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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으로 우측후방에서 대각선으로 나타난 상대방 보드 앞부분과 충돌했습니다. (전 왼발잡이라 구피 주행중이였습니다 )
후방에서 자기를 쳤다면서 상판에 기스나고 몇군데 까진거 고가장비니까 보상하라고 무섭게 나오더군요 (동아리 사람들이 붙어서 옆에서 편들어줌) 일단 제가 측후방에서 부딫힌거니까 사과하고
내려가서 사고경위서 쓰고 CCTV보고 이런경우 대부분 5:5 쌍방인줄 안다하니까
자긴 잘못 없다면서 경찰서에 저를 과실치상으로 고소했습니다. (데크 가져가서 새거 가져오라하는거 거절 했습니다)
전 일배책으로 보상접수 해줬는데 , 상대방은 난 잘못없다 배째라식입니다. ( 저와 개인적인 연락은 무시하고있고,제 보험사에서 만나보니까 이런태도라 합니다.)
전 진단서 있고,일단 제 보험으로 병원 다니고는 있습니다.
저도 보딩8년차 사고난적 한번없고, 상대방도 겨털카빙하는걸로 봐서 상급자고 오래타신분 같은데
사고후 처리가 능수능란 한걸로 보아 뭔가 잘아시는분이 제대로 뜯어먹을 느낌인거 같은데,
일배책 보상접수해놔서 큰 문제는 없지만, 뭔가 당하는 기분이 좀 억울하네영
더러워서 피한다는 말대로 걍 제보험으로 치료받고 끝내야하는건지..ㅜㅜ
상대방 말도 들어봐야 겠지만.... 라이딩 중이면 100:0 이런건 거의 없습니다. 확실한 증거를 제외하고 말이죠
상대방 보험 접수 해줬으면 상대방이 고소를 하든 뭘하든 상관없습니다. 배상의 의무를 다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글쓴 분의 피해가 있으면 그걸 상대방이 보상해 줘야 합니다. 같이 고소할 각이네요
전 그쪽 입장이 너무 강경해서 괜찮으시냐 미안하다 바로 사과했구요
님은 정말 데크 까진거에 대한 욕과 쌍방과실이 분명한 상황이였는데도 사과 한마디 안했죠?
패트롤관계자가 이건 5:5라니까 화나서 신고한다고 나가신게 누군데요 ㅎㅎ
문자,카톡은 연락이 아니고 전화만 연락인거는 무슨 논리인가요 도대체?
맞아요 전 구피고 님은 레귤러죠 그럼 진행시 서로 등을 보고있겠죠?
그러다 제쪽으로 갑자기 롱턴하시면서 널리원에리 까지 하셨죠? 그것도 고속에서?
전 트릭위주의 라이더라 최소한 트릭하기전에는 모든시야확보후 안전할때 합니다 (특히 고속일때는 더더욱)
근데 그렇게 갑자기 제측면에서 나타나시면 제가 무슨수로 그걸 피합니까?
렌탈아니고 살로몬 오피셜 예전 국민데크구요, 자기 장비 소중한만큼 남의 장비도 소중한거구요
성인이면 성인답게라구요?
전 보상보험에 해결 할수있는 걸 하고있는데, 애처럼 벽치고 있는게 누군지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쪽이 계속 끝까지 나는 잘못없다 과실없다 하면서 사과도 보상도 하지않으신다면,
서로 변호사비 몇백쓰면서 진흙탕 가는겁니다.
저도 이제는 기분이 너무 나뻐서 안되겠네요 , 한번 현명하게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구 이게 예전 에덴벨리 사건이랑 비슷하다구요?ㅎㅎ
초보가 상급자 코스 타서 직활강하다 사망사건 난거 말하시는건가여?
와 진짜 그생각이시라면 할말이 없네요
저도 주행중 갓길에 서있는 사람을 충돌하는 충돌사고가 있었는데 상대방이 50만원 합의금 요구하더군요. 그러다가 일배보험이 있다는 걸 알고 처리를 신청했는데 나중에 보험사가 180만원 합의금 물어주고 사건 마무리 지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한푼도 나가지 않았고, 민사가 아니고 형사로 나가면 상대방도 일이 번거로워지는 걸 알고 합의금을 최대한 받아내는 걸로 사건이 끝난 적이 있습니다. 뭐 보험사에서도 상대방에게 엄청 끌려가다 저만큼의 보험금을 주었다고 이야기를 하기는 하던데... 어쨋든 스키장 사고는 사고 당사자가 어떻게 처리 해야 되는지 선례도 부족하고, 형사사건으로 가면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엄청 스트레스도 받고, 그래서 제일 좋은 건 저렴한 가격이니 그냥 보험을 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상대가 좋은 사람이면 그냥 말로 해결하거나 과실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 최소한의 위로금을 주는 걸로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세상일이 다 그렇게 해결되는 것만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상대방 앞부분이 부딪혔다는건 상대가 듸에서 박았다는 말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