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당첨되서 간만에 어머니와 함께 영화데이트 하러 갔습니다.
커피사들고 저스티스리그 관람하러 좌석에 앉는데 뒷자석에 초등학교
저학년을 데리고 관람하러 오셨더라구요.
앉자마자 애가 제 등받이를 엄청나게 차는겁니다. 난 그냥 아 처음에 앉을때 부딪쳤구나
하는 생각에 그냥 관람을 하고 있는데 또 차고 또 차고 또또 차고
점점 빡치는 순간 다시 차는데 뒤로 돌아보니 왠걸 눈앞에 신발이 똭!!
하...너무 빡쳐서 아이 엄마를 쳐다보니 눈이 3번 마추쳤는데도 불구하고
제지도 하지 않고 걍 무시하고 영화를 보는겁니다.
뭐라 할려다가 어머니때문에 참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뭔가 쏟아지는 소리가 들리면서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길래 봤더니 팝콘이 똭!! 뒤로 다시 째려보니 왜 처다보나는 표정 ㅡㅡ.....
하...진짜 빡쳣네요
어머니랑 안갔으면 영화 끝나고 진짜 욕 한사발 할려다가 참았습니다
영화끝나자마자 엄청난 속도로 사라지더라구요.
영화능 그래도 공짜로 봐서 그런지 재미는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