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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암선고로 1년정도 날 받아놓은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그제 어제 크리스마스날 심각한 일들이 벌어졌었죠.


오늘 오후 2시쯤에 만났습니다.

난 죽어도 내게 아무것도 안해준 시어머니를 모실 이유를 모르겠고

이혼을 하면 하는데 날 미친년으로 몰지는 말아라. 

한국여자들의 진짜 생각을 들어봐라. 남자들 거의 없는 게시판 두군데에 

오빠가 며느리인것처럼 해서 글을 써서 올려봐라. 단 정직하고 객관적으로 올려봐라.


아내가 가르쳐준 비번으로 들어가 객관적인 사실만 써서 4시쯤에 올렸습니다.


하하하. 제가 나쁜놈이군요. 제가 죽일놈이군요. 제 아내가 나쁜게 아니라 그게 보편인가 보네요.

이혼할때 최대한 뜯어내라 라는 댓글에 눈물이 나는군요.


8시쯤에 어머니에게 가서 모든것을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머니가 이러시네요. 나는 나 혼자 버틸수 있으니 나는 없는셈치고 니들끼리 잘 살아라. 그게 내 소원이다.

복도에 나와서 화장실에가서 참 많이 울었습니다.

사실 지금 큰형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그대로였다면.. 이라는 가정이 자꾸 제

머리속을 맴도네요. 큰형은 원룸에 들어가서 술만 마시고 있습니다. 


제 어머니는 1964년 23살의 나이로 9식구였던 외할머니댁에서 군식구 줄여야 한다는 친정엄마(외할머니)의 강요로 

시집을 왔습니다. 시어머니 눈치를 보며 새벽 5시에 일어나 연탄불 갈고 밥하고 빨래하고 학생이었던 고모4명 

 작은아버지 막내삼촌등등을 챙기느라 참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새신랑이었던 아버지는 주택건설로 항상 타향으로만 떠돌아서 

4년간 얼굴한번 못본적도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시누이 시동생 챙기느라 젊을때 여행도 제대로 못가셨죠.

그래서 전 여행을 계획중입니다. 1년중 6-7개월은 거동이 자유롭다고 하니 가고싶어하셨던 여행 같이 가거나

보내드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전 다시 한국여자와 살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혼자 살 생각입니다. 

단 한달도 같이 있기 싫다는 아내의말 그리고 그 말이 어느 정신나간 여자의 말이 아니라 40개 이상의 댓글이 같은 생각이라는것.

아내의 친구들도 같은 생각이라는것. 여자는 어머니 말고는 아무도 믿지 말어라. 여자는 상황따라 거짓말을 아주 쉽게 한다 라는 

사촌누나의 말이 현실화 되어서 저 여자가 무슨 생각을 가졌는지 모르기에 무섭습니다.


엮인글 :

순둥둥

2011.12.26 00:12:51
*.8.6.71

힘내세요! 어머님 마지막 여생은 아들과의 행복한 기억뿐이길 바랄게요...

.......

2011.12.26 00:13:17
*.180.173.12

결혼하기가 겁이나네요 정말

동경

2011.12.26 00:16:44
*.182.185.69

저번에 글읽었는데 마음이 많이 상하셨겟네요 힘내세요!!

미남이십니다

2011.12.26 00:14:16
*.44.69.77

슬프네요..
진짜 객관적인 말을 듣고 싶으면
여자만 들어가는 사이트에 물으면 안됩니다.
거긴 자기들만의 세계에 사로잡혀
극단적인 페미니스트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아요
그리고 그런 생각과 대화가 모여
정상적인 여성분도 세뇌되죠.
그건 객관적인 여자의 생각이 아니라고 봅니다
(전 남자예요)
다르게 표현하면 디씨 와갤같은 느낌?
일반적으로 보편화된 생각의 대화가 아니란 걸 알수 있듯 말이죠
생각이 정삭적이지 않죠
아무튼 참 안타깝네요..
제 미래의 일이 될까 두렵기도 하구요...
저도 울엄마가 최곤데 ㅠㅠ

황매룍

2011.12.26 00:14:58
*.234.224.11

힘내세요

유프린스

2011.12.26 00:19:29
*.224.199.26

씁쓸하네요
누굴탓한다고 속이풀릴문제가 아니기에 더더욱

시베리안허스키

2011.12.26 00:16:54
*.197.13.229

글쓴님에게는 힘들게 남편과 자식을 뒷바라지한 세상 하나뿐인 어머니지만
며느리에게 시어머니는 그냥 남이군요...

그 게시판이 혹시 네이트 판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유명한 말이 있더라구요.
효도는 셀프라는............그저 헛웃음만 나오는 말 입니다..

결혼은미친짓이다

2011.12.26 00:20:02
*.214.115.91

전 남자입니다만
며느리의 입장이 그런거군요
딸의 입장으로 오빠나 남동생의 부인이 저러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매니아걸

2011.12.26 00:17:57
*.226.201.44

ㅠㅠ 잘 풀리시길 기도합니다.

호이테

2011.12.26 00:20:56
*.91.0.80

근데 그럼 그 반대 상황일때 그 여자분들은 과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걸까요.. 외동딸이다.. 그리고 결혼을 하였다.. 그런데 부모님이 시한부 인생이시다.. 그 때에도 집에 부모님 모셔와서 같이 살고 싶지 않을까요?? 좀 극단적인 예시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역지사지를 해본다면..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만일 제가 저 상황이라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부모님이라면 제 부모님과 같이 생각하게 될 텐데요.. 제가 너무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현실을 모르는 걸까요??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걸까요 나이로는 이미 성인이 맞지만 정신적으로는 아직 제가 어린 것 같군요 그런데 저런게 어른이 되는 거라면 어른이 되기 싫어지네요..ㅜ

KIMSSEM

2011.12.26 00:18:20
*.234.112.120

작금의 현실이 슬프네요.
힘내시고 어머니와 함께 여행을 다니시며 마음 추스리시기를 바랍니다.
글을 보는 저도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그리고 글쓴 본인 건강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저승사자™

2011.12.26 00:19:40
*.32.42.176

뭐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관계를 떠나서 정말 인정이 없는 사람이군요.....

호이테

2011.12.26 00:23:22
*.91.0.80

참 근데 그 게시판이 혹시 다음카페 쭉빵 혹은 뉴쭉 이런곳은 아니겠지요..???? 그 카페들을 비하하는 건 아닙니다만 제 생각에는 그쪽에는 좀 어리신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꿈틀이/이휘

2011.12.26 00:26:15
*.51.52.110

어디던 남/녀 성비율이 월등하게 높은 곳은
(흔히 말하는 X초 사이트)
정상적인 의견을 얻기 어렵습니다.

남자들이 월등하게 많은 사이트에 들어가서
님 이야기 쓰면
반대의 피드백이 옵니다.

그냥 상식대로 판단하세요.

10시20분

2011.12.26 00:25:22
*.246.78.41

마음이아프네요.
글쓴이분이 많이 속상하실것같아요. 그렇게 생각하기까지 힘드셨을것같구요
무엇보다 어머님의 말씀이 너무마음이 아프네요.
일년을 받으셨지만 일년이면 암이 없어질수도있습니다
기적을 믿으세요! 저희 이모도악성종양이 있었지만 6달쯤됐을때
완전 없어지셨거든요 기적이라두 했지요 의사들도^^
일년동안 어머니 곁에 계시면서 여태 못해드렸던거
여태못나눴던 이야기들.. 들어주시길 바래요
하지만 글쓴이님.
모든 한국여자들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게된계기가 너무 슬플 뿐입니다

정은영 

2011.12.26 00:29:36
*.86.236.254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힘든 결정을 하셔야 할꺼 같네요..

힘내세요..ㅠ_ㅠ

나이든스키어

2011.12.26 00:35:56
*.209.235.228

시어머니 cancer로 시한부 판정을 받아 시어머니와 동거하기 싫다고 이혼사유가 됩니까?

또한 위자료라니 이 무슨 해괴스러운 이야기...

아직 장가안간 아들있는데, 며느리 잘 들어와야 겠군요. 사위는 성공작인데...

coolndre

2011.12.26 00:34:58
*.168.248.245

참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정말 말로만이 아니라 슬프고 원통하네요. 대한민국에서 남자로서 아내에게 자식에게 부모에게 사회에게 남자란 직업으로 자격으로 조건으로 위치로 대한민국 남자로 살아가기가 왜케 갈수록 힘이 들까요... 부디 힘내시고 어머니와 최대한 좋은 곳 좋은 음식 좋은 시간 함께 보내세요.

ㅠㅠ

2011.12.26 00:39:36
*.163.78.157

몇일 글보다 제 여자친구 생각은 어떤지 물어봤는데

싸우기까지했어요

남자와 여자의 생각은 다른가봐요

절보고 마마보이라더군요 정이갑자기 떨어졌는데 제가 글쓴이 글을보여줬더니 맘을 맘을 바꾸더라구요

여자는 건강하시든 안건강하시든 시어머니가 계시면 반찬부터 신경쓸게 너무많다네요 저라면 어머니부터 챙기겠습니다

어머니가 떠나시면 다시 다른사람과 인생을 살아갈수는 있으나 어머니는 다시돌아오시지않죠

투더뤼

2011.12.26 00:41:21
*.53.218.4

힘내세요 토닥토닥
나중에 그아줌마 벌받을 꺼에요
남편에게 좋은말은 못해줄망정;

롤롤

2011.12.26 00:42:03
*.158.53.148

에효 이런 글보면 장가가기 싫어진다.

그레이브

2011.12.26 00:42:00
*.54.106.196

ㅇㅏ내분은 엄마가 없나보죠머.......
고아면 그럴수도있다는 생각이...........

음...

2011.12.26 00:49:23
*.78.203.236

전 글에도 답글올렸는데 2-3달전 제 친한 친구놈 장인어른이 딱 암으로 1년 선고받으셨는데요...모임에서 얘기했는데 친구들 모두 사위가 모시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당사자 친구도 물론 집에 들어가면 앞으로 분위기가 썩 즐겁거나 좋을수는 없지만 모시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정말 사랑한다면...오히려 남편을 걱정하는게 인지상정 아닌지...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바로 답 나오자나요...

아내분은 글쓴분이 만약에 힘든 상황이 오면 바로 떠나버릴 여자입니다,..
답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극히 적은 확률이지만 암의 대부분은 심적인 영향으로 어느정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완치사례도 있구요...힘내시고 절대 돌아가신다는 생각하게 하지 마시고 어머님과 같이 있는 시간을 즐겁게 보내시길...

tear

2011.12.26 00:56:24
*.177.210.48

이런 고민과 하소연은 좀더
전문성있는 게시판이나 다른곳에서
상담하시는것도 괜찮을듯한데요?
저는 반대로 저에겐 친어머니긴하지만
부족한 집안에와서 참 고생 많이하고
있는 제아내 같은사람도 많습니다

단지 님이 여자보는 눈이 없으셨던듯

헤어지세요

2011.12.26 00:55:38
*.119.184.106

여자는 어머니 말고는 아무도 믿지 말어라. 여자는 상황따라 거짓말을 아주 쉽게 한다

공감 1000000000000000

헤어지세요

2011.12.26 00:57:09
*.119.184.106

돌아가시는분 고거 1년 같이 살기 싫어서 이혼하자는 여자

인간인가요? 쓰레기 아니가여?

그리고 이혼사유가 님에게 전혀 없는데 왜 위자료를 뜯기나요?

8번

2011.12.26 00:57:23
*.234.84.58

진짜 글만 봐도 마음이 아파 글썽이려 하네요. 아~ 글쓴님 처음 부터 제가 관심있게 글을 봐왔는데요. 참... 다 됐고요. 정말 해드릴 말씀이 많지만 어차피 현실적으로 움직이시는게 이로운거니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우리 어머님께 어떻게 해야 최대한 마음 안아프시게 하실건지에 대해 노력 많이 하세요. 어머님이 나 괜찮으니 너희 둘이 행복하게 다시 뭉쳐 살아라 그게 소원이다 그러시면 그런 답변에 대해 어머니가 그나마 한시름 놓으실수 있는... 말을 지어 내서 하시던 어케 하시던 최대한 상처 안가시게 해드리세여. 그냥 어차피 끝난 이상 마음 굳히셨으면 걍 아내에 대한 존재 포멧 시켜 버리시고 현재 어떻게 하실건지에 대해서 잘 해결 하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벌어지고 지난 형님 얘기로 신세 한탄은 담배 한대 피우면서 날리시고 원망 마세요. 어차피 사람 팔자 태어날때 부터 정해진거니 그 형님 돈 성공 하셨어도 또 다른곳으로 세어 나갔을겁니다. 어차피 날라가게 될 돈이라 생각 하시고 잊으셨음 하네요.그러니 하고 잊고 어머니께 남은 여생 최대한 잘 해드리세요. 또 아직 이혼 확정은 아니니 추후 시간이 지나 어떻게 될지도 모르지만 ...

제가 정말 묻고 싶은건 그쪽 싸이트에 뭐 거의 같은 내용의 댓글이라 하시는데
한번 묻고 싶어요. 반대 상황의 경우 와이프님들은 어떻게 해주길 바라고 결정 하실건지.
지금 상태로 그래 좋다! 인정한다 하면 시집온 이상 남편쪽 식구이니 친정 어머님은 그냥 알아서 아픈 몸으로 자생 하셔야 하나요? 와이프님들은 시한부 인생의 우리 어머니 서서히 죽어 가시는거
알면서도 놔두신다는건가요? 제가 넘 극단적 생각인진 몰라도 글을 본 내용대로라면 틀릴께 없는것 같아서 한번 남겨 봅니다.

조조맹덕

2011.12.26 01:07:42
*.32.154.73

여자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여자군은
언제나 자기중심적이네요. 장인 장모가 아프면 아예 친정가서 살거면서..
제가 누나들이 많고 아버지, 어머니가 연세가 많으셔서
제 아버지께서 심하게 아프신적 있으신데 그때 매형들이 정말 고생해줬습니다.
페미즘이 심한 여자들은 너무 자기중심적이면서 타인에 대해선 냉정한면이 있는데요.
이것의 중용을 지키는게 중요하지 않을까합니다.
자기 중심적이면서 냉정은 솔직히 말이 안되고 냉정할려면 아예
기브 앤 테이크로 자신의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는거죠.
친정 부모님 아플때 이번 사례 책 잡히면 나중에 반대때는 거꾸로 당할수 있다. 뭐 그런.
그나저나 여자커뮤니티? 뭐 저도 남자가 많은 커뮤니티를 좀 다니긴 하지만
여자들 많이 가는 커뮤니티는 좀 심각합니다.
우리 우스개로 캡쳐되어서 올라오는 페미즘 커뮤니티가 다 거기 있는겁니다.

Gatsby

2011.12.26 01:05:40
*.41.237.187

미국에서 꼴패미들이 하던, 위자료 재테크 짓을 한국 꼴통 패미들이 따라하네요.

꼴통패미들의 특징은 일반 여자들도 꼴통으로 전염시킬려고 하지요.

그리고 그게 정의라고 믿고 있습니다.

따라서 나이먹고 정신 제대로 박힌 여자 찾기가 힘든게 불쌍한 한국 남자들입니다.

안타깝습니다. 후다닥, 정리하시고 어머니께 마음의 평안을 선물해 주시길.

mmm911

2011.12.26 01:07:17
*.64.57.151

할말이 없네요. 힘내세요...

Gatsby

2011.12.26 01:07:51
*.41.237.187

와이프曰

다움 미즈넷.......이 미친 꼴통 패미 사이트랍니다.

여자인 와이프가 봐도 울화통 터지는 글들이 많이 올라온다는데,

남자인 제가 보면 아마 살인 충동을 느낄거라는 군요.

뒈져라

2011.12.26 01:10:21
*.119.184.106

욕할라고 로그아웃 했습니다.

암이나 걸려서 뒈질년이네여.........

↓ 미리 반사다 요년아

블루마켓

2011.12.26 01:11:01
*.46.64.31

미ㅇ넷..들어가보면 가관이던데...

그게 보편적 여자의 생각이라고 믿지마세요;; 거기 욕하는 여자들 많습니다

두더지별외계인

2011.12.26 01:14:25
*.109.58.89

인생선배님, 힘내십시요!

저는 미혼이지만 선배님의 생각과 행동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효도는 셀프다" 참 씁씁한 말입니다. 정말

구약성서에 나오는 십일조를 기독교에서 유리하다 싶으니 쏙빼먹듯이
서양가치관을 한국여자들은 유리한 것만 자신들에게 붙이는 거 같아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남자도 그런 상황이 있겠지만 이건 확실히 여자가 심한경우가 허다하더군요.)


그리고 아주 무식한 생각중에 하나가
한국사람들은 이혼하면 여자가 무조건 "위자료"를 받는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위자료란 "위법한 행위에 의하여 발생한 정신적 고통에 대한 손해배상" 입니다.
법원이 판단하겠지만 위자료 많이 뜯길일 절대 없을 듯 합니다.

아무튼 힘내십시요~~~ (__)

권꽁치

2011.12.26 01:19:50
*.187.15.42

힘내시라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Gatsby

2011.12.26 01:20:24
*.41.237.187

미즈넷 주욱 훑어 봤는데,

어느 글의 베플이 이거네요...

"미즈넷 여자들 충고대로 했다가 파혼당한 여자들 많습니다 "

한마디로 미즈넷은 일반적인 여자들도 인정하는 꼴패미 사이트 라는거....

히구리

2011.12.26 01:24:49
*.144.113.187

힘내시라는 말밖엔.....

혼자인 제가 불효인지 효도하는건지 모르겠네요.

ZUNI카페

2011.12.26 01:29:03
*.210.193.19

형님 힘내세요.

방구대장뿡뿡이

2011.12.26 01:55:57
*.118.97.175

결혼에 대한 스트레스가 몰려오네요.. 에효..;;
profile

CoolGuySP

2011.12.26 02:02:40
*.221.103.166

이글을 읽고 혹 제 아내가 될 사람도 이럴까? 하지만 이럴사람 아니라는 믿음이 제맘을 따뜻하게 하네요...

어머니한테도 애인한테도 더 잘해야 겠단 생각을 하게 하네요...

힘내세요

2011.12.26 02:09:29
*.96.18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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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와서 게시판 글 구경만 하고 가는 사람인데 너무 속상해서 글남깁니다 ㅠㅠ
정말 아내되시는 분 너무 무지하고 어리석고 용서할수 없네요
아무것도 안해준 시어머니라니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한 남자를 낳아주고 길러주신분 아닌가요
그것만으로 너무 감사하고 효도할 이유 충분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여자들만 들어가는 사이트라는거요
위에분들이 말씀하셨다시피 여자들도 욕하는 사이트 들이예요
절대 거기 여자들이 하는 말이 대한민국 여자들 대표한다고 생각하지마세요
그 곳은 여기저기 불만만 가득한데 제대로 해소할데 없어서
그저 인터넷의 익명성을 이용해 자기 못난 마음을 어그러지게 분출하고자
남의 일이라고 마구 험담하고 막말해대는 못난 여자들의 변소같은 곳입니다

아 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힘내세요!!
그리고 절대 희망을 잃지 마세요!!

날고파

2011.12.26 02:29:52
*.65.142.104

그래도 좋은여자분들 많습니다 저 결혼할때 2000만원가지고 했습니다 3년전 일이지요


홀어머니에 매달생활비까지 드려야 되는상황 20살때 처음만나 8년의 연애끝에 자영업하다

말아먹고 직장다시들어가니 딱 2000있더군요 결혼 못하겠다고하니

와이프왈 그동안 모아온돈 6000있으니 그걸로 합쳐서 하자더군요

혼수 처갓집에 쓰던거 그대로 가져왔고요 전세금 마련해서 결혼했습니다

너무 잘살고 있고 평생 순종하며 살 생각입니다

헝글님들 세상에 좋은사람 많습니다 희망을 가지세여

ㅇㅇ

2011.12.26 02:50:58
*.142.188.87

위에 비로거가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서.. 화를 참고 쓸께요
일단 이번 상황만 놓고 보면 와이프가 자기를 미친년으로 몰아가지 말라는 의도에서
글쓴님에게 시킨거죠?

근데 그 사이트가 어떤 사이트죠?
네..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여자들은 물론이고
왠만큼 페미인 여자들도 미쳤다고 하는 사이트입니다.

그 곳 반응은 당연히 와이프 의도대로 나올 수 밖에 없어요.
한 마디로... 글쓴님이 착하셔서 와이프에게 아직도 휘둘리고 계신겁니다.

정신차리시구요.. 정말 전문적인 상담을 원하신다면 인터넷 말고
오프라인 상담소 같은데 찾아가세요.

얌얌잉

2011.12.26 03:05:46
*.226.222.54

여자지만 아내분 이해가 안되네요..
친정엄마 상황이라도 저렇게 나올수 있을런지..
글쓴분 힘내시구요 세상의 모든 여자가 다 저렇지는 않습니다..
상처받으시고 마음의 문을 닫으시려는게 젤 걱정이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낳고 길러주신분께 매몰차게 그럴 수 있는건지..
할말이 없네요..ㅠㅠ

겨울아부탁해

2011.12.26 03:15:43
*.120.66.66

미즈넷...ㄷㄷㄷ 들어가서 보니 정말 대단하신분들만있더군요;; 미즈넷 들어가보라는여자는 일단
바로 ㅂ2ㅂ2...

얌얌잉

2011.12.26 03:23:57
*.226.222.54

미즈넷이 어디에 있는 싸이트죠?
단독 커뮤니티 인가요ㅡ.ㅡ?
아줌마들 포털 싸이트인가..
한번 들어가 봐야겠네요..
어떤 사람들이 있는곳이길래....

Zety

2011.12.26 04:38:15
*.230.125.11

다음에 있는거 아닌가요? ㅎ

얌얌잉

2011.12.26 03:24:13
*.226.222.54

미즈넷이 어디에 있는 싸이트죠?
단독 커뮤니티 인가요ㅡ.ㅡ?
아줌마들 포털 싸이트인가..
한번 들어가 봐야겠네요..
어떤 사람들이 있는곳이길래....

초코보

2011.12.26 07:00:36
*.70.14.88

예전에 이 비슷한 글을 봤어요. 그때 부인이 시어머니 못모신다고 그럴거면 이혼한다 하는 똑같은 상황이어서 남편이 결국 어머니 못모신채 돌아가신 일이 있았는데 몇년후 부인 어머니가 똑같은 상황이 발생한거에요. 부인은 자기 어머니 못모시면 위자료 달라고 이혼하자고 했는데 남편은 자기는 가정에 충실했다고 이혼하려면 해주는게 위자료는 없다고 했다고 하는 부인의 글이었는데 이런일이 부부 사이에 이렇게 큰 문제가 되는 일인겅 세삼 느꼈네요.
부디 잘 해결하시기 바래요.

오빠가 돌아왔다

2011.12.26 07:35:06
*.189.124.103

인터넷엔 온통 현기차 까는 글 > 길거리엔 현기차가 대다수임

인터넷엔 온통 딴나라당 까는 글 > 여당임

인터넷엔 온통 대기업 까는 글 > 취업 못해 안달임

꼴패미 사이트 들어가서 글써봤자 열등감쩌는 꼴패미들이 현실에선 이루지 못한 속얘기나 소망하는걸 마치 자기가 그렇게 하는양
써놓는 경향이 짙다고 봅니다. 또 친목도모 카페다 보니 서로서로 쿨(?)한 모습 보이려고 일부러 더 그럴수도 있고요.

어찌됐건 저찌됐건 월욜 아침 출근하자 마자

아호 빡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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