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 제품구매처 : 온라인구매
2. 작성자신분 : 본인(기타)
3. 사용기분류 : 개봉후기
4. 참고자료 : (선택사항)
--------------------------------------------------------------------------------------------------------------
지산 / 휘팍에서 보드를 즐기고 있는 보더 입니다. 오랜만의 부츠구입으로 개봉기를 남기겠습니다.
겉모습은 다른 보아부츠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듯 합니다.
1718 모델과 겉모습은 크게 변화가 없는 듯 합니다. 하지만 신상은 늘 옳죠~
K2 CONDA SYSTEM 이라고 써있네요. 강조하듯 설명되어있어 찍어 봤습니다.
최상급 모델 쓰락시스(3보아)와는 달리 메이시스는 2보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허받은 K2 라이너 레이싱 시스템으로 우레탄 하네스를 이용하여 발목을 부드럽게 감싸며 발 뒤꿈치 홀드를 만듭니다.
우선 사이에 있는 부품들을 살펴봅니다.
밑창은 VIBRAM사의 제품을 사용하여 품질을 높였으며, 현존하는 밑창 중에 가장 기능성이 우수 하다고 합니다.
(http://us.vibram.com/partners/ski-ride-snow/k2/) 스노보드 부츠 깔창에도 VIBRAM이 사용된다는 걸 몰랐는데,
검색해보니까 상급브랜드는 대부분 VIBRAM을 사용하고 있네요.
Vibram 고무는 특성 상 얼음 등의 미끄러운 표면에서 약 30% 이상 그립력을 향상시켜 준다는게 상식인데 아마
이런 특성 때문에 사용된 게 아닌가 싶어요.
라이너는 INTUITION 의 OEM 제품으로 보이는 CONTROL FOAM 사용하여 부드럽고 따듯합니다.
혹한의 추위에도 잘 견딜것 같아 보입니다.
K2 보아부츠는 처음이라 처음 보는 부분도 있는데, 텅 안쪽에 텅 을 보강하기 위해 별도의 우레탄텅이 벨크로 방식으로
부착되어 있네요. 부츠 자체도 굉장히 하드 하지만 발목부분을 더욱 보강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벨크로를 이용하여 위아래 위치를 옮길 수 있어 발 모양에 맞춰 세팅하면 될 것 같습니다.
메이시스 부츠는 지금까지 신어본 부츠와는 다르게 매우 하드해서 라이딩 용으로 적당할 것 같아보입니다.
여지 것 끈 부츠만 사용 하다 보니, 우동끈을 묶고 풀고 반복하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보아부츠는 간단하고, 시간도 단축되고, 리프트 탑승 시에도 간편하게 조이고 풀 수 있는 것이 부러웠습니다.
물론 끈부츠만 신은 이유는, 묶고 푸는 것이 조금 불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한번 묶고 나면 잘 풀리지도 않고 편안한 느낌이
오래 가기 때문이었는데, 친구의 보아를 신어보니 부츠가 잘 잡아준다는게 이런 느낌이었구나 싶었어요. 끈부츠 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느낌이라 기대가 컸었죠. 다만 라이딩 도중에 퍽 하고 풀리거나 철사가 끊어지는 문제가 있다고 간간히 들어서
조금 걱정스럽긴 했는데 보아도 많은 개선이 있어왔고, 주변 사용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라이딩 도중에 풀린 일은 거의 없었다고
하고, 철사가 끊어질 경우에는 AS를 통해 해결하면 되겠다 싶어 선택하였습니다.
앞으로 부츠를 신고 잘 타는 일만 남았습니다.
보아부츠 의 편리성과 라이딩에 적당한 하드함을 갖고 있는 K2 메이시스 부츠 개봉기 를 마치겠습니다.
(실측 245mm이며 부츠는 250mm 를 구매 하였습니다.)
저도 부츠 알아보고잇는데 쓰락이랑 비교하면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