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아직도 분이 안풀려 잠을 못이루고있네요...

렌즈하나 레어아닌 레어템급 렌즈 저렴한거 하나 매물올라와서 밤늦게 차를 몰고 판매자를 만나러 잠깐 외출을 했는데...

판매자와 거래가 잘 이루어지고 집쪽으로 방향을 틀자마자...

집사람한테 다급한목소리로 전화가걸려옵니다..

"여보~~ 윤정이가 개에 물렸어...빨리 와~~"

완전 신호 개무시하고 아이가 있다는 응급실로 달려갔죠...

제가 외출한후 둘째 아이가 잠투정이 심해 집사람이 업고 놀이터에서 산택하며 재우려고 하던중, 아이가 미끄럼틀을 보더니 자꾸 논다고해서 잠깐 땅바닥에 내려놓은 모양입니다...

잠시후 어디에선가 개 한마리(나중에 고보니 시츄더군요)가 갑자기 나타나서 아이를 보고 짖고, 아이가 겁나서 망가니까 쫒아오면서 넘어진 아이 발을 물은겁니다...

다행이 발가락 두어개만 살짝 물려 피도 조금 낫고 병원에서도 크게 지장이 없다고 해서 안심은 했습니다...

집사람에게 어느집 개냐고 물었더니 우리 옆동 9층 개라며 가르쳐주더군요....

집사람과 우는 아이 달래서 집에 들여보내고 그 개주인을 만나러 찾아갔습니다...

아까 있었던 일은 알고있더군요....

1층에 잠깐 데리고 내려갔다가 똥오줌 누일려고 목줄 잠깐 풀어줬는데 아이한테 달려간거라며 거듭 죄송하다고....사과는 합니다....

치료비 부담한다며 거듭 죄송하다는말에 그냥 내려오는 찰나.....

집 안쪽에서 씨부렁거리는 말이 제 귀에 들립니다...

"그 조그만한 개가 물었으면 얼마나 물었겠어....."라는..........

후~~~~~~~~~~

아주머니한테 말합니다.....그 개좀 잠깐 봅시다....

왜그러냐는 말에 우리 아이 물은 개가 어떻게 생겼는지나 좀 보자며 재차 재촉하니 거실에서 안고 옵니다...

냅따 목아지를 잡아챘습니다....

아파트 12층까지 목아지를 잡은채로 뛰어올라가서 12층 복도 베란다 창문을 열고 잔디쪽도 아닌 콘크리트쪽으로 던져버리고 손 털고 내려왔습니다...

올라오던 사람들과 계단에서 만났는데 우리 개 어디갔냐며 찾더군요...

"1층가서 데리고 오세요..."

한마디하며
"우리 아이 물린게 문제가 아니라 이 사건 하나로 우리아이는 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평생갖고가게 되었다"

나도 진단서 떼고 접수시킬테니 당신 재산손괴한것도 접수시키쇼"....

한마디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는군요....

아이방에 가서 보니 얼마나 울었는지 눈이 탱탱 부은채로 쌕쌕거리며 자고있는걸 보니 맘이 맘같지않습니다.....

휴~~~~~~


-------------------------------------------------------------------------------------------------------------


아이아빠 입장에선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심했네요


주인도 문제가있고...


암튼 우연히 보고 12층! 이란말에 화들짝놀라 퍼왔네여 ㄷㄷㄷ


출처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16200863


엮인글 :

ㅇㅇ

2011.08.24 16:44:03
*.217.77.53

뒷다마까다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예군요...ㅋㅋㅋ

무릎꿇고 잘못했다 빌어도 시원찮져~

1111

2011.08.24 16:47:14
*.33.35.42

퍼오신님은 이해 못하시겠지만 주인이 저런식으로 말한다면 저라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스닉 

2011.08.24 16:47:16
*.15.154.29

아우... 개는 문죄밖에 없는데.. 주인 잘못만나서 안타깝게...

기업형개장수

2011.08.24 16:48:38
*.207.221.154

개에 물렸으면 우선 광견병 여부부터 확인해봐야되는거 아닌가...

요즘은 간단히 검사가 끝나나보네요..
물론 애완견이니 애시당초 기를때부터 예방주사며 다 했겠지만.. ㅋ


옛날엔 개 붙잡아두고 오랫동안 관찰했다던데...
(제가 아주 어렸을 때 주인집 개한테 물렸나보더군요.. ㅎㅎ 얼마나 얕잡아보였으면 개한테 물렸을까.. ㅋ)

근데 왜 똥오줌을 바깥에다 뉘일 생각들을 하는건지...

바깥에다 뉘이면 치우긴 잘 하는건지?

일본에선 개가 똥싸면 봉지에 잘 주워담고 똥싼 바닥에 소독약까지 뿌리던데...

우리나라 애완견 매니아들은 과연?? 본 적이 없어가지고... ㅎ

근데 개 매니아 하니깐 두 가지가 떠오르네요. ㅋㅋ
기르는데 매니아와 잡아 먹는데 매니아.. ㅎㅎ

2011.08.24 17:00:14
*.120.234.155

소독약? 택도 없습니다.
치우긴 한다지만 운동하는 산책로 푹신 푹신한 포장에 흡수된 똥자국.......

지 집은 똥싸면 더럽고 남들 다니는 길엔 똥자국 내 놔도 안더러운건지 쩝.

히드라 찍찍이들이나 똥 오줌 갈기는 개 주인이나 또이 또이~

ㅇㅇ

2011.08.24 16:53:33
*.217.77.53

그리고 애완견이래도 애기들보면 눈높이가 만만해보여서 무는놈들 있어요..

사람 한두번 물다가 버릇들면 계속 물려고 그래요..

사람 무는개는 죽이든가 이웅종소장(?)한테 맡기는수밖에 없음..

2011.08.24 16:55:58
*.120.234.155

통제가 되지 않는 개들은 대처가 불가한 골치덩어리 입니다.
작은 개들이야 어른들 한테는 별 위협이 안되니 그냥 두겠지만
어린 아이들 한테는 무시 무시 합니다.
어른 눈에 큰 개를 보는 거나 아이들 눈에 작은 개를 보는거나 비슷한 위협감일듯.
앞 뒤 가리지 않는 본능은 뭐라 말할 수 없는 폭력이죠.

2011.08.24 17:52:06
*.246.71.135

ㅇㅇ
개가아니라 저 아빠가 본능제어랑은 거리가있네요

1

2011.08.24 16:56:02
*.152.161.93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이해를 못하는바는 아니나..
개 주인도 정신적 쇼크로 평생 사람을 무서워하게 되었다고 맞고소하면 어떻게 될까 싶네요..
경솔한 생각인듯..

보신탕

2011.08.24 17:11:46
*.154.0.88

그럼 애를 던지겠냐?

dorian

2011.08.24 17:30:07
*.162.206.241

몇일전에 원글을 보긴햇는데 의견이 분분해서 리플로 많이들 싸우셨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12층에서 던진건 죽인거라 생각됩니다. 말을 잘못한 사람과 싸우는게 순서아닌가 싶어요.. 물론 그 강아지가 죽지는 않았으나 12층에서 던진건 죽으라고 던진거니 앞에서 칼로 찌른거와 뭐가 다른지 알고싶습니다. 그냥 헛소리 지껄인 사람과 주먹다짐하고 말지...에휴...

안티_무용부

2011.08.24 17:37:08
*.113.128.193

ㄷㄷㄷ 개가 벌레도 아니고,, 그리 쉽게 던져서 죽일 수 있나요 ㅠ.ㅠ




그 개한테 물린 아이가....아빠가 개를 던져서 죽였다는걸 알면 얼마나 충격을 받을까요.

아우... 개는 문죄밖에 없는데.. 주인 잘못만나서 안타깝게...(2)

....

2011.08.25 18:21:35
*.94.41.89

벌레가 어때서요? 개보다 나을수도있답니다.ㅡㅡ;;

aa

2011.08.24 17:39:28
*.152.172.240

자기애를 문 개의 주인 말에 화가 나서 개를 12층에서 던졌다.......
윗분들 말씀대로 개가 사람을 물고 문제가 있는 개라면 안락사 등의 조치를 취해야겠죠.
12층에서 던지다니....동물학대 아닌가요?
개 주인분도 다친 아이의 부모 생각 안 하고 말 잘 못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런글을 올리신게 정말 놀랍습니다. 자기 얼굴에도 침뱉는 거란 생각을 못한다니..

^,^

2011.08.24 17:40:13
*.130.106.13

아놔. 개를 던진건 잘못한게 맞지만, 나같아도 던지고 손해배상해주고 말겠다.

개는 한번이라도 사람을 물면 애완견이기를 포기한거아닌가.

그걸 왜 살려두나. 찾아가서 읽어보니 개가 살아있다고 말은 하던데,

나같으면 죽였다. 그리고 말하겠다. 내 자식에게 부당하게 해끼치는 그 어떤 존재도

절대 용서하지않겠다고. 난 부끄럽지 않을것같다. 그리고 아이도 상처받지않을것같다.

2011.08.24 17:55:03
*.246.71.135

여기 정말로 ㅂㅅ인증하시는분 요기계시네요

ㅁㄴㅇ

2011.08.24 20:34:44
*.130.106.13

내가 왠만하면 흥분안하는데 정말 화나네.

내가 독일산 세퍼드 센놈 키워서 당신 새끼 물어죽이게 할테니 아무말 마쇼.

나한테는 소중한 개니까. 이런 개같은 인간아.

ㅂ ㅅ ㅇ ㅈ

2011.08.24 22:34:09
*.214.32.187

ㅂ ㅅ 함 해봐라..개는 사살당하고 넌 깜방가고 좋겠다...

2011.08.24 21:41:09
*.134.8.58

저도 애견인으로써 견주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하여 야기된 사건으로 보이네요..견주가 그딴 식으로 뒷말 했다면 강아지는 안죽였어도 열받아서 견주 패버렸을듯...

유대

2011.08.24 17:51:23
*.246.68.111

바보같이 개를 왜던져. 주인을 패버려야지. 개는 지가 뭘잘못한지도 모를텐데

길앞잡이

2011.08.24 17:53:14
*.159.88.136

저도 예전에 길 가다가 개에 물린적이 있는데 주인 아가씨가 죄송합니다 딱 한마디 하고
그냥 가려 하더군요.....물린 자리에서는 피가 나오고 있는데,,,,심하진 않았지만 순간
개를 발로 차버릴뻔 했습니다. - 살심이 생기더군요,,
말 한마디,행동거지가 결과를 바꾸는 법이죠,,

잘타고픈허니

2011.08.24 18:40:00
*.238.249.216

아이 아빠 입장은 이해 하지만....;;
개가 불쌍하네요..주인 잘못만난탓에..;;

Hmm

2011.08.24 19:41:10
*.5.127.206

헐... 그래도 멍멍이를 죽이는건 아니죠~

ㅡ,.ㅡ

2011.08.24 19:46:47
*.181.215.171

개 주인 집에서 와서 사람 던지면 어떻게 할려구~~~

..

2011.08.24 20:12:23
*.42.124.128

딸 아끼는건 어느 부모나 똑같은데

너무 지나치는게 문제죠

어딜가나 꼭 있더라구요. 극단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

본인이 본인딸을 아끼는 것 만큼 개주인도 개를 아낄거란 생각은 안하는지??

저렇게 어떤사람에게는 누구보다 소중할 수 있는 생명을 죽여놓고

게시판에 자랑하듯이 글 쓰는 글쓴이가 정말 싫네요.

...

2011.08.25 18:24:44
*.94.41.89

그럼 아가랑 개랑 동급이란건가요?? 그걸 똑같은 생명이라고 생각하면 님은 채식만해야되는겁니다. 뭔가 좀 이상한거 같지 않나요?

뉴타입피씨

2011.08.24 20:34:37
*.208.219.251

개가 사람을 물어서 죽인것도 아니고 발가락을 물어서 다친것인데
그 해를 끼친 동물을 죽여버리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만약에 아이가 밖에서 놀다가 누구한테 맞고 들어왔으면 그 때린아이 찾아가서 12층에서 던질건가요?
사람이 다쳤다면 다치한게 동물이라고 해서 죽음으로 갚아야 하는건가요...?

서현이아빠

2011.08.24 20:54:41
*.14.225.181

저도 애기아빠지만 개를죽인건 이해가안되네요

ㅋㅋㅋ

2011.08.24 21:36:15
*.246.72.6

저도 애기 아빠지만 강아지 던진넘이 개싸이코네요

ㅁㅁㅁㅁ

2011.08.24 22:02:43
*.135.127.55

애기 아빠 완전 싸이코구만 개주인이 안에서 그랬으면 쫒아들어가서 그 개주인을 어떻게 해야지
12층에서 강아지를 던진다는게 미친 싸이코지. 제정신인가?
왜 사람패면 깽값걱정돼고 강이지정도야 얼마안하니깐 만만했나??

진정 딸때문에 눈깔이 돌았으면 개주인을 조졋어야지
애아빠라는사람 완전 비겁자의 전형이구만.

어르신

2011.08.24 22:05:38
*.148.148.171

여기서 속담하나가 생각나네요
말 한마디에 천냥빚도 갚는다...

.

2011.08.24 23:10:12
*.58.120.122

무개념 주인에게 자란 개만 불쌍 하군요.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그 조그만한 개가 물었으면 얼마나 물었겠어....."라는..........저런 말이 어떻게 나올수가 있죠? 주차 시비에도 칼부림 나며 살인 사건 나는 세상은 오래전 부터 있었는데 저런 상황에 저딴 말은 상당히 위험한 말이죠. 비록 개는 사람의 잔인한 행위로 저리 됐지만 개 집어 던진 캐릭터에 개 주인들도 같이 스파클 터졌으면 오늘 9시 뉴스에 나왔을 수도... 어째꺼나 원인은 개 주인 이군요.
아니
아니
글쓰고 다시 생각 해봐도 저런 멘트 아~ 진짜 싸이코 충동이 느껴지려는건 제가 잘못 된건가요?
우리 자식은 작은 개한텐 물리면 그럴수도 있다? 흠... 이거 개 주인이 먼저 캐싸이코네요

꽃보다보드

2011.08.24 23:13:48
*.212.75.187

추천
1
비추천
0
이 개를 던진 사람하고는 관계를 끊거나 멀리하는게 좋습니다.

이미, 아이는 물렸고, 보상이라든지 그런걸 정리한 상태에서
주인이 한 말에 화가 났습니다.

결국 주인태도에 화가났고, 주인에게 따져야 되는 대신
그는 말 못하는 짐승이라고 개를 12층에서
던져서 죽였습니다. 한마디로 비겁하고 비열하기 짝이 없는 놈입니다.
개 주인에게 대한 분노를 엉뚱한 대상인 약한 개에게 표출해서 죽인거죠.
이미 벌어진 사건에 대해서는 개를 죽이든 안죽이든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서로 고소하게 된다면, 개 주인은 치료비와 약간의 금전적 보상이면 끝나지만
개를 죽인 사람은 형사처벌 받게됩니다. 지난번 고양이 투하사건 이후로
법이 강화되었습니다. 정상참작해도 200만원 이상 벌금나오고 평생 전과기록 남을껍니다.

여기, 당연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사업이나 교우관계 등에서
사리판단력이 부족하여 큰 우를 범할 가능성이 높거나
사이코패스까지는 아니더라고 우발적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높죠.

사업망하면 술먹고 집에와서 마누라 패거나 애들 패는 사람들...
바로 저 사람이 전형적인 예입니다.
또는 학교때 까불다가 선생이나 짱에게 맞고나서 약한애들 때른 사람.
우리 주변에 흔하게 있지만 성인이 된 이후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그런사람.
공격성이나 귀인을 다른곳에 표출하는 사람이죠. 위험인물입니다.

그리고, 옹호하던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

혹시

2011.08.24 23:19:08
*.174.23.148

이런 경우에 개 주인이 고소를 했다치고, 개 던진 남자한테 사과만 했지 아무말도 한적이 없다고 잡아떼면 어떻게 되나요?

꽃보다보드

2011.08.24 23:22:53
*.212.75.187

개를 12층에서 던진건 빼도 박도 못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상황은 진실공방으로 가게 되는거죠... 개주인이 자기는 그냥 아무말도 안했는데 저사람이 잘 못 알아들었다 이러면 끝나버리는 겁니다.

만약 이런 상황이든 아니든, 형사처벌됩니다. 참고로 지난번 고양이 던진 사건은 벌금 500만원 나왔고, 그 이후 처벌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술자리 같은데서, 저런 사람이 있을 경우 조심해야 됩니다. 잘못 시비라도 붙으면 저런 부류가 칼 부림하는 사람입니다.

뉴타입피씨

2011.08.24 23:42:52
*.49.201.70

음....저도 개를 던진사람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부류이지만....
개에게 잘못이 없다고는 생각안합니다. 개는 사람을 물었습니다. 단지 그것이 발가락에 상처를냈고
생명에 크게 지장이 없기때문에 또한 트라우마라고 하기엔 사람에 따라서 충분히 극복할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기에 그런 글을 적은것입니다.

만약 개가 물어서 정말 큰 상처를 냈고 생명이 위독했거나 한다면 그 개는 죽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전 인간이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간의 생명이 최우선 되야 한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ㅎㅎㅎ

2011.08.25 11:27:11
*.236.45.47

개를 던진거 뭐 충분히 동감은 합니다만 당사자도 아니고 님은 저런 사람이 칼부림 난다?
그전에 꽃보다보드님 같은 사람들 때문에 칼부림 나는게 아니고요?

ㅋㅋㅋ

2011.08.25 11:47:00
*.246.72.204

공감....

2011.08.24 23:27:24
*.246.68.238

ㅈㅗㅈ되요^^

소장

2011.08.25 09:32:51
*.231.146.50

일단 개 주인이 개 목줄 안매고 돌아 다니게 만든거 부터 잘못입니다. 개 주인 잘못이죠.
어린애 다친걸로 맞고소 하면, 둘다 벌금에 개주인이 치료비 줘야 할꺼요;;

개..

2011.08.24 23:52:46
*.42.185.69

애들 끼리 싸우면 상대방 애 죽이겠어요 쯧쯧 애 아빠나 개 주인이나

도진개진 쯧쯧

덜렁이

2011.08.25 02:19:31
*.99.186.242

추천
0
비추천
-1
예전에 뒷산에 산책갔는데, 왠 강아지 한마리가 우리아이(당시 유치원생)에게 왕왕거리며 달려들어 물려고 하더군요. 아이는 겁에 질려 울면서 어쩔 줄 모르고,
순간, 강아지 발로 차 언덕아래로 굴리려고 달려드는데, 그제서야 개주인 나타나서 개 끌어 안으며 미안하다고..

저는 글쓴분 심정 충분히 이해 갑니다.
아이끼리 싸우면 상대방 아이 어떻게 하겠네.. 하신 분은 전혀 상황 이해가 안되시는 듯.
전혀 말도 안 통하는 괴물에게(아이가 보기에 괴물) 아이가 일방적으로 당한 상황입니다.

거기다가 보상도 합의도 끝났는데, 주인말에 화났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애가 다쳤는데, 몇억 집어 준다고 하면 그냥 네네 하실분들...

어떤 사이코가 우리 아이를 눈앞에서 성추행 했다면, 얘 두드려 팼다가 고소당하면 벌금 얼마 나올텐데.. 얘한테 합의금으로 얼마 받아내야 겠다... 이런 계산 하고 계실 분들 많네요.

꽃보다보드

2011.08.25 07:20:27
*.212.75.187

추천
1
비추천
0
개주인이 개 끌어 안으며 미안하다고 안하고, 왜 개를 위협하나고 하면
주인에게 화 내는대신, 개 절벽에서 던지실껀가요?
물론, 혹시라도 개주인이 조폭같은 사람이라면
아무 아무소리도 못하실 듯 한데요.

저사람은, 개주인에게 내야될 화나 분노를
말못하는 개에게 투영하여 화풀이를 하였습니다.
짜증나는 아줌마 상대하는 대신, 왜 12층에서 떨어지는지도 모르는개를
만만한 상대로 선택한거죠.
혹시라도, 개주인이 조폭같은 사람이였다면 보복이 두려워서 아무것도 안했을껍니다.
비겁하고 비열한 종특을 가지고 있는거죠.(좋은말로는 현실적응이 뛰어나거나)
분해서 복수는 해야되겠다... 그런데 만만한건 아담한 사이즈의 시추였죠.
혹시라도 개가 도베르만이나 사냥견 등의 종류였다면 생각도 못 했겠죠.
애가 물렸다는 이유로 개를 던졌다면 이해가 갑니다.
저사람은 애가 물렸기 때문에 개를 던진게 아닙니다. 주인이 얇미워서 던진겁니다.

성추행요? 그 사이코가 사과안하면 만만한 경우는 찾아가서 칼침 놓으실껀가요?
범행 현장에서는 당연 누구나 물리적 제지를 합니다. 그리고, 그게 정상이죠.
마찬가지로, 개가 애를 위협한다면 누구나 그 개를 제지하려는게 정상입니다.
문제는 상황이 종료된 이후죠.. 개 주인이 사과안하면 그 개 절벽에서 던지겠습니까?
그걸 마치 돈에 관련시켜 오도하는군요.

애가 다쳤는데, 몇억 준다면 네네 한다는 비유는 마치
스키장에서 혹시라도, 자녀분 엉덩이라도 붙이치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약자가 그랬다면 덜렁님은 바로 주먹질 하실 분이라는
비유나 마찬가지입니다. 또는 사과안하면 바로 찾아가서 칼침놓을 사람이라든지.

사람들이 지적하는것은 주인말에 난 화를 그 사람이 어떤식으로
표출했는가 입니다. 주인의 멱살을 잡던지, 주인에게 따져야 될 것을
만만한 소형견을 12층에서 던진것으로 표현한것이죠.
저 사람은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서도 불만이 쌓이게되면 그 대상에게
그걸 표출하거나 해결하기 어렵다면, 그 상대의 가족이나 다른쪽(만만한 곳)에 보복식으로
해결할 가능성이 높아서 가능한 멀리하는게 좋은 사람이죠.

가정의 화목을 위해서 하시는일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가족뿐만 모든 주변분이 안전해지실것 같군요.

군대에서 고참에게 갈굼당한후
사회 나가면 정말 아무 관계도 아니며 어떤것도 할 수는 관계인데 다만,
자기보다 군대 늦게 들어왔다는 이유만으로
졸병들에게 그 화를 푸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비단 저 남자의 일만은 아닌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그때는 어려서 그런거라지만, 가정을 이룰 정도면 경험도 쌓이고
사리판단이나 인격이 다 형성된 시기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다시한번 현실을 알게해주는 글인 듯 합니다. 교훈을 주는 사례네요.

ㅋㅋㅋ

2011.08.25 10:15:11
*.246.72.204

대단한 동물 애호가 납셨네~~~ㅋㅋㅋ

ㅗㅗㅗ

2011.08.25 11:30:18
*.236.45.47

개가 아무 잘못 없다고 보시나여?
진짜 이해 안가네...
인간이 사고쳐 깜방 가는 범죄자들은 죄가 없고 그 죄인 부모 몰빵 책임이라 생각 하심?
동물이라서?
정신 나간 미친개가 날뛰며 사람 무는데 그냥 놔둬요? 그럼 그냥 놔두세여

쯧쯧

2011.08.25 23:01:35
*.135.127.55

꽃보다 보드님은 개가 아무잘못없단걸 피력한게 아닌데 이해 못하는게 당연하네요.ㅋ

개가 잘못햇다고 해서 다 12층에서 내던지면 이제 애완견 키울때 등에다 낙하산하나씩 다 매달아줘야 겟네.

개가 문건 일차적으로 개한테 잘못이 있는게 아니라 관리 소홀한 개주인의 잘못이 더 큽니다.
물론 그 시츄도 사회화 교육을 못받았던지 아님 성격이 원래 난폭견인지 우발적사고인지는 모르겠으나
만일의 사태를 예방하는건 개주인한테 책임이 있는겁니다.
그리고 본문에 보면 딸아이가 물려서 화도 났지만 팩트는 그보단 뒤돌아나오는 찰라에 안에서 들린 비아냥 때문에 꼭지가 돌아 시츄를 12층에서 내던진겁니다. 좀 본문잘보시지...그렇다면 애아버지가 화가난 대상은
물론 시츄한테도지만 더 큰 분노는 개주인한테 느낀겁니다. 그렇다면 그 분노의 복수는 개가 아닌 개주인한테 풀어야하는게 정상인거죠. 개주인을 12층에서 떨어트려 죽일수 없으니 만만한 시츄를 던진거나. 아님 시츄를 던져버려야 개주인이 충격을 받을거란 생각으로 시츄를 내던진거나 그 어떤경우라도 그 화를 시츄에게 그런식으로 푼건 완전 찌질비겁함의 증거죠.. 차라리 뒤에서 비아냥을 들엇을때 뛰어들어가 개주인의 멱살을 잡고
또다른 개주인식구가 덤빌때 또한손으로 멱살을 잡아서 그집식구들을 아작을 내주다 경찰에 연행돼서 고초를 격엇지만 난 떳떳하다 이런글이엿음 브라보 멋지다 멋진아빠 이런 리플들 일색이엇을겁니다.

이건 애견가든 아니든 이정도는 상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참 몇몇리플들 보니 사람들 생각이 다양하다는걸 또한번 깨닫게 되네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개주인이 잘햇다는거 아니고 시츄가 잘햇다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 대처가 개주인한테 풀던가 그래도 기분이 안풀리면 시츄를 발로 걷어차주던가 정도 였어야지
12층에서 내던진다. 진짜 잔인한 보복이네요. 그리고 인간은 죄를 지으면 그인간이 감방가는거 맞습니다.
본문중-"다행이 발가락 두어개만 살짝 물려 피도 조금 낫고 병원에서도 크게 지장이 없다고 해서 안심은 했습니다..."
그럼 그 시츄가 아이 발가락을 무는 죄를 지엇는데 그에 합당한 죄값이 12층에서 내던지기입니까????

조아조아

2011.08.26 12:28:48
*.148.180.10

항창시절에 이해가 안되는게 있었어요..
공부 못하는 애들..
왜 저런 문제도 못풀까, 아무리 설명해줘도 못 알아듣더라구요.

그때 그 계층이나 레벨이 이후로도 계속 지속되는것 같던데,
이제 이해가 됩니다.

모르는 사람은 평생 모른다. 그렇게 태어났고, 그 한계라는걸 인정해야되므로..

이해 못하시는 분들도 아무 잘못 없는데 괜히 여러분들이 흥분한것 같습니다.

원래 이해 못하게 태어난건데... 에구...
이 사람들은 12층에서 개를 던진게 머가 잘못인지 학습이나 설명으로는
이해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태어난거라서 소용없으니, 그냥 베이스 깔면서
살다죽게 내비두죠.

Balto

2011.08.25 03:47:38
*.146.64.42

개념없는 견주의 말에 욱해서,,
내 아이를 물어죽일뻔한 작은 강아지의 목덜미를 들고 12층에서 콘크리트 바닥을 향해 집어던졌다.

그리고 내아이를 물어죽일뻔했던 그 강아지를 찾는 견주에게 1층가서 찾아보라고 얘기했다(아마 피떡이 되어있겠지)
하지만 아직 분이 안풀린다

물론 아이와 강아지의 목숨에 경중을 비교할수야 없겠지만
개념없는 견주인건지 개념없는 애비인건지,,
보드장에서 애랑 부딪혀 넘어뜨린거 모르고 그냥 지나갔다간 쫒아와서 칼침놀 양반이네요

todd

2011.08.25 08:36:32
*.167.216.66

개를 던진건 너무했다 싶기는한데,
두아이의 아빠로서 그 심정은 이해가 가네요.....
저도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내아이를 물어서 그렇게 했다면 정말 눈 돌아갈듯.... 싶은데.
그렇다고 견주를 팰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현명한 선택일까요.. 참 어려운 부분인듯 싶습니다.

깡통팩

2011.08.25 08:47:31
*.218.112.140

어제 여친사마에게 이 글 내용을 듣고...... 이게 어떻게 공방거리인가 될 수 있나?

했는데, 참...... 개를 재산손괴라고 인식하는 자체부터가 에러네요.

내 가족,내 아이가 다쳤다면, 잘못된 법인식으로 신체적 구속을 처벌받지 않는 범주안에서

하는 행동이 정당하다고 판단하다니.... 헐킈..

생명을 돈으로 환산할 수 있다고 한다면... 후아.. 이 분 정말 대책 없겠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3] RukA 2017-08-17 70971 9
5499 흔한 강남의 유권자 file [12] ㅇㅇ 2011-08-25 2790  
5498 미쿡의 흔한 농구 하는 고등학생.... [9] 우왕 2011-08-25 2178  
5497 강풀-조명가게 5화 [3] 주피터™ 2011-08-25 6438  
5496 개쩌는 소방관 테스트!! [1] d 2011-08-24 1704  
» 아무리 그래도 개를 던지다니 ㅠㅠ [77] 밥보다보딩 2011-08-24 3880  
5494 가슴 키우는 법 전격 공개 . avi [3] exll 2011-08-24 2510  
5493 심심하신분만 보세요.. [7] Taylor 910ce 2011-08-24 2061  
5492 최홍만, 무개념 커플 시비에 "평생 불구로 살고 싶냐?" [9] ^^ 2011-08-24 2451  
5491 아이폰5 는 월드폰?? [3] ^^ 2011-08-24 1869  
5490 3시현재 18.4% [11] ^^ 2011-08-24 1465  
5489 보급형 아이폰4출시 ^^ 2011-08-24 1218  
5488 외국항공사 여승무원 시험 '알몸 신검' 논란 [9] 2011-08-24 2192  
5487 G.Na - Top Girl [4] ☆ ★ 2011-08-24 1446  
5486 불법투표 [11] 부자가될꺼야 2011-08-24 1971  
5485 상급자코스 file [7] 꽃을든옥동자 2011-08-24 2208  
5484 해군본부 수송과장이 크레인을 수소문했다... file [3] 용두리 2011-08-24 1949  
5483 사무실에 뱀이 나타났을때 기업별 대처방식 (리플이 더 웃김) [7] Gatsby 2011-08-24 2226  
5482 한국형 OS 개발 _ 푸흡~ [4] 하늘그리기 2011-08-24 1567  
5481 - 레너드 제이콥슨의《현존》중에서 - kukihaus 2011-08-24 1251  
5480 신은경 양악수술 file [13] ⓟⓘⓝⓚ 2011-08-23 2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