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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글을 쓴 이후로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일단 문자로만 대화하는 건 아닌것같아 여친에게 금요일 늦게 보자고 얘기했어요.
나중에 후회가 남지 않게 그때 가서 헤어지던 맘을 돌리던 다시 결정해보려구요.
그리고 너무 답답해서 그 바람남한테 전화를 했죠.
녹음기 켜고 마이크 아이폰에 갖다대고 통화해서 통화의 모든 내용은 다 녹취되었습니다.
전화를 받길래 혹시 ㅁㅁㅁ 맞냐고 물었죠.
맞다고 하길래 여자 이름대면서 ㅇㅇㅇ 아냐고 했더니 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나 누군지 혹시 아냐고 했더니 안다고 하더군요.
(미리 여친이 저한테 전화해서 사과하라고 그남자에게 말한 상태였어요.. 낮에 전화가 오긴왔는데 전 일하느라 못받았구요.)
나 누구 남자친구인데 왜 남자친구 있는 사람한테 연락하냐고 등등 얘기하니까
자기가 미안하고 잘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이전에 여자도 사겨봤을 사람이 자기 여자한테 누가 계속 연락해대면 이해 되냐니까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여자한테 연락하지 말라고 하니까
그건 싫다고 하대요...
와....
사과는 하지만 알량한 자존심에 끝까지 인정하지는 못하겠는지 둘이 헤어진거 아니냐면서 연락은 하겠다는데..
이 새끼가 미친건지 병신인지 대체 자기가 연락하는게 불행에 빠진 여친을 위로해주고 구하는 대단한 뭐라도 된듯이 알고 있네요.
사실 자기가 여자한테 하는 짓이 자신만 빼고 엄한 커플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거라는 걸 이해를 못하나 보더라구요.
설마 우리가 헤어진게 기정사실이더라도 그 원인제공을 본인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 덕분에 이 개고생을 하고 있는 나에게 당당히 연락하는건 확답 못하겠다고 하는건 뻔뻔한 건지 개념이 없는건지..
보통은 그럴 마음이 있어도 그러겠노라 달래는게 인지상정일텐데 내가 너무 차분하고 성질도 안내니 실감을 못했나보더라구요.
그러면서 다시 얘기하다가 연락하지말라고 답하라고 하니 그냥 이만 얘기하겠다며 끊어버리더군요.
다시 전화해도 안받음.
개빡쳤지만 나이 33 먹고 욕지거리 해봤자 뭐 해결될것은 없는거 알고 있어서 바로 컴터 키고 알아봤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나이, 직장, 이름, 학교 등등의 많은 정보가 있어서 검색 몇번하니까 회사 사보에 얼굴까지 다 나오대요.
얼굴보니 이딴 비리비리한놈한테 연락처를 넘긴 여친도 참 답답하고...
페북에 보니 우연히, 정말 신기하게도 제가 아는 학교 보드동아리 동생과 같이 아는 사람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 동생에게 바로 전화하고 어찌어찌 구슬려서 주소도 알아내었습니다.
그 동생이 주소를 주기전에 이유를 묻길래 그냥 자초지종을 다 설명했구요.
어차피 불미스런 일은 저지르지도 않을꺼라고 약속도 하구요.
고작 쌈박질이나 하려고 매일 운동하던 것도 아니었는데 전화 안받고 잠수타니 대화라도 하고 싶었거든요.
그러고 보니 이름 나이 출생지 사는곳 한양대-카이스트에 여의도 모은행에서 근무하는 것까지 왠만한 신상을 다 털었습니다.
여자가 이러이러 말했으니 여자말듣고 자신은 연락하겠다는 남핑계를 내내 듣고 있자니 어처구니도 없었고.
전화나 연락도 다 피하면서 대체 무슨 배짱과 각오로 임자있는 여자를 건드렸는지 그게 너무 궁금해서 대화가 하고 싶었습니다.
바로 차몰고 사는 동네 찾아갔더니 전화는 아예 꺼져있어서 좀 기다리다가 방금 들어왔네요...
배울만큼 배운놈이 한다는 짓이 이렇게 병신같은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심정은 이해가지만 일이 엉뚱한 방향으로 갈까 조금 걱정되는군요..
그 남자는 바람남이 아닌 마음에 든 여자를 보고 번호를 따서 연락한 남자고,
여자가 강하게 연락을 거부하지 않기에 내게 호감을 갖고 있구나 라고 판단한거고.
갑자기 강한 부정을 하지 않은 잘 발전하는 여자의 남자친구라며 어떤 사람이 연락을 해와 너 때문에 헤어졌다고 원망하며, 우리가 헤어졌지만 그래도 넌 그 여자 만나지 말아라 라는 것으로 보이지 않을까요??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건가??
님이 여자분과 완전 끝난 거면, 그 여자분이 누굴 만나던 저 남자를 만나던 간여할 부분이 아닌듯 하고, 글쓰신 분의 글 내용으로 봐선 지금 그 여자분과 다시 되어도,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따라 다닐 것 같습니다.
답답하고 화나고 어이없고 도무지 마음이 진정되질 않아서 그러신것 같습니다.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에 신상털고 통화하고 만나고 언성높이고 별짓을 다해봤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냥 어이만 없고 별 쓸모없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했구나 하는 후회만 들뿐입니다.
그 과정에서 지저분하고 너절한 일들이 너무 많이 생겼었고 그거 때문에 일도 제대로 못할 지경에
소화불량까지 걸리고... 다시 그런 경우가 생기면 절대 그런일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잊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깔끔하게 정리하는것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정리하라고 충고하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 당시에는 그런 충고들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만..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조용히 정리하시는게 가장 나을듯 합니다.. 기운 내십쇼..
님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만
화살이 잘 못 겨누어져 있습니다.
이 모든 원인제공은 여친이지 그 남자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마음에 드는 이성을 봤을 때
다 글쓴님처럼 상대방이 여친이 있고 남친이 이미 있다고 해서 그자리에서 딱 포기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글쓴님과 같이 내가 이들 사이에 끼어들면 다른 두사람이 불행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하면서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아요.
유부남 유부녀 사이에 끼어들어 바람피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인데
하물며 글쓴님처럼 그냥 사귀고 있는 남여사이임에야....뭐 말 다 했죠.
그냥 내가 좋으면 상대방이 임자가 있건 말건 대시 하는 사람들 아주 많습니다.
더군다나 님의 여친도 어물쩍 넘어갔잖습니까? 그러하니 그 남자 입장에서는
어라? 이거 잘하면 성공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생겼을겁니다.
아시겠지만,
사람들은 이성에게 작업을 할 때 , 이 남자는 이여자는, 조금만 노력하면 넘어오겠구나
또는 아무리 노력해도 넘어오지 않겠구나. 란 눈치는 대충 알아 챌 수가 있어요.
그 남자도 그러했을 겁니다. 님의 여친이 여지를 주었으니까 계속 대시했겠고.
지금도 그러는 걸 테지요.( 요부분 중요합니다)
님의 입장에서 가슴이 긁히는 말일 수 있겠지만 냉철하게 판단해 봅시다.
님의 여친은 예전에 전번을 넘겨줄 때도 잘 못했지만
지금도 아마 잘못된 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유추됩니다.
물론 님에게는 그 사람에게 사과하라고 까지 했다...어쩌고 운운하셨다지만
그걸 어찌 안답니까?
세상사 모르는 겁니다.
님의 여친께서 그 남자에게 ' 우리 사이 들켜버렸네요. 일단 수습해야하니까 사과를 좀 해줘요' 라고
여전히 애매모호하게 여지를 남겨두면서 말을 했을지 어쩔지는 님께서는 모르는 거죠.
입장을 바꾸어 놓고 한번 생각해봅시다.
님의 여친이 그 남자에게 '나 너때문에 헤어지게 생겼다' '난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도 지금 내남친이 좋다'
'너 따위에는 비할 바가 아닌 멋진 남자고 너무나 사랑하는 남자다'
'그러니 나에게 더이상 연락하지 마라' '넌 그저 심심풀이 땅콩일 뿐이었다' 라고 강하게 이야기 했으면
그 남자가 지금처럼 나올리 없다고봅니다.
그 남자입장에서는 그냥 차라리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님께 전화왔을 때 님에게 여자간수나 잘하라고 욕퍼붓고 잘 먹고 잘살라고 말하면서
전화를 끊어 버렸겠지요.
근데 그 남자가 지금 그렇게 나오는 것은 여전히 기대치가 있기 때문이리라 봅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결론적으로,
이렇게 된 모든 원인은 님 여친에게 있는 거지 그 남자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임자있는 여자임을 알면서도 대시하고 또 계속 연락한 그 남자에게 잘못이 아주 없는 건 아니나
보다 근원적인 잘못은 님의 여친에게 있다는 겁니다.
님의 도덕적 잣대로 볼 때에는 그 남자는 실로 엄청난 잘 못을 한거고 도덕적으로 용서 받지 못할 짓을 한 거겠지만
일반적 잣대를 들이대면 주변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일일 뿐입니다.
님께서 대체 왜 그 남자를 만나야 하는겁니까?
그 남자가 님의 여친은 죽어도 싫다고 하는데 따라다닌 스토커가 아니었잖습니까?
이쯤에서 끝내세요.
모양새 우스워 집니다.
어제 글 올릴 때까진 다 님의 심경을 이해한다는 댓글이 많았고 저도 그랬었지만
이렇게까지 하신다면 모르긴해도 남자망신 다 시킨다는 댓글도 심심치 않게 달리기 시작할겝니다.
깔끔하게 끝내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 3자로서 봤을 때 님의 여친은 처신을 매우 잘 못했었고 여전히 잘 못하고 있는 거 처럼 보입니다.
그런 선천적 성격은 죽을때까지 변하지 않습니다.
네 저는 결혼한것도 사실혼 관계도 아니었습니다.
근데 글을 어떻게 읽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누구와도 싸운적없습니다.
전화로도 언성 높이지 않고 반말 한번 안하고 난 누구 남자친구니까 왜 그러냐고 따지고 연락하지 말라고 말했을 뿐이었죠.
그리고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고 안받길래 찾아간거고 전화가 아예 꺼져있길래 가서도 그냥 돌아왔습니다.
누구와 언쟁 한번 싸움한번 하지 않았고 그럴 생각도 없었구요.
그리고 제목과 달리 엿을 먹인다는 것은 어젯밤에 화가나서 한소리였고.
그건 위에 제가 쓴대로 정신차리고 아무짓도 하지 않으려고 맘 잡았네요.
뭐 이정도도 집착이고 부끄러운 일이라면
가만히 있는 여자 꼬여내서 엄한 커플 사단낸 바람남은 당당하고 저는 쥐죽은듯 지내야하는건가요...?
연애는 연애일뿐
글쓴분께는 죄송하지만 이런성격의 남자와 이렇게라도 헤어진게 다행으로 여겨집니다.
어제 쓰신글도 읽어봤는데요
굳이 문제가 있다면
여자분이 여러 가능성의 유혹이 있는 상황에 스스로 노출된,
어찌보면 자기자신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 정도라 생각됩니다.
많은 연인들이
처음 시작은 물론 의도(다른 사람을 만나겠다 등)한 바가 아니나
자기자신에 대한 과한 자신감으로
즉 어떤 유혹이나 다른 열린 가능성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자신감으로
글쓴님의 여자분처럼
그런 가능성의 늪으로 스스로 걸어들어갑니다.
그리고 결과는 뭐...
연애를 어디까지나 '경험'에 둔다면 문제될게 없을것같으나
연애를 '결혼'으로 이어지는 과정으로 본다면
여러 가능성을 이겨낼 괜한 자신감따위는 갖지말고
그런 가능성이 있는 상황은 만들지도 말고, 접근하지도 않는게 최선이고, 매너인것같습니다.
뭐 보드타다 알게된 40대분이 요즘 애들은 연애를 결혼한것처럼 한단말씀도 하셨는데,
연애는 자유로운 거라며 상대가 언제든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거고,
본인도 그럴 수 있는거라고, 자유롭게 연애하라고 하시더군요. 100% 동감하는건 아니지만 어쨌든...
이상,
경험자였습니다...
집착이란 구분을 모르시거나 잘못 해석 하신듯. 제가 볼땐 전혀 안집착.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라면 신상 털거나 녹취 성격상 안하지만 아마도
그 상대방 남자가 저에게 '적당히 하죠잉~' 들었으면 욱!한 성격에 핸폰 박살
낼것 같음. 어째꺼나 바람남이란 표현 보다는 바람녀가 표현이 맞는것 같네요.
저 은행 남자분이 글쓴님에게 그렇게 듣고도 이 여자 놔주기 싫은데?
이정도면 어느 정도 마음이 갔는지 알겠네요. 흔들흔들 거린 여친분은
추후 또 흔들흔들 거릴 확율 높을것 같네요. 거보다 제가 봐도 짜증 나는건
여친이 그 남자에게 처신을 확실히 못한걸 아니 안한거라 생각이 드네요
안한걸 보니 그게 더 짜증 나네요. 결정은 본인이 알아서 하시고...
욕한바가지 하는거 밖에는.. 님이 뭐 할 수 있는게 없네요.
그 남자는 문제가 별로 없어보여요. 님 여친이 문제네요. 남자는 여자가 반응하고 희망의 여지를 주니까 붙은거고.
남자친구와 사이가 좋거나 잘 만나고 있다는 여자에게 들이댈 남자 많지 않습니다. 포기하죠.
남자친구가 없다거나 있지만 금방 헤어질거 처럼 행동
혹은 , 내 남자보다 네가 나으니 갈아 탈 수 있다는 걸 드러냈으니까 그 남자도 자신감 가지고 거리낌 없이 연락하지 않았을까요?.
그 남자는 똥밟았다는 심정일 지도 모릅니다. 그사람도 억울하겠죠.
어떻게 보면 여자한명이 남자두명 엿먹인게 될 수도...
여자 잘못만났다고 생각하시고 털어버리는 수 밖에.
ㅎㅎ 제가 보기엔
글쓴이님이 종로에서 빰맞고 종로에서 눈흘기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같은 남자로써 글쓴이님 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으로 글을 쓰느 기분나빠하지는 마세요..
제가 보기엔 여친이 행동거지가 문제가 있습니다.
받아주니 연락을 하겠지요..
그 화를 왜 바람남한테 돌리시나요? 여친이 자기는 정말 관심 없는데 바람남이 일방적으로 연락했다고 자기는 억울하다고
하던가요? ㅎㅎ
정말 문제는 여친이지 바람님이 아닙니다..
연애하다 해어지는게 다반사이고 이사람 저사람 만나는건 당현한데
글쓴이님은 지금의 여친이 처음이자 마지막 여자라고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여자는 아닐껍니다...
여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는 남자 안막고 가는남자 안잡는게 요즘 현실입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을 당했었고....
그렇게 헤어진 여친이 그 남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속 뒤집어지게 아프고 힘들더군요.
그 남자가 밉고 원망 스럽고...죽이고 싶기도 하죠.
가만히 놔뒀으면 이런일 없었을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저도 헤어진 후에 전 여친의 지인을 통해 들은 얘기로는...
처음이 아니더군요.
위의 어느분 말씀처럼....천성입니다..
전 여친도 어디가서 눈에 확 튈정도로 이뻤는데..
어쩔수 없더군요.
옆에서 가만 놔두지를 않으니^^....
간수 못한 내 잘못이고...믿고 있었던 내잘못입니다.
모든 문제는 둘 사이가 문제의 시초인 것이고...
그 중에 그 남자가 걸린거겠죠.
그 남자가 처음이 아닐겁니다.
잊으세요.
그 남자 만나봐야 열만 뻗치고...
알지 말아야 할 것들까지도 알수 있습니다.
그런 더러운 길은 가지 마세요.
비슷한 일을 당해본 사람의 입장으로서 그 마음 아픔이
다 느껴집니다.
남자가 얼마나 밉겠습니까...
하지만 모두 다 접으세요.
시간 지나보니....문제는 저역시 그남자가 문제가 아니었고...
여친과 나...그 둘 사이가 문제였으며, 그저 그 남자는 그 상황에 같이
맞닥드린 재수없는 그런 사이였을뿐입니다.
다 접으시고 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 상처 이후 한동안 힘들어하다 한참뒤에 좋은 친구 만나서
결혼했고....지금은 더 잘된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카레맛지티님 오랜만입니다.
한번 뵙자뵙자 했는데 이곳을 거의 안들어오니^^.....
누군지 아실려나 모르겠네요^^...
코코님이 지금 제정신으로 냉정하게 일을 대처하면 그건 위대한 정신을 가진 사람이거나 냉혈한 이거나 둘중 하나죠.
감정적인 행동을 하는건 당연하겁니다.
용서를 구하고 있는 시점인 지금에도 여자친구가 그 남자와 계속 연락을 한다는 것은 코코님이 용서를 하고 계속 사귀어도 그남자 혹은 다른남자와 차명을 쓰며 연락을 나눌 가능성이 크겠죠. 코코님은 계속 신경쓰면서 만나는거고요.
여자친구분이 용기가 있는분인가 봐요. 여자들은 호감가는 남자라도 소심해서 멀리하는게 대부분이거든요.
그리고 약점을 잡은거니 여자 휘두르면서 편하게 살면 된다 라는 유부남님의 댓글은 어처구니 없군요.
저는 님보다는 조금 어리지만. 제가 그 바람남이라면
그냥 될대로 되라 라는 심경을 갖고 있을것 같아요. 이미 일은 벌어졌고.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는거죠. 글쓴이께서 무슨 말을 하시던 사실 '그건 네 사정이고' 나는 내가 살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해야겠으니 이제부터는 너와 나의 대결이다. 라는 생각을 갖고 행동할 것 같아요.
사실 바람남이 글쓴이님을 배려해야 될 이유같은 건 없잖아요.
제 생각엔 바람남이 제일 싫어할 만한 상황은 여자분을 빼앗기지 않고 차지 하는 것이 제일 싫은 상황이겠죠.
좀 더 무식한 방법을 해보자면 증거없이 자동차 앞유리에 벽돌이라도 집어던져보세요. ㅎㅎ
심증은 있지만 물증없는 소소한 복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