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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 날씨.
대관령 정상에서 일출을 보고 용평 갔을때 차량 온도계 -5도.
광장 온도계 10시경 0도. 옐로우 옆 전광판은 오전내내 -3도.
어느걸 믿어야 할지. 11시경 느낌은.. '포근과 쌀쌀 사이' 쯤?
조각 구름 한두개에 맑은 하늘. 바람 실종.
*. 설질.
어제 오후 개장에 비하면 완전히 좋아졌어요. 무른거 좋아하는
내 기준에 약간 딱딱하니, 대부분 좋아하실 듯. 옐로우 제설중.
핑크 한쪽(임시 파크 만드는 곳)도 제설. 뉴레드는 정설 완료~.
*. 인파.
몇번은 3인승 핑크에 혼자 타기도 했으나, 11시 넘으며 몇줄.
주말인 점을 생각하면 애교 수준. 다들 휘팍으로 가셨나? ^^
*. 기타.
-. 핑크 하단에 가건물 촌이 형성되고 있어요. 사진의 좌측 표시.
(원본은 용평 홈페이지 임근봉 포토 뉴스. 저작권 괜찮으려나. ;;)
때문에 핑크에서 광장 온도계가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핑크에서
호텔쪽으로 갈수 없어요. 화장실은 타워를 가거나(은근히 불편),
아니면 옐로우 리프트 '개구멍' 통해서 드.프.로 가시거나~.
-. 드레곤 프라자 에스컬레이터(곤돌라 매표소로 가는) 모두 고장.
아예 덮어 놓은 걸로 봐선, 하루이틀에 고쳐지지 않을 듯.
엘리베이터 타니 문이 주먹 만큼 열리다가 멈춤. 어제도 그랬는데.
안전 문제라서 직원분께 신고. 1번 게이트에 가까운 엘리베이터는
(공식 명칭 "드.프. 3호기") 이용에 주의하시길~.
-. 인사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먼저 알아보지 못해서 항상 죄송.
(고속~ 님은 제 모습을 어찌 아시는지.. ;; ㅋ)
-. 어제 저녁에 술을 많이 해서.. 따뜻한 점심 먹고 나면 헤롱일 듯.
오후 소식 개정은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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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 날씨.
기온은 오전보다 살짝 오른듯 싶지만, 산들바람이 있다가 없다가.
뿌연 하늘에 햇빛. 조금 음산한 분위기. 제법 쌀쌀~.
*. 설질.
핑크는 오전과 비슷. 상당히 좋습니다. 오후에 새로 연 뉴레드는..
오래 버티지 못하네요. 4시 무렵은 뺀질뺀질~. 오늘 못오신 분들,
위안 삼으시기를~. ;; ^^
*. 인파.
점심 먹고 나가보니, 확~ 늘었어요. 3시반 무렵 핑크 대기줄 10분쯤?
*. 기타.
-. 드레곤 프라자 편의점 열었습니다. 낮에 물건 들여 오고 있더군요.
텅~ 빈 선반이 한쪽부터 채워지고 있어요.
-. 분명히 있는거 서로 알면서도 하루종일 만나지 못한 분들이 다수.
슬로프 딸랑 두개인데.. ;; (나 버린 어느 님.. 미워할테다~. ㅋ)
-. 3시경에 썰매로 후송되는 분 있더군요. 심한 부상 아니시기를~.
모든 분들, 부상없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오늘도 야간 후기는 생략입니다. 아는 분이 시즌방으로 초대. 좀전에
진부 통과했다고 전화하며, 납치하러 오신다니.. ;; ㅋ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 각주. (아래 부분은 언제나 동일한 내용이니 한번만 읽으시면 됩니다.)
= '날씨' 부분.. 상황에 따라 옷을 바꾸거나 추가하지 않고 그냥 버팁니다.
결국 어느 정도 이하의 온도가 되면 '춥다'는 식으로 표현되니 참고하세요.
= '설질' 부분.. 장비도 싸구려에 실력은 더 싸구려라 강설에 극히 약해요.
차라리 슬러쉬일때 '비교적 좋다'라는 표현이 등장하니, 감안해서 읽으세요.
= '인파' 부분.. 집단폐해 선호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항상 혼자 움직이기에
대기줄 기다리는 것을 호환마마 보다 무서워 합니다. 참고하고 해석하세요.
= '기타' 부분..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에 가까운 내용들의 집합체 입니다.
대개는 건너 뛰셔도 무방합니다. ㅋ
일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