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즈, 테일 부분 왁싱하는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들 계신지요??

쓰지않는 부분이니 않해도 된다. 거기까지 다하는 사람은 잘 모르는 초보이다....라고 많이들 생각하실겁니다.

답은 전체다 하는것이 옳은 왁싱입니다.

베이스 전체...노즈 테일 부분까지...

왁싱의 주목적인 활주기능외에도 보호기능까지 있으니까여....

데크안쪽에 습기나,물 등이 들어가는것을 막아주는 기능까지 한다고 합니다.

저도 배우면서 들은거지만 잘못알고 계신분들이 많으실거 같아적어봅니다.

-왁싱은 바르는게 아니고 넣는겁니다.

왁스 펴서 베이스에 바르고 긁어내는걸로 생각하는분들도 많은걸로 아는데...

베이스 재질사이? 혹은 그안에 녹여서 넣는겁니다.....표현이 좀 그럴지 모르겠는데....

얼굴에 로션을 바르면 안으로 흡수되는것처럼 왁스도 안으로 흡수시키는거져....

왁싱전용다리미가 있으면 쉽게 다리고 하겠지만...

아니시라면 140도정도의 일정한 온도로 베이스재질을 녹여?서 왁스를 흡수시키는거져.....

140도가 베이스에 왁스를 흡수시킬수 있는 적정온도입니다.

140도 정도가 되면 베이스재질이 벌어지고 그 사이로 왁스가  흡수되고 필요없는 나머지는 전부 긁어내는샘이 되져.

일반다리미 면모중간쯤 되겠져.....왁싱하고 두시간정도 방치해두는것도 옳바른 방법중에 하나구여...

뭐 왁스에 따라 틀릴수도 있겠지만....

다림질도 여러번 자주 문질러주는것이 베이스가 녹는것도 방지하고 잘 스며들게 하는 방법이구여...

물길이라고 하져..베이스에 나있는 길.....그 방향대로 잘~~여러번 문질러주시면 되겠습니다.

몇년간 엣징왁싱 수십개해왔지만 누가 가르쳐 주지 않던걸 알게되서 칼럼같지 않은 칼럼으로 적어봅니다.

우리나란 구전?으로 혹은 그 비슷하게 튜닝정보가 내려오는터라 제대로 아는분은 몇 없다고 하더군여....

정식 메뉴얼은 있지만.......그 메뉴얼을 우리가 알아보기 쉽게 번여간것이 거의 없다고합니다.

앞으로 계속 배우겠지만......잘못알고 있었던것들...새로운것들을 알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토코가 독일껀지도 첨알았내여 ^^

장비나 자동차나 자주봐주고 자주만져줘야 오래가고 제 성능 잘 발휘할수 있습니다~~
엮인글 :

-굉-

2007.12.29 15:56:25
*.199.194.85

지나가다 조금 보태자면..... 베이스의 재질 사이...가 아니라 베이스의 재질인 피덱스의 미세한 구멍(현미경으로 보면 구멍이 뽕뽕 뚫려있죠.)안으로
왁스를 채워넣는 과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열을 가하면 분자운동이 활발해지고 피덱스의 미세한 구멍도 넓어져서 왁스 입자가 그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바르는'과정이 끝난 후에는 2시간 이상 실온 상태에서 놔둬줘야.....응달에서 토기를 말려야 갈라지거나 하지 않듯이 제대로 왁스입자가 굳는다는군요.

그리고 베이스 보호의 목적만 가진다면 안하고 타도 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활주성을 위해서는 스크래핑 이후의 작업이 꼭 필요합니다.
스크래핑 완벽하게 한 후, 코르크등으로 박박 문질러서(롤러로 도로를 다지듯이) 마찰열을 이용해서 잔여왁스를 피덱스에 깔끔히 마무리 압착 시켜주고,
마지막 솔질로 물길까지 잘 내주면 완벽한 왁싱이 되겠죠.

베이스 보호 뿐 아니라, 라이딩, 파우더 라이딩, 혹은 알리 널리, 각종 트릭, 기타 파크에서도 노즈,테일 부분이 언제나 사용되는 것을 감안하면
노즈,테일을 안해도 된다는건 잘못된 얘기인게 맞을 듯 하네요. ^^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스노우워커

2007.12.29 15:57:09
*.134.90.92

잘 읽었습니다. 질문이 있어드립니다.
1. 왁스가 데크안으로 스미게 하는 이유는 무었인지요?
왁스는 발수성이라 데크표면에 묻어있어 슬라이딩시 슬로프의 눈이 데크를 잡아주느것을 막아주는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안으로 스미어 들게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2. 1번과 관련하여, 만약 안으로 스미어 들게한다면, 물길을 내주는 이유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스미어 들게하는 것이 목적인데 왁스의 물길을 내줄 필요가..???

참고로 제가 이해하는 왁싱은. 데크의 발수력(적절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을 주어 (왁스로)
라이딩시 마찰을 감소시켜 원활한 주행이 가능하게 하고. 기름과 상극인 물이 인위적으로 내어준
물길로 빠져나가게 하는 물길질등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ROXY

2007.12.29 16:07:54
*.61.54.88

왁싱후에 노즈나 테일의 왁스는 잘 안벗겨내고 쓰시는분들도 많으시던데,,

-굉-

2007.12.29 16:23:01
*.199.194.85

피덱스는 눈 위의 활주성이 뛰어난 인공적 재료(여러가지 재질이 있겠습니다만)들 중, 데크의 베이스로 가장 적절한 것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이 피덱스에는 현미경으로 봤을 때 미세한 구멍(아주 미세하다는 것에 주목하세요)들이 있는데,
사용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구멍이 넓어지기도 하고 이물질이 박히기도 하여 활주성을 떨어뜨립니다.
그 구멍으로 인한 활주성 약화를 채워주기 위해 고안된 방법이 왁싱입니다.
(기본적으로 피덱스 자체의 활주성은 왁싱과 상관 없이 아주 좋습니다. 현미경으로 봤을때도 미세한 구멍이 전혀 없는 피덱스를 상상해보세요. 왁싱을 할 필요가 없겠죠.)
즉, 왁싱이란 것은 피덱스의 표면에 왁스를 얇게 입혀주는 것이 아니라, 피덱스의 미세한 구멍 틈틈히 왁스를 채워주는 과정이라는거죠.

물길에 관한 것은 이렇게 비유하면 이해가 빠르실 듯 하네요.
슬레이트 아시죠? 구불구불.....지금은 잘 사용되지 않는 건설자재이지만, 지금도 시골의 창고 지붕 등에는 사용되죠.
그 슬레이트를 구불구불한 쪽에서 봤을 때의 모습이 데크 베이스를 노즈에서(혹은 테일에서) 봤을 때라고 상상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데크 베이스보다도 '몇천배 확대한' 모습이 되겠죠.
그리고 이 슬레이트는 피덱스처럼 활주성이 아주 좋다고 가정할께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지만.)

그 슬레이트의 재질 자체에는 미세한 구멍들이 무수하게 많이 있습니다.
그 위에 왁싱을 한다고 가정하면(왁스는 엄청나게 많이 들겠지만요^^;;)
왁싱의 목적은 슬레이트의 구불구불한 홈 사이에 왁스를 '채워넣는 것'이 아니라, 슬레이트 재질 자체를 빤질빤질하게, 슬레이트가 물을 머금지 않도록
그 재질 자체를 뭔가로 코팅한 듯이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세한 구멍들에 팍팍 채워넣어줘야겠죠.)
재질 자체로도 활주성이 좋은 슬레이트(물론 피덱스를 빗대어 말한 것입니다)가 미세한 구멍들 때문에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요.
결국, 스크래핑은 슬레이트 표면의 왁스를 구불구불한 틈 사이까지는 완벽하게 긁어내주지 못한다는 얘기이죠.
솔질은 그 구불구불한 틈 사이의 왁스를 긁어내고, 데크의 압력으로 눈이 녹아 생긴 물이 흐르도록 만들어주는 과정이라고 말하면 되겠네요.

실제 데크 왁싱에서는 스크래퍼나, 코르크가 데크의 미세한 물길까지도 완벽하게 커버하는 형태로 만들어질 수가 없으니까
솔질로 미세한 물길 부분의 스크래핑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리플로 달려니 설명만 복잡해지네요.
예전에 어디선가 왁싱 전후, 스크래핑 후에 관한 현미경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찾을 수가 없어서
길고 복잡하게 말로 얘기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혹시 찾으면 올려보겠습니다. ^^

옹헤야~

2007.12.29 16:23:13
*.9.82.58

굉님이 첨부설명 잘해주셨내여.....제가 언급안했던 부분에 대해서.....표현도 좀더 고급?스럽게 잘 해주셨구여...당췌 어휘력이 딸려서.....

물길은 베이스에 나있는겁니다...물길을 따로 만들어주는게아니구여...

스노우워커

2007.12.29 16:29:45
*.134.90.92

아~ 감사합니다. 그 현미경사진 꼭 부탁드립니다. ^^

옹헤야~

2007.12.29 17:28:24
*.9.82.58

1~2주에 한번 정도 들러서 또 배우고 궁금했던거 이런저런거 물어보고 있습니다....

시즌내내 계속 가서 괴롭힐? 예정입니다.....ㅎㅎ

스노우워커님이 궁금해하셨던것도 한번 가서 자세히 물어볼게여.....그리고 올려놓겠습니다...

청산가리

2007.12.29 20:33:22
*.226.110.155

저도 노즈 테일은 안벗기고 그냥 탑니다.ㅋ

Eclee

2007.12.29 23:37:56
*.238.181.110

2008년도 버튼 클래쉬를 샀는데 새것도 꼭 왁싱해야되나요???????

w

2007.12.30 09:46:08
*.59.139.64

새것은 팩토리왁스드 라고
공장출고시 왁싱되어서 나옵니다 그냥 한시즌타시고 하셔도 됩니다^^

산중호걸

2007.12.30 14:20:09
*.98.205.185

2008년도 버튼 클래쉬를 샀는데 새것도 꼭 왁싱해야되나요???????
--------> 하루 열심히 타면 왁스는 다 벗겨집니다. 벗겨져서 그냥 타도 되지만 다시 왁싱을 해야하는게 정석이죠.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자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4번정도 타고 왁싱하고..를 반복합니다만.

옹헤야~

2007.12.30 20:09:30
*.9.80.131

엣징,왁싱은 자주해줘야됩니다....꼭 해야할때가 되서만 하는게 아니고....

풀상주 아니시면 꼭 그럴필요는 없지만......엣징은 자주 해주시는게 장비관리에도 좋습니다....

어이없음

2007.12.30 22:49:03
*.140.110.154

정말 왁싱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지... 좀 어이가 없네요.

베이스 재질이 되는 PE 든 PP 든 대략 120 도 이상을 넘어서면 손상을 받습니다.
다리미로 베이스에 떨어뜨린 왁스 때문에 타버릴 정도로 열에 민감한 것이 베이스입니다.
신터드베이스에 있는 미세한 구멍으로 왁스가 녹으면서
왁스가 스며드는 것이고, 나머지 필요없는 왁스를 벗겨내는 것입니다.
베이스가 다리미 열에 의해 녹거나 타면 이 미세한 구멍들이 막혀서
왁스를 해도 왁스 투입이 안됩니다. 그땐 베이스로서의 역할도 다했다고 봐도 좋습니다.
140도로 하면 베이스 대부분 다 타버려 다 망가지게 됩니다
일반적인 적정온도는 120 ~ 130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왁스가 녹으면서 연기가 나오면 온도를 좀 더 낮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베이스라면 물길이란 없습니다. (스트럭쳐라고 합니다)
최근 일부 제품에 스트럭쳐가 만들어져 나오는 제품이 있긴하지만
모든 제품이 있는 것은 아니예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결이 노즈에서 테일방향으로 나 있습니다.
이 방향을 거슬러 긁으면 보풀처럼 허옇게 일어날 수 있으니
노즈에서 테일 방향으로 긁어내라고 하는 겁니다.
물이란 노즈에서 테일방향으로 빠지는 것이 좋으니
스트럭쳐도 그 방향으로 내는 것인데, 노즈에서 테일이 아닌 사서 방향의 스트럭쳐도 있지요.
이 경우라도 그냥 노즈에서 테일방향으로 긁어내야 합니다.
긁어내는 방향은 물길이 아닌 신터드베이스를 뽑아낼 때 방향인 결의 방향이란 말입니다.

추가답변

2007.12.30 22:58:32
*.140.110.154

위 칼럼쓰신 분이 스노우워커님 질문에 제대로된 답변을 해주실 수 없을 것 같아
제가 답변을 드리면...

1. 왁스가 데크안으로 스미게 하는 이유는 무었인지요?
- 왁스가 데크안에 스미게 하는 이유는 무수하게 많은 공기구멍을 막음으로써
내부의 산화를 방지하고, 이 구멍으로 인해 발생하는 석션(끌어당김) 효과를 방지하고
또 빈틈이 매워지면서 베이스 전체를 견고하게 만들고
동시에 활주성도 좋아지게 합니다.

2. 물길의 목적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보드가 나아가려면 (스키도 마찬가지구요) 보드가 눈을 압박하고
설면과 보드 사이의 압력으로 인해 물이 녹아 보드가 그 위를 미끄러지도록 해야합니다.
이 과정에서 물이 신속히 빠지지 않고 머물러 있으면 물로 인해 보드와 설면의 마찰력이 증가해
보드의 진행을 방해하게 됩니다. 슬로프에 습기가 많으면 보드가 잘 나가지 않는 이유는 이래서 입니다.
이 경우 스트럭쳐라고 하는 물길을 내주면 이 사이로 물이 쉽게 빠져서 보드가 물에
사로잡히는 이런 문제점이 조금 줄어들게 됩니다.
그런데 왁스를 하게되면 애써 낸 스트럭쳐가 다시 편평해지겠죠.
그래서 그 곳을 솔로 다시 긁어내 물길을 살려주거나 인위적으로 물길을 내주는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그리고 자신의 칼럼에 책임질 수 있을때 칼럼 좀 올렸으면... -_-;

새보드는

2007.12.30 23:05:19
*.140.110.154

새 보드 사면 왁스 안해도 된다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_-;

새 보드의 왁싱은 콜드 왁싱이라고 해서 베이스의 미세한 구멍까지 채워지는 핫 왁싱이 아니라
표면만 살짝 얇게 덮어놓은 것입니다. 이건 반나절도 안되서 다 닳아 없어집니다.
핫왁스도 하루 정도 타면 왁스가 거의 닳는다고 합니다.
까만 베이스의 경우 왁스 남아있는 곳과 없는 곳이 눈으로 쉽게 구분이 갑니다.
왁스가 없는 곳은 허옇게 뜨게 되죠.

새로 산 보드는 유통과정에서 달라붙은 먼지 등을 깨끗히 벗겨내고
또 미세한 구멍속까지 왁스를 채우기 위해 핫왁싱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노우워커

2007.12.30 23:19:39
*.134.90.92

왁싱은 간단한 엷은 코팅작업이 아니군요 --;
저는.. 하얀 베이스에 나름 중급에서 타느라 속도에 대한 필요성을 못느껴 자주 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다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문답게시판이..아니지만 ^^

Lunatrix

2007.12.31 01:43:20
*.252.68.234

120도에 PP나 PE베이스가 손상된다니...더구나 녹은 왁스때문에 베이스가 탄다니 금시초문이군요.
일부 불소왁스(Cera F시리즈)의 경우 용융점이 140~150도에 달하는 것도 있는데 이런 왁스는 대체 어떻게 작업을 해야하나요.
더구나 피텍싱 작업시엔 150도 이상으로 녹인 피텍스로 작업을 하는데 그럼 근처 베이스들은 다 타버리겠군요. (물론 실제로도 피텍싱시 주위 베이스가 타지 않게 주의가 필요하지만요)

베이스가 열에 쉽게 손상되는건 사실이지만 그것은 온도와 접촉 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낮은온도라도 오래 접촉하면 손상되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왁싱작업시 140도 이하의 온도를 권장하지만 다리미의 온도가 140이상이라고 해서 꼭 베이스가 상하는것은 아닙니다. 왁싱 전용 다리미도 140이상의 온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죠.
물론 베이스는 열에 매우 약하므로 항상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함은 사실입니다. 왁스를 태우지 말것(타면 연기가 남)과 다리미를 한군데 머무르지 말것만 지키면 전용 다리미나 온도계 없이도 베이스를 손상시키지 않고 무난히 작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스트럭쳐가 최근에 나오거나 일부 제품에만 있다니 그런 말도 첨 듣는 군요. 지금까지 본 라이딩 컨셉 데크중에 스트럭쳐가 없는 데크는 하나도 보지 못했네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골도 아니고 눈에 아주 잘 보입니다.
게다가 신터드 베이스를 뽑아낸다구 하셨는데 신터드 베이스는 익스트루디드와 달리 뽑아서(extrude) 만드는게 아니라 소결(sinter)뒤 깎아서 만드는 베이스 입니다. 스트럭쳐는 신터드 익스트루디드 상관없이 나중에 스톤그라인딩등으로 만들어 주는것이구요. 그리고 물길작업 방향은 한방향으로 하기 위해 노즈>테일로 미는거지 신터드가 뽑혀나온(?)거랑은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데크의 기공과 석션현상 또한 별 상관없습니다. 석션 현상은 베이스가 반질반질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고 이것을 줄이기 위해 스트럭쳐링을 하는것입니다. 베이스에 기공이 있기 때문에 생기는게 아니죠.
물론 왁스가 수막형성을 조절해 석션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긴 하지만 기공을 매꾸어서 석션을 줄이는건 아닙니다.

모쪼록 책임질수 있는 덧글만 달아 주시고 괜히 사람들 현혹하는 글은 자중해주시길...

옹헤야~

2007.12.31 13:55:38
*.9.80.131

책임 없는게 되버렸내여..ㅡ.ㅡ;;

전문가에게 듣고 배운거 모르고 계신분들 참고하시라고 써논건데...

비루온

2007.12.31 14:46:25
*.244.221.1

옹헤야님 좋은 칼럼 감사드립니다.
왁스에 대해 조금이나마 저도 아는 것들을 추가로 말씀드리면
녹아 떨어뜨린 왁스때문에 베이스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며칠전 MIND 샵에서 왁스 강습을 했는데
강습을 진행하신 이토라는 튜닝전문가가 그런 점을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특히 150 도 정도의 용해점을 가지는 불소 계열 왁스는 왁싱 시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피텍싱의 경우 주변 베이스 손상은 필연적입니다.
피텍싱으로 메워진 곳은 왁스가 전혀 먹지 않는 즉, 미세한 구멍이 없다는 것은 알고 계시지요?
그리고 그 주변도 성질이 그렇게 변하게 됩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소결이란 말그대로 고온고압의 모울드에 넣어 강하게 누르는 것이지요.
이때의 모양은 베이스에 쓸 수 있는 얇은 판형이 아니고 통나무 모양의 블록입니다.
이런 통나무 블록을 롤러에 장착해 얇게 포를 떠서 베이스를 만듭니다.
이때 포를 떠 잡아당기는 뱡향으로 결이 발생합니다.
이건 눈에 보이는 스트럭쳐와 같은 홈이 아니고
프라스틱 자체가 가지는 세로향의 성질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보드 베이스를 제작할 때 이 세로향의 방향을 노즈와 테일의 수평 방향에 맞도록 제작합니다.
위에 쓰신 분의 결은 그걸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트럭쳐가 없는 제품 많습니다.
최근 들어서야 대량 생산체제로 들어서고, 사용자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스톤그라인딩을 적용한 제품이 절대적으로 많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그걸 적용하지 않은 제품이 더 많습니다.
유독 우리나라는 고가 제품들이 더 많이 수입되다보니 이 비율은 더 높습니다.

미세한 구멍으로 인한 석션이 발생하는지 아닌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무수한 구멍이 있는만큼 영향이 없다고 말할 수도 없겠지요.

신터드베이스의 특징은 쉽게 부서지는 성향이 있고 산화되기가 쉽습니다.
왁스는 활주성능을 높이기도 하지만 이런 베이스 보호목적도 크다고 보심 될 것 같습니다.

조상우

2008.01.16 15:46:26
*.196.28.98

뭐가 맞던지 하여간 감사합니다 이런글덕분에 저희 초보들이 이런 저런 정보를 얻는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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