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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주말 유부보더 "youngie"라고 합니다.
13년 입문해서 2시즌 시즌권 끊어타고 15~16년은 결혼/육아 등으로 거의 타지 못하다
올 시즌 복귀해서 매 주말 달리고 있습니다.
데크는 1718 모스 킹, 레귤러 21 / -6, 스탠스 55입니다.
그 동안 제가 어떻게 타는 지 영상을 찍을 기회가 없어 몰랐는데 찍고보니 조언이 필요한 듯 하여 용기내서 영상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제 영상에 댓글도 두 개나 남겨주셔서 혹시 아시는 분인가 해서 작성글을 검색해봤는데, 아는 분은 아닌 듯 하군요!
대신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조언을 드릴까 싶어 댓글을 남깁니다.
그런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사실 '어떻게 타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이 아닙니다.
'어떻게 조언을 구하고, 어떻게 배울 것인가'에 대한 조언을 드릴까 합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영상을 올리시고 조언을 구하고 또 받고 스스로 연습을 하십니다만, 파편적으로 듣게 되는 조언이 큰 도움이 될리 만무하고, 오히려 스노보딩 동기를 떨어뜨리는 악영향을 줄 수 있어요.
가장 먼저 무엇을 연습하고 있으시며, 무엇을 더 잘하고 싶으신지가 명확해야 강사의 입장에서 정확한 조언과 세션 빌딩을 할 수 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평소에 타실 때 무엇이 됐든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성취하려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그게 되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을 때 강사나 동료의 조언을 구하시면 훨씬 효과적일 거에요.
잘타시는데요. 이제 상급기술들을 써보시면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