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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세분이 오셨어요.. 여2 남1 ..
식사 주문하시네요.. 스파게리와 스테끼..
셀러드와 습 나가는데. 느닷없이 핸드인핸드로 기도를 하시네예 ..
.....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머머..
여기 까지는 젊은이들이 신앙심이 깊구나... 정도...
근데 후식 나가려 보니 여2분은 비싼 음식을 거의다 남기셨네요..
여기서 드는 궁금증...????
신앙기도 하실때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할때 정말 음식의 고마음을 기도로 올리시는지..그게
형식적인 그냥 액션 인지가 궁금해지네요...
같은 신앙 가지신 분들의 소중한 말씀을 기다려 봅니다...
참기도 하실때 업장내에 타손님들 많으셨는데.. 글타구요..ㅎ
식사 기도를 하는 것이 형식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요.. 그건 기도하는 분마다 다른 것이니까요..
그런데 음식을 남긴 것과 식사 기도와의 상관관계는 없을 거 같습니다. 식사기도를 한다고 해서 음식을 남기지 않아야한다는 것은 없으니까요. 물론 고생하고 감사한 음식이기에 다 먹는 것이 좋겠으나 무리하면서 다 먹는 것은 오히려 안 좋지요.
사전에 적게 달라고 할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음식점에서는 그것도 쉽지 않지요...
요는 음식을 남겼기에 식사기도를 형식으로 한다고 볼 근거는 없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식사기도를 형식으로 하시고 계시기도 할 것입니다 저고 그런 경우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형식이 사람을 다잡아주는 역활도 합니다.
저는 식사기도뿐만 아니라 식사전후에 잘먹겠습니다, 잘먹었습니다를 합니다...
그러면 식사하신 분도 요식행위든 아니든 싫어하시지는 않고, 실제로 제 마음을 표현하기도 한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