그리 옛날 군번은 아니지만 절 전담해 그리 갈구던 고참은 서열암기문제로 참 고생했다더군요. ㅎ
변기에 머리 쳐박혀서 물내림 한 번 당하면 신기할 정도로 바로 외워졌다던데, 저땐 그런게 없었다죠. 아마도 그래서 더 절 그렇게 갈궜던듯... 솔직히 풀린 군번이었고(바로 밑에 후임들이 쏟아져 들어왔고 한달 건너 또 후임들이 쏟아져 들어왔으니...), 또 엄청난 서열차이(저와 10개월차이였음)가 나는 그 고참이 절 그렇게 갈군 이유가 바로 그런것이었겠죠. 자신은 그렇게 당했는데 너는 참 편하게 군생활하는구나.. 뭐 그런 피해의식 내지는 열등감?? ㅋ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까지 바뀌어야할 문화들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