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시판에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글들이 보드장에서 작업...

보드를 작업수단으로 활용.....

어제는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 처남 될놈이 군대에서 휴가를 나와 전부터 타보고 싶다는 보드를 태워주기 위해 성우로 데리고

갔습니다... 다행히 이놈이 군바리라 그런지 가르쳐 주는대로 쏙쏙 흡수 하더군요...

야간 4시간 만에 펜듈럼 까지 끝내고 패밀리에서 낙엽으로 어느정도 쏘는 수준이 되어 있더군요

돌아오는길 제가 보드를 왜 타고 싶냐고 물었더니...이놈이 하는말이 멋있고 여자꼬시기가 쉽다나요

참 어이가 없고 황당 합디다....해서 그놈을 잡고 그런식으로 할려면 때려쳐라 난 너 안 가르치겠다

라고 야단 쳤습니다.........

제 짧은 생각으론 보드는 자기만족이고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타는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보드를 단순히 작업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 하시는 분들이 좀 있으신것 같은데

과연 보드의 정신이 멀까요....자유일까요???단순히 제비들이 사모님이나 꼬셔기 위한 저질스런

춤과 같은 작업 수단일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엮인글 :

은하철도구부려

2003.12.18 16:25:43
*.178.141.104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별루 없지 않나요...
양자택일 이라니..ㅡ_ㅡ

Jay-M

2003.12.18 16:34:44
*.91.95.101

그런거 싫어하지만..뭐 누가 뭘 한다는 것은..

그냥 그사람의 의도대로.. 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목적으로 타시려고 하는분..갈쳐주지 마세요 -_- ㅋㅋ

무릎보호대

2003.12.18 17:42:53
*.221.192.238

어떤거에,,,몰두한다는건,,,,,,,즐거움이 동반될때,,가능할껍니다,,
운전도,펀투드라이빙이 되어야하는것처럼,,,보드도 즐거움에 타는거겠지요,,
작업을위한 수단이라면,,,얼마못가서 다른걸하시게되겠지요,,

GT3

2003.12.18 17:51:18
*.76.115.28

작업을 하든..보드를 타든 자기 맘 아닐까요??
나이트도 부킹만 햘려고 가는사람과 춤만 출려고 가는 사람 있지 않나요??
보드 타다가 맘에 들거나 눈 맞으면 작업할수 있다고 봅니다...

[imp]

2003.12.18 18:20:19
*.79.182.171

저도 GT3 님 말에 동감..

작업을 하는 수단이던 레포츠이던 아님 열혈 보딩이던 개인맘인듯...
어떤 마음 가짐으로 보드를 타야 한다라는건 없는거 같습니다..

^^/

펑크보더

2003.12.18 18:33:34
*.144.235.108

자기가 원하는데로..'아..그렇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제일 편할꺼에요..^_^

고무신껌[춘천]

2003.12.18 19:24:40
*.83.130.41

갑갑하네요. 도대체 그게 무슨 혼날일인가요? 보드가 그렇게 신성한 겁니까?

그저 레저생활중 하나일 뿐입니다. 더군다나 '자유로움'이라는 성격이 짙은 스포츠죠.

종교시설(교회,절)등에도 인맥 넓혀서 장사 하려는 사람들 많이 옵니다. 제롬님의 말씀대로라면 그런 사람들은 죄다 쳐죽여야 겠네요.

젊은때 멋지게 보이고 싶고 여자친구 사귀고 싶은게 뭐가 그리 잘못된 것인지?

그리고 제롬님도 그 '이성교제'를 통해 지금의 부인을 만나신게 아닌가요?

그 혼내는 말에 대꾸 아무 대꾸 안한것 같은데 제롬님 처남 착하네요. 저처럼 개떡같은 성격이면...

아무튼 토론을 위한 토론주제는 이제 그만봤으면 좋겠습니다.

HyunBoarder

2003.12.18 20:14:35
*.245.247.61

일을 하던지 무얼하던지 살면서 이성은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보드가 수단이면 어때요? 허참

GT3

2003.12.18 20:33:31
*.85.2.144

고무신껌님 동감하네요..저도 윗에 글 남겼지만 보드는 그냥 취미생활 입니다~~
자기가 좋아서 취미생활 하는건데 제롤님 글을 읽어보면 보드정신까지 나오고....
그냥 즐기세요...
그리고 토론을 위한 토론글이 올라왔으면 합니다....
솔직히 이런글 토론 주제가 된다고 생각하나요??
정말 보드를 사랑하고 아끼신다면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올리셨으면 좋겠네요~~

자포드비블브락스

2003.12.18 20:48:54
*.159.30.162

제 친구는 이쁜여자랑 결혼할라고 사법고시 준비하는애 있는데..
그 친구에게 이쁜여자랑 결혼할수 있는 방법은 그것 뿐인것 같아 열심히 하라고 했죠.

태권브이~

2003.12.18 22:26:36
*.248.134.36

자기 맘일듯..
시작하는 동기가 무엇이든 보드를 사랑하면 되지 않을까요? ^^
보드가 원래 뽀대나는 레포츠잖아요.. ^^

무츠

2003.12.18 22:29:47
*.39.47.115

보드는 프리스딸~!!!!!!! 이라고 외치고 싶네요^^;;;; 음....자기 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드는 걍 레포츠일뿐!!! 신성한게 아니라 생각중입니다...

RC-M

2003.12.18 22:45:01
*.125.89.22

보드가 작업의 수단이 되다보면 양아치보더나 No매너 보더, 날라리보더 등..
급증....스노우보드를 단순히 작업의 수단으로 여긴다는 생각을 가지고있다면
개인적으로 그런인간들 별로 탐탁치 않음. 훗...
보드를 단순히 뽀다구를 위해 타나?

zerom

2003.12.18 22:52:43
*.117.236.202

무슨짓을 하던지 상관 없죠....

윗분들 말씀 어떤뜻인지 알겠는데...

전 제가 좋아하고 열렬히 미쳐있는 보드가 작업 수단이 된다는게 저의입장에서 싫은겁니다...

원래 토론이라는것이 서로의 입장을 충분한 논리와그에 따른 적절한 말로써 상대 방을 설득 시키는

행동입니다...

그런데 gt3님 토론할거리도 안된다느니 생각을 하고 글을 올리라느니 하시는 말씀은 저를 생각 없는

놈으로 무시 하시는건 아니신지.....님이야 말로 리플 생각좀 하시고 다십시요....

또 고무신 껌님....제 처남이 보드를 배운지 1년이나 되어서 어느정도 탈줄알고 보드를 같이 즐길수

있는 순수한 마음으로 이성 교제를 한다면 이해 가 갑니다....

그러나 그넘 어제 처음 사이드 슬립 한놈입니다.....

그것도 아주 심드렁히......그래서 제가 보드 왜타냐고 물어 본거구요....

근데 님의 리플 중에 처남분 성격 좋으시다구 님같은 개떡 같은 성격이면 무얼 어떻게 하신다는

것인지..... 리플을 객관적인 생각으로 논리있게 다셔야지...사람 인격 모독 하면서 리플을 다는것이

과연 생각 있는처사일까요....

다른분들 리플은 모두 수용해도 두분의 리플 만큼은 수용 못하겠습니다....

날아라 RIDE

2003.12.18 22:55:33
*.108.138.72

그냥 웃으려고 한말같은데~ 아닌가여?! 보드를 가르쳐주면서 더 친해지는건 맞지만, 여자꼬시러 보드타는건
절대 아니겠죠. 그런 사람은 1%도 안될거같은데.........
꼬실려면 여자 많은 동호회가입하거나, 클럽가서 꼬시는 등
여자 만나는 방법은 수억가지인데 ㅋㅋㅋ

zerom

2003.12.18 22:55:56
*.117.236.202

또 고무신님 제가 언제 그런 사람들 배척하자고 했습니까???

왜거기서 종교 단체 얘기가 나오고 쳐죽여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는 겁니까??

고무신껌[춘천]

2003.12.19 00:31:27
*.83.130.41

여가활동인 보드까지 고풍스런 정신으로 타야 한다는 제롬님의 논리를 따르자면,

신성해야할 종교활동을 불손한 목적으로 오는 사람들은 그럼 쳐죽여야 되겠냐는 말이었습니다.

보드타는것까지 골치아프게 품격같은거 따질필요가 있느냐는 얘기였죠. (그렇다고 최소한의 예의를 무시하자는 얘기는 아닙니다)

제롬님의 글에는 '경직된 사고에서 나온, 나와 타인의 다름을 틀림으로 생각하는 불쾌감'만 느껴집니다.

나가리

2003.12.19 00:34:37
*.201.193.120

첨에 컴퓨터 전 채팅땜시 배웠구 지금현재 워드자격증있습니다. 게임좋아서 컴텨하다가 프로그래머나 디자이너가 되는경우도 제 주위에 많이있습니다. 보드 작업땜쉬 시작한다구 하여도 거기에 나중엔 미치는거구 당연히 보드의 참 매력을 아는거죠.. 그래서 선택은 처남이 알아서 하도록.. ^^

검둥이

2003.12.19 00:37:43
*.207.170.124

왜~~!!!사람은 별것도 아닌글에 흥분을 할까..란 생각이 드는글이네요..

슬롭정복

2003.12.19 00:43:15
*.153.244.144

논쟁의 초점이 벗어나지는군요...

노숙보더

2003.12.19 00:45:14
*.76.81.211

상당한...확대 과장의 해석이라고 보여지는군요..

양호한분위기

2003.12.19 00:48:39
*.186.5.161

보드 잘타면 여자 꼬실수 있어요??
어찌 그런생각을...절대 아님다.. 초보 앞에서 트릭하구 그러는거 재수없어 하는사람도 있담다.
차라리 하프에서 죽어라 열심히 타세요 거긴 여자 별루 없으니깐..

우비보더

2003.12.19 01:12:51
*.155.238.85

솔직히~작업과 보딩의 비율이 나눠있다면야 다행이지만...

보딩 1 : 작어 9

심지어는 보딩 0 : 작업 10 과같은 보더가 생길까봐 두렵습니다.

지극히 제 생각을 말하자면~` 프리스탈도 좋구~ 보드의 성격도 좋지만..

작업수단으로만 보딩이 쓰인다면 아쉽네요~~

참고로 제 갠적인 에피소드가 있다면

처음보드 배울때 동호회 활동하다가 거기 시삽과 운영진 몇몇분들이 같은 여성보더를

헤벌레 해볼생각이 많다는 느낌이 들어서 보드가 싫었을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물로 그 사람들 지금도 보기두 싫구요~~

그리고 너무들 흥분하지 마세요`~

토론은 흥분하면 망쳐요`^^ 웃으면서~~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그러나~한번쯤 깊은 생각을 가져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다들 즐건 하루보내시구요`^^

천상보더[진건]

2003.12.19 01:24:47
*.255.190.43

엄.. 그냥 자기 하고 싶은데로 즐기는게~ Free Style~
(자기 하고 싶은대로라 해서 기본적인 매너도 무시하는 그런게 아니구용^^)

점핑

2003.12.19 01:47:40
*.250.28.203

제 생각에는여.. 원글 올리신 분 처남이 그냥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은 작업이 아니라..
하룻밤 잠자리 상대로 여자를 꼬시기에.. 보드가 좋은 수단이라는거에 기분 상하셔서 올리신글 같아여.. ㅡ.ㅡ;

我回在白夜

2003.12.19 01:49:13
*.221.72.28

제롬님의 글은, 보드를 배우는 목적이 작업일경우를 촛점으로 잡으신겁니다. 고무신껌님이나 gt3님은 제롬님과는 다른 생각을 가진분이시고. 토론방이니 만큼 자기의 의견을 말하는거 당연한 것이지만. 두분 생각엔 토론될만한 글 아니라 생각해도 다른 사람이 보기엔 토론의 가치가 있는 글 일수 있는겁니다. 만일 님 들 여동생이나 누나가 저런 작업을위해 보드를 배우는 분에게 걸려들면 기분 좋을까요? 저역시 쳐 죽일듯 합니다.

산타찾아서

2003.12.19 06:51:46
*.140.185.26

아니 여자꼬실려구 보드배운다는게 얼마나 다행입니까리?
남자꼬실라고 보드 배운다는것보단 그래두 나은것같다눈.. +_+;; 크으~~

살인미소

2003.12.19 10:19:44
*.246.196.181

작업을 하든 보딩을 하든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여기서 이렇게 떠들 필요가 없는거 같네요.
다른 사람 사생활을 여기서 이러쿵 저러쿵 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그런거 신경쓰지 말고 그냥 즐겁게 보딩 하자구요~ ^-^)/
PS. 혹 작업보더에게 피해라도 당하셨나요?

또미

2003.12.19 10:35:35
*.235.65.17

제가 보기엔 토론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고 계시는군요. 작업은 나쁜것이라는...
제롬님의 생각이요.........

제 짧은 생각으론 보드는 자기만족이고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타는 거라고 봅니다...
-->보드로 작업하는게 자기만족이고 즐거움이라면 어찌하실 겁니까? 제롬님의 짧은 생각하고
일치하는데요..
하지만 보드를 단순히 작업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 하시는 분들이 좀 있으신것 같은데
과연 보드의 정신이 멀까요....자유일까요???단순히 제비들이 사모님이나 꼬셔기 위한 저질스런 춤과 같은 작업 수단일까요....???
--> 단순히 작업을 위한 거라면. 뭐하러 보드탑니까? 비싼 장비사고, 왔다갔다 엄청난 시간 도로에서 버리고 힘든 과정 거쳐서 보드배우고.... 차리리 그 돈에 그 정성 반의 반만 써서
나이트 가지요. 그게 훨 쉬운 방법인데..

제 생각에.. 아마두.. 처남 되실 분이.. 매형될 사람이 편하게(?) 생각되서 농담을 한 거겠죠. 거기에 너무 민감히 반응하시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구요.

그리고 작업이 왜 나쁩니까? 저 보드장에서 여친 만났고 1년간 사귀었고. 내년에 결혼 합니다. 전 아주 나쁜놈이네요.. ㅡ.ㅡ

그리고 여자 꼬시는건 아무나 됩니까? 아무나 넘어옵니까? 너무 오바하시는 거 아닙니까?

보드의 정신이 자유냐? 작업의 수단이냐? 이런 이분법은.. ㅡ.ㅡ
작업은 나쁜건데.. 작업의 수단이 아니니까.. 음.. 보드의 정신은 자유네.. 이렇게 결론
맺고 계시네요.
토론의 여지를 남겨두시지도 않고 토론을 유도하시니 당연히 과격한(?) 반론이 나올 수 밖에요....

제롬님이 이런 성격의 글로 토론을 하시려면.. 주제를 조금 바꿔보시던가.. 자신의 생각은 약간 절제를 하시던가 하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저도 보드를 사랑하는 한사람입니다. 보드장에서의 작업방법 이런 칼럼 올라오면.. 잼있게 읽다가 중간 중간에 눈쌀 찌뿌리기도 합니다만,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고 즐기는 여러방법들을 자신의 사고 테두리 안에 넣고 싶긴 하더라도 불가능한게 현실입니다.

왜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겁니까? 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우연이든.. 우연을 가장한 작업
이든.. 서로에게 매력을 느끼면.. 만날 수도 있는 거구.... 남녀칠세부동석을 부르짖는
조선시대도 아니고, 20살 넘은 성인이 자유롭게 이성 만나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제롬님이 이해가 안가네요.

정말로.. 보드를 단순히 작업을 위해 배우시는 분 있습니까? ㅡ.ㅡ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업에 걸려드는 여자가 여동생이나, 누나면 어쩔꺼냐고 걱정하실
마음이 있으면, 당신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작업한적 없고.. 순수한 생각만 하는 영혼의
소유자라고 자신할 수 있는지요? 섹스는 나쁜것이라고 어릴때부터 세뇌당하신 것은
아닌지요? 차라리 홍등가나 룸싸롱에서 일하는 사람에 대한 걱정부터 하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제 말이 과격했다면 죄송합니다만, 괜히 글 읽고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에지없는보드

2003.12.19 10:41:12
*.85.81.138

아마 보드의 매력에 푹 빠지면 작업보다 보드 타는데 더 열중해질지도 모른다는,,,

zerom

2003.12.19 11:10:11
*.41.134.46

또미님 말씀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런 글을 올리게 된 데에는 다 그만 한 이유가 있어서 입니다...

그동안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느낀 점이 있다면 대부분의 보드를 모르는 남자들과 대화시 어쩌다 화제가 보드로

흘러 가게 되면 "보드 타면 어자 많이 꼬시지??? 여자들 많이 붙지??"라고 물어 보는 사람이 꼭 끼여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나도 이번 기회에 보드나 좀 타볼까???ㅋㅋㅋ" 이런식으로 말씀을 하시는 분이 계신단 말입니다...

님 같으면 눈쌀 안찌푸려 지겠습니까????

그런 모습을 보아 오고 그런류의 인간들을 않좋게 생각 하고 있는 저인데 제가 싫어하던 모습을 처남 될놈한테 보았고

과연 내생각이 틀린건 아닐까 궁금해서 여기 토론 방에 올려 본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또미님 말씀중에 보드장에서 결혼하실 분 만나셨다고 하셨는데 제가 그런것 까지 나쁘게 본다고 생각 하십니까??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보드를 이용해 하룻밤 상대자를 찾으려하는 그런류의 작업을 얘기 하는 겁니다...

사랑이 없이 즐길 거리 만 찾아서 쫓아 다니는 그런류의 사람들에게 보드가 하나의 수단이 되는게 싫을 뿐이구요...


그리고 님 말씀중에 20살 넘은 성인이 자유롭게 만나는것을 못마땅하게 여긴다라는 대목이 있는데....이건 님의 편협된 시선이

아닐까요...??? 제가 언제 내 처남 보고 연애 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제가 무슨 권리로????

그건 님이 잘못 이해 하신 부분인듯 하네요...

또 섹스는 나쁜것이라고 어릴때 부터 세뇌 당한건 아니냐고 물으셨는데....

세상에 섹스 싫어할 남자가 있겠습니까????

다만 전 상대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단지 육체적인 쾌락만 쫓는게 싫을 뿐입니다.....

또 홍등가나 룸싸롱에서 일하는 사람에 대한 걱정부터 하시라고요....

이건 그야 말로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님의 편협된 생각 아닌가요???

홍등가 룸싸롱 에서 일하는 사람이라...... 한 말씀 드릴까요???

제 친구 중에 미아리 텍x스 에서 2년간 꿀차 팔던놈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일하던 여자들 대부분 자기가 좋아서 계약직으로 들어온 여자들 입니다.....

또 룸싸롱 나가는 여자들 ...지금이 머 쌍팔년도 인줄 아십니까???

집안 사정이 어려워...동생들 학비 때문에.... 안좋은 일로 인해.....

이런일로 인해서 룸싸롱 나가는 줄 아십니까??

아닙니다....대부분의 호스테스들은 돈벌이가 좋으니까.... 적은 노동으로 고수익을 올리니까 나가는 겁니다....

돈에 몸과 정신을 팔아먹은 치들을 왜 제가 걱정해야 하는 겁니까???

저도 미성년자 의 성매매 나 정말 그럴 마음이 없는데 어쩌다보니 그런쪽으로 풀린 여자들은 측은하고 걱정됩니다...

하지만 위에 말한 류의 인간들은 인간으로도 안봅니다.....

이해하실 만한 답변이 되었는지요???

저도 끝으로 제 말이 과격했다면 죄송합니다만, 괜히 님의글 읽고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또미

2003.12.19 12:29:24
*.235.65.17

일단, 제롬님께서 처음에 토론의 주제로 잡은 것과는 다른 쪽으로 흐르는 군요. 그 부분 먼저 집고 말씀을 드리지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단순히 보드의정신이 자유냐? 작업의 도구냐고 물으신다면 당연히 자유지요! 누가 작업의 도구라고 감히(?) 대답하겠습니까? 단, 그렇게 이분법으로 나눌때 그렇다는 말입니다. 보드의 정신이라.. 누가 딱 한마디로 정의 내릴 수 있겠습니까? 제가 말하려는 부분은 첫째로 토론의 주제를 잘못잡으셨다는 겁니다.
그럼 두번째로, 보드장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에 대한 제롬님의 생각에 대해 얘기해 볼까요?
처남되시분이 보드가 멋있고 여자꼬시기 쉽다고 대답했다고 했지요? 제롬님께선, 여자꼬시기를 하룻밤 상대자를 구하는 것으로 비약하시네요. 같은 말일까요?
전, 작업 옹호자는 아닙니다. 그냥 인정할 뿐입니다. 제가 답답하게 본 것은 제롬님과 대화했다는 여러사람들, 보드타면 여자 꼬시기 쉽다며 ㅋㅋㅋ 하는 분들과 처남되실 분의 농담(?)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시는 부분입니다. 아마 대부분은 재미삼아 하는 말일 겁니다.
설령 그렇지 않다고 합시다. 작업을 들어가는 사람이나 작업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나 그들 나름대로의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는 겁니다. 최소한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지요. 사랑이 있는 섹스와 단순히 쾌락만을 쫒는 사람들.. 옳고 그름의 잣대는 무엇입니까?
제가 굳이 룸싸롱이나 홍등가를 들먹인것은, 말씀하신대로 금전으로 성을 사는 것이 더더욱 사회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법으로도 금지하는 일임에도 불구하도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부분에는 무감각하면서, 자기 생각과 행동에 대해 충분히 자각하고 살아가는 성인의 생각을 제롬님의 잣대로 재는 것에 대한 반론이었을 뿐입니다.
저 역시 돈에 몸과 정신을 팔아먹은 치들!! 걱정안합니다. 하지만 그들도 인간이라고는 생각합니다. 그들 역시 처음부터 그렇게 살고 싶었겠습니까? 단, 그냥 그것이 그들이 선택한 인생이라면, 그들의 입장에서 그렇게 그럴 수 밖에 없었다면 인정해 줄 수 밖에요.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다양성에 대한 인정입니다. 제롬님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에 대한 다른 생각에 대한 인정입니다. 최소한 그들이 법적 테두리 안에서 행동한다면 인정하자는 겁니다.
제가 처음 제롬님의 글에서 느꼈던 부분은 나랑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에 대한 배척이었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왜 이렇게 안하니.. 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 그런 것이 싫었을 뿐이구요.

나무꿈

2003.12.19 13:39:11
*.248.67.14

어휴~ 뒤 늦게 글을 읽었더니 토론들은 안하시고 감정싸움만 하시는듯 하네요....자자..다들 고정하시고요...
토론의 대상이 되느냐 안되느냐는 각자 판단하시면 될 일이고....서로가 다른 님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세요...다만 자기생각을 이야기 하면서 '다른 사람의 생각도 인정해 줘야한다.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하시면서 다른분 생각을 무시하고 '짧은생각이니''편협된 시선이니'이런 스타일로 말씀들을 하시니 어찌 감정싸움이 안 되겠습니까!!!!누구 기준에 '짧은생각'이고 누구기준에 '편협된 시선'입니까..다들 자신의 시선을 강요하시는듯.....서로 부드럽게 인정하면서 반론을 펼치세요....괸히 보는사람 맘 상하게 하시지들 마시고요...

★레메

2003.12.19 18:24:52
*.91.99.218

토론이란 상대방의 의견에 감정을 잔뜩 실어 반박하는게 아니져 ^^;;
진정하시구여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데도.. 말투하나의 어감이라는게 있는거니까여

각트

2003.12.19 20:25:20
*.212.201.87

ㅋㅋ. 쫌 그렇다.. 작업이란것.. 여자가 또는 남자가 넘어가 주지 않으면 안되는거 아닌가?. 보드탄다고 작업 잘될리리가 있나요..그냥 하나의 가능성일 뿐이져..

[imp]

2003.12.19 22:01:31
*.77.93.57

-.-;; 보드배우면 여자가 많이 꼬여? ㅋㅋㅋ 라고 물어보는게 왜 나쁜지 아직도 이해가 안감...

그렇게 시작하면 안되는건가요?

제 친구중에 번번히 연애에 실패하는 정말 진국인 놈이 있어서.. 보드 배우라고 권했는데 내가 갈쳐준다고 했는데.. ^^;;

작업 잘되면 서로 좋은거고 안되도 그만인거고,, 그게 수단이던 목적이던 슬롭 가운데에서 방해 안하고.

리프트 탈때 뒤에서 안걸리적 거리고 예의만 잘 지킨다면 ....

보드도 자유고 힙합도 자유인데.. 나이트 부킹도 자유고... 하룻밤 잠을 자든지 안자든지는 그들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드타느동안 머 그런거(18세금을 슬롭위에서) 하는것도 아닌데요 멀~^^



이론 논의 자체가 좀 무의미한게 아닐까요?


대부분 헝글님들도 토론의 주재로서 부합성에 대해 많이 말씀 하시느거 같은데 ^^

다양성을 중시하고 어차피 작업을 위해 보드를 배우고 타나 , 레포츠로서 배우고 타나 머 슬롭위에서 보드가 좋아서 타는건 변함없는거니까요..




[風]몽실이

2003.12.20 06:43:57
*.138.57.209

보드 타다가 이성을 만나 사귈수도 있고..
서로 좋아하는 것을 같이 즐기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정말 행운입니다..
그래서 작업을 할 수도 있는 것을..
글고 작업한다고 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런지..
멀 그리도 좋지 않게 보시는지..

글고 위의 어떤 님 말씀처럼 자기만족이란 것은 기준이 상당히 주관적입니다..
개인의 생각이 전부 옳았다면 과연 이 세상은 어떻게 되었을까여?!

대략 낭패겠다능..

폭독

2003.12.20 13:19:26
*.110.110.40

아는 후배가 스포츠댄스(지루박,라틴,탱고...등)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저도 그랬었지만 다른 친구나
후배들과 같이 만난자리에서 꼭 이런 질문들이 오갑니다. "와~ 여자 꼬시지 좋겠다!" "너 제비 아냐?"
후배는 웃으며 넘어갑니다. 그런 질문 했던 이들도 심각하고 평소의 자신의 이성적 사고를 이야기한것이
아니라는것쯤은 알기 때문입니다.저도 배우고 싶지만 갈켜주는 사람이 없어서 못 배우고 있고 사실 배가 나와서 못 배우고 있습니다...ㅠㅠ

군중무희

2003.12.20 15:21:57
*.153.191.167

웃깁니다

맥도날드

2003.12.21 00:57:49
*.74.114.84

스키를타던제가 보드를 첨타게된계기는 친구들따라 콘도갔다가..(물론 작업남들임) 입니다.

역시 친구따라강남간다고 첫날엔 빨리 턴이라도 해서 작업을해야겠다는 생각이 급급했었죠 주위에 여자들물물색만하고...
3-4시간타더니..생각이바뀌더군요..

둘째날은 여자따위는 눈에도 들어오지않았습니다. 그담날...마지막날이었죠... 친구들이 작업을 걸었더라구요... 전..걍 턴연습만했습니다.

2년이지난지금은 겨울만되면 미치는넘이 되었죠..

저같은사람은 과연쓰레기일까요?^^;;; 의도가 어떠하던 보드의매력을 알아가는 방법은 다양하다고생각합니다.

zeus

2003.12.21 01:55:20
*.250.121.211

맥도날드님의 말에 동감... 금욜날 성우갔었는데요.. 생짜보더 2명을 탄생시키고 있었습니다... 두분은 모두 재밌어하고.. 힘들어하고.. 난 추워서 벌벌떨고... 목쉬고.. 어느정도 교육이 끝나갈 무렵... 옆에서 쓰러지며 내려오던 2명의 꽃보더 ^^; 본능적으로 그들에게 눈길이 갔슴다... 머리속에선... 앞으로의 진행상황이 차곡차곡 정리가 되어지고.. 근데 한순간에 날아가더군요... 그시간에 한번이라도 더 타자 !!!!! ^_____^ 처남님의 말에 맘 상하셨던것 같은데요.. 아마 처남님두 조금 더 실력이 늘어나다 보면 그런 생각 안 드실것 같아요.. 아마 지금쯤 보드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헝글사이트를 헤메실지두... 그리고.. 맥도날드님 쓰레기 아닙니다.. 저두 그랬으니까.....^^;

달려라훈

2003.12.22 13:13:54
*.186.108.139

처남님의 말씀도 그렇고 보딩하면 여자를 잘꼬시냐, 즉 보드가 작업의 수단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으셔서

보딩에 대해 zerom님과 어긋난 시각에 조금 기분이 상하셨던 게 아닌가 싶네요. 저 같은 경우엔 주위 사람들은 그런 소리 하는 사람은

어째... 하나도 없고 보드타는데만 워낙 집중들을 해서 그런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그정도로 밖에 주변에서 얘기하질 않는다면 기분이 상할 듯도 합니다. 저도 그럴 것 같습니다만...

결국 냉정히 생각하면 보딩을 어떻게 생각하고 타는지는 자신의 의지이구....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타면 되지 않을까요? 작업도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마다 붙잡고

토론을 벌여서 "네 생각은 틀렸다!" 라고 설파해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TREASON

2003.12.22 14:50:52
*.83.225.13

제롬님의 의견은 잘들었습니다 처남께서 오직한가지 이유로만 보드를 배워 즐기려는것이 마음에
걸리셨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될런지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전 어떤배움에서 목적을 갖는다는것은 정말 지극히 좋은것이라고 생각함니다
그배움이 어떤수단이 되느냐는 그사람의 자유의지이지요

제롬님이 처남께 보드를 가르쳐 주셨으면 제롬님은 거기까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머지는 처남의 의지대로 놔두어야 함니다 그건 처남의 몫이니까여...^^

사견이었습니다 어떤주제이든지 여러사람의 의견을 들을수있는것이 토론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 안전보딩하시구여 즐거운하루들 대세요~~~

푸른소마

2003.12.22 15:26:02
*.84.222.12

음... 꽃보더 만나면 작업하고 싶어지죠...
나이트에 친구들과 춤만 추러 갔다가도 예쁜 걸 보면 부킹하고 싶고,
인라인 배우려고 동호회 가입했는데, 이상형의 회원이 있으면 손잡고 타고 싶은 것...
사람의 마음 아닐까요?
작업에 대해 너무 부정적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대신 작업을 위해 보드를 배운다는 것은 조금...
꼭 보드라서가 아니라, 바람둥이는 원래 싫어서요...

D/C로그

2003.12.22 18:28:00
*.113.232.74

토론의 주제가 않대는것같내요. 왜보드를 배우던간에 각자 그취지에 마추어서 타면대는거 같아요 진짜 보드를 좋아해서 타는거라면 남이야 자겁을하든 말든 타면그만이조 그리고 여자분이든 남자분이든 괞찮은 분들많은건사실이니깐

kimbaley

2003.12.22 19:53:31
*.213.1.1

let's take it easy! ^^

Derek

2003.12.25 15:22:31
*.116.203.19

대신 보드장에서의 작업은 안 보이는 데 가서 하쇼~

맥도날드

2003.12.26 01:04:36
*.106.130.28

그것도 남이 이래라저래라할문제가아닌듯...

홍그리보더..!

2003.12.28 00:35:07
*.248.186.101

보드로 작업하실라믄.. 장비두 무지 좋아야할것이구.. 실력도 만만치 않아야 될것이라구 생각되는데...

메쏘두투윅™

2003.12.29 05:48:21
*.105.5.253

내가 정말 미치도록 좋아하는 보드를 저늠(처남되실분을 칭하는것이 아님)덜은 여자 꼬시는데 쓸라거 하네 아~ 기분 정말 드럽네.( 과연 이렇게 생각하는 내가 옳은것인가 ? ) 하고 토론주제로 올렸는데 리플 정말 가당찮게 하는 몇분땜에 기분나빠져서 감정실리거 그러신것 같은데욤 ... ^^ 보더가 이성만을 생각하진 않죠 그리고 제롬님 본문에 보면 처남되실분께서 농담으로 하신말씀 이신것 같은데 제롬님께서 너무 성급하게 말씀을 하신듯도 하네요 ^^* 더군다나 군인이라면 그정도의 농담이야 충분이 나올수 있는 문제구요.. 조금만 여유를 갖고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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