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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놀지롱입니다.
지난 주말 휘팍에서 첫 라이딩을 했습니다.
시즌 첫라이딩이라 몽블랑 올라갈 생각은 하지도 않았고
호크는 사람 많아서 괜히 제가 가면 방해될듯하여
스페에서만 놀았네요.
토욜 오전하고 낮은 대기줄이 길어도 그럭저럭 탈만했고
설질도 꽤 괜찮았네요.
저도 흡연을 하지만 슬로프에서 담배 피우시는 분을 거의 7~8년만에 본 것 같네요.
이제 슬로프나 리프트 타고 흡연하시는 분들은 다 없어진줄 알았습니다.
단체 강습하고 계신 것 같았는데 참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쫄보에 땅딸보라 뭐라 말씀은 못드리고 아이컨택만 잠깐 하고 쫄아서 내려갔네요.
저라도 정해진 장소에서만 흡연하는 습관을 유지해야겠습니다.
야간 라이딩을 좋아해서 부푼 꿈을 안고 야간에 나가보았으나 대기줄은 낮보다 길어
1시간에 1번씩 2번 타고 바로 퇴장했습니다.
설질도 좋고 온도도 적당해서 2번이지만 너무 재밌게 탔네요.
재작년에 보드타다 조금 끊어진 오른 무릎인대는 멀쩡해서 좋았고
대신 반대편 무릎이 쑤셔서 슬펐고
몇번 타고 금방 감을 되찾아서 기뻤고
더 많이 못타서 아쉬웠습니다.
다들 안전보딩 하세요~
저도 토요일에 용평 주간 타고
야간엔 휘팍 넘어가서 스패로우 탔었는데
스패로우 하차장 근처 가니 담배 냄새가
같이 간 딸한테 미안하더라구요
담배는 리조트 밖에 나가서 피면 안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