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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인업고 개시를 했습니다.
한마디로 통일은 대박입니다는 개뿔이고
한마디로 인업고는 대박입니다. ^^
와 정말 편하네요.. 잡아주는 것과 반응성도 기존 라이딩 상급 바인딩과 비교해서 전혀 잡아주는게
불안하거나 반응성이 느리다는거 못느꼈습니다.
인업고 구매하고 스텝인 뽐뿌도 오고 스텝인 중고 매물 나온거 보면 지름신이 슬슬 왔었는데
오늘 인업고 개시해보고 스텝인 뽐뿌가 쏵 사라졌습니다. 인업고로도 충분히 편하고 내구성도 인업고가 더 좋아보입니다.
오늘 총 4번 리프트 탑승했습니다.
2번은 지엔유 인업고 테스트 2번은 케이투 신치 tx 테스트 ..
집에서 신고 벗고 테스트 해봤을때 잘 안돼서 사실 좀 걱정을 했는데
실제 테스트에선 오히려 더 잘 되네요.. 진짜 바로 적응되더라구요.. ^^
그리고 인업고 바인딩 체결할때 엄청난 희열 같은게 느껴지네요.. 뭔가 뿌듯하고 입가에 자동으로 미소가 ^^
그리고 오클리 고글은 첨 사용해보는데 오클리 프리즘 렌즈 정말 대박이네요.. ^^
블랙프리즘이라 약간 어두운 색상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쨍하게 잘 보이네요...
둘다 너무 좋아서 어떤게 더 좋다고 얘길 못하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K2가 좀 더 애착이 갑니다 근데 사이즈가 좀 애매합니다. 케이투 사이즈표엔 라지가 260부터라고 나와 있는데 인사노 270이 세팅 마지노선입니다.인사노가 외피가 작아서 그런지 몰라도 265는 세팅불가입니다. 살로몬 하이파이 265랑도 세팅자체가 안되네요.. 그런데 잡아주는거랑 반응성은 갑입니다. 근데 여성분이 쓰시기엔 지엔유 추천합니다. 케이투 하이백 올리는 장치가 장력이 너무 쎕니다. 남자인 저는 괜찮은데 여성분이 올리고 내리기엔 힘들거 같네요.. 지엔유도 잘 잡아주고 반응성도 아주 좋더라구요.. 그리고 세팅도 부츠사이즈 다양하게 여유있게 세팅가능하구요. 지엔유 추천합니다.
275면 가능할거 같습니다. 근데 사이즈가 참 애매한게 미듐이면 잘 맞을거 같은 생각이 들다가도 미듐하면 힐컵에 낑겨서 세팅이 안될거 같기도 하단 생각도 들어요. 직접 미듐 세팅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케이투가 세팅하는게 일반 바인딩이랑 거의 비슷하고 정확한 세팅값을 찾을수 있어서 그게 전 좋더라구요.. 앵클 토 어디 하나 빠지는게 없이 완벽하게 세팅이 가능하더라구요.. 반면 지엔유는 토스트랩이 세팅이 좀 아쉬워요.. 잘 잡아주는데 저같은 경우는 좀 더 쫀쫀하게 잡아 주는걸 좋아해서 그런거 일수도 있구요. ^^
오늘 써보니 진짜 미치도록 편합니다. 바인딩 체울때마다 오르가즘을.... ^^
k2 바인딩 라쳇이 다 그런지 인업고 바인딩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묶고 푸는게 타 바인딩에 비해 좀 뻑뻑한 느낌이 들긴 하네요.. 그런데 한번 세팅해 놓으면 스트랩 조이고 풀일이 없으니까 빨래판 이빨 나갈일은 없겠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 토스트랩이 좀만 더 여유 있으면 정말 좋겠다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인사노 270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토스랩이 끝까지 조여야 되니까 여유가 없어서 외피 작은 부츠나 사이즈 265부츠에는 안맞겠더라구요. 하이파이 265 부츠가 있는데 여기엔 채결조차 안되니까 하이파이 부츠 사용할때는 k2 바인딩을 쓸수가 없는게 안타깝네요.. ㅠㅠ 야간엔 거의 아이스였을거 같은데 엉덩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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