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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보더로서 월화수목금 개처럼 일하고 금퇼 보드타려니
약올리는것도 아니고 애가 탑니다 ㅋㅋㅋ
잘타는분들도 많이 보고, 조언도 많이듣고 하다보니
시즌초반과 비해서 달라진점. 달라져야할점 들이 생각나서 그냥 적어봅니다.
1. 시선
닥 시선. 오직 펜스와 내 눈만 생각할정도로 시선을 노즈 정면으로 던진것과
삐진것처럼 옆눈으로 흘겨보는 시선과는 많은 차이가 있음.
피지컬이 좋으면 모자른 시선에서 오는 불안정성을 허벅지로 커버할수도 있지만
전 그런류가 절대 아니기때문에..
2. 상체 및 골반 의 방향
힐턴시 무작정 열어놓고 일명 꽈당턴 으로 연습하다보니 엉덩이가 성할날이 없던차에
얼마나 열리는지 생각할것이 아니라, 노즈의 방향으로 시선.상체.골반이 따라가도록 연습하니
타이밍만 잘 잡으면 아주 부드럽게 돌아감. 단, 타이밍 잡기가 어려움 ..
3. 프레스의 방향
여지껏 슬롭하단 방향으로 밀면서 버티는 프레스를 함 - 급사 및 고속에서 영혼까지 탈탈탈
프레스의 방향은 데크 베이스가 펜스쪽을 향할때 프레스가 정점을 찍도록 프레스 시점을 조절할것.
슬롭하단에서 내 라이딩을 봤을때 데크베이스가 최대한 안보이게 하는 느낌.
4. 뉴트럴포지션
턴 체인지 중간중간 뉴트롤 포지션 및 노즈를 따라가는 시선과 상체의 운용
뉴트럴포지션을 듣지않아도 이미 몸에서 알아서 하고있는분들은 전중후고 뭐고 그냥 타도 잘 타지지만
본인은.. 아재의 둔한 몸으로써 그것은 무리.
턴이 느려지더라도 중간에 뉴트럴포지션을 취하며 다음턴을 깔끔하게 들어가도록 연습하다보면
몸에 전중후 발란스가 익혀질듯(이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안됨 ㅠ)
5. 토턴시 뒷다리의 포지션
동전줍기 바닥쓸기 다 좋으나
뒷 바인딩 하이백이 똥꼬를 찌르는 느낌으로 뒷다리 및 엉덩이를 눌러줄 경우
발목이 약하거나 유연하지 못한 사람들은 인대의 지속적인 손상으로 인해 늘어날 염려가 큼
(각도로 극복할수 있는 손상은 아니라고 생각함)
토턴시 프레스는 뒷발이 독박을 쓰는게 아닌 , 양발을 이용하고
필요이상의 프레스 보단 차라리 다리를 펴는듯한 포지션을 유지하는게
사람에 따라 약이 될수도 있음
6. 상체의 활용
로테이션의 개념이 아닌
턴 진행시 밑으로 깔려있던 무게중심및 엣지를 빼기위해
어깨 및 팔을 사용하는것과 안하는것은 차이가 있음.
단, 연습과정이 아주 해괴해보일수있음ㅠ
7. 횡력을 살릴것
시즌전부터 여러 라이더들의 이론강습 및 헝글 칼럼에도 올라왔던 내용.
횡력을 손실없이 다음턴으로 가져가서 그 힘을 프레스로 바꾸는 정도에 따라
턴의 매끄러움 및 감속없는 깔끔한턴이 될수 있음
횡력을 살리기위해선 위에서 언급한 시선과 노즈를따라가는 상체.골반 및 뉴트럴포지션이 필요하다 생각됨.
횡력이 유지안되는 대표적인자세는 힐턴-토턴 엣지체인지시 엉덩이가 펜스쪽을 향해서 먼저 뻗어나가는
'저기 제 엉덩이가 뭐가 묻었는지 펜스쪽에서 좀 봐주실래요' 자세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 스스로는 저런 내용으로 정리하고 또 연습하고 있습니다.
혼자 정리한것이 아니고, 여러 사람의 말을 듣고 라이딩을 보고 , 직접 해보고 느낀바이니
혹시나 적용이 되시고 도움이 되시는분들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좋은글인걸 알겠는데.... 제가 하수라 못알아먹겠네요....줸장...ㅜ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