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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스 커서를 갖다 대면 무기체계등 설명도 나옵니다. )
이런 항모전단이 미국엔 11개
USS 엔터프라이즈 (CVN-65)
USS 니미츠 (CVN-68)
USS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CVN-69)
USS 칼 빈슨 (CVN-70)
USS 시어도어 루즈벨트 (CVN-71)
USS 에이브러햄 링컨 (CVN-72)
USS 조지 워싱턴 (CVN-73)
USS 존 C. 스테니스 (CVN-74)
USS 해리 S. 트루먼 (CVN-75)
USS 로널드 레이건 (CVN-76)
USS 조지 H.W. 부시 (CVN-77)
Gorillaz - Feel Good Inc
와... 잘만들었다..... ㄷㄷㄷ
일단 지식백과 사전 보니까 24일만에 전쟁은 종료 됐고, 총 동원된 병력이 30만명인데 미군 117명, 영국군 30명이 전사했네요.
이라크의 국방력이 그 시절에 세계 7-8위쯤 한거 같은데 이런 나라를 점령 한거 치고 미국측 피해는 미미하네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전쟁이란게 벌어졌는데 민간인 희생자가 10만이라면 그리 많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참고로 후세인 치하에서 정치범이나 시아파 수니파 분쟁으로 학살당하는 사람 수가 1년에 10만명은 넘었을겁니다.
우리가 현실적으로 지금 전쟁을 가정하고 상대하고 있는 국가는 북한입니다.
그리고 북한이 우리나라 민간인 피해를 생각해가면서 전쟁을 벌일 거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그렇다고 우리측에서 북한을 같은 방식으로 상대 할수는 없겠고 평화적인 해결책을 계속 찾아 봐야 겠죠.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적겠고 원하지도 않지만 북한이 무모한 추가 도발을 계속 해오고, 우리측 군인들이나
민간인 사상자가 요번처럼 계속 발생 한다면 우리 세대에서 희생을 각오 하더라도 뭔가 극단적인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북한이 구석기 시대가 된다해도 솔직히 말하면 내 가족이 더 소중하네요.
혹시 님 초딩인가요?
만약 전쟁나면 제일먼저 도망갈 사람들이 이런글은 잘쓰죠...
전선에 배치된 수백, 수천기의 방사포, 자주포 등을 전부 다 일시에 폭파시키는게 가능한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길...
국방부도 현재 배치된 방사포등 전력의 70%정도 밖에 탐지하지 못하는 수준이고
대포병레이더도 일일이 그 포격감지후에야 가동이 가능하고 그 많은 방사포등을 일일히
전투기의 한발 3000만원 하는 JDAMS등 폭탄등으로 한꺼번에 전부 제거가 가능할까요?
일단 개전과 동시에 서울불바다는 기정사실이죠
전쟁은 결국 승리하는건 당연하지만 대한민국 수도는 거의 박살이 난다고 봐야한다구요..
하루만에 민간인 최소 100-200만은 죽는다고!!
거기에 당신과 당신 가족이 포함될지는 모르지만...
전면전이 나면,
저도 24시간(48시간 인가..?) 이내로 들어가야 합니다..
지금은 외국에 있어서..
괜히 ㅈ도 모르는 사람들이.. (음님 얘기하는 거 아니니 오해마시길..)
외국.. 외국.. 드립들 치는데,
안 들어가면 수배자 되고..
부모형제 다 한국에서 생활하시는데,
뭐 좋자고 그걸 외면하고 혼자 미국 생활하겠습니까...
주둔하는 것만으로 의존이라고 결론을 내시면 곤란하죠.
냉전시대의 나토와 지금의 나토는 다른 성격이라고 보셔야 하고요.
심지어 예로 드신 독일은 미군의 수가 너무 많다며 병력 철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일군의 군 전력을 감안할 때 상대가 러시아라 한들 재래전에서 밀릴 여지는 거의 없습니다.
'기댄다'라는 것을 '엮여 있다'라고 표현을 바꾸셨는데, 위에도 적었듯이 '의존'과 '협력'을 구분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 다음에 적은 글을 보니 어느 정도는 이해하신 모양이로군요.
제가 적은 한 줄의 글과는 상관없는 멘트입니다만. -
'비교적 짧은 시간안에 할수가 없으니' 앞으로도 계속 쭈욱~ 이 상태로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럼 언제 준비를 하려고요? 오히려 미국은 한국에게 한반도 방위의 주도권을 넘겨 주고 싶어하지요. 돈도 떨어졌고, 냉전 시대의 대응 체제로는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원하는 곳에 적절한 시기에 효율적으로 개입하여 영향력을 행사하는 쪽으로 전략을 바꾼지 오래입니다. 그 와중에 한국 정부만 굴욕이다 싶을 정도의 저자세로 한반도 주둔 미군의 구 체제 유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방위비 분담 비용이 더 늘었습니다. (평택 기지 이전 비용 분담 문제를 상기 하시길)
미군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한 가지만 예를 들어 보지요.
미 육군은 더 이상 m1a1계열의 전차를 추가 도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상전에서는 따라올자가 없다는 성능을 가진 이 전차는 뜻밖에도 재고 부품의 부족으로 가동률 유지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대신에 미국은 수송기로 급속 전개가 가능한 스크라이커와 같은 전투 차량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허머를 포기하고 mrap 차량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지요. 부시가 조금만 더 똑똑했더라면 중화기 앞에서는 양철 쪼가리나 다름 없는 허머 대신에 병사들을 mrap에 태웠을 것이고 미군 사상자를 지금의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었을 테지요.
군 전력은 장비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베트남은 중국을 물리쳤고, 일본을 물리 쳤고, 프랑스를 물리쳤으며 미국도 이겼습니다.
그들이 무슨 최신식 무기를 가지고 전쟁을 했던가요?
이에 반해 한국군은 전 세계에서 7위권이라는 평가를 받는 전력을 갖추고도 60년대식 전술에 걸려들어 꼼짝없이 포탄의 비를 맞고 있었습니다. 네 차례의 중동전에서도 아랍각국은 물량면에서 압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깨는데는 실패했습니다. (* 혹시나 해서 사족을 달자면, 아랍이 소비에트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듯이 이스라엘도 미국의 충실한 지원을 받았습니다. 쌤쌤 쳐야지요. 양쪽에서 지원한 무기나 물자의 질적 차이도 거의 없었습니다. 한 예로 소비에트가 이집트 군에 지급한 새거와 샘은 이스라엘이 자랑해 마지 않던 전차와 전투기를 유린했었습니다.)
제가 요즘 궁금해하는 것 두가지만 질문 드릴께요.
1.
6.25를 겪었고 현재도 휴전상태에 불과할 뿐이지 요번 연평도 사태를 보면 사실상 전쟁 상태와 다름 없는
강대국에 들러쌓인 국민소득이 2만불에 불과한 조그마한 우리나라에서, '한국 정부만 굴욕이다 싶을 정도의
저자세로 한반도 주둔 미군의 구 체제 유지를 요구'하는 것 말고 빠른 시일 안에 다른 대안이 있나요?
뭐 당연히 미국한테 큰소리 치고, 중국한테도 할말 하고 그럼 좋겠지만 그럴수가 있는 상황이고
독일 처럼 미군 철수를 주장 할수 있냐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군대나 정치인들의 뇌물 받아먹는 부패정도도 감안해서 하는 말입니다.)
2.
답 안나오는 북한이 요번 연평도 사태처럼, 군인이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는 추가 도발을 할 시에는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는 건가요?
(얼마전에 헝글 펀게에서 보니깐 오히려 현 정부 들어와서 퍼준돈이 많다 하던데
김대중정부나 노무현정부때도 보셨듯이 퍼준다고 도발 안하는 애들은 분명 아닙니다.
마치 조폭들한테 삥 뜯기는 것처럼 고맙다고 느끼지도 않을 뿐더러 핵개발이나 하고 있는 건 이젠 누구나 다 알죠.)
질문 자체가 정리 되지 않은 상태라서 명확한 답변도 어렵습니다. -_-a
일단 드림님의 질문 중. '6.25를 겪었고 현재도 휴전상태에 불과할 뿐이지 요번 연평도 사태를 보면 사실상 전쟁 상태와 다름 없는 국민소득이 2만불에 불과한 조그맣고 강대국에 둘러싸인 우리나라' 는 이미 80년대 중반에 북을 압도하는 전력을 갖추었습니다. 그런데 연평도 사태에서 검증된 것은 하드웨어만 갖추었을 뿐이라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통수권자와 지휘부는 세월에 따라 바뀌어 왔으니 현재의 통수권자의 지휘부의 능력의 부재를 지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 그러면 미국한테 - 어차피 작전권은 미국에게 남아 있지만 - 이 *통들은 군 지휘 능력이 없으니 잘 알아서 봐주세요~ 라고 공손히 부탁이라도 할까요?
'국민소득이 2만불에 불과한 조그맣고 강대국에 둘러싸인' 상황이 미국에 대하여 굴욕적인 자세로 미군의 구편제 유지를 특별케이스로 보아 달라 요청하는 것과 대체 무슨 상관이지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단지 한국의 보수세력이 이를 요구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세운 논리가 그것인데 도대체 뭘 믿고 그러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미국이 언제까지나 한결 같이 한국의 편에 서서 한국을 지켜 줄 것이라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그 세월 살아 보셨으면 그 정도 지각은 있어야만 할텐데 말이죠.
잠깐 시선을 과거로 돌려 봅시다.
왜에게 침공당한 조선이 명에게 원호를 요청했을 때 벌어진 일은 아시나요?
신라가 당을 끌어 들여 백제를 치고 고구려를 쳤을 때 벌어진 일은 아시나요?
국딩 시절 허구헌날 듣던 얘기 중에 "베트남을 보라" 는 말이 있죠. 베트남을 보세요. 부패하고 공정하지 못한 남 베트남이 미국을 등에 업고 어떤 뻘짓을 하다가 어떤 운명을 맞았는지요?
고대 최강의 부국이었던 카르타고는 용병에게 국토 방위를 맡기고 있다가 로마에게 멸망당했습니다.
강대국에 둘러 싸여 있으면 미국의 도움이 필요 한가요?
그럼 핀란드나 스웨덴 같은 나라는 어떻게 하죠? 그들이 미국 혹은 독일이나 프랑스에 매달렸다는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재미있는 건, 스탈린이 핀란드를 집어 삼킬 때도 드림님과 똑같은 논리를 폈었고, 이완용이 조선을 팔아 먹을 때에도 똑같은 논리를 펼쳤다는 것. 한국의 자칭 보수들에게 국가 안보를 이유로 국가 자체를 팔아 먹는 일은 이미 이골이 난 일입니다.
빠른 시일안에 방법이 있느냐....
네, 빠른 시일 안에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력 증강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었습니다. 박정희도 이에 대한 열망은 아주 컸습니다. 그래서 율곡 사업이라는 것을 추진합니다. 그리고 결과는 부정과 부패로 얼룩졌습니다. 금액이 하도 크고, 부패의 사슬도 복잡해서 추산도 안됩니다.
한 예로, 바통을 이어 받은 전두환은 공군 전투력 증강 사업을 들어 엎고 제공호 사업을 추진합니다. 자기 주머니를 챙기기 위한 조처였는데, 덕분에 한국 공군의 전력 증강과 항공 산업의 발달은 10년이상 뒤쳐집니다. 재미있는 것은 전두환은 k200 장갑차 개발 사업은 뒤를 밀어주었다는 사실. 갈 길 멀었습니다. 우리나라 지상군 중대병력의 전투력은 고작해야 80년대 중반 미군 수준입니다. 자, 그러면 미군을 더 많이 불러와야 합니까? 돈 물어가면서요? 그게 용병 아니면 무엇이지요?
이지스 함은 고작 한 척 띄웠을 뿐이고 그 나마 무장은 2/3 밖에 채워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비대칭 전력으로 핵잠수함 한번 가지고 싶어서 안달하다가 모 신문의 고자질에 미국한테 된 서리나 맞았죠.
암튼 얘기는 다시 돌아가서 .....
자, 지금 당장 해결책이 없으니까 노상 임시변통으로 때워야 하나요? 그 세월이 60년이 넘었습니다.
아까도 제가 반문 했죠? 언제까지 그러고 살거 냐고? 그럼 언제 우리는 준비를 하지요?
국가적 어젠다라는 것은 그래서 필요한 것입니다.
드림님은 자국의 땅에 외국의 군대가 국토방위의 주도권을 쥐고 흐드는 것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일런지는 모르지만, 제게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의 자칭 보수라는 사람들은 어떠한 안보와 국토 방위에서 어떤 어젠다를 제시했습니까?
중국에 할말하고 미국에 당당한 나라 바라시나요?
한국의 지도자 중에 유일하게 그러한 비전을 제시했던 사람이 딱 한 명 있긴 했지요. 그를 반대 하는 사람들은 그를 비웃었지만, 그는 차근차근 자신의 임기 중에 묵묵히 그 준비를 했었고 향후의 계획을 남겼습니다. 다른 건 다 무능했다 인정하더라도 이 부분만큼은 높이 평가 받아 마땅합니다.
연평도 사태가 답이 없었을까요? 이미 벌어진 일에 만약은 없다하여 이러한 언급은 안했습니다만, 저는 답은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외교적으로도 방법이 있었고, 군사적 대응도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다만, 통수권자를 비롯한 지휘부의 역량이 이에 미치지 못했을 뿐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식으로는 앞으로도 상당기간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은 불가하다는 사실이지요.
드림님 같은 분들에게는 아무리 설명을 해도 결국은 자기 생각하고 싶은대로 돌아갑니다. 이런 리플 몇 줄로 드림님의 생각을 바꾸기에는 제 능력이 모자라기도 하고요.
'평화를 위한다면 전쟁을 대비하라. (Si vis pacem, para bellum.). 9mm 탄의 명칭인 파라블럼의 어원입니다. 평화를 위해서 전쟁에 대비하라는 말은 전쟁을 불사하라는 말이 아니라 전쟁을 막으라는 말입니다.
자 탐님이 하신 말씀은 충분히 정독을 했고 열린마음으로 읽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모르던 부분도 알게 된거 같구요.
하지만 한가지 의문은 남네요.
전 탐님과 얘기하면서 한번도 탐님의 의견말고 탐님의 개인적인 부분을 건드린 적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하고자 하는 얘기를 탐님이 이해 못하셨거나 어쩔때 논의에서 벗어난 얘기를 하시는 것도 지적하진 않았구요.)
'드림님 같은 분들에게는 아무리 설명을 해도 결국은 자기 생각하고 싶은대로 돌아갑니다.'
'재미있는 건, 스탈린이 핀란드를 집어 삼킬 때도 드림님과 똑같은 논리를 폈었고, 이완용이 조선을 팔아 먹을 때에도 똑같은 논리를 펼쳤다는 것. 한국의 자칭 보수들에게 국가 안보를 이유로 국가 자체를 팔아 먹는 일은 이미 이골이 난 일입니다. '
음....
우리나라에서 누군가와 어떤 주제에 관해 토론 한다는 건 대부분의 경우에 그리 쉬운일은 아니지요.
제가 부러워 할 정도로 글을 이성적으로 잘쓰시는 탐님 조차 말입니다.
어쨌거나 G20때 나름 삼엄한 경비를 뚫고 짧게나마 1인 반대시위를 했던 제가, 나라 팔아먹는 이완용과 얼추 비슷한
취급을 받으면서 꼴통보수 소리 듣는 것도 이젠 뭐 익숙하네요. ^^
톰님이 조금 과격한 발언을 하신것은 사실이지만...
이완용이 조선을 팔아 먹을 때에 썼던 논리가 먹혔던 이유중에 하나가 그것을 지지했던 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혼자서 그렇게 생각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 부분에서 톰님이 답답해서 하신 말씀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현재의 체제에서 미군에게 얽혀 있는 부분을 최대한 이용하면서 방위력 증강을 이루어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평도 사건으로 너무 민감해져 있는것 같은데, 이미 북한은 핵과 생화학 무기를 제외하고는 우리하고 상대가 되질 않습니다.
전면전이 벌어진다면 그래도 꽤 많은 피해가 생기고 특히 경제 부분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기에 조심 하는 부분입니다.
현재 정부에 있는 XX 들이 너무나 멍청해서 이러한 상황까지 왔지만,
이미 방위산업쪽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북한은 염두에 두지 않고 통일한국의 시대에 주변국과의 조율에 염두를 두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상황에서의 군 전력을 고민하고 있지요.
너무 글이 두서 없는데, 톰님이 조금 과격해지신거 같고, 드림님의 생각도 제 견해에서는 좀 아닌 듯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헝글 펀게에 글 올리며서 느끼는게 요즘엔 디지털시대라 핸드폰 문자나 트위터등에 익숙해져서 그런건지
조금만 글이 길어져도 그냥 훑어보지 정독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것 같다는 겁니다.
린튜매냐님
제가 올린 글 다시 한번만 정독해봐주세요.
제가 주장한거중에 님이 거론하신 문제만 얘기하면
제가 주장하는 바는 지금 당장은 미국에도 중국에도 큰 소리 칠 자주 국방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니
북한하고 중국이 이런식으로 깡패짓 해대면 미국에 기댈 수 밖에 없다.
그 상황이 빠른 시일안에 바뀌진 않을거다.
이거지
앞으로도 계속 외국군대에게 전적으로 우리나라 안보를 맡기고 우리나라 국방력은 키우지 말자가 아닙니다.
저도 조금 답답합니다.
제가 쓴 글 중에
" 현재의 체제에서 미군에게 얽혀 있는 부분을 최대한 이용하면서 방위력 증강을 이루어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 부분이 있지요?
저도 드림님 의견(이 상황이 빠른 시일안에 바뀌진 않을거다)에 동의합니다. 저는 드림님에 비하면 길게 글을 쓰지 않았는데 제 의도는 파악을 못하시는군요.
(요즘엔 디지털 시대라 핸드폰 문자나 트위터등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정말 조금만 글을 써도 대충 훑어보는 사람들이 많군요.
그리고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이렇게 표현 하면 기분 나쁘시죠? 톰님의 빈정댐에 기분이 나쁘시면서 다른 사람한테도 비슷하게 대응하시네요.
제 글도 정독해 주세요.
저도 이 상황이 빠르게 변하진 않을 거란 것에는 동의합니다.
(제가 그 상황에 동의하지 않다고 제 글에 어디 씌어 있나요?
저도 미국에 얽혀 있는 부분을 최대한 이용하면서 방위력 증강을 이루어내자고 글을 썼습니다)
저는 다만 톰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조금은 이해가 된다는게 드림님은 국방쪽에 많은 지식이 많이 있으신것 같지는 않고,
(이 부분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수준을 끌어 올리자면, 몇날 몇일로도 모자랍니다)
방위력 증강과 주체적인 외교를 복합적으로 접근하던 정부가 있었고, 무조건 미국에 기대어서 지금과 같은 한심한 대응을 보여주는 정부가 있습니다.
그리고 드림님이 말씀하신 질문에 제 의견을 말씀해 드리면 대응에 대한 문제가 있는 것이지 민간인 사상에 대한 부분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북한이 가진 모든 무기에 대한 사정반경에서 벗어나 산다면 모를까요.
사정반경 거리내에서 살면서 전혀 피해를 보지 않을수는 없습니다.
그에 대한 대응도 정답이 있을수는 없다고 봅니다. 김정일이 워낙 돌+아이 라서 어떻게 튈지도 모르기때문이기도 하지만,
국제 정세가 워낙 복잡하게 얽혀서 어떻게 대응하면 전면전이 되고 어떻게 대응하면 국지전으로 끝나고 하는 정답이 있기는 힘들겁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우왕좌왕하고 중국에 끌려 다니고 미국에 끌려다니고 하는건 우리의 국방력의 문제가 아니라 외교력이 너무나 병+신 같아서입니다.
'드림님 같은 분'에 대해서 정의라도 내려 드립니까?
제가 말한 '드림님 같은 분'은 저와 사상과 논리의 방향이 아예 정반대에 있는 사람을 뜻하고, 그렇게 대척점에 서 있는 사람의 생각을 고작 리플 몇 줄로 바꾸긴 - 특히 제 능력으로는 -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그 만한 행간은 읽어 주셔야 뭔 글을 쓰죠?
그 표현이 개인적인 비난으로 들리시던가요? 날 세운 비난을 하려는 글에 쓴다는 게 기껏해야 '~ 같은 분' 이라는 표현이면 아예 붓을 꺾어야죠.
스탈린 등의 예를 들었던 것은 드림님이 끌어다 쓴 논리가 역사적으로 어떠한 결과를 가지고 왔었는지를 생각해 보시란 뜻이었습니다. 드림님을 두고 스탈린과 이완용으로 동급 취급이라니요? 역사책에 이름 남기는 것도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너무 오버하셨습니다.
자 이게 첫번째 질문이었습니다.
- 6.25를 겪었고 현재도 휴전상태에 불과할 뿐이지 요번 연평도 사태를 보면 사실상 전쟁 상태와 다름 없는
강대국에 들러쌓인 국민소득이 2만불에 불과한 조그마한 우리나라에서, '한국 정부만 굴욕이다 싶을 정도의
저자세로 한반도 주둔 미군의 구 체제 유지를 요구'하는 것 말고 빠른 시일 안에 다른 대안이 있나요?
뭐 당연히 미국한테 큰소리 치고, 중국한테도 할말 하고 그럼 좋겠지만 그럴수가 있는 상황이고
독일 처럼 미군 철수를 주장 할수 있냐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군대나 정치인들의 뇌물 받아먹는 부패정도도 감안해서 하는 말입니다.) -
이 질문이 뭐가 그리 이해하시기가 어렵다는 거고 요지파악이 안된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설명드리면 이 질문의 키워드는
'뭐 당연히 미국한테 큰소리 치고, 중국한테도 할말 하고 그럼 좋겠지만 당분간은 어렵다.'
'중국하고 북한이 깽판치는 현 상황에서 미군에게 기대는 거 말고 빠른시일(이 단어가 중요합니다.)안에 대안이 있나요?
입니다.
이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글에서 탐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강대국에 둘러 싸여 있으면 미국의 도움이 필요 한가요?
그럼 핀란드나 스웨덴 같은 나라는 어떻게 하죠? 그들이 미국 혹은 독일이나 프랑스에 매달렸다는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과연 러시아가 지금 만약 핀란드나 스웨덴에 쳐들어가면 이 나라들이 미국의 도움을 안바랄지 의문이네요.
그리고 이런 말씀도 하시네요.
'드림님은 자국의 땅에 외국의 군대가 국토방위의 주도권을 쥐고 흐드는 것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일런지는 모르지만, 제게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도대체 이런 인신공격성발언이 나오게 된 근거가 무언지 궁금하네요.
제가 자국의 땅에 외국의 군대가 국토방위의 주도권을 쥐고 흐드는 것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탐님이
주장하실만한 말을 한 적이 있나요?
그리고 이건 제 두번째 질문입니다.
-답 안나오는 북한이 요번 연평도 사태처럼, 군인이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는 추가 도발을 할 시에는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는 건가요?-
이 질문도 무슨 요지가 필요하다고 자꾸 그러시고, 이해가 안간다고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첫번째 질문도 단순한 질문이지만, 이 질문은 제가 더이상 어떻게 설명을 더 드릴 능력도 없네요.
그리고 이 질문을 제가 탐님께 여쭤본건 친구들하고도 술자리에서 얘기해보고, 나름 기사들이나 유명 블로거들의
글을 찾아서 읽어봐도 속쉬원한 답을 제시하지 못하는 거 같아서, 군사쪽 지식도 많으시고 합리적인 탐님은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신지 궁금해서였습니다.
확전을 각오하고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하는 건지, 전쟁만은 막아야 하니까 강력한 대응은 자제해야 하는 건지...
이 단순한 두번째 질문엔 답도 없으시고, 또 요지가 정리되지 않아 이해 못하신다고 하시는 거 보면 뭐 할말 없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감히 충고 한마디 하면 '상대방의 의견엔 절대적으로 상대방의 의견에만 근거해서 논리적으로
반박한다'와 '은근히 빈정대며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의 인격적인 면을 건드린다'와의 차이를 아직 이해 못하시는 것 같은데
둘은 완전 다른겁니다.
토론 교육이란게 예를 들면 '김정일은 좋은 사람이다'를 놓고 두팀으로 나눠서 한 쪽은 찬성의견을, 다른 한쪽은 반대의견으로
토론해보고 다음엔 서로 입장을 바꿔서 토론해보는겁니다.
선진국에선 모든 교육을 이런 식으로 접근하고 있구요.
고로 중요한건 누가 어떤 견해를 가졌냐가 아니고,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접근하는게
중요하다는 말이겠죠.
물론 합리적인 토론 교육이란 걸 전혀 하지 않는 우리나라 교육제도 탓이겠고, 쓰레기글 넘쳐나는 인터넷에서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냐? 고 그럼 할말 없지만, 탐님정도 되시면 제가 무슨 얘기를 하는건지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날씨가 적당히 꿀꿀하네요.
좋은 하루 되시길...
Tom 님과 드림님의 리플이 너무 길어 다 읽지는 못 했지만 첫번째 리플보고 그냥 씁니다...
전 드림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정치적인 목적의 전쟁과 말 그대로 군사적목적의 전쟁은 매우 다릅니다...
이라크전은 철저하게 정치적 목적의 전쟁이었죠...
미국이 이라크전을 빨리 끝낼 의지도 없었거니와
오히려 전쟁을 오래 끌고 미군이 많이 죽어 나가야 합리화가 되는 전쟁이었습니다...
명분없는 전쟁이었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한반도는 군사적 목적인 곳 입니다...
휴전도 오랫동안 진행되고 있는 곳이라 시간이 가면 갈수록 미국쪽에 매우 유리하게 돼 가고 있죠...
미국의 군사무기는 점점 최신화 되어 가고 있고 무기가 어디로 이동하는지 파악이 가능하며 어느 부대에 무슨 무기가
어느 규모로 있는것까지 다 알고 있습니다...
전쟁 시작하면 북한 초토화 됩니다...
물론 몇몇 격추시키지 못한 미사일로 인해 한국도 피해를 입을 겁니다만 경제가 휘청 거릴정도의 피해는 입지 않을겁니다...
게다가 중국, 러시아가 도와 주기엔 미국이 그동안 너무 커 버렸습니다...
핵만 아니면 2대1로 맞짱 떠도 미국이 당연히 밀어 버리죠...
우리가 알고 있는것처럼 북한의 화력은 대단하지 않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이유로 북한은 전쟁 1주일 이상 못 합니다...
글 쓸수록 길어지네요... 그냥 북한 초토화 되는건 시간문제라는것만 말 하고 갑니다....
경제가 휘청거릴 정도의 피해는 입지 않을겁니다 << 이 부분이 정말 의하하군요.
전면전을 벌이고 있는 나라에서 수출입이 지금과 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것 같습니까?
북한이 탱크 이상의 중장비를 운용하는 시간은 길어야 일주일이 될겁니다.
하지만 이라크와 북한이 다른 점은 이라크는 사막지형이지만 북한은 거의 전 국토가 산악지형입니다.
전쟁이 정말 길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특수부대를 생각해 보면 후방교란도 만만치 않게 자행될 것이구요.
우리의 강점인 전자, 철강, 조선 등등...
전쟁 몇달만 지속되면 이미 주도권을 잃을게 뻔합니다.
부품 조달 연구 개발 등등 평시와 같이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부품 수급이나 되면 다행이죠. 북한이 일반 상선 공격하기 시작하면 부품 자체가 안 들어오고 수출 자체도 힘들겠죠)
독일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것은 2차대전의 산물로 봐야합니다. 패전국의 입장에서 전승국인 미군의 주둔을
용인하지 않을 방법이 없었지요.독일 통일의 물고를 튼 소련군의 동독철수도 헬무트 콜 수상의 발빠른 협상으로
고르바쵸프를 설득해서 약 300억us$로 해결했습니다. 당시 소련의 경제가 파탄상황이 아니었거나 대화가 통하는 고르바쵸프가 집권하지 않았었다면 독일통일과 소련군의 동독철수는 쉽지 않았을겁니다.
북한의 도발로 인한 한국의 대응수단은 대통령의 호언과는상관없이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먼저 전시작전통제권이 미군사령관에게 있습니다. 이번 연평도포격때도 전투기가 출동했지만 공격을 감행하지 못한 이유는
확전방지의 이유도 있지만 데프콘3이 발령되고 미군사령관에게 지휘권이 넘어가면 전투는 아무래도 미국의
의도대로 움직일 개연성이 높지요. 보도에 의하면 대통령께서도 국방비서관의 보좌를 제대로 받지 못한 듯 하더이다.
항공기공격의 경우 미군사령관(UN군사령관겸 한.미연합사령관)의 승인이 필요한데 대통령은 사전에 그런 보좌를
받지못한 듯한 발언을 했습디다(항공기공격을 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는 듯한 발언/어떻게 보면 전시작전통제권의 실상을
이번에 체험을 통해 배우게 된 듯).
미국애들은 기본적으로 한국인들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과거 박대통령때 판문점도끼만행사건으로 2명의 미군장교가
살해됐고 한국전쟁이후로 가장 전쟁 재발의 위험성이 .높아졌을때 데프콘3이 발령되고 문제의 미루나무를 제거했는데
그때도 1공수여단병력이 작전의 엄호병력으로 차출됐는데 무장을 제한하고 개인화기소지를 금지했었습니다.
혹시라도 미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무력충돌을 야기할까봐 그랬다고 합디다.(현실적으로 개인화기를 미군몰래 숨겨서 들여갔다고 후일 여단장이 회고록에서 밝힘)
교전규칙을 개정한다고 하는데 미국이 동의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미국은 확전을 원하지도 않고 한반도가 다시 열전의 현장으로 바뀌는 것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미군병력이 묶여있고 제3의 전장을 연다는 것이 병력뿐만 아니라 전쟁비용의 조달에서도 가능하지 않습니다.이번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공화당은 연방정부 공무원의 10%삭감과 봉급 10%삭감을 공언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미국의 재정적자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지요.
또 과거 한국전쟁의 상대였던 중국의 한반도에 대한 이해관계가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확전을 결심하려면 중국의 개입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미국도 감정적인 대응으로 쉽게
공격의 수위를 높이기는 쉬운문제가 아닐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미래의 패권을 다투는 전쟁으로 미국과 중국간의 충돌이 한반도에서 시작될 개연성은 없지 않겠죠.
그런 시나리오는 정말 피하고 싶은 것인데( 왜냐하면 한국의 경우 원하지 않아도 전화에 휘말릴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높죠.동맹에다 작전권도 미군이 행사하고 있으니...)
전쟁을 일어날수 있는 현실이라 생각할때
농담일지라도, 한-미 합동 전력으로 남한에 거의 피해없이 선제타격이 가능하리라는 판단은 매우 위험하다고 봅니다.
이 위에도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한 언급이 있지만
5-10분 안에 북한의 포 및 미사일 기지를 100% 타격하지 못하는 한(거의 불가능한 일이겠지요)
서울과 경기도가 불바다가 될거란 말은 괜한 걱정은 아닐듯 합니다.
1차적 목표는 아니겠지만, 일례로 수원 반도체 공장에 포탄이나 미사일이라도 몇발 떨어진다고 생각해 봅시다.
이때 인명은 별도로 하고, 물적 피해는 얼마나 될까요?
이라크보다 어려운 것은, 남한의 인구와 기반 시설이 수도권에 밀집되 있다는 거겠지요.
북한 산악 지형의 이점이라는 것도 무시할 수는 없을 거구요.
뭐 큰 전쟁은 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라크의 예를 들어보자면, 미국이 전쟁을 원한다면 - 전세계로부터 욕을 먹더라도
북한과 서울, 수도권은 불바다가 될 겁니다.
걱정스러운 것은 그 명분을 우리가 줄 수도 있다는 거구요.
이거 만든사람이 더 대단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