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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보드 10년차!
멋 모르고 뒷발차기 하고 타며 세월 보낸 8년!
어느날 같이 타는 형들이 "야! 너 왜 자세랑 타는게 양아치 같냐?!..뒷발 눈 다 날리고..새끼가.."
아..충격 먹고..1년 미친듯이 라이딩이랑 알리 펌핑만..그후 1년은 그트만 팠습니다.ㅎㅎ
항상 독학이였고 헝그리보더의 모든 분들이 저의 선생님이 였습니다.
이제 이렇게 수년??간 눈팅만 하다 헝그리보더의 첫 글을 써보내요..2010년 3월 14일 발렌타인데이날 ㅎㅎ
저 어제 애니타임 2만원 휘닉스파크 다녀왔습니다!
하이원 갈까 엄청 고민하다 휘팍으로!
후기를 말씀 드리자면..
전 오야권을 끊었구요..주간 1시반부터 시작!
완전 끈끈히 슬러쉬~..파노라마 한번 내려왔는데..발바닥이 찢어지게 아프더군요..
4번타다 너무 지쳐 바로 오후는 접었습니다. 4번 탔는데 걸린 시간은 1시간반! 3시까지 탔구요..
4번 타는게 한 8번 탄것 처럼 2배나 힘들구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그트 하는데 그냥 데크 팍 박혀서 나오질 않고 날 막 잡아 댕기고.. 그냥 자빠링이고..
한번 자빠지면 그냥 가득 젖어 주시고..--;;다행이 자켓을 입고 타서..
티한장에 자켓 입었습니다.
장갑은 흔건히 젖어주시고..티한장 자켓 입어도..땀이 삐질..워낙 끈끈이 여서..힘을 빡시게 주고 탔습니다..
이때 기온은 영상 14도 였습니다.
결국 3시에 접구 6시반까지 그때 그친구랑 여자친구랑 셋이서 식당에서 고스돕 과 뻥이요
했습니다. 아이스크림내기 밥값내기 ㅋㅋ
그리고 야간 돌입!
완전 얼더군요! 라이딩을 하면 얼음을 깍는 사가가각! 소리가 납니다.
하지만 오후의 슬러쉬 보단 엄청난 차이였구요! 그래서 나름 굉장히 재밌게 탔습니다. 막판에 영상도 막 찍구..ㅎㅎ
빡시게 탔습니다! 이제 마지막 일 것 같은 느낌에..
슬러쉬후 제빙하고 나서 피클이였는데 기온이 딱 적당해서 감자밭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이때 기온은 영상 2도 였어요
모두들 이제 강원쪽에 조금씩 막 보딩 시즌의 마지막들을 장식 하겠죠?!
헝그리보드를 통해 항상 좋은 정보 좋은 선생님들, 알게 되고 활용해서 시즌 마다 행복하게 감사하게 즐긴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조금이나마 슬로프와 기온에 따른 지금 어떤지 도움정보가 되지 않을까 해서 올렸어요.^^
모두 끝까지 안전 보딩 하시구요 화이팅입니다.
아아!!휘팍 파크 아직 합니다! 모두들 열심히 파크로 고고싱 하더군요! 야간은 안하구요~^^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