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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내내 솔로보딩 중입니다.
닉넴보면 아시겠지만 여자입니다.
저 얼굴 흉칙하지 않습니다.
입에서 발냄새 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솔로보딩합니다.
이제 혼자서 밥도 잘 먹습니다.
편의점에 앉아서 라면, 김밥에 후식으로 요거트까지 먹습니다.
후훗.
벌써 두 달 가까이 솔로보딩... 이제 외롭지도 않습니다.
직원들이 아는 척해주거든요.
리프트, 패트롤, 강사, 보관소, 주차요원까지 다양하게 저를 반겨줍니다.
...... 그래서 외롭지 않아요^^
3,4일 안 가면 왜 안 오셨냐고 궁금해 해줘요.
...... 역시 외롭지 않아요^^
점심 드셨냐고 안부도 물어줘요.
......... 외롭지 않다니까요^^
심지어 제 옷에 묻은 눈도 털어줬어요.
............ 그것봐요 외롭지 않다고 했잖아요^^
이번 시즌 내내 솔로보딩 중입니다.
닉넴보면 아시겠지만 여자입니다.
저 얼굴 흉칙하지 않습니다.
입에서 발냄새 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솔로보딩합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전 외롭지 않으니까요.
이런 댓글을 두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하는 거군요
여기 줄 스는데 맞는거죠? 줄!
님... 여기 줄 서셔도 ASKY...... 읭?
여자라서라...... 흠....
제가 얼른 햄이라도 볶아드려야 할 텐데요...... 읭?
그... 그...... 그쵸? ㅠㅠ
아직까지는 무사합니다... 후훗... (ㅡ_ㅡ)v
흠... 역시 진리는 솔로보딩인거죠! ^^ㅋ
좋은 점 많아요, 정말!
저 실력도 많이 늘었는걸요 ^^*
이제 같이 다니는 게 번거로울 정도~
근데 눙물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좀 닦구요.
저 얼굴 흉칙하지 않습니다.
혼자서 밥도 잘먹습니다.
입에서 발냄새 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솔로보딩합니다.
그런데 직원들도 아는척 안해줍니다.
그런데 직원들이 눈도 안 털어줍니다.
네 전 솔로 보딩합니다.
네 전 남자입니다.
6년이요?
전국의 솔로보더들이 사부로 모셔야겠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