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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 아이피의 글때문에 이 글을 짧게 써봅니다.

 

여성분들이 그 여성이 뭘 잘못했는지를 이해하는 댓글 보다는 11살 어린것에 가버렸다는 댓글을 보면

아직도 스스로 알면서도 자신들이 여자이기에 도움받고, 얻어먹고, 좋은 대접 받아야 한다는

불평등한 생각이 여전하기에 자기기만하면서 외면하고 있는게 느껴지네요.

글의 포인트는 11살 연하가 아니라  어린 여자의 어여쁜 마음과 행동입니다.

 

회사에서 어느 여직원이 소개팅만 했다면 다음날 여자들끼리 모여 회의를 합니다.

무슨 대접을 받았는지 다음에 만나면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후 들어오기도 합니다.

 

남자는 여자들이 만든 이 침묵의 카르텔때문에 욕먹기 싫어서라도  소개팅이나 맞선때

값비싼 음식을 사주게 되고 집에까지 바래다 주고 합니다.

여성분들..

성실하고 검소한 남자친구 혹은 신랑감을 원하세요?

제가 여자라면 첫만남에 6천원짜리 육개장이나 칼국수집 가는 남자를 고르겠습니다.

이럴때 여자들이 하는말이 있더군요. 날 어찌보고...   그럼 이 행동이 당신에게 마음이 없어서?

그게 그 남자의 생활속 소비 입니다. 즉 그 남자는 비싼 소비생활을 하지 않는다는 거죠.

 

여성으로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이 남자를 만나주는게 좋은대접을 받을려고 인지 좋은 사람이라서 만나는건지.

 

14 - 5년 사회생활 하면서 여자들의 연애와 결혼을 바라보다보면

자기 남편감이 나에게 뭘 해줬는지를 자랑하는 여자들이 있습니다.

남편감이 좋은게 아니라 뭘 해주는 남편감, 즉 대접받는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이죠.

좋은대접 받는게 내 가치를 평가받는 거라고 생각하는게 저는 피해의식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성분들에겐 이런 여성은 조심하라고 전해 드립니다.  내 남친은 내 남편은 뭘 해줬다고 자랑하는 여자.

정작 가장 중요한 남친, 남편은 쏙 빠진거죠. 세월이 조금만 흐르면 남자는 지치고 여자는 과거만을 생각하며  간섭과

말싸움이 잦아집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여자와 살바엔 차라리 혼자 사는게 더 낫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성분들 좋은대접이 자신의 가치가 아닙니다. 자신의 가치는 성실하게 열심히 스스로 올리셔야 합니다.

엮인글 :

Gatsby

2011.04.18 13:26:39
*.45.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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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완전 브라보~!

순규하앍~♡

2011.04.18 13:30:58
*.180.112.194

이글 완전 브라보~!(2)

덕분에 매번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__*);

Gatsby

2011.04.18 13:33:02
*.45.1.73

이런 찰진 글은 베오베로 보내야 함............

아...여기 헝글이지...ㅋㅋ

크르르

2011.04.18 13:29:57
*.237.107.160

올레~~ 그래서 소개팅 나가면 즐거움 설레임 보다는 씁쓸함이 더 많더라구요~
무슨 면접 보는 분위기...그래서 안 생기는 듯...

엘케이

2011.04.18 13:30:25
*.41.133.162

좋은 만남이란 나눔,배려,교감의 어우러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받는것에 익숙한 사람을 많이 만나봤습니다;

그런 사람은 남녀를 떠나 꾸준히 받지못하면..

상대방은 그저그런사람이거나 나쁜사람이 되는경우가 있죠;

Gatsby

2011.04.18 13:44:19
*.45.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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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110418n02022

한번 읽어 볼만한 기사 입니다.

10년동안 결혼 자금이 2배나 늘었습니다. 혼수는 그대로인데

집값이 너무 올랐습니다....집값도 문제지만

체면과 과시가 중요시 되고........여자들의 팔랑이 입소문이 문제 입니다.

capsule

2011.04.18 14:21:10
*.205.186.216

아... 칼국수 만두칼국수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인디맨

2011.04.18 14:25:41
*.130.185.123

머찌네요

박수~~~~~~~~~!!!!

#Kris

2011.04.18 14:53:55
*.195.186.216

10년 넘게 만나오고 있는 제 친구들은 제대로 된 것들이군요.
다들 남자든 여자든 서로 못 해줘 안달인 것들..
남자는 여자네 집에 철마다 아버지 좋아하시는 코냑 갖다주고
여자는 남자네 집에 맛사지기 같은 거 사다 보내고..
저희 집에 놀러오면 뭐 시켜먹을 때마다 지갑 들고 쪼르르 나가서 계산해오는 제 친구와
놀러올 때 먹을 거 필요한 거 바리바리 사갖고 오는 친구 남자친구나..
끼리끼리 잘들 만나서 행복했음 좋겠네요 ^^

들개 張君™

2011.04.18 15:32:12
*.243.13.160

대한민국에서 여성은 항상 '갑'이고 남성은 항상 '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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