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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습 영상이나 글들을 보면, 뭔가 저것들을 따로 하나씩 독립적? 자세로 설명하는 뉘앙스가 있더군요.
그러나, 제가 보기엔 저게 다 서로 하나의 동작이거나 연속동작 결과일뿐, 저거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물론 저거 다 제대로 정확히 하면 바로 상급이긴 합니다만.
모 강습영상에서는, 수평면에서 무릎을 집어넣고 테일에 앉은 상태를 마치.. BBP라고 설명하던데.. 글쎄요. 입문자한테 그렇게 설명하는게 최선이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운동역학을 몸으로 체험하고 생각해 본 결과는..
그리고 그 자세로 사활강을 한다? 외경도 없는.. 엣지? 아무 의미없는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분 강습 영상에서 전향 기본컨셉을 잡긴 했지만요.
경사면에서 골반열린상태로 노즈 엣지 박으면서 기울기 주려면 외경이 들어가야 되고 그에따라 그 턴 및 엣지를 타고 벽을 만들면서 기울기 주려다보면 자연스러 뒷발 무릎을 안으로 접히면서 앞발은 펴지 는 동작이 가장 적합합니다. 거기서 옆으로 기울기 계속 주는 상태에서 그대로 다운하려다 보면 결국 테일쪽으로 최대한 앉는 형상이 되는 거구요.
결국 이게 다 하나라는 거죠. 한세트 동작.
그리고 이것의 지상 최대 목적은, 전향을 이용한 측면 기울기 엣지입니다. 따라서 모든 것은 그에 맞는 운동역학의 전체 율동하에 이해해야하지 하나하나 따로떼서 연습한다음에 이어붙인다는건.. 흠.
사실 전 뒷발 51도 아니면 평평한 지면에서 제대로 무릎이 안으로 잡히지도 앉고 테일에 앉?지도 못합니다. 발목에 많은 무리가 가는 것을 보면 몸이 많이 안 유연한거 같긴 합니다만, 외경준 상태에서는 30도에서 충분히 잘 되는 것으로..입문자입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테일에 앉는다는 표현도.. 그 자체만으로는 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테일에 앉게 되는거지..테일에 앉아서 자세를 만드는 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찐 헝그리 굇수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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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덕스텐스에서 발만 대충 전향각 하고 몸 율동/움직임만 제대로 흉내내면 되겠지 했는데..이번에 강습 영상을 보니 확실히 다르긴 합니다. 오히려 덕스텐스 타던게 방해만 될정도로. 그냥 덕스텐스로나 타고 싶은 심리적 도망감 여지도 만들고요.
그러나.. 뭐랄까.. 서로 조각조각만 보여줄뿐 진짜 저게 전부가 아니고 핵심포인트는 빼거나 자기만의 비밀로 숨기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ㅡㅡ.
정지화면 자세 내지 순간동작 자세 따라하거나 참고하는 거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
그래서 슬로우모션 영상들 진짜 싫어합니다. 그냥 쇼잉용이거나 눈만 현혹하는 영상일뿐.
유독 전향각씬에서 동전줍기 이야기가 나오는 거 보면.. 전 그거 누워서 침뱉기 같았다는.
참고로 제가 검증해보진 않았지만, 오히려 땅에 닿는 손은 결과이고 그 반대편 손 어깨가 메인 포인트 같았습니다. (그것을 좀 선행적으로 다이나믹하게 해주면 소위 카운터 로테이션이라고 하는 거 같긴 한데요..)
하긴.. 잘 타시는 분들의 눈밥이..괜히 있는 건 아니죠.
그러고보니..이론은 이론이고.. 몸이 눈밥을 먹고 이론에 맞아들어가는 데에도 시간이 필요하고 사람마다 다르고, 그에따른 커리큘럼도 생기고 하는거겠네요. 그 부분은 간과했습니다. 제가 좀 성격?이 급해서..그래서 영어를 못했습니다.
눈밥. 감각. 교정. 좋은 포인트 많이 얻어갑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저도 올시즌은 관광보더에서 탈출해 제대로 최대한 눈밥을 먹어보려고 합니다. Only 전향으로만요.
기울기와 다운 구분없이.. 덕스텐스 타던 사람들의 고질적인..ㅜㅜ. 강습영상 이론 안봤으면 저도 계속 그렇게 타다가 포기했을 것 같습니다.
3-4 시즌만에 타서인지, 나이가 먹었는지, 어제는 근육통 몸살탓에 하루 쉬었습니다.
오늘은 야간은 꼭 타고 싶은데..
^^. 안보 즐보하시고 좋은하루되세요.
무릎 집어넣기나 앞발 펴는것 둘다 올바른 자세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무릎은 집어넣는것은 무릎 내측 인대에 과한 부하로 인해 부상의 위험이 매우 높으며
앞발을 완전히 펴는것은 오히려 다운을 강하게 가져가지 못합니다 <이는 큰문제는 아닌데 효율이라는 측면에서 다소 아쉬워요
또한 이러한 자세로 다운을 가져가면 그 보상작용으로 상체를 완전히 굽혀야 하는것도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앞발은 적당히 뒷발보다 조금 더펴져 있으면 충분합니다
위에 두가지와 테일에 앉은것 세가지는 전부 한세트로
머리가 보다 노즈쪽에 있고 엉덩이가 보다 테일쪽에 있는것을 실행하는 방법중 하나라고 보여집니다
이는 덕스텐스도 다르지 않죠 발각도에 따라 측면을 보고 실행하냐 보다 전면을 보며 실행 하는가에 대한 차이일뿐입니다
덕 역시 괴수 괴수급의 카빙으로 가면 조금씩 머리가 노즈쪽으로 엉덩이가 테일쪽으로 이동합니다
굳이 무릎을 집어넣어서 과하게 테일쪽에 앉을 필요는 없습니다
머리가 엉덩이 보다 앞에 있기만 하면 앞발 각도만큼만 골반을 열어도
상체를 완전히 열지 않아도 충분히 멋진 자세가 나옵니다
여기에 외경을 섞으면 상체가 완전히 오픈된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외경을 이용한 강한 프레스와 속도를 추가하면 괴수의 라이딩이 완성되는거구요
보통여기에 오류가 생기는 이유는 저는 후경으로 빠지니까 앞발을 밟아라라는 큐잉때문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밟으면 오히려 엉덩이가 앞에 있고 머리가 뒤에 갑니다
전경 중경 후경은 머리의 위치로 만든다고 생각해 보세요
앞쪽을 밟기위해 필요한건 앞발을 밟는게 아니라 머리를 앞쪽으로 당기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막줄은 카운터 로테이션은 아니고 외경인데
반대쪽 어깨보다는 양쪽 어깨를 있는 가상의 선을 넘어지지않게 중심을 잡은채로 얼마나 턴밖으로 기울이는가로
설면에 얼마나 붙을수있는지가 결정됩니다
음. 외람되지만, 약간 덕스텐스 쪽 설명에 가까우신 것 같은데요.
전향의 다운은..덕스텐스의 다운하고 완전히 다른 세계라고 생각합니다. 전향의 다운은 무릎 굽히는 덕스텐스의 그것과 완전히 다른 종류이더라고요. 저도 같은 거일거라고 섣부르게 여겼지만.. 다운이라는 표현이 맞는 것인지도 사실 좀 의구심이 들정도로 덕스텐스 상식과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말씀처럼, 덕스텐스도 외경을 줘서 엣지를 처음부터 강하게 박아넣으면서 마치 배 노 젓듯이 엣지기울기를 확보할 순 있습니다. 이부분은 전향이랑 거의 동일한데 그 다음의 후순위 동작은 명칭이 같아도 개념이 완전히 다른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치만, 저도 무릎을 집어넣는다. 테일에 앉는다. 라는 문장의 존재는 살짝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관절 가동범위를 넘어서는 인위적 자세는.. 그 자체로 불합리이니까요.
약간 원포인트 측면 강습으로 특정부분이 잘 안될때 강조를 위해 쓰인다면 모를까.. 그것자체가 목적인 수준으로 넘어가면 부상의 위험이 클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저 동작이 원론적인 측면에서 결과적으로 안 타난다면.. 그것은 전향인채로 타는 덕스텐스 라이딩에 가까울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 제가 과거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아. 근데 제가 요새 소위 전향 테크니컬 라이딩하고 알파인 라이딩을 슬로프에서 몇번 유심히 봤는데, 알파인 라이딩은 다운의 기본개념이 덕스텐스나 스키처럼 무릎을 굽히는 거로 보이긴 했습니다. ;; 의외로 전향 테크니컬하고 비슷할 줄 알았는데.. 아닌것 같았습니다. 근데 알파인도 사실 전혀 모릅니다.
제가 아는 선에선, 전향 테크니컬 라이딩에서 무릎을 굽히는 다운은 존재하지 않아보였습니다. ;; 입문자라 정확치는 않습니다. 오히려 허리를 굽혀서 엣지기울기를 더 준다는 다운?이 존재하긴 했지만요.
요새 알파인 분들중 전향 테크니컬 숏텃을 타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놀랐습니다. 알파인에 그런 숏턴을 원래부터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거의 동작리듬이 동일하더라고요.
어쩌면 진짜 상급보더는 알파인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특히 속도측면에서요.
저는 12,0 부터 시작해서 24.12를 거처 30,15 45,30 이제는알파인 55,50을 탑니다
12,0 에서 55,50을 비교 하면 뭐가 천지 차이로 바뀐것 처럼 느낄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뉴트럴 포지션이 점점 노즈쪽을 보게 되면서 앞뒤로 외경이나 다운을 주던것이
각도에 따라 양옆으로 주는것으로 조금씩 바뀌는것에 불과합니다
각도에 따라 어떤 특의점을 넘어서면 전향주법으로 바뀌고 뭔가 방법이 확 바뀌는게 아니에요
다만 사실 현재 덕을 타시는 분중에 카빙을 할줄아는 분들은 많아도
진짜 몇몇 소수를 제외하면 높은 수준의 카빙을 하는분들이 별로 없는것이
덕 카빙과 전향카빙을 다르게 생각하는 진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 말씀도 맞습니다.
둘 다 진짜 상급으로가면, 하나로 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약간 방법의 비율이 차이가 날뿐.
사실 외경. 전중후경. 이라는 말도 전 테크니컬에서 첨들어 봤고 덕스텐스에서는 흔히 불경시되는 말로 알았는데,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면 덕스텐스 진짜 잘타시는 분들은 저것을 이미 다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사실 초보용 BBP 순간은 상급턴중에는 존재하는지 조차 의문스러울정도로 빠르게 지나쳐가니까요.
사실 전향은 라이딩 거의 올인에 엣지기울기 이점이 있어서 그렇지, 덕스텐스는 전천후에 진짜 잘타시는분들은 그 엣지기울기도 어마어마하시긴 합니다. @@.
지적 감사합니다. 2개는 결국 1개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전향도 기울기-다운 이렇게 타시는 분들도 있지만 급사에서는 기울기 다운 2동작보다 다운된 기본상태에서 바로 엣지체인지 하기때문에,,,,,,,두분 말씀 다 맞다고 보내요ㅎㅎ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기울기 다운 2가지동작으로 가르치고 익숙해지면 한동작으로,,,,물론 바로 한동작으로 가르치는 분들도 있는것으로 아는데 뭐가 더 효율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즉 급사를 좀더 잘타기 위한 기술의 하나인데 대부분 고수님들의 영상을 보게되면 기본보다는 완성된 스킬의 모습을 보게 되기때문에 기본에 대한 이해도가 없으면 ,,,이게 참 혼란스럽죠,,,,,,
상체를 노즈쪽으로 완전 덥는 분, 상체를 적당히 덥는분, 상체를 세우는 분,,,,앞다리를 완전히 펴는분, 적당히 펴는분, 뒷다리도 펴는분,,,,,반대손이 적당히 들리는분, 토쪽 그립을 잡는, 아에 반대쪽 팔이 대가선 위쪽으로 들리게 힐턴 하시는 분,,,,,,,,,,,ㅎㅎㅎ
무릎을 턴 하기 전에 일부러 넣는 것은 올바르지 않을 수 있으나 턴이 시작되면 보드가 휘면서 자연스럽게 모아지는 것은 물리적인 측면에서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캠버는 위가 솟은 형태이니 바인딩을 결합하고 보면 바인딩의 끝은 바깥을 향하지만 턴은 하면 안쪽으로 향하니까요. 그러면 턴을 시작하고 프레스를 가하고 자세를 낮추기 위함이라고 한다면 무릎이 모아지는 것은 덕스탠스가 아니라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무릎 모으기가 시종일관 유지된다면 그것은 라이더 본인의 습관이겠지요.
옛날 일본영상에서(교본은 아님) 자세를 낮추는, 시선을 낮추면서 bbp를 유지하는 동작을 설명할때 뒷무릎을 접어서 앞으로 보내고 앞무릎은 펴고, 상체는 숙여서 낮은 자세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유연하지 않으면 시도하기 어렵고 유연하다고 해도 그 자세를 유지하며 계속 타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턴을 시작하고 다운을 하는 몇 초만 취하는 동작이지요.
테일에 앉는 순간은 거의 턴의 초~중반입니다. 기울기로 엣지각을 확보해서 자리를 잡으면 다운과 동시에 프레스를 줍니다. 턴 후반에는 엣지체인징을 위해 하체를 접어서 데크를 크로스 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 라이더도 있지만 데크를 순간적으로 앞으로 내보내면서 체인징하는 라이더들도 있습니다.
아.. 하긴 그 인큘레이션/고관절 접기가 턴 초반 직후에 이뤄지니까 테일에 앉는 것으로 보이는 순간도 그때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엣지체인징시 리바운딩 이끌어내는 방법도 종류가 있군요..
혹시 전자가 하체를 옆으로 튕겨내는 듯한 모션을 말씀하시는 거죠? 하체를 접을 공간을 만들기 위해턴 후반 직후 살짝 기울기 풀고 인큘레이션 풀면 리바운딩이 일어나면 그땐 그 뜬 공간을 이용해서 데크 리바운딩 탄성으로 테크 크로스..
전 전자가 거의 정석이고 그것을 좀 쉽게 하기 위해 후자를 가미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아무래도 턴 후반부에는 체중이 상대적으로 가장 뒤에 가기 쉬우니 만큼 노즈를 살짝 앞으로 밀어서 튕겨 띄워주면서 엣지체인징 하는거로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전자가 가장 리드미컬하고 다이나믹한 방법으로 보고있습니다. 율동이 끊이지 않는..;;
아직 이 지점까지는 검증을 할 실력도 진도도 못나가서.. 대충 맞을까요?
요즘들어 드는 생각인데.................처음엔 교본, 정석 영상들을 보고 기본을 잡아 나가면서 정해진 동작
수순대로 턴을 하고 행위를 하지만......눈밥이 쌓이고 연차가 쌓이다 보면..그냥 본능에 충실한 가장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타게 된다는점.....^^;; 기계처럼 정확한 동작과 커리큘럼으로 반복된 동작의 연속으로 타시는분들도 계시지만..
초치기 게이트 선수도 아니고..그냥 즐겁고 행복하게 즐기는 취미니깐.....자연스레...그냥 본능에 충실하게 움직이게
되는것 같습니다...저도 강습을 하곤 하지만...저는 다운이라는 개념자체를 덕스탠스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으로 받아들이라고
설명합니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덕스탠스 : 무릎을 구부린다. 앉는다.
전향스타일 : 기울이고 축으로 눌러준다.
길게 설명하면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정확하시네요.
근데..제가 눈밥 먹을 시간이 많지 않고..원래 오래타거나 장시간 시간을 투여하는 타입이 못되서..ㅎㅎ. ㅡㅡ. 사람이 좀 뚝심과 끈기가 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저도 덕스텐스 업다운턴에서 상급카빙까지 가는데 그냥 몇번 타다보니 몸이 본능적으로 그렇게 타고 있었습니다. 하드한 데크 빨도 도움이 됐구요. 근데 딱 거기서 멈추더군요. 거기서 더 생각하고 또 더 관찰하고 했어야 했는데.. 관광보더 게으름 귀찮니즘보더라.. 시즌도 듬성듬성. 시즌 중에도 듬성듬성.
그래도 이번에 선배들이 몸으로 체득한 것들 눈(eye)밥으로 뺏어먹고 있습니다. 정진하겠습니다.!
덕스텐스 향상에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
전향 다운이라는 말 없애야 한다고 보입니다. 덕스텐서들이 자꾸 혼동하고 꼬인자세로 무릎굽힌다고 오해하는 듯.. 제가 그랬습니다.
덕스텐스나 전향이나 다운은 기울기 뽑아내기 위한 용도긴 하지만.. 전향은 그냥 허리접기/고관절접기가 나은 것 같습니다. 폴딩!!!! 으로 해주세요. 조선카빙!
문득 드는 생각인데...
어떻게 해도 멋있게 스타일리쉬하게 타는 분들이 많아서...
그게 더 문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ex 조선인님...ㅋ)
전 전향을 강습하던 덕스탠스를 강습하건 동일하게 하긴 하는데요
조선인님 표현을 빌려서
무릎을 구부린다. 앉는다. => 면압
기울이고 축으로 눌러준다. => 엣지압
전향이건 덕스탠스건 두가지 프레스를 모두 운용하는게 중요합니다.
면압없이 엣지압만으로 턴반경을 줄이기가 쉽지 않고
엣지압없이 면압만으로는 스키딩이 잘 나게 됩니다.
결과론적으로는 어느 슬로프에서든지 중력방향으로 프레스를 주면 면압과 엣지압이 경사에 맞게 균형을 이루기는 합니다.
근데 무릎 집어넣고 테일에 앉으면....면압을 아예 줄 수 없어요.
JSBA 7번 우승하고 연속 5연패중인 니노 히로유키나 11번 우승한 유코 나카모토
다들 뒷무릎 앞으로 접지 말고 밖으로 벌리라고 합니다.
(저들은 전향각도 안써요..프레스 주기 힘들다고...둘다 뒷발 0도입니다.)
알파인 국대 이재정프로가 유튜브 털러티비에서도 밖으로 벌리라고 했죠.
덧붙여 턴의 전반부에 다운웨이티드(다운주면서 프레스), 후반부에 업웨이티드(무릎피면서 프레스)를 주는
믹스드 프레스를 주려면 다리 쭉 피고는 할 수가 없어요.
(약간 변형되긴 했지만 요새 라마는 거의 믹스드 프레스로 타고 있죠)
사실 무릎 넣는건 10년전에 보드위에 몸을 구겨넣어 중심잡기 편하게 하려고 유행했던건데..
지금은 엣지감을 익히기 위한 연습법 정도로만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람마다 유연성이 달라서 그 시기는 다를 수 있지만 과하면 저처럼 내측인대 나가고 무릎 연골 없어지니까요.
아.. 맞습니다.
사실 무릎 안 넣고도 타지지만..엉빠에 뭔가 멋스럽지 않기도 합니다..ㅡㅡ.
비교적 비율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면압이라는 건..전 동의 못하지만,
덕스던 전향이던, 다운이라고 명칭을 하는 이유는 턴 원심력 확보를 위한/눈으로부터 데크를 받쳐주는 힘을 위한 엣지/데크 기울기 확보로 압니다.
덕스텐스 : 무릎을 접어서 한다.
전향 : 허리를 접어서 한다.
단지 이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근데 약간 덕스는 다운이라는 표현도 문제가 없어보이는데..전향은 폴딩이 더 맞아보인다는..ㅡㅡ.
근데, 역시 그 무릎집어넣기에도 사용연한이 존재하는군요. 전 아직 초보라 경사가 높은데서는 꿈도 못꾸는데..중상급 이후부터는 안정감면에서 덕스텐스 다운보다 못하지 않나 싶습니다.. 덕스텐스는 뒤틀리는 건 많지 않으니까요. 상반신으로 하반신을 끌어올지언정..
중상급 이상에서는 진짜 무릎이 버터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긴 했습니다. 어마어마한 하중이 걸릴텐데 말이죠. 그것도 압축이 아닌 전단하중으로요.
가장 최고의 보더는, 안전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타는 보더라고 생각하는 만큼.. 제레인트님 경험 귀담아 듣겠습니다.
기울기 확보와 프레스는 좀 다른 이야기라서요.
엣징을 강하게 한다 라는 표현에는 기울기와 프레스가 다 들어가겠지만
프레스는 엣지를 강하게 누른다거나 보드를 눌러서 휘게하는 힘이 들어갑니다.
요점은 덕스탠스로 탈때도 골반과 허리를 접어서 프레스를 줘야 딥카빙을 할 수 있다는거고
(하지만 그렇게 딥카빙을 하면 다들 전향으로 알죠....덕스탠스로도 예전부터 딥카빙 하는 사람들 많은데...)
전향으로 탈때도 약간의 무릎을 접어야 된다는겁니다.
그래야 턴 후반에 더 강한 프레스를 줄 수도 있고 그걸 이용해서 더 빠른 엣지 체인지도 가능하구요.
사실 예전엔 이런 글에도 그렇게 신경은 안썼는데...
점점 다치고 접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 아쉬움에 주절주절 썼네요.
아하. 그것을 말씀하신 거였군요.! 면압이라 함은.
2개가 늘 같이 동시에 필연?적으로 일어나다 보니..눈위에서..;;
앞발도 무릎을 접어라..!! 하긴 전단하중 못버티는 순간 핀상태면..그대로 또각..전방십자인대가 나가버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정말 제게 가장 좋은 조언이셨습니다.
건강과 안전보다 중요한 그 어떤 기술도 없죠. 병원가서 수술하고 나서야..아차 싶은.ㅜㅜ.
많은 분들이 굇수님들 우려스련 충고 댓글도 볼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래 제가 추가수정글을 올리긴 했지만요. 고맙습니다.
*
음 저도 의외로 골반과 허리를 많이 접지 못하고 덕스텐스를 탄거 같습니다. ,,ㅜㅜ.
그 엣지그립력 불만족감에..전향라이딩의 눈을 파고드는 엣지에 강한 열망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 힐턴 엣지 기울기는.. ;;
안 다치고 조심히 타겠습니다.. 자신은 아직 없지만요. ㅜㅜ.
(추가 수정)
사실 위 댓글에서 찐 헝글 굇수분들이 우려스런 충고를 하신 것처럼,
사실 앞발을 내밀던 뒷발을 무릎에 붙히던 그 자세에서 허리를 접어서 인큘레이션 기울기를 주면, 하중이 무릎부분에서 압축하중이 아니라 전단하중으로 작용합니다. 쉽게 말해서 무릎 측면에 수직인 방향으로 하중이 작용합니다.
이게..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상급슬로프에서 엄청난 하중을 받아내며 타는 분들이 있는 만큼 가능은 하다는 건데, 위 조언대로 사용연한이 있거나 부상의 위험이 큰거 같습니다.
사실 물리적으로나 신체구조상으로나, 당연합니다.
거기다 정상주행이라면 또 그나마 다르겠지만, 비정상 주행내기 사고가 날시..부상 위험은 더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앞서 많은 눈밥/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을 추가합니다.
신중히 숙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