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 스키장에서 무릎을 다쳐서 일반정형외과를 다니다가 피만 무릎에서 뽑고

호전 기미가 없어 대학병원에가서 정밀 검사를 받아 보라해서

월요일에 대학병원에가서 MRI를 찍고 오늘 결과를 듣고 왔습니다.

뼈, 연골, 인대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데요...

피가 고인건...넘어지면서 생겼긴거 같다구 하는데..

좀더 지켜보구 2주후에 다시오라면서 압박붕대만 감아주더군요...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보드 타고 싶어 죽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이 보험은 들었고요..여러분도 꼭 보험 드세요~!

경험담이나 치료방법좀 아시는분들 리플 부탁드립니다..
엮인글 :

2005.12.21 15:55:53
*.163.132.19

뜨거운 팩 찜질.. 좋아요~

2005.12.21 18: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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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년에 그랬습니다. 한번 물 고이기 시작하면 쉽게 다시 물 차니까 웬만하면 안움직일수록(무릎 굽혔다 폈다도 못하게 하더군요 --; 의사선생님 말씀이 물주머니인가가 일단 한번 터진 터라 그거 나을때 까진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물이 쉽게 찬다고 하시더군요. 들으셨죠? ^^;) 좋습니다. 보드 타고픈 심정 저도 경험해봐서 아는데 몸이 우선이지 않습니까. 고치고 탑시다. 압박붕대도 느슨해지면 자주 꼭꼭 여며주고, 물렁물렁하게 물이 찬 건 빼기도 쉬운데 그거 안 빼서(즉, 제 때 병원 안가서) 딱딱해지면 힙듭니다. 전 한번 빼고 말 안듣고 보드 타다 또 핏물차서 또 빼고.. 그제서야 겁먹고 조신..6--; 지금 그쪽 무릎은 괜찮아졌습니다. 다만,다른쪽 무릎이 전혀 다른 이유로 아프다는.. --; 아무튼 의사샘이 시키는 대로 합시다. 얼른 나으시길..

2005.12.22 10: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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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릎에 피가 고여있는것은 타박상으로 인한 혈관의 터짐으로 보여집니다. 그것이 활액과 섞이면서 물이 고인것처럼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활액은 무릎을 보호하는 일종의 물주머니라고 보시면 되구요. 활액막염일 경우 관절염과 비슷한 증세가 나타납니다. 다른 조직에는 이상이 없으시면 물리치료실에서 초음파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으시면 될 듯 하네요.

2005.12.24 09: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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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병원에선 피도 4번정도뺏고요 빼는 즉시 다시 차버립니다. ㅠ.ㅠ

대학병원에선 2주후에 오래요..

현재 피가 굳는지 딱딱해지고 있습니다..붕대만 감고 회사 다니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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