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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남: 5살 연상, 본인 나이대로 보이면서 적당한 외모, 직장은 대기업 근무
B남: 띠동갑 연상이지만 누가봐도 5~6살 차이로 보이는 동안, 적당한 외모, 직업은 대학교수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어느 쪽이 더 메리트가 있어보이는가요?
전 고민녀님 스펙도 같이 올려주시면 리플들이 시원하게 올라올꺼 같습니다.
위에 A 분과 B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참으로 기분좋겠네요~~ㅎㅎㅎ
무슨 의도로 올리시는건지 역으로 고민녀님이 이런 상황에 놓여지면 아주 날리날꺼 같은데요~~
그리고 자기 자신도 아는거죠 로그인안하고 저렇게 올리는거 보면......
참나 욕먹을꺼 뻔히 알면서 이런건 왜 올리는건지 몰라.........
고민녀 스펙 안봐도 훤한 루저겠네요~~ㅋㅋ
그리고 이건 제 경험을 말씀드리는거지만 옛여친 저보다 스펙이나 돈이나 학벌이나 얼굴이나 몸매나 누구나 부러워할 소유자 였던
사람이었죠~~ 그런데 그만큼 미치지 못한 저는 스스로 자학을 하더군요~~ 그래서 고민을 여친에게 건냈는데 대뜸 하는 말이 "오빠나
그런거 필요없어~내가 있잖아 오빠가 부족한것들 내가 채월줄께~"그러더군요~~ 뭐 결국 지속적인 부담감으로 제가 먼저 정리했지만
말이죠~~
암튼 중요한것은 있는 사람은 그런거 신경안씁니다, 어설프게 있는 사람이 그런거 더 신경쓰는 거죠~~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지금은 열살차이가 나이차가 심하게 나는걸로 느껴지지만
40년 50년 살면 나이차 보다는 존경할 수 있는 인품을 가진 사람이 더 중요했다는걸 아실 겁니다.
사람은 나이 30부터는 얼굴에 책임을 지라고 합니다.
그 말은 그전엔 젊음으로 커버를 했지만 30부터는 자기 역사가 얼굴에 그려진다는거죠.
제가봐도 잘 생기고 동안인 남자 여자들이 30부터는 유흥에 젖고 소소하게 사람들 이용해 먹고 거짓말하고 작게 사기치고
패거리져서 다른 사람들 소소하게 괴롭히는 인간들 보면 서서히 그 잘난 얼굴이 망가지더군요.
동안은 타고났다고 생각하겠지만 관리 혹은 술 담배 유흥을 안한 사람들이 젊게 삽니다.
저는 동안보다는 저 사람은 맑다. 아직 소년.소녀 같다 라는 사람이 좋더군요.
아 이건 뭥이 ㅋㅋㅋ
능력이 나이차이를 상쇄할 수 있는가...그냥 단순 궁금함이 생겨서
실험적 조작 형태로 사례를 만들어서 질문을 한건데...
여기 궁금증 생기면 질문 올리는 곳 아님?
글 어디에도 글쓴이가 직접 처한 상황이라는 것도 없고 ceteris paribus(맞나?ㅋㅋ)라는 조건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었나보군요...ㅋㅋㅋㅋ 근데 몇몇분은 열폭하는 느낌이 있는건 사실ㅎㅎ
노래방 알바와 노래방 사장으로 설정할걸 그랬나요ㅋㅋㅋㅋ
머 어찌됐든 기분나쁜분들이 계셨다면 지송...웃고가요~^^
어느 쪽이 메리트 있나요? ㅋㅋㅋㅋㅋ
고민녀님은 은 그 둘을 선택할 '메리트'가 없는 사람으로 판단됩니다.ㅋㅋㅋ
열폭이라뇨? 여기서 왜 열폭을 해요?? 남이 물건 고르듯 사람 고르는걸 비판하는데 왠 열폭?
그리고 실험적 조작형태? ㅋㅋㅋ 근대 뭘 고민하시길래 닉네임이 '고민녀'일까?? 뭘 고민하실까??
직접처한 상황이란 말은 없지만 본문과 리플을 보면 직접 처한 상황인게 99%이네요 ㅎㅎ
아 질문이시니까 답변은 해드려야죠.. A가 나은거 같아요.
대기업정도면 남자 능력치고 좋은편인데 사업이니 이직이니 생각하고 있다면 '메리트'없어요 ㅎㅎ
대기업에 정년까지 임원될때까지 다닐 마인드라면 '메리트' 충분합니다!!
그래야 꼬박꼬박 돈벌어오고 그래야 님께서 빽도 사고 옷도 사니까요.
나이차 10살 넘기면요 여자 나이 40이면 한창 성욕 부풀어 오를땐데 50넘은 남자가 해결해주기 힘듭니다.
조금 어린사람을 택하는게 아무래도 '메리트'있죠.
아!! 중요한거 님께서 A를 택하시고 결혼하고 첫날밤에 꼭 A님께 말씀드리세요
'여보~ 내가 당신을 택한 이유는 헝글에서 사람들이 대학교수랑 자기랑 놓고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사람들이 자기가 '메리트'있대 ㅋㅋㅋ 기분좋지?^_^'
꼭 말씀 드리세여~~~~~
이런건 그냥 친한 친구들한테 물어보세요, 이런 곳에 올리면 남자들 난리 납니다. 그리고, 남자분들, 기분 나쁘실 수도 있지만 여자들 이 정도 얘기는 아무렇지들 않게 서로 이야기하고 서로 고민도 해주고 그럽니다. 너무 화내지 마세요.
남자들이 나이 차이로 재거나, 얼굴, 몸매 얘기로 재보기도 하고 비교도 해보듯 여자들은 남자 조건이나 능력 같은 걸로 그럽니다. 더 어리고 몸매 좋고 이쁜 여자냐, 살림 잘하고 착할 것 같은데 제 나이대로 보이는 평범한 외모 여자냐, 여자나이 30넘어가면 솔직히 별로 아니냐 이런거 묻는 질문, 여자들 많은 싸이트에 올려도 당연히 글 쓴 사람 욕하고 난리가 날테고요.
그렇게 말은 하고 찾아보기도 하지만 결국은 인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 진짜 사랑하는 사람 만나는게 제일 좋은 거고 그게 옳다고 믿고 바라는게 대부분의 남녀 공통점 아닐까요.
20대 중후반으로서 글쓴님의 질문에 대답하자면 A겠고요. 다른 조건들이야 비등해보이지만 심한 연상은 나중에 함께 늙어갈수록 힘들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런 건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이러이러한 경우가 생기면 어떨 것 같아?'하고 재미삼아 물어보시거나 여자 많은 까페가서 물어보시고 이 곳에는 올리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분 나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질문이라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여기 펀글 게시판에서 여자 외모나 야한 그림이나 글로 히히덕 희롱하는 글, 그림, 김여사 이런 게시물 보면 불쾌한 것과 마찬가지로요.
정직하게 말씀하셔야죠.
여자들이 남자 외모 안본다고요? 더 보는것 같던데요. 다만 돈이 나를 편하게 만드니깐 돈을 택하는거죠.
그래도 남자들은 여자 경제적인 능력을 크게 고려하는 남자는 소수 입니다. 그만큼 돈 없어도 행복할 수 있고
나 스스로 독립해서 돈 벌고 살수 있다는 생각이 있는거죠. 그런데 여자는 왜 독립해서 스스로 돈벌면서 살겠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돈많은 남자에게 얹혀갈려고 할까요?
한국에 몇년이상 살은 젊은 외국여자들이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한국여자들은 어릴땐 부모님에게, 다 커선 남편에게, 늙어선 아들에게 의지하는.
마치 평생 의존만 하다 살려고 태어난것 같다고. 기분이 나쁘시겠지만 저는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전할뿐입니다.
??? 제 글에 대한 댓글이 맞나요?
저는 '여자들은 남자 외모 안본다'는 말 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 '여자 경제적인 능력을 크게 고려하는 남자가 있다'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왜 이렇게 격앙되서 이야기를 하시는지는 모르겠네요.
사회적으로 많은 남자들이 여자 '외모'를 보는 비율만큼 여자들은 남자의 '능력'을 본다는 이야기입니다.
왜 님 댓글에 기분 나쁠까봐 얘기하셨는지 마지막줄은 잘 이해가 가지 않지만, 님 댓글에 별로 기분 나쁘지는 않구요.
어쨌든 님의 말도 맞아요, 여자 경제적인 능력을 크게 고려하는 남자가 소수 이듯이 남자 외모를 크게 고려하는 여자도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다른 것을 더 보지요. 저도 제 남자 친구 외모는 훌륭하지 않지만 인품과 취향, 취미가 비슷해서 사랑합니다.
전 돈많은 남자에게 얹혀갈려고 생각해본 적도 없고 그게 같은 여자로써 이해도 가지 않기에 솔직하게 말하면 그런 여자가 있기는 있나 싶기도 해요. 물론 있겠죠.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으니까. 한국여자들이 어릴 땐 부모님에게, 다 커선 남편에게, 늙어선 아들에게 의지하는 것이라는 말을 외국 여자들이 하는데 전 같은 한국인으로써 그 말 들으면 기분 나빴을 것 같은데요. 지네들이 얼마나 깊게 알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어떻게 봐왔다고 그런 말을 하나 싶어서요. 열심히 살고, 악착같이 아둥바둥 성실하게, 그리고 건전한 가치관으로 사는 한국 여자들도 많습니다. 전 외국남자들이 한국 남자들 욕할 때 기분 나쁩니다. 뭘 얼마나 잘 알고 오래 살았다고 다 싸잡아서 그렇게 말하는지, 문화적 우월주의 같을 때도 있어서요. 그런 식으로 하자면 우리 기준에서 봤을 때 걔네도 이상한 부분 많습니다. 그네들 판단으로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정말 그런 여자들을 많이 봐와서 그 말에 동조가 되고 그래그래 해줬다면 님 주변에 있는 그 많은 여자들이 정말로 이상하고 욕먹을만한 것이고, 님 가까이에 그 이상한 집단의 수가 엄청 많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제 주변에는 그런 가치관의 여자들이 정말 별로 없어서요.(우리나라 여자들이 그렇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아무튼, 기분은 안나쁘고 저도 제 주변 이야기들 들은대로 쓴 것이니 정차장님이 기분 나쁘실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그리고 저는 늘 정직하게 글을 쓰고, 위의 댓글 또한 저의 시선에서는 정직하게 성의껏 쓴 것입니다.
전반적인 님의 의견은(그것은 님의 경험에서 비롯한 판단이자, 생각이니) 존중하지만
님의 생각과 다르다고 하여,
님께서 제게 "정직하라, 마라" 함부로 판단하여 훈계하실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위에 다수의 분들처럼, 고민녀 님의 어처구니 없는 질문에 가슴이 먹먹~~~ 합니다.
두 명의 남자중이 님이 더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더 매리트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한마디 더 보태자면,
위의 두 남자(교수 & 대기업)보다 남들이 보고 들으면 눈이 휘둥그레질 만한
갑부집 아들을 찾아서 만나세요~~~
그 갑부집 아들이 더 메리트가 있지 않나요?
조건 매우 중요시 보시는것 같은데,
교수, 대기업 사원따위..... 훗!!!!
갑부집 아들이 '갑' 입니다.
A & B 남과 헤어지시고, 지금 바로 갑부집 남자 찾아 떠나세요~~~
나이차이가 ㅎㄷㄷ...
너무 동안보다 자기 나이같아 보이는 사라미 좋아요, 저는ㅋ
글구...
대학교수? 시간 강사 말구 정교수라면...
직업 자체는 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