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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히 마흔넘어 딸아이가 태어났었더랍니다........
아이엄마의 육아휴직이 끝나고 맞벌이 태세로 전환되면서 짠하지만 어쩔수 없이
어린이집 만1세반에 보낼수 밖에 없는 환경에 놓이게 되었네요.....
아이엄마가 일찍 출근하고 일찍퇴근하는 것이 가능하여 하원은 아이엄마가~
제가 한시간 정도 늦게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걸로 회사에 허락받고 난 후 딸아이를 등원시킨지 이제 4일차......
아직 말도 잘 못하는 울고있는 어린것을 등원시키고 나오는 것이 이리 마음아플줄이야....아침마다 참느라 힘드네요....
일찍일어나서 잠이 덜깬 딸아이 밥먹이고 옷입히고 준비물 챙겨서 등원시키는 것이
참으로 정신도 없고 시간도 잘가는 상황이더라구요~
이시간쯤 되면 더 궁금해져요. 안울고 잘먹고 잘자고 잘노는지~
나름 적응 잘해주고 있는 딸아이가 고맙네요.....
퇴근 후 집에가면 아빠한테 달려와주는 딸아이가 많이 귀엽습니다.
이따 집에가서 아이가 점심식사때 썼던 식판을 닦으면서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딸아~벽에다가 그만 색칠놀이하고~~오늘은 좀 일찍 자려무나........
이와중에 뜬금없이 보드타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