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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거라 죄송해요~
제 닉을 아는 지인들이 많아서ㅠㅠ
이건 아주 고전적이고 지겨운 연애 문제인 것 같은데요...
제가 지난 남친들과는 연락 문제로 속상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 당최 감을 못 잡겠어서
남자분들이 많은 이곳에 질문을 올립니다.
길게 주저리 써봤자 판단하시는데 도움 될 것 같진 않구요...
핵심 궁금증은 딱 하나입니다.
<회사 일이 바쁘면 야근중에 전화 잠깐 할 시간이 정말로 없는가?>
써놓고 보니 답은 정해져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나라도 바쁘면 전화 못 할 것 같기도 하네요;;
제가 보긴 핑계라고 봅니다.
맘이 조금 멀어진듯 싶네요.
느긋하게 연락을 끊고 며칠 기다려보세요
정말 님을 좋아하는 마음이 아직 남아있다면 애가타서라도 그분한테서 답이 올겁니다.
개인의 차이 일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아무리 바빠도. 틈을 내서 하겠지만.
회사에서 어떤상황이 있을지 모르고.. 그리고.. 빨리 끝내고.. 퇴근할때 해야지 하는 생각도 합니다.
요기서 핵심은 절대 장기화는 아니라는겁니다. (어쩌다 한번정도는 이럴수 있다는겁니다. )
지속적으로 그런다면. 문제가... 있는걸로..
참고로 이야기 드리면. 저는 회사에서 여친님께 연락을 하지는 않습니다.
* 이유는 회사의 일적으로 감정이 있는 기복은 여친님께 전달하고 싶지 않아서 입니다. - 연예기간 8년차..;;;
단, 너무 목소리가 듣고 싶거나 보고 싶은때는..하긴 합니다...^^;;
1. 있음. 애인한테는...
고로 여자 혼자 애인아라 생각하는 것
남자는 앤조이라고 생각
2. 없음.
다른 사람들 눈치보이거나 통화하기 거북함
특히 겨울철이면 더욱...
회사 무슨 회사인데 통화가 가능함?
자기 사무실 방음 잘 되는 공간 가진 직급의 남자?
복도? 복도 없이 바로 엘리베이터 코앞에 사무실이나 하여간 이런 구조
등등 비상계단? 하울링 실험?
화장실? 더 미친 짓... 왜 화장실에서 통화를??? 부장님 과장님께 들려드리려고?
자켓 입고 나가서 통화후 다시 들어와 벗기?
야근이라 함은 지문찍고 시간 때우고 돈벌기? 아니면 일이 있어서 뭔가 해야하는 거?
사무실에 혼자 남은 야근이라면... 모를까
사람마다 틀립니다~!
저는 성향이 전화를 잘 안하는 스탈이라.....
제가 전투적으로 일하는 쪽(갑자기 일 들어오고 기한 맞추고 운영고민하고 디자인 고민하고...현장 나가고)
이런저런 생각하다 짬나면 머리 식히느라 아무것도 안하고 멍때리는 사람이라.....
전화 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직접 보고 이야기 하기 좋아하는 사람 있고 그런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서로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생활이 다르니까 다름을 인정해 주고
서로 조금씩 변화하면서 맞춰가야 하는건데............
대부분의 여자랑 통화하면 전화 내용 똑같아 집니다. '전화 왜 안하냐고 연락하기로 했는데 왜 늦게 햇냐고...'
시간이 지나면 짜증이 나죠 어차피 욕 먹을거 걍 내 머리 식히는게 건강상에도 좋고 전화 해서 스트레스 받기도 싫고.....
그럴땐 짧게 '일해'라고 이야기 하고 끊어버리고 일 다 끝나면 연락을 해서....
먼가 하나에 집중 하는 사람들은 여자도 한명한테만 집중합니다. (머 다그렇지 않을수도 있지만.....)
자신을 가지고 그사람이 어떻게 노는건지 조바심 갖지 말고 지켜 보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믿음 가는 남자라면 그 성향 확인하시고 그냥 냅두면 됩니다. 자신의 매력을 믿으시구요~!~!~!(없으면....큰일인데~)
머 냅두면 바람핀다라고 걱정되시면.....답이 없는거구요~!
그리고 위의 비로거 현실님의 2번 답변에 한표~!
아무리 바빠도
연애 초기면 전화나 문자하고, 연애 한 지 좀 됐으면 안 하고...
남자들 특성이 그래요...
그렇다고 소홀해 졌다고 해석하면 안 되고, 그만큼 서로 편한 사이가 됐다는거??? 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여자분께서 오히려 피곤하겠다고 쉬라고 하면 또 재깍재깍 전화 잘 합니다...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거기에 여친까지 전화 왜 안 하냐고 따지면
진짜 여친이고 뭐고 귀찮아서 솔로가 낫다고 생각하는 남자가 대부분 일 겁니다...
그게 무슨 사랑이냐 뭐냐 해도 현실이 그래요... 그리고 남자가 또 그래요 ㅎㅎ
이것때문에 저도 남친이랑 자주싸웠네요.연애초땐 무슨 사람 잠도 안재우고 두시간씩 통화하더니..
요즘엔 이틀에 한번꼴로 통화하구 길면 2분. 짧으면 10초네요. 카톡은 두시간에 한번보내면 많이보내는듯하구요.
그렇다고 마음이 식은건 아닌것같고 원래 남생각안하고 지만 중요한 인간이었던거죠.연애초땐 꼬실려고 가식을 떨었던거고.
맨날 바쁘다 이해해달라면서 폰게임에 빠져서 게임할 시간은 많고 지인한테 연락할시간은 되고 저한테는 연락을 안하길래.
늘 나는 뒷전이냐. 뭐하는짓이냐. 바쁘면 바쁘다 자면 잔다 문자하나 보내는것도 이제 귀찮은거냐 뭐라했더니,
처음엔 성격이 안맞는거다..난 원래 그렇다. 헤어지자 어쩌구 저쩌구 난리를 떨길래
제가 그건 성격문제가 아니라 상대방의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했죠.... 처음엔 이해를 못하더군요.
제가 몇일동안 똑같이 카톡안하고 연락 안해주니 이런느낌인줄 몰랐다며 미안했던지 고치겠다네요..
고친다그런게 오래갈것같진 않지만요.. 사람 본래 성격은 잘 안고쳐집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손톱만큼은 노력은 할수있어요.
그것조차 않하는 사람이 결혼해서 무슨 책임감으로 자식을 키우겠어요?
연애할때 조금이상한건 결혼 후에는 많이 이상한거에요.
솔직히 저도 집중많이하고 야근많은 직군에서 종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통화할 시간은 안나더라도, 한시간마다 한번씩은 카톡이나 문자 보낼수있어요.
남자분들...중에 행여나, 여자친구한테 바쁘다는 핑계로 "지금 바쁘니 나중에 연락할게"
문자하나 보낼수없고 상대방한테 "뭐해?" "바빠?" "뭐해요?" "뭐하고있어?" 하루에 2번이상 듣는분들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헤어지시고 혼자사시거나, 조금이라도 노력하시고 빨리 고치세요.
그정도도 못하는 사람이면, 남한테 배려도 없고 자기애가 강한사람으로,
늘 내가 먼저.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하는 사람한텐 뒷전인 인간이거든요.
예를들면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랄까?
솔직히 말씀드리는겁니다.
저두 그런적 있음. 전 전화보다 문자나 카톡을 주로 하는데 성격 탓인지, 아님 버릇인지 모르나
내가 그러는 경우도 있지만 전 상대가 연락이 없으면 바쁜가 보다~ 하고 넘어 갑니다.
뭐랄까? 꼭 일본애들 같은 느낌??
연락하고 바로 안하고 한참 있다 연락하는 타입. 제가 그런 타입 이거든요. 일본에 잠시 있었기에 그리 저도 변했는지
모르지만 내가 바쁘거나 상대가 바쁘거나 뭐 당장 연락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닌가 보다, 한가해 지면 하겠지...
그러고 맙니다.
정말로 한가해 지면 저나 상대나 연락 하고 바빴다, 뭐 무슨일이 있었다.. 그리 이야기 하고요.
뭐 정이 없어서, 혹은 사랑이 식어서가 아니라 그냥 서로를 믿으니까요.
설마 거짓말로 안바쁜데 안하거나 귀찮아서 안했다거나 그랬을 거라고는 아애 생각도 안해서.
뭐, 정말 거짓으로 그런거라면 언젠간 들키게 될거고 그랬다는건 애정이 식었거나 관계가 좀 소원해 졌다는 것 일수
있으니 서로 이야기 해보고 더 유지 하기가 힘들다 싶으면 뒤도 안보고 정리 합니다.
그래서 제가 누굴 만나기 힘든가봐요..ㅎㅎ
사람의 차이이지.. 일 정도의 차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예전에.. 이삿짐센터를 운영해서.. 어머니와 함께 현장에서 한창 일할때가 있었지요..
이때는 진짜 바쁩니다.. 정말 몸으로 일하다 보니까.. 정신없이 일하면.. 전화 못할때가 많습니다..
지금은 대기업 S 에서 근무중입니다.
3교대 근무를 하고있어서.. 라인에 들어갔을때 빼고는 전화할수 있습니다. ( 라인에 휴대폰 반입 금지..)
단순히 참고만 해주세요;;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존재합니다..
그 시간을 어떻게 분배해서 쓰느냐는.. 본인의 선택이지요..
그분께서 어떤선택을 하신지는 모르겠지만.. 제입장에서 봤을때에는.. 일 핑계로 전화를 못하는건..
단순히.. 핑계로 보여집니다..
아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