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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가 이상한건지........답답하네요.=_=.......
저한테 관심을 표현해주시는 분들 보면
보통 한두번 보고 그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이 연락도 자주하고, 말하는 뉘앙스도 딱 보면
너한테 관심있다...... 요거 바로 느껴집니다.
아 근데 저는 그런분들보면 밀어내려고해요;;;
몇번 만나보지않고 작업하면 가벼워보이는? 그런게 있어요...
보통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조심스럽게, 꾸준히 다가가지 않나요?
저는 첫눈에 반하거나 그런것보다는 사람을 좀 오래보고
괜찮은 사람인지 아닌지 느끼고, 정붙이다가 좋아하게되는 케이스라...
이해가 잘........
저를 가볍게 생각하는것같은 기분이 들기도해요. =_=
나에대해 얼마나 안다고 저러는걸까..........
내 겉모습만 보고 좋아하는것같은.....깊지 않아보이는 마음?
그래서 처음에는 일부러 남자/여자의 느낌이 아닌
사람/사람의 느낌으로 그분을 대합니다.
몇번 작업하다가 나중에는 자기풀에 떨어지는데...
그것까진 좋은데 그 뒤에 확 변하는 모습을 보면...-_-
내가 좋아해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나에게 그렇게 많은 액션을 취하지도 않고, 몇번 작업(?)하다가
자기가 맘돌아선거면서...
사람 정말 짜증나게 대하는 분들도 있고...
그런분들때문에 저도 가만있다 괜히 맘상할때도 있구요...
그럴땐 정말
"아...이런 사람이랑 잘 안되서 다행인거구나..."
요런 생각도 들구요.
특히나 정말 남자로 안느껴지는 분들한테는 오히려
막 푼수짓도하고 내숭도 안떨고 털털한 모습 보여주고....
있는그대로 대하는데...
저의 첫 시작은 그 분이 남자가 아니라 친구였으므로,
정말 친하게 지내고싶어서 그러는데.......
남녀사이에 친구란 정말 없는건지...
제가 너무 닫혀있는건가요?! 아 진짜 답답하네요 이제 -_-
그분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저때문에 답답하고 짜증도 나겠지만,
당하는 제 입장에서는 그분들때문에 나름의 마음의 상처가 생기고있는데......
아놔=_= 연애 왜이리 어렵나요 진짜.........아 답답
님이랑 똑같은 말을 하던 여자가 있었어요...
"몇번 작업하다가 나중에는 자기풀에 떨어지는데..."
이건 정말 글자 몇개만 틀리고 똑같네요 ㅎㅎㅎ
저랑 사귄거는 아니고... 좀 알던 여자애인데 우연히 스키장 셔틀버스를 2번 같이 타게 되어서 스키장 갈동안 이야기를 했죠... 그러다보니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와서 이런 이야기도 들었고요
님말처럼 정말 친구처럼 지낸 남자를 짝사랑 하더군요 ㅎㅎ 시즌방에서 만난 남자였죠.... 시즌 후반부터 짝사랑하는거 티를 냈지만...
제가 봤을때는 남자가 많이 딸렸어요 ㅋㅋ
근데 그남자는 그여자를 별로 안좋아 했고 다른여자랑 결혼했죠...
그후 끝까지 인내를 가지고 쫒아다니던 나이많은 형이랑 결혼하더군요....ㅋㅋ
아마 10-12살정도 나이가 많았을껄요
이야기가 짧게 썼지만 4-5년정도의 시간동안의 이야기입니다
2년전에 애가졌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지금은 모르겠어요 ㅋㅋ
님같은 삶을 살은 여자의 이야기는 참고할만할거에요 ㅋㅋ
남자들은 맘에드는 이성에게 반하는
시간이 5초 미만이라고 하네요
이성으로서 남자들이 여성들에게
매력을 가장 크게 느끼는 부분은
외모입니다
보편적으로 봤을때요ㅎㅎㅎ
미인님이 외모가 아마 출중하신가 보네요
그리고 그 다음이 성격이나 다른부분이죠
일단 남자들은 맘에드는 이성에게
호감 표현을 해야하겠죠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
거기서부터 표현방식이 달라질수 있지만
분명 어떤식이든 상대가 쉬워보인단
생각은 안합니다
표현의 방식이 다를뿐 시간을 두고
여유롭게 다가간다고 해서
날 존중하는거고, 한두번 만나고
좋아한다고 쉽게본다는건 아니다 이거죠
오히려 아주 매력적인 이성을 만나면
남자들은 판단력도 흐려지고
자기 의도완 다르게 엉뚱한 행동을
더 하게 됩니다
편해질수 없는거죠....
산악회 남자들끼리 술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관심이 가는 여자신입이 들어오면 님이 원하는것처럼 서서히 시간을 갖고 접근할려고 하면 한달만에 다른놈이랑 사기고 있다고 하던데요 ㅎㅎㅎ
마음에 들면 딴놈이 채가기전에 먼저 사겨야 하는거죠... 뭐 이건 살벌한 전쟁터같은 느낌 ㅎㅎ
이처럼 시간을 갖고 서서히 접근했을때 과연 성공확률이 얼마나 되느냐...
위의 경우가 님과는 다른 성향의 여자겠지만... 남자입장에서는 어떤성향인지.... 님이 이마에 나는 서서히 사귀는 스타일이라고 써놓지 않는이상 모른단 말이죠...
남자에게 있어서 님은 불확실성 그 자체입니다
어쩌면 어장관리의 오해도 충분히 불러올수 있고요
그러기때문에 금방 포기하는거고... 포기후에도 님에대한 감정이 안좋은겁니다
솔찍히 말해서 님이 틀린거는 아니지만 남자들사이에서는 통용되기 힘든 경우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여성들이 그런 편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원합니다.
그것이 스스로를 한계 짓는 겁니다. 자기 울타리안에 들어와있는 남자중에서 고르겠다는
편하면서 수동적인 모습이죠. 그 울타리를 miiin♥님이 쳐놓은거라면 문제가 없지만 대부분
주변 남자들이 알아서 쳐놓은 울타리 입니다.
그 울타리를 들어오지 못하는 사람과는 그저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인연이라면 어찌해도 결국엔 성사된다 라는 자기합리화를 하며 내 앞에
편하게 만날수 있는 좋은남자가 나타날것 이라는 허망한 믿음에 의존하는거죠.
miiin♥님을 인간대 인간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고 싶어하는 남자가 있다고 치죠.
그럼 작업이니 뭐니 이런저런 생각 하지마시고 만나서 대화를 나누세요. 그리고 그 남자가 진도를 안나간다고 이 남자 나 안좋아하나보다 라는 생각도 갖지마세요. 기회를 계속 주세요. '3번 만났는데 남자가 고백을 안하면 호감이 없는것이니 먼저 차버려' 이런류의 싸이월드글도 무시하시고 사람대 사람으로 만나세요. 남자와의 이성만남에서 나를 얼마나 좋아하나에 대한 이해타산에 집착하지 마세요.
miiin♥님이 호감가는 여자가 있어 친구 하고 싶어 먼저 다가가는데 그 여자가 전화도 씹고 약속도 어긴다면 miiin♥님은 그 여자에게 계속 매달리실건가요?
사람대 사람의 만남에서 miiin♥님은 남자가 친해지고 싶어했을때 어찌 대했었는지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그렇게한다면 자신이 바라는 남자와 가까와질 확율이 좀 더 클 겁니다.
사람대 사람으로 만나고 싶다 하면서도 자신을 얼마나 좋아하는지의 이해타산을 하는 모순은 없어졌으면 합니다.
그 사람이 좋아서 연애를 하는거지, 연애가 하고싶어 그 사람을 만나는건 아니거든요.
뭐 제가 아직 젊어서 이런 배부른 소리를 하는 것일수도 ㅎㅎㅎㅎ
저도 바라는게 그런것입니다. 사람대 사람으로 대화를 하고싶고...
남자/여자 이런 시각에서 벗어나서 내면을 이해하고싶은...
그래서 처음에는 연락도하고 만나도보고...하지만,,,
그 뒤에 남자분께서 제가 말하는 작업이라는 행동을 취하기 시작하실때...
제 마음은 아직 남/녀관계가 아닌, 사람/사람관계인데...
그 남자분 마음을 알면서 괜한 희망을 주면 그것이야말로 어장관리고...
사람 마음가지고 장난하는 기분이 들어서..애초에 울타리를 만들게 됩니다.
본의 아니게 말이죠. 이런것도 제가 너무 막혀있는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남자분들이 생각하는 시간과 제가 생각하는 시간이 많이 다른것같아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때는
난 여자니깐~ 이런 생각 안하고 정말 마음 그대로 표현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진심으로 사랑할땐 다 퍼주는 스타일~~
근데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려요. 요게 문제...
그래서 결론은 ASKY =_=;;
아..해주신말씀..귀담아 듣겠습니다. 좋은 말인것같아요 ㅎㅎ
정말 두세번만에 호감이 생기고, 마치 하늘이 내 마음을 아는듯 그막힌 우연으로 연이 닫고 하는데..... 막상 마음을 굳히고 나면 그때부터 잘 안풀리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땐 짝사랑 자체도 나에겐 허락되지 않ㄴㄴ 사치인가..한ㄴ 생각이 듭니다.
일단 오랜기간 보고 사랑을 키워갈 수 있는 환경조차도... 복인것 같습니다.
물론 자기 뜻대로 안풀린다고 해서. 배신감을 느끼는 사람은 찌찔한 사람입니다.
맞는 인연을 찾는다ㅡ는건 누군가에겐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오히려 성공적인 만남을 자주하는 사람은 그쪽으로 투자를 많이한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래동안 알고 지낸 사이가 아닌 이상은
시각적인걸로 판단이 되죠..
혹자에 의하면 머리카락의 웨이브 하나에도 사랑에 빠진다는데...
아님 성격을 파악해서 좋아하다 할 수도 있고요.
어쨌거나 자기 주관에 예뻐 보이면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하는게 보통 남자들인듯해요~
모 가벼워보인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일단 호감이 미인님도 가신다면 밀어내진 마시고,
내가 그런 스타일이라고 말씀 한번 해보세요~
그쪽에서 그래도 난 지금 당장이야 막 이러면 정말 안맞는거지만...
미인님은 매력이 많으셔서 많이들 호감을 보이는듯...
좋은겁니다.부럽군요. ㅋㅋ
난 여잔대 왜케 남자를 잘알까. ㅡ,ㅡ
근데 난 왜 안될까. ㅋㅋ
인연은 하늘에서 내리는거다라고 믿는 여자사람이 적어봤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