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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7개월차 주말부부... 한번도 부부싸움 해본적 없음.

 

직장 문제로 남자는 지방에서 부모님 집 근처 신혼집에 혼자살고, 여자는 서울에서 친정에 살고 있슴

 

# 때는, 남편 생일 아침.

 

# 아침 출근길에 남편과 통화하는데.... 남편이 시댁에 자주 가서 밥먹는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마마보이라고 했음

 

-> 이게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화 한번 내지 않던 남편이 무쟈게 소리를 지르며, 엄마집 몇번 왔다 갔다 한게 마마보이냐고 마구 마구 화를 내내요..

 

이 부부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설날에 만나지 않겠다며... 각자 알아서 하라고 싸우면서 버티는 중입니다.

 

마마보이가 그렇게 심한가요?

엮인글 :

샤이니썬

2012.01.20 16:07:14
*.146.90.138

자존심을건드신거같은데요 ㅎㅎㅎ

^^

2012.01.20 16:05:20
*.148.206.54

저에겐


개새X 미친X 씨X놈 호로자X


보다


더 자존심에 상처받는 심한욕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죠...


남자에게 듣는소리 친구에게 듣는소리보다 내 여자에게 이런소리를 듣는다면 무지......................

오늘도달리자

2012.01.20 16:12:59
*.57.165.251

네! 확실히......

MC성규

2012.01.20 16:20:17
*.247.149.239

잘못했어요!!!

밤바퀴

2012.01.20 16:20:34
*.34.154.206

자존심에 상처받는 심한욕입니다(2)

개인적으로 기혼자에겐 더욱 심하게 들린다고 생각합니다

보아하니 신혼임에도 멀리 떨어져 지내는 서운한

마음을 섣불리 표현하신것 같은데

남자 입장에선 그게 아니죠

특히 결혼했으니 부모님 곁을 떠나

나도 이제 가장이다라는 자부심(?)이 생긴건데

거기다대고 ''아직도 엄마 치마자락 속에서 꼼짝못하는 애구나'' 라고 깍아내려버리셨으니...

별거아니라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거의 인격모독

수준입니다ㅠㅠ





근데요... 시댁가서 밥먹으면 마마보이예요?

처가집가서 밥먹으면 효도지요?

ㅂㄹㄱ

2012.01.20 16:33:32
*.170.46.191

님이 오천원짜리 커피마시려고 할때 남편이 님에게 된장녀라고 핀잔주며 마시지 말라고 할때 느끼는 님의 기분?

飛스Cat 

2012.01.20 16:41:48
*.86.155.6

자존심에 상처받는 심한욕입니다(3)

하우징

2012.01.20 16:47:34
*.53.15.17

차라리 욕을 하시지...ㅡ.ㅡ;;;

눈치밥

2012.01.20 16:47:57
*.95.14.28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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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결혼한지 7개월동안 싸운적이 없다가

화를 안내던 사람이 저렇게 화를 낸다면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사과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 말을 꺼내기 전에 대화 상황이 더 중요한데

 

아마도 결정타였던거 같네요

 

아니면 그 전에도 마마보이라고 들어서 더 그럴수도 있고

 

본인이 아닌 이상 누구도 알수없지만

 

확실한건 아픈 부분을 긁어냈다 는 것입니다

 

 

누구나 한두가지쯤은 예민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

 

 

여기서 한방 더 크게 때리시려면

 

남자가 그거가지고 소심하게 삐지냐

 

이런 비슷한거 날리시면 추석까지 안보실꺼 같네요

sk88

2012.01.20 17:20:36
*.162.76.208

정답이신듯... 추석까지 안보실꺼 같네요에 추천! ㅎㅎ

파운딩머신

2012.01.20 16:51:49
*.155.20.36

여자가 사랑 없이 못산다면

남자는 자존심 구기고는 못살죠

실수 하신것 같으세요 ^^;

몰라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솔직하게 말씀 드려보세요~
(여기서 애교작렬 필수~!!)

글쓴사람

2012.01.20 16:57:37
*.176.110.174

아... 정말 마마보이가 심한 욕이네요..

근데 그간 엄마집에 자주 가지 말라고 한적이 많아요...왜냐하면 남편이 엄마집에서 밥 얻어먹으면 엄마입장에선 얼마나 안쓰럽겠어요.. 그러면 자연히 화살은 저에게 오겠져.... 머 대단한 일한다고 남편하고 떨어져 있냐고 생각하시지 않을까요... 내색은 안하시지만 속으로 아들 안쓰러울 꺼고.. 그런게 쌓이면 안 좋을 것 같아서 엄마한테 의지하지 말라고 했거든요.

그리고 일단 엄마집 가까이로 신혼집 얻은 것 부터가 전 속이 뒤틀려 있었고...

 

근데 오늘 아침의 상황은... 남편이 야간 근무를 하고 아침에 통화를 하면서 피곤하다고 했어요... 근데 제가 더 통화하고 싶다고 해는데 자기 피곤하다고 해서. '알겠다'고 하니까 전화를 뚝 끊었거든요..

근데 생일축하인사를 못한것 같아서 5~6분 정도 있다가 다시 전화를 하니.. 안 받는 거에요... 정말 한참만에 받더니, 엄마집에 가서 뭐 좀 가져왔데요..

 

전 그 때부터 화가 났죠... 왜 엄마집에 가는데 말하지 않고 갔는지.. 엄마집에서 왜 전화를 안 받았는지(주머니에 넣어놓고 외투 벗었데요..) 이것 저것 다 화가 났어요.... 게다가 전화 끊은지 5분만에 전화했는데 엄마집이라서 안 받은건, 엄마 집앞에서 나랑 전화끊고 엄마 집에 올라간것으로 밖에 생각이 안 들었거든요.... 그렇게 화가나서 싸우기 시작했는데 제가 맨날 엄마집에나 가는 마마보이라고 했고.. 그게 화근이 되어서 크게 싸움이 되었거든요..

 

그치만 !

나랑 전화하기도 피곤할 정도면서 나랑은 전화끊고,, 엄마가 왔다 가라는 전화 받고 집에가서 반찬 가져올 힘은 있는지? 그게 마마보이 아닌가요???

 

이로써 우리는 서로 절대 이해못하고, 서로 사과할 맘이 없어졌어요...  서로 화가 나거 죽을 지경이거든요...

그래서 설에도 안 보기로 했어요....

양쪽 부모님들이 난리가 나시겠죠.

근데 정말 화가나네요...

 

나랑은 전화 끊재놓고 엄마집에 갔다 오다니... 이해가 안되요... 그냥 나랑 전화하기 귀찮어서 끊은 걸로 밖에 안 보이네요...

 

 

눈치밥

2012.01.20 17:08:00
*.95.14.28

야근하면 보통 맛탱이가 갑니다

평소처럼 못 대해줄수도 있구요

글쓰신분이 이해를 하셔야 하는게

집은 말그대로 집이에요 편해서 아무생각없이 들락거리는 곳이고

집에선 해먹기 귀찮고 나가서 혼자 먹기도 그렇고

그냥 엄마한테 밥하라고 하고 가서 먹는게 경제적이고 뒷처리(설거지) 안해도 되고 얼마나 좋아요

 

마마보이라면 모든일에 결정권이 마마에게 의존하는 나약한 사람을 부르는건데

 

이런 상황은 아주 뻔한 질문인

''물에 빠지면 누구먼저 구할꺼야' 이걸 약간 변형한 상황입니다

 

남편분을 아직도 많이 사랑하니까 일어난 일이니

솔직하게 내가 엄마보다 덜 사랑받는거 같아서 욱해서 그렇게 말한거라고

미안하고 앞으로 내가 질투하지 않게 더 사랑해달라고 하세요

sk88

2012.01.20 17:24:57
*.162.76.208

본인 생각만 하신듯...

일단 생일 아침이라믄서요. 그럼 생일 축하 이벤트까지는 아니라고 살갑게 생일 축하한단 말 부터 하셨어야 하지 않나요?

그말 못 듣고 전화 통화가 끝난 남편 속이 좋았을까요?

잘 잘못에 순서 따져가며 싸울일은 아니지만 생일날 와이프한테 축하인사도 못 받고

오히려 본가 다녀왔다고 잔소리에 마마보이소리 들은 남편이 폭발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할 듯 합니다.


모든 상황을 본인과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sk88

2012.01.20 18:20:13
*.162.76.208

1. 결혼 7개월차 주말부부

2. 결혼 후 첫 생일날 아침

3. 야근 후 귀가

4. 와이프 전화와서 생일 얘기 없이 통화 끝.

------------------------

이미 이상황에서 맘 상했을 확율 99% 

+ 생일날 아침 집 옆에 본가에가서 밥먹고 왔다고 마마보이 발언 = 폭발!!

파운딩머신

2012.01.20 17:32:58
*.155.20.36

조심스럽습니다만....
혹시 고부갈등 있으신건 아닌가요?

글로 설명하기 힘들지만....

대한민국 남편이라는게
부인과 어머니 사이에서 어느 한쪽편을 들어줄수가 없어서 스트레스 받는 경우도 많거든요

`마마보이`란 말이 자존심을 건드려서 나온 반응이 아니라
`당신은 대체 우리 엄마가 뭐가 못마땅해서 그러는거야?`가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넘겨 짚은거라면 대단히 죄송 합니다 ^^;

호쟌

2012.01.22 11:20:03
*.49.126.193

아들에게 엄마란 이세상 어느곳보다 편안한 휴식처이자 안식처에요~^^

 

소중해

2012.01.20 17:12:26
*.180.97.119

마마보이라니 ㅋㅋ 자존심에 큰 상처를

글쓴사람

2012.01.20 17:15:25
*.176.110.174

ㅠㅠ

답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ㅠㅠ

하루만더

2012.01.20 17:18:19
*.134.234.29

'너 아직 엄마의 보호가 필요한 애구나?'

 

라고 한집안을 책임지기위해 노력하시는 분에게 말씀하신거와 같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저만의 생각이지만요..

 

상대방 무시하는 말이죠.. 물론 의도는 아니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결눈이쁜보더

2012.01.20 17:26:29
*.176.16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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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에 빨래 청소 다주실 엄마 집에 안사는 남편이 참 착하네요ㅡ
며느리 친정에 살게 해놓고 홀아비 같은 아들 못끼고 사시는 시어머님은 천사네요ㅡ
저도 아직 몇년 못살았지만 초보 며느님...
남편한테 미안하다 말하시고, 설에 시부모님께 항상 남편 맞겨놔서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좋은 선물 들고 내려가세요~
우리 아내, 우리 며느리 섭섭한거 잊고 이뿌다 해주실껍니다ㅡ

저도

2012.01.21 00:57:20
*.201.125.70

22222222222222
저도 며느리 입장으로

KIMSSEM

2012.01.22 12:23:44
*.160.37.83

가장 현명한 답변인 듯^^

2012.01.20 17:36:30
*.103.7.39

귀찮은게 사실 일수도 있지만
그때 통화가 이미 서로에게 마음상해있는 상황아니었나요?
그래서 남분은 통화하고 싶지 않았을 거고요.

그전에 님이 신혼집 위치에대해 불만이 있는걸
남편은 알고계신가요? 알고 있었다면 확실히
풀고 넘어가신건지?

집구할당시 이미 얘기가 끝났으면
마음에서 떨쳐버리셨어야죠.
물론 사람인이상 쉽지않지만 그렇다고
계속 무슨 일이있을때마다 상기시킨다면
계속 평행선일수 밖에 없어요.

대화를 하다보면 싸울수도 있고
해결이 안될수도 있지만 서로
무슨 생각하는지도 알게되고
화났던 감정도 누그러질수 있습니다.

유부남의 입장에서 한말씀 드렸습니다.

훗남

2012.01.20 17:43:45
*.246.72.3

글쓴이님이 정황설명하신다고 쓰신 댓글보니 자기위주의 생각이 강하신듯해요...

하지만 참웃긴게 이런글을 여자들만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리시면 남편분은 뼈까지 마마보이됩니다

ㅇㅇ

2012.01.20 18:00:15
*.7.16.59

빨리 화해하시던지 헤어지시던지
부부간에 자존심 세워봤자 남는건 상처밖에 없어요
어느쪽이던 한번씩 져주면서 사는게 편함

ㅡㅡ;;;

2012.01.20 18:03:43
*.220.238.138

글쓴이님이 정황설명하신다고 쓰신 댓글보니 자기위주의 생각이 강하신듯해요...(2)

 

미안하지만..피곤한 성격이시네요..... 



 

별과물

2012.01.20 18:26:20
*.47.198.235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본인은 처가에 살면서 남편은 집놔두고 홀아비 생활하고 있는데


거기다대고 자꾸 집에가지 말라고 하니까 쌓였던게 마마보이 한방에 터진거지요.


결혼하고 처음맞는 생일에 야근까지 하고와서 전화로 저 소리들으면 저라도 터질듯.



융프라우산맥

2012.01.20 18:32:57
*.165.242.23

자존심 건드린거임ㅁ..

융프라우산맥

2012.01.20 18:32:57
*.165.242.23

자존심 건드린거임..

김기주_954788

2012.01.20 18:45:41
*.106.197.55

본가가서 밥 먹는게 그런소리 들을 짓인가요....?

 

장가갑면 본가가서 밥도 못먹나요?

 

장가 안가고 말지...아닌가..ㅋㅋ

 

부자가될꺼야

2012.01.20 19:29:28
*.214.189.31

야간근무 해보셨어요?

 

예전에 3교대 직장다녔을때 집에 와서 필요한 말 빼고는 한마디도 안했어요...

 

그게 바로 야간근무입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작은일가지고 남편이 화를 냈다고도 볼수 있는데

 

야간근무를 해본사람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상황이고

 

야간근무를 안해본 사람이라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겠네요

 

서로 신경이 날카롭네

 

이런상황이 계속되면 도움이 필요할수도 있겠네요

김치

2012.01.20 19:40:00
*.240.26.173

그냥 갈라다.. 나 참..

상대방을 이해하지도 못하거니와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도 없는 완전 이기적인 분이군요..

남녀의 차이를 전혀 알지도 못하고 알고자 하는 마음도 없는 당신은 이기적인 아내입니다.

남편분 입장으로 글을 씁니다.

 

전화을 남편이 못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 받았어도 이해해야합니다.

남편은 그냥 피곤하고 지쳐 또, 예의갖춰서 아내전화를 받아야 하니까 피곤한 겁니다.

' 아.. 집에 다 왔는데 왜 또 전화야..

  아.. 몰라.. 일단 집에 들어갔다 나중에 다시 전화하지 모.. ' 전화를 안받았다면 아무 이유없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사랑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말입니다.

 당신이 또 꼬치꼬치 물어볼 것에 답할 것을 생각하니 머리가 지끈지끈 아팠겠죠

 아프고 그래서 그냥 안받았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하기를..

" 나랑 전화하기도 피곤할 정도면서 나랑은 전화끊고,,

  엄마가 왔다 가라는 전화 받고 집에가서 반찬 가져올 힘은 있는지?

 그게 마마보이 아닌가요??? "    < ====== 이게 논리적으로 말이 되는 겁니까?? 제 정신이예요??

 

 집에서 밥 챙겨주는 아내도 없는데 어떻게 집에서 밥을 먹어요??  이렇게 생각하는게 대부분 남편들입니다.

 남편 상황은 한 개도 생각않고 시댁가서 밥먹지 말라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자기 욕먹을 생각만 하고 남편 굶는 생각은 안하는 .. 어휴..

 

 평소에 남편이 얼마나 받들고, 남편을 얼마나 피곤하게 했을지 상상이 갑니다.

 결혼해서까지 사랑측정하지 말고 좀 주세요..

 그렇게 따지고 들수록 남편은 굴로 들어갑니다. 연애 책 좀 읽으세요.

 남자가 그러는 거 아무 이유없이 그럽니다.

 대답하기도 싫다 말입니다.

 묻지 좀 마세요.

 따지지도 좀 말고..

 

스팬서

2012.01.20 19:58:27
*.142.195.110

남자들이 내가 참자, 혹은 너그럽게 포용하자 라는 생각과

남자는 자상해야해 라는 여성들이 만든 강박에 의해서

남자들은 여성들의 실언이나 잘못에 대해서 속으론 욕해도 겉으론 대범한 남자 혹은 마음넓은남자로 행동하게 되버리죠.

그로인해 여성들은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서 점점 더 무감각해지고 조심성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그것이 더욱 심화되어서 어떤 마찰에서든지 나는 잘못이 없다 라는 자기기만으로 넘어가는 단계죠.



마마보이

2012.01.20 20:19:21
*.70.5.19

여보 우리 그만 헤어져

융프라우산맥

2012.01.20 20:36:48
*.165.242.23

ㅋㅋ

에혀

2012.01.20 20:37:57
*.98.169.41

와 정말 이런 사람이 내 옆에 없어서 다행이네

모든걸 자기 기준에 맞춰 합리화시키고 위안삼는 스킬을 가지고 있네

누군지 모르지만 남편분께 소주잔 권하고 싶네

2012.01.20 22:11:34
*.208.178.247

참...머라 할수는 없는 입장이니...남편분한테 참 고맙네요...님같은분 안만나게 먼져 만나주셔서...


평생살면서 님같은분 안만난거 해운아구나 생각하고 로또나 사러가야겟네요...

다행이다

2012.01.20 23:05:35
*.117.51.35

제일 싫어하는 성격을 다 갖추신듯하네요.

연애할때또 엄청 싸웠을거란 생각도 들고요. 뭐 엄청났겠죠

결혼까지 골인한건 불행인지 다행인지모르나 그 인내(감내)에는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위에분 말처럼 결혼했으면 그만 재고 그냥 있는 그대로 서로 아껴주시길...

사람은 받고만 싶어하는자에게 정이안가요. 먼저 줘 보세요. 알아서 옵니다

정말 진심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행복하게 사세요

자기일아니라고함부로하지마라

2012.01.21 01:16:57
*.33.33.101

아니 너무 공격하시네요

 

질문 글 가지고 사람 죽이겠어요

 

조금 순화해서 쓰면 안되나요??

 

사람이란게 죽을만한 일을 겪지 않는 이상 변하지 않아요

 

여기서 독설을 퍼붓는다고 사람 바뀌지 않는다구요

 

키보드워리어랑 다를게 뭐가 있습니까

 

사람 몇십명이서 몰아세워서 기분이 좋나요??

밤바퀴

2012.01.21 03:27:29
*.34.154.206

이건 뭐 ㅡㅡ

여기 댓글 다시는분들이 단 몇분간의 쾌락을 위해

상사눈치봐가며 자판두드리는지 아세요?


난 왜 이 댓글이 더 열받지????

짜증

2012.01.21 01:30:10
*.105.80.243

어우..우리 마누라 같아요..열라 짜증나..

 

전화하기 귀찮아서 끊은 거 맞는 듯...말도 안되는 거 갖고 싸우는 거 진짜 짱나걸랑요..것도 야근하고 생일날 아침인데..ㅋㅋ

 

거기에 어머니 전화와서...

 

"어우 내새끼 생일인데 미역국도 못 얻어먹고..엄마가 반찬 조금 해놨으니 와서 가져가렴..." 이 말듣고 어머니께 갔겠죠..

 

가서 어머니가 님 건드리는 말씀 한말씀이라도 하셨다면 남편분은 불같이 화내셨을거에요..님 보호해주시면서요..그런데 속도 모르고 마마보이네 어쩌네..ㅋㅋ..그러니 당연 남편도 뚜껑열리겠죠....안봐도 스토리가 눈에 보임..

 

상황 판단 잘 안되시면 일단 설은 서로 보시지 마시고 보내시구요..그러다 보면 맘에도 멀어지고..도장찍고 금방이죠..^^

 

도장찍는 거 별로 어려운 일 아니니 서로 자존심 못 죽이고 살거라면 초장에 헤어지는 게 나을지도 몰라요...

 

악플이나 비아냥대는 거 아니구요..진짜 진지하게 말씀드리는 거임...

 

말 안통하는 마누라랑 살면서 이젠 성인군자가 되다보니..이 정도는 피식 거리는 웃음거리밖에는 안됨..

 

보통 이런 상황이 생기면 '날 사랑하지 않는다' 로 확대해석들을 하곤 합니다만..

님님님저기염~

2012.01.21 03:39:03
*.160.108.111

남편이 집에서 밥을 잘 안먹고


본가가서 밥먹는 시간이 늘어난다면


1. 배우자의 음식솜씨가 별로거나..

2. 맛있어도 안맞거나

3. 배우자가 밥을 성의없이 차려준다거나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대화로 해결해야되지 서로 쌓이고 쌓다 보면 아작나게 되어있습니다..

13월

2012.01.21 10:05:46
*.103.83.29

그냥 간단하게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신혼집이 글쓰신님 친정집 근처이고 평소에 그 곳에서 주말부부로 글쓰신님 혼자 계신다면

 

친정집 자주 가서 식사 안하시고 집에서 혼자 밥해 드실건가요?

딸기라떼

2012.01.21 10:17:58
*.206.42.143

그치만 !

나랑 전화하기도 피곤할 정도면서 나랑은 전화끊고,, 엄마가 왔다 가라는 전화 받고 집에가서 반찬 가져올 힘은 있는지? 그게 마마보이 아닌가요???    -----> 

이부분 ....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ㄷㄷ 남편분이 평소에 님께서 시댁 가시는 것 싫어 하는거 아는데 거기다 대고 피곤한 생일날 아침에 나 엄마집에 반찬가질러왔어 라고 말 한뒤 님한테 잔소리 들어야 되는게 맞는 건지..  제가 느끼기엔 죄송하지만 솔직히 말했다 해도 남편분 몰아 세울 분위기 인데요 ㅎㅎ

ㅇㅇ

2012.01.21 11:44:35
*.234.93.160

근데 저렇게 떨어져 지내면 부부관계 지속이 가능한가요???

무뇌아

2012.01.21 13:00:54
*.144.172.21

'마마보이' 란 단어만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7개월 동안 어찌 참고 산건지...남자 잘 만나신듯

미친존재감

2012.01.21 13:41:18
*.33.184.226

빠른 대화를 통해 푸셨으면 하네요 .... 자존심 ㅠ,.ㅠ 하 ~ 고놈 참

M3ESS

2012.01.21 16:16:53
*.224.100.134

마마보이란 말은 자존심을 건드신것 같구요..

 

보아하니 두분사이에 서로 말은 안하고 있지만 조금식 쌓여가고 있는 무언가가 있는것 같네요.

 

계속 쌓이고 쌓이다. 몸상태도 안좋은데 자존심도 뭉개지고 여러가지로 복합적이 되어 한꺼번에 터진것같은데.

 

한발짝만 물러서서 생각해보세요......서로 간에 지지해주고 의지해주고 보듬어주는게 부부 아닌가요?

숑나간다

2012.01.21 20:29:54
*.98.237.117

남편분이 착하신가봐요...

근데 글쓰신분은 그런 고마움을 모르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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