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정보공유싸이트라고 했고 저도 그렇게 알고 있으나...
왠지 이젠 동호회쪽이라는 생각이 문득드내여....
동호회가 아니라 형,누나 머 이런것 안된다고도 되있고 한데 그런건 이미 오래전에 무너졌고..
물론 정보를 얻어가는 싸이트임에는 틀림없지만 동호회가 아니라고도 못할거 같은데...
제 느낌엔 커다란동호회안에서 정보를 얻어가는 느낌입니다..
그냥 문득...동호회라는 생각이 들기에 여기 한번 써봅니다...
저두 헝글인데여~~이말도 그렇고 ^^
정보공유가 주 목적이었지만 이제는 주가 바뀌어버린듯한 그런...
보드에 관한 정보보다는 사람들과의 어울림? 그쪽이 주가된거 같아서여...
머 그렇다고 이거같고 얼굴붉히고 맞내 아니내 싸우긴 싫구여...
그냐 갑자기 링하다 보니 이런생각이 들어서 토론방에 한번 써봤으면 하고 올려봅니다..
엮인글 :

돈많은백수가장래희망

2004.04.28 00:00:17
*.82.50.2

저도 동감입니다..
정보공유동호회 원츄~!!

Ψ가면라이더ξ™

2004.04.28 00:33:10
*.98.26.17

사이트 보다 동호회 가 더 좋내요.. ^^ 저두 집에다가는 동호회라구 하는데 ^^
"머보냐..." "머하냐...."

"아 동호회사람들 글올라와서 헤헤"

그때그놈

2004.04.28 00:49:28
*.237.188.19

중요한가여 정보사이트이던 공유 사이트이던 그냥 한가지 공통된 주제로 모인것 아닌가여
구별하지 않았으면 그냥 보드가 좋아서 모인겁니다

뜨아

2004.04.28 01:58:42
*.110.122.22

그때그놈님말에 동감..

용쓰

2004.04.28 02:06:44
*.73.91.211

확실한건 의도나 취지대로 흘러가고있는건 아니라는거죠.
아 자러가야지 - 0 -

용쓰

2004.04.28 02:08:45
*.73.91.211

갠적인 생각입니다.
"자유게시판"의 포인트제도는 하지 않는게 좋을거 같다는...생각을 해봅니다.
어디까지나 사견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_-?)<---김준범 아져씨 멘트..

용쓰

2004.04.28 02:11:21
*.73.91.211

근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국내에서 보드타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흘러들어와서 친해지는거보면 소외감도 없어지는거같고.....
음-_-;암튼 헝글은 심오하고 복잡해요..
그래도 원칙이니까 원칙은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쓰시는분들도 자제해주셨으면 한다는.. (ex:호칭....) 뭐 어거지같아 보일진 몰라도....

★레메

2004.04.28 02:42:05
*.204.28.2

전 아직도 모르겠는걸여... ^^

블랙콤

2004.04.28 05:37:01
*.216.141.147

그분이 원하던 바로 끝까지 지속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사람들 끼리 부대끼는 집단일수 밖에 없지만 가급적 말입니다.

XmaNIA

2004.04.28 09:55:00
*.144.85.200

저도 스뎅님과 같은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물론 저도 이곳 헝그리보더를 이용하게된건 거의 3년이 넘은것 같네요.
처음이나 지금이나 분위기는 같다고 생각됩니다.
옛날에도 지금과 별반 다를바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단지 유저수가 더 많아 졌고, 그러다보니 자연적으로 규모가 커지고.. 그렇게 된것같습니다.
정보공유사이트의 목적아래 일종의 규정이 지어지긴했지만,
일부만이 조금 지켜지다가 나중에는 다시 예전처럼 되돌아 간것 같은 느낌입니다.
자유게시판은 이름과 같이 그냥 개인적인 일상정적인 이야기들이 엄청나게 올라옵니다.
아시다시피 일부 게시판매니아들이 거의 꽉잡고있죠
그러다보니 그쪽에서의 일종의 유대관계가 조성됐습니다.
몇몇분들은 이곳을 무슨 실시간 일기장으로 이용하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사진첩 규정에 맞지는 않는 자료가 많이 올라옵니다. 정말 개인적이고 동호회적 냄새가 농후한 사진이
여과없이 올라오죠.
사진첩의 운영자 운영안하는것 같습니다. 일부는 지우고 일부는 그냥 남겨두는 저의가 뭔지요.
현실이 어떤진 모르지만 친분에 따른 아주 사소한 구분은 없어야한다고생각됩니다.
말없이 보는 사람도 생각해줘야할듯.

이곳 헝그리보더.컴은 지금 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거의 3세대쯤 된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운영자의 자리에 있는분들 빼고 1세대때에 계신분들 많이들 안보이시고, 2세대는 간혹 보이시고,
지금은 3세대에 계신분들이 왕성하죠.
물론 가입은하고 활동 뜸하다가 지금 눈에 띄는 분들도 있고..

정말 많이 변한거 같으면서도 변한게 하나도 없는거 같습니다.

sky님의 취지야 어떻게 됐든, 지금 이곳은 정보공유가 주가 아닌 커뮤니티가 주가 된건 확실한것은같습니다.

어쩔수없는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요?

그리고 이곳의 점수제는 정말 없어져야된다에 한표입니다.
저도 아이콘을 옛날에 버리긴했습니다만.. 처음엔 좋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이곳 상황으로볼때 없어져야한다는 생각이 정말 지배적이네요.

아뭍은간에 이 분위기는 바꿀순 없을거 같네요..
그냥 잘돌아가고 있잖아요?
우수운 꼴도 많구 황당한 경우도 많고.. 사람이 많이 모이면 잼있어요 아뭍은 후후

XmaNIA

2004.04.28 10:03:41
*.144.85.200

아 그리고 위에 블랙콤이 그분이라는 언급을 하셨는데 이곳은 sky님의 추모싸이트도 아니고 이젠 sky님의 개인적인 웹싸이트도 아닌거 같습니다.
sky님이 만들어 놨었고 그 뒤를 이어서 이어지는 스노우보드정보공유 싸이트일뿐입니다.
그분이라는 표현은 좀 그렇지 않은가요?
그이후로 찾는 많은 분들에게는 이상하게 비춰질 소지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그런식의 표현은 삼가하는게 옳다고 생각되는데요.

우하하™

2004.04.28 11:30:17
*.183.192.173

블랙콤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sky님의 취지를 무시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헝글이 커뮤니티 사이트화되는것에도 반대합니다.

휘야사★윤짱

2004.04.28 11:37:48
*.155.196.227

free~
왠만하면 자유롭게 우리끼리 알아서 했으면 합니다.
운영자가 원칙을 세워놓은거에 크게 위배되지 않는다면,,,

가고일~*

2004.04.28 16:56:06
*.155.160.37

친분이 있는 사람들도 많고 오프모임도 자주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동호회라는 생각까지는 안듭니다..
사이트가 커지고 회원이 많아지니까
그런 현상이 당연한 것 뿐이지요
다른 사이트를 예로 들어봅시다
큰 애견정보사이트가 있습니다
그곳은 회원도 많고 서로 정보도 공유하며
애견분양부터 애견옷, 집, 악세사리, 사료 등 많은 거래도 이루어집니다
분명 정보공유사이트지만
서로들 강아지를 데리고 오프모임도 자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친분도 쌓이게 되고..
그렇다고 해서 그 애견사이트가 동호회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헝그리보더도 마찬가지일겁니다
보드정보공유사이트이지만
분위기는 처음과 다르게 어느정도 변해가고 있긴 합니다
그래도 동호회는 아니지요..
자유게시판이 다는 아니니까요..
자유게시판에서나 주로 글올리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전체 회원에서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그렇게 게시판상에서 이야기하고 모임갖는 일부(!) 회원들이
글안쓰고 접속만 하는 수많은 다른 방문객들에 비해
과연 몇%나 될까요..
너무 자유게시판만 보지 마세요..

이드

2004.04.28 18:23:13
*.245.113.197

저도 동호회아니냐고 물었다가 되레 정보사이트라고 쪽팔린적있습니다 -_-;;

BaCk_FooT

2004.04.28 19:22:38
*.106.67.125

정보사이트+동호회..동호회화 되고 있는건 사실이지만..정보공유는 아직도 되고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묻고답하기 게시판만 봐도...

서울우유

2004.04.28 21:35:59
*.209.7.192

오늘부로 걍 동호회 하죠..

아기다리고기다리

2004.04.28 22:55:27
*.219.136.157

그 전에도 그렇게 생각했었지만..
헝글파뤼가서 동호회가 아님을 확신했습니다.

JinDoDog

2004.04.28 22:58:31
*.251.134.136

-엑스메니아님보세요-

전 오히려 님이 이상하게 보이는게 동호회든 정보공유 싸이트든
우리가 그 틀에 맞춰야합니까?
우리보구 아니,저보구 맞추라고요?
싫습니다 사양합니다.
자유게시판은 그저 말대로 자유게시판이예요.
일기를 써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전 오히려 더욱 재밌을꺼 같네요.
우리가 언제나 이런 싸이트.물건도 사고팔수 있고 자유롭게 이야기 할수있는 사이트를 가져본적 있습니까?
대한민국에 이런 싸이트가 있냐구요.
어느분이 보드장서 다쳐서 보험관계나 사고처리관계를 질문하는것부터서 보드장가기편한 자동차를 묻는 것까지,아니면 오늘 야근하느라고 너무 힘들다는 이야기..다들 우리들 살아가는 이야기..등등을 동호회나 정보공유 싸이트라는 틀에 맞춰서 글을 올려야 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이냐구요.
우리가 멀 얘기하든 어떤것을 향해 바라보고 행동하든 우리 자유이지 꼭 우리가 정보공유 싸이트다,아니면 동호회라는 틀에 맞추라는거 정말 짜증나는 얘깁니다.
우리는 여기서 글을 올리고 리플을 달면서 입가에 작은 미소를 지으며 작은 행복같은걸 느끼는데,
그런걸 무슨 일기쓰는식으로 쓴다고 머라하는게 전 젊은 사람들의 상식에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여기 헝글은우리꺼예요.
안그렇습니까?
우리꺼구 내껍니다.
우리가 동호회든 싸이트든간에 우리끼리 어떤 사고나 불미스런일이 생겼습니까?
어쩌다가 같이 만나서 밤새도록 쐬주잔 기울이면서 실컷 놀수도 있고,같이 헝글안에서 신나게 토론도하고
앤과 헤어진것도 서로 얘기하면서 토닥거려주는게 이해가 안된다면,
다른분들도 그러실찌 모르지만 전 그런분이 더더욱 이해가 안됩니다.
그럼 그분이 그런 싸이트를 만드시고 우리들 속에 섞여서 이러쿵 저러쿵 옆구리 찌르지 마시고
그냥 그런분들끼리 그런 싸이트를 만드세요.
여기서 이래라 저래라 딴지걸지마시구요.
그리고 왜 sky님을 그분이라고 하면 안됍니까?
님이 지금의 헝글처럼 대한민국 최고의 보드싸이트를 만들고 버즈런과 협찬을 가져서 어떻게든 발전을 가져볼려고 하다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우리가 님보고 아니 우리가 왜 엑스메니아님을 그분이라고 해야돼지?라고 한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말이 됍니까?
저두 머리나쁘다면 한가닥 하는놈입니다만 님도 좀 생각을 넓게 가져보세요.

수지보더™

2004.04.28 23:12:42
*.110.63.104

뜻 한 바 대로... 흐르기엔...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버렸구,

그 과정에서... 장단점들두 생겼기 때문에,

그래서... 1세대 분들이 다시 이끌고 주도하기엔 또 늦었을 것이고,

그런거 같습니다. 어디든 다 마찬 가지의 과정이지요.

중요한건, 헝그리보더 싸이트가... 어찌되었던간에... 나아가고 있다는겁니다.

뜻한 바 대로든, 아니 든.... 최고 내지는...최다 싸이트로.

JinDoDog

2004.04.28 23:22:23
*.251.134.136

동의합니당

러브홀릭

2004.04.29 08:58:44
*.251.246.86

블랙콤님 말씀에 동의합니다...스카이님글들을 자세히 읽어보면 동호회적 요소는 전혀 없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다른보더들을 위한 글이죠. 그렇게 다른보더들 위해서 길이계산플그램도 만드시구
여인숙 전화번호도 구하시구 같은2만방짜리 옷도 여러벌가져다 직접 사진으로 보여주시구...
마지막까지... 보드장에서 사고 나셨다면 그나마 괜찮았을텐데.....애쓰시다 그러셔서 더 안타깝네요..
스카이님은 그냥 쉽게 동호회싸이트만들어 운영하시지 왜 정보공유싸이트를 만드셨을까요....?
깊은뜻이 있겠죠..

XmaNIA

2004.04.29 09:25:33
*.144.85.170

JinDoDog님 보세요

일단 이글의 주제를 먼저 봐주시기바랍니다.
이글의 주제는 헝그리보더 닷 컴이란 곳이 동호회냐 정보공유사이트냐는 토론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각인해주시기바랍니다.

글고 말씀하신 자유게시판은 자유게시판입니다.
자유롭게 글을 쓰는것입니다.
아무 상관없어요 거기에 무슨 글이 올라오든 하지만 3자 입장에서 보세요 동호회 게시판같잖아요?
왜냐 아는분들과의 전형적인 광장이 된것같은 느낌에. 물론 실제론 그렇지않더라처도.
전체적으로 보면 그렇게 보입니다. 글 자체가 나쁘다는게 아니죠

그리고 이 주제를 놓고 다른게시판의 말을 하기 뭐한 이유중에 하나가 다른 게시판은 이주제에 해당사항이 거의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동호회냐 아니냐의 틀에 맞추는 건 JinDoDog님 개인이지 저한테 짜증낼 일이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딴지를 걸었다고 생각되시나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게시판은 토론 게시판입니다.
다른곳이었다면 저도 아무말안하지만 주제가 나온이상 제 생각은 이야기해야할것아닙니까?

이런 작은 것의 참여부터 시작된게 이곳을 이렇게 크게 만든 동기가 된것이기도하구요.

그러면 JinDoDog님은 과연 이곳이 동호회 인것 같나요? 정보공유 싸이트 같나요?
거기에 대해서 진지하게 토론을 해주세요.

그리고 故이정윤(sky)님에 대해선 그분이라는 표현보다 故이정윤(sky)님이란 말이 설득력있고 훨씬더 정확한 표현이 맞는거 같아서
언급을 했던것입니다.
다른사람좀 생각하세요 일부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모두가 그런것이 아닙니다.
제가 언제 JinDoDog님보고 절더러 그분이라고 불러달라고 하던지요.

또 여기가 시르면 다른데 만들어서 가라구요?
그건 JinDoDog님이 제게 할말이 아닙니다. 가고 안가고 제 자유입니다.
그런식의 노골적이고 공격적인 표현들은 정말 삼가해주셨으면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틀리다고 배타적으로 생각하는건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그런 생각들 자체가 이곳을 더욱 동호회틱하게 만들어가고 있다는걸 모르시는지요.

JinDoDog님이 글 쓰신 내용의 뜻이 충분히 알겠는데 그런식의 답변이 돌아올거였다면 저역시 이곳을
글을 남길 이유는 없습니다.
토론을 하실때와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는곳에는 자신이 의견이 맞든 안맞든 상대방의 기분도 생각하시고 글을 쓰셔야할듯합니다.

더이상의 소모적인글 원하실때는 그냥 쪽지로 주세요.
이런 토론 전 더이상 많은 사람이 보는데 참여하고 싶지 않군요.

그리고 제 결론은 헝그리보더 닷 컴은 정보공유성 50%, 동호회성 50% 인거 같네요.
동호회성이 훨씬더 오픈된 개념이라 더 부곽되게 보이는거 같습니다.

어느것이든 잘못된건 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곳을 정말 잘 돌아가고 있지요.
처음부터 정보공유로 그 목적을 둔 자체가 논란의 모체가 된것 같은데요

헝그리분들 보드장에서 번개를 하거나 만나면 헝글이세요 하고 묻죠?
동호횐가요 정보공유인가요?

Big∧┣ㄹ┃=3=3=3

2004.04.29 10:20:12
*.127.50.242

엑스마니아님 말씀에 공감이 가네요

동호회는 아니지만.. 동호회 분위기가 나는 가족같은 정보공유사이트...
저도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보드장 가서.. 헝글님을 만난다면 모르는 사람이지만 왠지 정감이 가는 느낌.
헝글인식띠를 착용하신 분을 발견하면 아이디가 뭔지 궁금해 묻고
싶기도 하는... 이런게 동호회적 요소라 생각되네요..

다른 분야의 정보공유사이트에 자주 접속한 사람들을 우연히 어디서 만난다고
해서 반갑다거나 뭐 그런 느낌은 없거든요..
단지 나도 이용하지만 저사람도 이용하는구나 정도일 뿐이죠...

★레메

2004.04.29 10:44:22
*.210.234.33

헝글은 특이합니다...

CoolLee

2004.04.29 11:16:59
*.221.197.193

특이하다... 짧고 명료한 레메님의 말씀,,
동감.

정덕진

2004.04.29 11:20:22
*.248.234.14

(개인적인 질문)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요......'동호회적'이다라는게 무슨 의미일까요?

어쨌든 '동호회적'이기 때문에 동호회 아니냐..라고 생각이 흐르는것 같은데....

[...]

2004.04.29 12:06:02
*.222.92.67

커뮤니티가 close 되어 있느냐 open 되어 있느냐의 차이겠지요. 안정화가 이루어진 동호회들을 보면 이방인이
접근하기 참 힘듭니다. 공고히 구축된 써클안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죠. 게시판에 매일
글쓰고, 벙개나가고, 친한척하고... 중요한것은 우리가 이곳에서 무엇을 얻으려느냐 하는것이겠죠. 과거에는
그것이 정보에 좀더 치중이 되었고. 현재는 그것이 인간관계쪽에 좀더 치우쳐진것 같습니다. 저 역시 예전이
훨씬 좋았었지만, 변화되는 환경에 적응하던가 해야겠죠...

블랙콤

2004.04.29 12:10:14
*.216.201.163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정해서 말하기 애매할듯 .. ^^ 허나 적어도 제가 생각하는 바랑 점세개님이 생각하는 바는 거의 맞아떨어지네요..
동호회는 집단 이기주의가 있죠. 쉽게 말하면 기득권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많은 모임과 행사에 참여하고 테이크 보다 기브를 위주로 하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헝글은 그렇지 않지만요..

정덕진

2004.04.29 13:26:04
*.248.234.14

그렇다면 '동호회적이다' 라는 것은 ...

1. "응집력을 가진 하나의 주류 집단이 존재" 하는 모습이면서..
2. 이러한 기득권적인 집단을 중심으로 집단 이기주의가 발생할 수도 있으면서..
3. 이 집단은 폐쇄적인(꼭 나쁜 의미가 아니라..) 성향이 있는..

위와 같은 모습을 가진 것이 동호회의 모습이라고 생각해도 되겠네요.....

우하하™

2004.04.29 14:10:41
*.183.192.173

솔직히 요즘에는 자.게에 글쓰기가 좀 거시기 하더군요...
예전에는 안그런거 같았는데...

Big∧┣ㄹ┃=3=3=3

2004.04.29 15:24:23
*.106.136.6

위에 정덕진님이 말씀하신 동호회적이다라는 3가지는 동호회뿐만 아니라
각종 단체및 이해집단에서도 볼 수 있는 특징들입니다.
따라서 동호회적인 모습을 설명하기엔 좀 부족하다 생각되구요.

제가 생각하는 동호회적인 모습는 정보공유와 친목도모입니다.




정덕진

2004.04.29 16:14:03
*.248.234.14

'정보공유와 친목도모' 역시 동호회말고도 정보공유 사이트던, 포탈이던, 커뮤니티던... 다 가질 수 있는 성격이지 않을까요?
즉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어떤 형태로던지 나올 수 있는 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on-off가 쉽게 합쳐질 수 있는 '스노우보드'란 카테고리를 따져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또한 지금의 토론처럼..."굳이" 동호회냐, 정보공유 사이트냐라고 구분지어보려 한다면..
각각이 어떤것을 뜻하는지를 정의해 보아야 할 필요성은 분명히 있는듯 싶은데요..

사람마다 그 정의의 기준이 제각각 틀린 상태에서 얘기가 진행되면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는 결론이
나오기는 힘들거라고 봅니다.

위에서 답변을 다신 분들의 코멘트를 읽어보면 모두 각자의 기준을 가지고 답변을 다셨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 좀...말이 이상한지 모르겠습니다만....
헝그리보더.컴을 동호회냐 정보공유 사이트냐라고 구분지으려고 하는것 자체가 문제점인듯 싶습니다.....

굳이 구분을 내려보려 한다면 먼저 각각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는것이 우선이라 생각하는데,
이 토론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본다면, 차라리 그것보다 현재 '헝그리보더.컴'이라는 사이트의 특징들을 한번
나열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일듯 싶습니다.

정덕진

2004.04.29 16:16:47
*.248.234.14

일단 저도 레메님 말씀에 무척이나-_- 공감합니다.... -_-;;;;

론리보더 ~ ♪

2004.04.29 17:00:11
*.243.201.2

제 생각에는 자게는 이미 넘을 선을 넘었다고 생각이 되네요(여느 동호회 게시판 못지 않죠 ^^;;;)
다만 그게 다른 게시판으로는 안 넘어왔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사진 게시판 같은 경우는 큰 번개나 헝글파티이후로 (물론번개사진은 올리는게 가능합니다만 그외의 사진들이..)
거의 자게화(=동호회화)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자게나 사진첩에 에 글을 올리기는 것이 점점 어려워진다고 느껴지더라도 정보공유의관점에서 보면 아무 문제 될것이 없죠
각 칼럼이나 묻고 답하기,장비리뷰, 소식통등등의 게시판이 많은 분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니깐요

다만 자게의 분위기가 다른 게시판으로까지 확장 되는건 다소문제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아.. 결론은 헝글 자게의 동호회화에는 동의 하지만 헝글전체는 아직까지 열린 공간이라고 생각됩니다

Big∧┣ㄹ┃=3=3=3

2004.04.29 17:39:47
*.106.136.6

덕진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만, 헝글이 정보공유사이트를 표방하고 동호회적인 분위기를 경계하고
있지만 친목도모라는 것에 대해서도 또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생각합니다.

결국 헝글을 동호회냐 정보공유사이트이냐를 구분 짓는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가장 중요한건 헝글에 접속하면 모든 사람이 제약없이 정보공유를 할 수 있다는
사실 아닐까요?

[...]

2004.04.29 18:17:28
*.222.92.68

모든 사람이 제약없이 라는 big사리님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몇몇 게시판은 로그인을 하지않으
면 글쓰기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토론방, 중고장터, 동영상자료실, 헝그리사진첩은 리플을 달 수 없습니
다. 생각보단 많습니다. 그리고, 헝글에서 글을 쓰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아이피를 공개한다는 헝글
정책에 동의해야 합니다. 그것이 무슨 대수냐. 자신만 떳떳하면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하시겠지만,
어떤이에겐 중요한 문제이고, 또한, 그러한 판단은 강제에 의해 이루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의 양적팽창에 따른 관리의 어려움은 십분 이해합니다만.......

Big∧┣ㄹ┃=3=3=3

2004.04.29 18:40:22
*.106.136.6

[...]님... "모든 사람이 제약없이"란 말에 한정해서 말씀하신다면
할말 없구요..
님이 말하신 그 제약이란게 정보공유를 현저하게 제한을 주고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데요?


정덕진

2004.04.29 18:52:14
*.248.234.14

뭐, 굳이 토다는 건 아니지만,

'모든 사람이 제약없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몇몇 제약이 가해진' 것입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그 의의를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여담입니다만, 그래두 여전히 비로그인자 분들도 모든 글(정보)를 조회해 보실 수 있구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의 결론은...

현재는...최상이 아닌 '최선의 상태'로 모든 사람이 제약없이 정보공유를 할 수 있다고 본다는 겁니다..

[...]

2004.04.29 20:41:38
*.40.56.43

big사리님과 제 생각과의 간극은 참으로 넓은것 같습니다. 설득이나, 논쟁의 내용은 아닌것 같구요.. 본 토
론 주제와도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access 가 열람이나 취득에 한정지어질 수 밖에 없다면, 그것이 옳바른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광의의 의미에서 볼때 자신의 정보를 노출하기 원치 않는 사람에게는 헝글은 분명 폐쇄적인이며,
동호회적 성격을 분명히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정보사이트에서의 자유로운 읽고쓰기는 당연한것
아닐까요..게다가 이곳 헝글이 아주 규모가 큰곳도 아닙니다. 한사람만 건너면 모두 아는 사이이고, 자신
의 코멘트에 대해 스스로 심리적인 검열을 강요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덕진

2004.04.29 20:51:22
*.248.234.14

[...] 님 궁금한게 있는데요,

"광의의 의미에서 볼때 자신의 정보를 노출하기 원치 않는 사람에게는 헝글은 분명 폐쇄적이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부연설명좀 부탁합니다. 잘 이해가.... 가지 않아서.. -_-;;;;

러브홀릭

2004.04.29 21:09:17
*.251.246.86

예를들면 자신에 신분을 노출시키지 않고 성금을 하고 싶은데 그게 헝글에서는 어려운게 아닐까 하는뜻 일거 같은데요...

[...]

2004.04.29 21:18:35
*.40.56.43

샵직원들을 예로 들면 어떨까요... 샵직원들은 이곳에 함부로 글을 올릴 순 없습니다. 순수하던 그렇지 않던
(아이피 공개직후 망신당한 수입업체도 있죠...-_-)간에.. 그들에게 이곳은 그저 볼 수 있는공간입니다.(물
론 유동아이피가 있지만, 논외로 하구요..) 말실수 한번에 샵이름뜨고 여기서 망신당하면(물론 가정입니다,하
지만 불가능할것도 아니죠.) 어쩌나 하는 기우들이 그들을 자판에 손대기 꺼려 하게 합니다. 아. 제가 샵직원
이란 말은 아닙니다. 보드 수입업체들 직원들.. 그들도 마찬가지고, 아예 나는 xx 회사 직원입니다.하고 활동
하시는분들도 물론 계십니다만.

이러한 추측은 아이피 공개후 특정 업체의 장비를 흠집내려는 시도들이 현저히 줄어든것으로 짐작
할 뿐입니다. 물론 그러한 것은 없어져야 할 일이지만, 그것이 전혀 무의미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샵직원
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고급 쏘스도 종종 올라오곤 했거든요. 보드쪽에 연줄이 많은분들에게는 다 알고있는
내용일지라도.

제가 말씀 드린것은 큰 의미에서 자기의 존재를 들어내지 않는 사람에겐 여긴 그저 입력은 어렵고 출력만
가능한 폐쇄적인 공간이라는 뜻입니다.

음주직후라 의미전달에 오해가 있을까 걱정됩니다....부디 양해를.....^^;;;;

JinDoDog

2004.04.29 21:47:51
*.209.57.180

일단 제가 너무 열을내서 죄송합니다.
기분나쁘시게 한것 사과드리구염.
헝글이 동회회냐 정보공유사이트냐 하는 주제도 사실 필요하긴 하죠.
근데 제 생각엔 그것을 구분하려하기보다 각각의 요구에 맞게(다 맞춰주진못하더라도)좋은방향으로 만들어가기위한 생각들이 활발히 오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제가생각해도 헝글은 아주 특이한 싸이트입니다 ㅎㅎㅎ그리고 제게 아주 특별하기도 하고욤^^;

정덕진

2004.04.29 22:44:50
*.202.19.43

[...]님 말씀 이해 갔습니다. 공감하는 면도 있는데...

님의 말씀에 반대하는 의견이라기보다, 다른각도에서 제 생각을 적어보자면....

'아이피공개' 때문에 폐쇠적이라면 dcinside도 폐쇄적인 사이트라고 봐야 할듯 싶은데요...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그곳이 폐쇄적이라 생각하진 않죠.

또 가까운곳을 찾아보면 보더스존은 100% 로그인해야만 사용할 수있습니다. girlsnow의 경우도 로그인해야만
나머지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두곳은 폐쇄적이기 때문에 동호회적이라 봐야 할까요?

제가 볼땐, 일단 바로 위에 올려주신 코멘트(샵직원의 예를든..) 부분은 동감은 하는데,
원인에 있어서는 헝그리사이트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덜 성숙한 우리나라 보드시장/문화'쪽에 원인을 돌리고 싶습니다.

분명히 현재 우리나라 스노우보드 시장(업계)쪽의 마인드도 덜 성장했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마찬가지로 사용자(일반 스노우보더)들의 마인드도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두 부류가 서로 많이 이해하는 문화로 발전된 상태였다면,
예를 드신 샵직원분들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사용자분들과 이런 오픈된 공간에서
얘기를 주고 받을겁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는 그렇게 까지 발전하지 못한것 뿐이지요.
(우리가 서로 힘을 내야죠.....)

어쨌든..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정덕진

2004.04.29 23:01:02
*.202.19.43

저는 지금 음주중에 코멘트 다는건데... 클났네요 -_-;;;

★레메

2004.04.29 23:06:54
*.77.204.19

덕진님도 참... ^^;;

찌찌뽕

2004.04.30 02:23:37
*.204.40.250

저도 음주중에 글을 보고 있는데...
맨정신으로 다시읽어보렵니다..
덕진님...^^;;

Big∧┣ㄹ┃=3=3=3

2004.04.30 09:49:50
*.127.50.242

자기 노출을 꺼리는 사람에 대해 폐쇄적이라고 해서 헝글이 동호회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논리는 좀 맞지 않는듯 하구요.

단,정보공유에 대해 약간의 제한이 가해지는 것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
하신다면 그점에 대해서는 논의해 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헝글에서 취하고 있는 약간의 제한은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충분히 받아드릴 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

2004.04.30 10:06:54
*.222.92.81

리플들이 굉장히 길어져서 논점을 찾기가 힘들어지네요...(역시 맨정신으로 읽으니...뭔소리를 썼는지..-_-;;;)

제가 든것은 그저 예일뿐이고, 하고싶은말을 친분때문에 하지못하는 그런 상황이 발생하는것을 우려한 것
이구요..
정리하자면, 저는 지금도 헝글이 다만 정보사이트로써 최초의 설립취지를 지속되기를 바라고,
그것이 몇몇분들의 역활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이곳에 접속하는 모든 사람으로 부터 나왔으면 좋겠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유로운 글쓰기가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덕진님의 의견 충분히 이해하구요. 졸필
에 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big사리님 동호회의 특성에대해 대해 배타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위쪽에서 논의가 있었었는데.. 설득력
이 없었나 봅니다.

리플압박이 상당한데....-_- 제 의견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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