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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남과 통화해봤습니다.

조회 수 2199 추천 수 0 2012.03.23 00:36:53

http://hungryboarder.com/index.php?mid=Etc&document_srl=12579996


위의글을 쓴 이후로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일단 문자로만 대화하는 건 아닌것같아 여친에게 금요일 늦게 보자고 얘기했어요.

나중에 후회가 남지 않게 그때 가서 헤어지던 맘을 돌리던 다시 결정해보려구요.


그리고 너무 답답해서 그 바람남한테 전화를 했죠.

녹음기 켜고 마이크 아이폰에 갖다대고 통화해서 통화의 모든 내용은 다 녹취되었습니다.


전화를 받길래 혹시 ㅁㅁㅁ 맞냐고 물었죠.

맞다고 하길래 여자 이름대면서 ㅇㅇㅇ 아냐고 했더니 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나 누군지 혹시 아냐고 했더니 안다고 하더군요.

(미리 여친이 저한테 전화해서 사과하라고 그남자에게 말한 상태였어요.. 낮에 전화가 오긴왔는데 전 일하느라 못받았구요.)

나 누구 남자친구인데 왜 남자친구 있는 사람한테 연락하냐고 등등 얘기하니까

자기가 미안하고 잘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이전에 여자도 사겨봤을 사람이 자기 여자한테 누가 계속 연락해대면 이해 되냐니까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여자한테 연락하지 말라고 하니까

그건 싫다고 하대요...

와....


사과는 하지만 알량한 자존심에 끝까지 인정하지는 못하겠는지 둘이 헤어진거 아니냐면서 연락은 하겠다는데..

이 새끼가 미친건지 병신인지 대체 자기가 연락하는게 불행에 빠진 여친을 위로해주고 구하는 대단한 뭐라도 된듯이 알고 있네요.

사실 자기가 여자한테 하는 짓이 자신만 빼고 엄한 커플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거라는 걸 이해를 못하나 보더라구요.


설마 우리가 헤어진게 기정사실이더라도 그 원인제공을 본인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 덕분에 이 개고생을 하고 있는 나에게 당당히 연락하는건 확답 못하겠다고 하는건 뻔뻔한 건지 개념이 없는건지..

보통은 그럴 마음이 있어도 그러겠노라 달래는게 인지상정일텐데 내가 너무 차분하고 성질도 안내니 실감을 못했나보더라구요.

그러면서 다시 얘기하다가 연락하지말라고 답하라고 하니 그냥 이만 얘기하겠다며 끊어버리더군요.

다시 전화해도 안받음.

개빡쳤지만 나이 33 먹고 욕지거리 해봤자 뭐 해결될것은 없는거 알고 있어서 바로 컴터 키고 알아봤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나이, 직장, 이름, 학교 등등의 많은 정보가 있어서 검색 몇번하니까 회사 사보에 얼굴까지 다 나오대요.

얼굴보니 이딴 비리비리한놈한테 연락처를 넘긴 여친도 참 답답하고...

페북에 보니 우연히, 정말 신기하게도 제가 아는 학교 보드동아리 동생과 같이 아는 사람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 동생에게 바로 전화하고 어찌어찌 구슬려서 주소도 알아내었습니다.

그 동생이 주소를 주기전에 이유를 묻길래 그냥 자초지종을 다 설명했구요.

어차피 불미스런 일은 저지르지도 않을꺼라고 약속도 하구요.

고작 쌈박질이나 하려고 매일 운동하던 것도 아니었는데 전화 안받고 잠수타니 대화라도 하고 싶었거든요.


그러고 보니 이름 나이 출생지 사는곳 한양대-카이스트에 여의도 모은행에서 근무하는 것까지 왠만한 신상을 다 털었습니다.


여자가 이러이러 말했으니 여자말듣고 자신은 연락하겠다는 남핑계를 내내 듣고 있자니 어처구니도 없었고.

전화나 연락도 다 피하면서 대체 무슨 배짱과 각오로 임자있는 여자를 건드렸는지 그게 너무 궁금해서 대화가 하고 싶었습니다.

바로 차몰고 사는 동네 찾아갔더니 전화는 아예 꺼져있어서 좀 기다리다가 방금 들어왔네요...


배울만큼 배운놈이 한다는 짓이 이렇게 병신같은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엮인글 :

ㅇㅇ

2012.03.23 00:45:55
*.117.20.6

저는 님보다는 조금 어리지만. 제가 그 바람남이라면

그냥 될대로 되라 라는 심경을 갖고 있을것 같아요. 이미 일은 벌어졌고.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는거죠. 글쓴이께서 무슨 말을 하시던 사실 '그건 네 사정이고' 나는 내가 살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해야겠으니 이제부터는 너와 나의 대결이다. 라는 생각을 갖고 행동할 것 같아요.

사실 바람남이 글쓴이님을 배려해야 될 이유같은 건 없잖아요.

제 생각엔 바람남이 제일 싫어할 만한 상황은 여자분을 빼앗기지 않고 차지 하는 것이 제일 싫은 상황이겠죠.


좀 더 무식한 방법을 해보자면 증거없이 자동차 앞유리에 벽돌이라도 집어던져보세요. ㅎㅎ

심증은 있지만 물증없는 소소한 복수? ㅎㅎ

(━.━━ㆀ)rightfe

2012.03.23 00:51:24
*.147.229.44

심정은 이해가지만 일이 엉뚱한 방향으로 갈까 조금 걱정되는군요..

코코블럭

2012.03.23 01:08:44
*.170.107.179

네 방금 저랑 가장 친한 친구가 전화하더니 같은 말을 하더라구요... 적당히 하라고.

그냥 정신차리고 여기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렵니다...

다시 만나는 불상사가 없으시길...

2012.03.23 01:34:41
*.45.45.15

바람남과의 대화보다는 여자친구분과의 대화가 중요한거 아닐까요?

바람남 입장에서는 사실 코코님에게 예의를 갖출 의무는 없지요...

사람으로서 일말의 양심의 가책정도는 느껴야하지만... 그릇이 글렀다면 그것 또한 바라는게 욕심이 될수도...

또한 일이 이렇게 되기까지 모든 책임이 바람남에게만 있는건 아니지요... 어쨋든 여자친구분의 의지도 포함됫던 일이잖아요...

바람남은 내버려두시고, 여자친구분과의 대화만 신경을 쓰시길...

또한,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바람남의 저런 태도... 여자친구님이 크던 작던 원인 제공을 했을 수도 있을것같네요.

두분이 헤어진거 아는걸보니 그 이후에도 어찌됫건 연락했다는건데...바람남의 행동이 굉장히 자신만만하네요. 이유가 뭘까요.

요시미츠

2012.03.23 05:25:09
*.226.210.147

더욱더 여친분이랑 헤어지심

않돼겠내요~

여친님한테 연락오는거 다씹는다는

보장이 있어야 됄텐데 연락 씹은~

지혼자 꺽기겠죠~

ㅁㄴㅇㄹ

2012.03.23 08:05:16
*.249.8.13

그 남자는 바람남이 아닌 마음에 든 여자를 보고 번호를 따서 연락한 남자고,


여자가 강하게 연락을 거부하지 않기에 내게 호감을 갖고 있구나 라고 판단한거고.


갑자기 강한 부정을 하지 않은 잘 발전하는 여자의 남자친구라며 어떤 사람이 연락을 해와 너 때문에 헤어졌다고 원망하며, 우리가 헤어졌지만 그래도 넌 그 여자 만나지 말아라 라는 것으로 보이지 않을까요??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건가??


님이 여자분과 완전 끝난 거면, 그 여자분이 누굴 만나던 저 남자를 만나던 간여할 부분이 아닌듯 하고, 글쓰신 분의 글 내용으로 봐선 지금 그 여자분과 다시 되어도,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따라 다닐 것 같습니다.

바나나찍찍

2012.03.23 08:27:00
*.47.13.50

참으시어요

ㅂㄹㄱ

2012.03.23 08:39:31
*.152.172.27

음 어제 글이어 다시 댓글 다네요.
집착!!!!
그 남자가 당신 욕을 했나요? 아님 당신과 헤어지라고 살이라도 날렸나요? 여친하고 풀 일을 왜 엉뚱한 쪽으로 풀려고 하셨나요.
지금은 여친과의 대화만이 해결방법입니다.

카레맛지티

2012.03.23 09:01:55
*.12.68.29

이분 웃기는 분이네;; 

녹취라..  뭐 두분이 결혼 하셨나요? 사실혼 관계 신가요? -_-


여친 관리 똑바로 못한 님과 님에게 뭔가 부족함을 느껴 눈을 돌린 여친에게 책임이 있는 것인데, 

남자가 찌질하게 바람남에게 전화해서 싸우고, 신상털고, 이 턴 신상으로 엿먹이는 방법 등을 생각하다니.. 


그러다 고소크리 맞고, 경찰서에 조서 쓰러 가시고, 검사앞에가서 반성문쓰고 벌금 내는 수가 생기지 말입니다.~


지난 글 보고서, 안스럽다 생각했는데,;;

이건 뭐 완전 집착수준이네요

왠지 소름끼치고 같은 남자로서 좀 창피! 하네요!!!

으응

2012.03.23 18:34:25
*.232.130.253

창피한것까지야 있겠습니까??

그저 글쓴이분 입장에서 화나고 짜증나고 억울한 상황을 만든 사람에게 뭐라도 하고싶은 그런 심정인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나쁜짓은 아니겠지만요;;;)

저분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이건 뭐 완전 집착수준이네요

왠지 소름끼치고 같은 남자로서 좀 창피! 하네요" 이 말은 좀 아닌것 같아요

카레맛님은 완전 대인배 이시군요

국영수중심

2012.03.24 00:57:52
*.208.217.97

개인정보로 뭐 어떻게 하지 않았으니

집착수준정도로는 제가 봤을때 아닌것 같고

어떤 넘인지 궁금했겠죠.. 뭐 저라고 충분히.....

얼마나 대단한 넘이길에...

다만 더이상의 소비적인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결론이 이미 슬러쉬네요.. 연애시즌접고

맘추수리고 다음 연애시즌 착실히 준비하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Lach

2012.03.23 09:05:59
*.80.126.112

답답하고 화나고 어이없고 도무지 마음이 진정되질 않아서 그러신것 같습니다.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에 신상털고 통화하고 만나고 언성높이고 별짓을 다해봤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냥 어이만 없고 별 쓸모없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했구나 하는 후회만 들뿐입니다.

그 과정에서 지저분하고 너절한 일들이 너무 많이 생겼었고 그거 때문에 일도 제대로 못할 지경에

소화불량까지 걸리고... 다시 그런 경우가 생기면 절대 그런일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잊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깔끔하게 정리하는것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정리하라고 충고하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 당시에는 그런 충고들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만..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조용히 정리하시는게 가장 나을듯 합니다.. 기운 내십쇼..


MC성규

2012.03.23 09:25:22
*.247.149.239

밑에 글 읽었을때는 차분한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대로 욱하시는 성격이군요...

문자로라도 그 남자분께 정중히 사과하시고

조용히 상황 접으시는게 최선이 아닐까 합니다.

흐음

2012.03.23 09:44:14
*.53.57.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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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만

화살이 잘 못 겨누어져 있습니다.

이 모든 원인제공은 여친이지 그 남자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마음에 드는 이성을 봤을 때

다 글쓴님처럼 상대방이 여친이 있고 남친이 이미 있다고 해서 그자리에서 딱 포기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글쓴님과 같이  내가 이들 사이에 끼어들면 다른 두사람이 불행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하면서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아요.

유부남 유부녀 사이에 끼어들어 바람피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인데

하물며 글쓴님처럼  그냥 사귀고 있는 남여사이임에야....뭐 말 다 했죠.

 

그냥 내가 좋으면 상대방이 임자가 있건 말건 대시 하는 사람들 아주 많습니다.

더군다나 님의 여친도 어물쩍 넘어갔잖습니까?  그러하니 그 남자 입장에서는

어라? 이거 잘하면 성공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생겼을겁니다.

 

아시겠지만,

사람들은 이성에게 작업을 할 때 , 이 남자는  이여자는,  조금만 노력하면 넘어오겠구나

또는 아무리 노력해도 넘어오지 않겠구나. 란 눈치는 대충 알아 챌 수가 있어요.

그 남자도 그러했을 겁니다. 님의 여친이 여지를 주었으니까 계속 대시했겠고.

지금도 그러는 걸 테지요.( 요부분 중요합니다)

 

님의 입장에서 가슴이 긁히는 말일 수 있겠지만 냉철하게 판단해 봅시다.

님의 여친은 예전에 전번을 넘겨줄 때도 잘 못했지만

지금도 아마 잘못된 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유추됩니다.

물론 님에게는 그 사람에게 사과하라고 까지 했다...어쩌고  운운하셨다지만

그걸 어찌 안답니까?

세상사 모르는 겁니다.

 

님의 여친께서 그 남자에게 ' 우리 사이 들켜버렸네요. 일단 수습해야하니까 사과를 좀 해줘요' 라고

여전히 애매모호하게 여지를 남겨두면서 말을 했을지 어쩔지는 님께서는 모르는 거죠.

 

입장을 바꾸어 놓고 한번 생각해봅시다.

님의 여친이 그 남자에게 '나 너때문에 헤어지게 생겼다' '난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도 지금 내남친이 좋다'

'너 따위에는 비할 바가 아닌 멋진 남자고 너무나 사랑하는 남자다'

'그러니 나에게 더이상 연락하지 마라' '넌 그저 심심풀이 땅콩일 뿐이었다' 라고 강하게 이야기 했으면

그 남자가 지금처럼 나올리 없다고봅니다.

 

그 남자입장에서는 그냥 차라리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님께 전화왔을 때 님에게 여자간수나 잘하라고 욕퍼붓고 잘 먹고 잘살라고 말하면서

전화를 끊어 버렸겠지요.

 

근데 그 남자가 지금 그렇게 나오는 것은 여전히 기대치가 있기 때문이리라 봅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결론적으로,

이렇게 된 모든 원인은 님 여친에게 있는 거지 그 남자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임자있는 여자임을 알면서도 대시하고 또 계속 연락한 그 남자에게 잘못이 아주 없는 건 아니나

보다 근원적인 잘못은 님의 여친에게 있다는 겁니다.

님의 도덕적 잣대로 볼 때에는 그 남자는 실로 엄청난 잘 못을 한거고 도덕적으로 용서 받지 못할 짓을 한 거겠지만 

일반적 잣대를 들이대면 주변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일일 뿐입니다.

 

님께서 대체 왜 그 남자를 만나야 하는겁니까?

그 남자가 님의 여친은 죽어도 싫다고 하는데 따라다닌 스토커가 아니었잖습니까?

이쯤에서 끝내세요.

모양새 우스워 집니다.

어제 글 올릴 때까진 다 님의 심경을 이해한다는 댓글이 많았고 저도 그랬었지만

이렇게까지 하신다면 모르긴해도 남자망신 다 시킨다는 댓글도 심심치 않게 달리기 시작할겝니다.

 

깔끔하게 끝내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 3자로서 봤을 때 님의 여친은 처신을 매우 잘 못했었고 여전히 잘 못하고 있는 거 처럼 보입니다.

그런 선천적 성격은 죽을때까지 변하지 않습니다.

카레맛지티

2012.03.23 09:55:17
*.12.68.29

와.. 말씀 정말 잘하시는.. 


전 왜 이렇게 말을 못하는 것일까요? ㅠ


글쓴분. 저도 이런글로 쓰려했는데, 표현력의 한계로 좀 과격하게 표현했습니다. 

(정신차리시리고 설득을 해야 하는데, 충격요법?으로 얘기한.. )


오해는 마세요!!! 

국영수중심

2012.03.24 01:03:54
*.208.217.97

저도 이 의견에 동감합니다.

친구등록하고 담에 상담받고 싶을 정도로...

시한

2012.03.25 12:13:27
*.68.56.94

갑이십니다. ^^

마니또

2012.03.23 09:45:15
*.212.7.107

참 찌질하시네요.

더이상 댓글달 필요가 없는분 같아요.

어제 글에서는 이렇게 하실분이라는 생각 전혀 안들었는데...

녹취,신상털기,엿먹일방법 궁리...

 

자신을 한번 돌아보세요.

창피하지 않나요?

여친이 왜 나를두고 다른남자와 카톡을하고 만나려고 했는지를...

1212

2012.03.24 11:00:01
*.70.22.26

참나 이분 막말하시네요
당사자마음은 얼마나 쓰리고 아프겠습니까??
그렇게 행동하신것도아니고 그냥 많은 생각중 한부분일터인데 찌질하다니요 ㅋ
또한 그 원인을 글쓴분에게서 찾아야한다는것부터가 잘못되었네요
잘못은 여친분이 백퍼센트 하신건데요
연락하고 만나려면 헤어지고해도 충분히 가능한일입니다 근데 만나는 중간에 저런것은 원인이 어떤것이던간에 여성분 잘못이구요

그리고 원래 사랑은 쿨하지 못한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
사랑하는 사람 마음이 어떻게 쿨할수가있는지요 ???
다들 자기 자신을위해 쿨한척 하는거지요...

코코블럭

2012.03.23 09:47:49
*.190.37.100

네 저는 결혼한것도 사실혼 관계도 아니었습니다.

근데 글을 어떻게 읽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누구와도 싸운적없습니다.

전화로도 언성 높이지 않고 반말 한번 안하고 난 누구 남자친구니까 왜 그러냐고 따지고 연락하지 말라고 말했을 뿐이었죠.

그리고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고 안받길래 찾아간거고 전화가 아예 꺼져있길래 가서도 그냥 돌아왔습니다.

누구와 언쟁 한번 싸움한번 하지 않았고 그럴 생각도 없었구요.

 

그리고 제목과 달리 엿을 먹인다는 것은 어젯밤에 화가나서 한소리였고.

그건 위에 제가 쓴대로 정신차리고 아무짓도 하지 않으려고 맘 잡았네요.

 

뭐 이정도도 집착이고 부끄러운 일이라면

가만히 있는 여자 꼬여내서 엄한 커플 사단낸 바람남은 당당하고 저는 쥐죽은듯 지내야하는건가요...?

ㅁㄴㅇㄹ

2012.03.23 09:59:27
*.249.8.13

왜 그 남자를 바람난 남자라는 의미로 바람남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 사람은 그냥 남들처럼 임자 없는 여자를 사귀려고 다가온 사람일 뿐입니다.


결혼하지 않고 다른 남자에게 눈을 돌리는 여자가 임자 있는 여잔 아니잖아요.

코코블럭님의 논리대로 하자면, 세상 남자 무서워서 맘에 드는 여잘 보더라도 여자 친구 만들기는 불가능해요.

코코블럭

2012.03.23 10:07:14
*.190.37.100

네 그부분은 제 여자친구가 잘못한거겠죠.

다른 남자에게 눈을 돌린 그 부분은 제 여자친구도 저한테 많이 사과하고 후회하고 있고 충분히 힘들어한다고 보이네요.

근데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먼저 연락처 따고 한눈팔게 만든 그 남자는 내가 왜 연락을 끊어야 하냐고 당당해 하는데 전 그게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남친있는거 알고 작업할 각오였으면 걸렸을때도 각오해야지 실컷 좋다고 히히덕 대다가 이제와서 여자핑계나 대고 저랑 대화는 피하고 있는게 참 비겁해보이네요.

즈타

2012.03.23 09:53:18
*.107.92.11

얼렁 여친이랑 헤어지시고

맘을 추수리시고

다른 여성분 만나서 이쁜 사랑 하세요

mr.kim_

2012.03.23 10:05:02
*.195.240.33

연애는 연애일뿐


글쓴분께는 죄송하지만 이런성격의 남자와 이렇게라도 헤어진게 다행으로 여겨집니다.


어제 쓰신글도 읽어봤는데요

굳이 문제가 있다면 

여자분이 여러 가능성의 유혹이 있는 상황에 스스로 노출된,

어찌보면 자기자신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 정도라 생각됩니다.


많은 연인들이

처음 시작은 물론 의도(다른 사람을 만나겠다 등)한 바가 아니나

자기자신에 대한 과한 자신감으로

즉 어떤 유혹이나 다른 열린 가능성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자신감으로

글쓴님의 여자분처럼

그런 가능성의 늪으로 스스로 걸어들어갑니다.

그리고 결과는 뭐...


연애를 어디까지나 '경험'에 둔다면 문제될게 없을것같으나

연애를 '결혼'으로 이어지는 과정으로 본다면

여러 가능성을 이겨낼 괜한 자신감따위는 갖지말고

그런 가능성이 있는 상황은 만들지도 말고, 접근하지도 않는게 최선이고, 매너인것같습니다.


뭐 보드타다 알게된 40대분이 요즘 애들은 연애를 결혼한것처럼 한단말씀도 하셨는데,

연애는 자유로운 거라며 상대가 언제든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거고,

본인도 그럴 수 있는거라고, 자유롭게 연애하라고 하시더군요. 100% 동감하는건 아니지만 어쨌든...


이상,

경험자였습니다...

부자가될꺼야

2012.03.23 10:28:48
*.214.192.200

위에 댓글처럼 여친간수를 잘하셔야지 남자에게 그래봤자에요...

 

이번에 잘되서 그남자가 포기했다고 칩시다...

 

님 여친이 또 안그런다는 보장 있나요?

 

다른남자에게 또 연락처 줄 가능성...있잖아요....

 

아마 이런상황이 오면 정상적인 사람도 집착할꺼라 봅니다...

 

난 그 남자보다 여친한테 엿 먹이고 싶은데....ㅋㅋ

 

저라면 어떻하면 여친한테 엿 먹이고 헤어질수 있을까 고민할듯 합니다...

 

근데 헤어질꺼라면 뭔 엿을 먹이고 하겠어요... 그냥 꺼져...정도.... 하고 헤어지겠지만

mr.kim_

2012.03.23 10:42:38
*.195.240.33

아 이분 무서우시당

불꽃탱이

2012.03.23 10:34:22
*.241.147.40

인생오래 살지 않았지만.. 시작이 삐끄덕 거려서 오래 가는거 별로 없습니다..


글쓴이 분이 기분드럽고 억울하고 열뻐치시도록 짜증나시겠지만..


그냥 접으세요//


어차피 대부분 나중에 울면서 전화옵니다..


그럴때 시원하게 차주는 센스 발휘하시구요..


글쓰시면서 .. 이미 마음 정하셨자나요? 실행하시길

8번

2012.03.23 10:39:25
*.92.84.71

집착이란 구분을 모르시거나 잘못 해석 하신듯. 제가 볼땐 전혀 안집착.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라면 신상 털거나 녹취 성격상 안하지만 아마도

그 상대방 남자가 저에게 '적당히 하죠잉~' 들었으면 욱!한 성격에 핸폰 박살

낼것 같음. 어째꺼나 바람남이란 표현 보다는 바람녀가 표현이 맞는것 같네요.

저 은행 남자분이 글쓴님에게 그렇게 듣고도 이 여자 놔주기 싫은데?

이정도면 어느 정도 마음이 갔는지 알겠네요. 흔들흔들 거린 여친분은

추후 또 흔들흔들 거릴 확율 높을것 같네요. 거보다 제가 봐도 짜증 나는건

여친이 그 남자에게 처신을 확실히 못한걸 아니 안한거라 생각이 드네요

안한걸 보니 그게 더 짜증 나네요. 결정은 본인이 알아서 하시고...

 

ㅇㅇ

2012.03.23 10:46:40
*.217.77.53

분하시면 남자에게는 엿을.. 여자에게는 빅엿을 먹이세요..


그런 여자 어떻게 데리고 평생 사나요? 남친이 있는데 전번은 왜 줄까요? 

2012.03.23 10:46:43
*.129.204.5

제일 문제는 여자분이지 그 남자가 아니잖아요.

남자가 얘기하는걸 보니 여친이 어찌 했는지 대략 짐작이 가네요.

 

이미 헤이지기로 마음 먹으신것 같은데 더 이상 남자와 연락도, 만날 생각도 하지 마세요.

물론 마음으로는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 싶겠지만....

 

제 친구도 그렇게 헤어졌는데 훨~씬 좋은 사람 만나서

아내, 아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

2012.03.23 10:56:00
*.215.235.5

욕한바가지 하는거 밖에는.. 님이 뭐 할 수 있는게 없네요.

그 남자는 문제가 별로 없어보여요. 님 여친이 문제네요. 남자는 여자가 반응하고 희망의 여지를 주니까 붙은거고.

남자친구와 사이가 좋거나 잘 만나고 있다는 여자에게 들이댈 남자 많지 않습니다. 포기하죠.

남자친구가 없다거나 있지만 금방 헤어질거 처럼 행동

혹은 , 내 남자보다 네가 나으니 갈아 탈 수 있다는 걸 드러냈으니까  그 남자도 자신감 가지고 거리낌 없이 연락하지 않았을까요?. 

 

그 남자는 똥밟았다는 심정일 지도 모릅니다. 그사람도 억울하겠죠.

어떻게 보면 여자한명이 남자두명 엿먹인게 될 수도...

여자 잘못만났다고 생각하시고 털어버리는 수 밖에.

...

2012.03.23 10:57:06
*.101.138.92

ㅎㅎ 제가 보기엔

글쓴이님이 종로에서 빰맞고 종로에서 눈흘기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같은 남자로써 글쓴이님 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으로 글을 쓰느 기분나빠하지는 마세요..

 

제가 보기엔 여친이 행동거지가 문제가 있습니다.

받아주니 연락을 하겠지요..

 

그 화를 왜 바람남한테 돌리시나요?   여친이 자기는 정말 관심 없는데 바람남이 일방적으로 연락했다고 자기는 억울하다고

하던가요? ㅎㅎ

정말 문제는 여친이지 바람님이 아닙니다..

 

연애하다 해어지는게 다반사이고 이사람 저사람 만나는건 당현한데

 

글쓴이님은 지금의 여친이 처음이자 마지막 여자라고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여자는 아닐껍니다...

 

여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는 남자 안막고 가는남자 안잡는게 요즘 현실입니다

에스프레스팍팍

2012.03.23 11:19:31
*.201.33.16

"나비효과"

 

과거일을 곱씹어봤자  죽은자식 **만지기겠냐만은

 

술자리에서 여친이 연락처만 안줬어도 이런일은 없었겠죠.

 

 

여기서 대처법

 

1. 모든걸 덮고 일단 go

2. 끝내자

 

글쓴님은 2번을 선택하셨으므로  지금 올리신 이글은 그레이트삽질이 되겠습니다. 안타깝네요.

역지사지로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가실듯 합니다.  

님이 끝냈지만 맘속으론 여친을 놓아주진 못한듯 하네요.

 

 

집착이자 삽질입니다.    

 

ps. 만약 제 여자가 저랬다면 저 역시 뒤도 안돌아보고 끝냅니다. 결혼생각할 여자라면요^^  걍 사귀는 애야 넘어갈수있지만

 

지나가다

2012.03.23 11:29:34
*.152.151.7

코코블럭님의 글을 이전부터 읽어보았는데 스튜디어스 여친분의 개념이 좀 없으신 듯....

이제 맘고생 그만하시고 훌훌 털어버리시길.....

ㅂㄹㄱ

2012.03.23 11:55:02
*.152.166.26

헉 이것은 식스센스 이후의 또 하나의 반전이네요.
아 그 스튜어디스 남친이셨구나.
흠 점입가경이네요.
그래도 코코님은 다른 남자 입장에서 보면 과해지는 상황입니다. 그 여자분이랑 푸세요.

사주전에봅시다

2012.03.23 11:40:41
*.247.149.100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에  그중에 제일은 믿음이라 하셨습니다

이말 또 적게 하시네,,,,

Rudolph♡

2012.03.23 11:45:48
*.166.160.225

이분은!!

그 스튜디어스여친분 둔..

아직도 사귀고 계셨었구나..ㅎㄷㄷ


mr.kim_

2012.03.23 11:51:32
*.195.240.33

아 이분이 그분이에요?


스튜어디스 여친 둔 분 글 본적 있는데~


이분이 그분?ㅋㅋ 오 반전이당



냐하하_

2012.03.23 11:50:06
*.204.210.214

흠..

rolexnam

2012.03.23 11:54:47
*.51.39.2

이러면서 사람, 사랑 등 인생을 배우는 거 아닐까요? 

잠깐!! 제 딸은 미코인데... 저도 조심해야 하는건가요???? ㅠㅠ

보더

2012.03.23 12:05:22
*.117.5.5

혹시 죄송하지만 혼자만 사귀고 계신다고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저도 오래전에 승무원한테 당한적이 있어서...다는 안 그렇겠지만 승무원분들중에 미모 되시는 분들은 정말 장난아닙니다..

결정잘하세요...정말 여자가 예쁘면 평생 고생합니다..

제가 볼땐 여자분이 문제인듯....

기운내세요...

2012.03.23 12:09:08
*.37.44.220

저도 비슷한 상황을 당했었고....

그렇게 헤어진 여친이 그 남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속 뒤집어지게 아프고 힘들더군요.

그 남자가 밉고 원망 스럽고...죽이고 싶기도 하죠.

가만히 놔뒀으면 이런일 없었을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저도 헤어진 후에 전 여친의 지인을 통해 들은 얘기로는...

처음이 아니더군요.

위의 어느분 말씀처럼....천성입니다..

전 여친도 어디가서 눈에 확 튈정도로 이뻤는데..

어쩔수 없더군요.

옆에서 가만 놔두지를 않으니^^....

간수 못한 내 잘못이고...믿고 있었던 내잘못입니다.

모든 문제는 둘 사이가 문제의 시초인 것이고...

그 중에 그 남자가 걸린거겠죠.

그 남자가 처음이 아닐겁니다.

잊으세요.

그 남자 만나봐야 열만 뻗치고...

알지 말아야 할 것들까지도 알수 있습니다.

그런 더러운 길은 가지 마세요.

비슷한 일을 당해본 사람의 입장으로서 그 마음 아픔이

다 느껴집니다.

남자가 얼마나 밉겠습니까...

하지만 모두 다 접으세요.

시간 지나보니....문제는 저역시 그남자가 문제가 아니었고...

여친과 나...그 둘 사이가 문제였으며, 그저 그 남자는 그 상황에 같이

맞닥드린 재수없는 그런 사이였을뿐입니다.

다 접으시고 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 상처 이후 한동안 힘들어하다 한참뒤에 좋은 친구 만나서

결혼했고....지금은 더 잘된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카레맛지티님 오랜만입니다.

한번 뵙자뵙자 했는데 이곳을 거의 안들어오니^^.....

누군지 아실려나 모르겠네요^^...

카레맛지티

2012.03.23 12:37:03
*.12.68.29

송파구 정도에 사시고, 

골프 치자고 하셨던 분! 인듯 한데요? ㅎㅎ


비로긴이셔서 닉은 얘기 하지 아니하겠습니다. ㅋ

ㅎㅎㅎㅎ

2012.03.23 13:19:41
*.231.18.38

귀신이시군요^^.

닉은 말씀 안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은 몇타나 치시나요?

스크린이라도 한번 쳐야되는데 ㅎㅎㅎㅎ.

주말에 시간 되시면 스크린 한판 치죠^^?

여자 답이없음

2012.03.23 13:24:19
*.45.45.15

다른글 쓰신거 검색해서 대강 읽어봤는데요... 진심으로, 왜 사귀세요?

여자분 된장에 개념이 많이 없으신거같은데... 이전글과 이 글만 읽어봤다면 이런 말 함부로 못하겠지만,

전체적인 상황을 봤을때 여자분 문제가 많으시네요.

26살에 승무원에... 남자가 가만있어도 줄줄 따르겠죠. 그동안의 행실을 보아하니

자기 이쁜거 인기 많은거 아는 사람이고, 남자가 자기 떠받들어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남자가 부족하게 대해주면 못참는 성격인것같은데... 코코님 글쓰신거 보고 대강 성격을 유추하자면 두분 참 안맞으시네요.

그게 이제와서 터진것이지 코코님이 쓰신 그 바람남때문에 일이 이렇게 된것은 아니지요. 바람남은 시발점이었을뿐...

이런 여자한테 데이고나서 나중에 여자는 다 똑같다. 이런 드립은 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하고 속편한 연애하시길....!!

ㅇㅇ

2012.03.23 13:56:57
*.217.77.53

앜.. 지난게시물 읽어보니 아주 여친이 퐈이팅이 넘치네요...


솔직히 지금까지 돈 얼마 쓰셨나요?


3자가 보기에는 님의 돈과 차 그리고 성격때문에 만난거로 밖에는 안보여요...


앵간한 남자들 이런 여자 아무리 이뻐도 꺼지라고 할테니까요..

코코블럭

2012.03.23 14:13:07
*.190.37.100

아...이전 글을 어떻게 받아들이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안좋은 부분이 강조되어 기록된거구요.

비슷한 코드를 공유하며 즐겁고 재밌을때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도 벌만큼 벌고 차있고 돈도 거의 반반씩 냅니다. 먼저 알아서 챙겨주고요.

흔히들 상상하시는 남자홀려서 빨아먹는 그런거는 아니에요.

에휴...

2012.03.24 17:58:25
*.45.45.15

제3자인 여자눈에는 빤히 보이는 현실인데...

정작 당하는 당사자만 모르는 불편한 진실...

답답하네요.. 아메리카노 한잔 앞에놓고 진지하게 상담해드리고싶습니다 진짜...

여우가 왜 여우인줄 아세요? 당하는 당사자도 모르게 홀려놓기때문에 여우입니다.

코코님처럼 당하는 순간에도 여자 쉴드를 쳐주게하는 능력... 평소에 매일 남자 빨아먹기만하면 절대 여우가 아니죠.

남자가 원하는 적정선을 맞춰주지만 절대 그 이상은 안주는... 하지만 진심어린 사랑이 아니라 그건 미끼나 다름없는건데...

당하는 남자들은 몰라 ㅡㅡ 아답답하다 정말... 그러면서 자기는 여우같은 여자 안좋아한데... 자기가 만나는 여자가 진정한 여우인지도 모르고...

진짜 여우는 여우티안내요.

님 예전글에 올려져있는 그 내용들이 전부 다 님이 말하는 남자 홀려서 빨아먹는 여자의 전형적인 예이고, 여우짓이에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여우라고 1년 365일 남자등골만 빨아먹는짓 안합니다. 남자가 밑도 끝도없이 그여자가 원하는 모든걸 다 해주진 않겠죠.

뭔가 미끼가 있으니 남자가 떠받쳐주는거 아니겠습니까?!

여자눈엔 어떤 여자가 여우인지 보입니다 진짜루... 에휴......

스팬서

2012.03.23 14:34:22
*.142.195.110

코코님이 지금 제정신으로 냉정하게 일을 대처하면 그건 위대한 정신을 가진 사람이거나 냉혈한 이거나 둘중 하나죠.

감정적인 행동을 하는건 당연하겁니다.

용서를 구하고 있는 시점인 지금에도  여자친구가 그 남자와 계속 연락을 한다는 것은 코코님이 용서를 하고 계속 사귀어도 그남자 혹은 다른남자와 차명을 쓰며 연락을 나눌 가능성이 크겠죠. 코코님은 계속 신경쓰면서 만나는거고요. 

여자친구분이 용기가 있는분인가 봐요. 여자들은 호감가는 남자라도 소심해서 멀리하는게 대부분이거든요. 

그리고 약점을 잡은거니 여자 휘두르면서 편하게 살면 된다 라는 유부남님의 댓글은 어처구니 없군요. 

코코블럭

2012.03.23 14:54:35
*.190.37.100

고맙습니다. 여자친구가 저에게 미안하다고 한 이후로 예전처럼 당연한 대화가 아니라 그 남자에게 잘못했다고 전화라도 해라, 이제 연락하지말라 이런 내용일겁니다...그 말고는 다른 사적인 연락은 하지 않겠죠.. (제 예상이 맞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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