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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늠이 먼저 장가가서...
조카 한명이 있는데..
저번주가 두돌이라고 하더군요..
오랜만에 주말 출근안하길래
엄니하고 백화점 고고~
돌 선물로 상하의 신발 장갑.. 일명 풀셋을 해줬는데..
ㅎㄷㄷ 무슨 애들 옷이 그리 비싼지..
풀셋 맞추고(?) 나니까 그냥 40이상이 날아가 버리더라구요...
옆에서 엄니 하시는 말씀이...
"나는 5만원넘는 잠바하나 입어본 적 없는데... 손자선물이라 일케 비싼걸 사는구나.."
하시는데... 화딱지가 조금 나더군요..
겨울 따듯하게 보내시라고 사드린 옷..
조금 작다고 하시길래
사이즈 바꾸라고 말씀드리니까.. 가게 바쁘다고 시간없다고 그냥 둘째며느리 준다고 하시는데..
괜시리 엄니한테 투정부리기도 하고..
좀더 잘해드려야지.. 하고 머리론 생각만 하고..
몸은 잘 안되네요.. 쩌비..
제 손바닥 만한 청바지 한장 삿다는;;;;
손바닥만해도 동전주머니까지 달릴껀 다 있더라구요;;; ㅋㅋㅋ
아주 귀엽다능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