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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 시즌까진 보호대도 없이 한 시즌에 두어번 가는 초초초초초보였더랬죠.
당근 엉덩이 수직 랜딩 엄청 많이 했습니당~
덕분에 꼬리뼈에 피멍들고 엄청 아팠는데
6개월쯤 지나도 계속 아프길래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었으나 별 이상 없다고 진통제만 처방받았어요.
그러고도 반년쯤 지나 계속 아파서 또 엑스레이 찍어보고, 혹시나 해서 CT까지 찍었는데 별 이상 없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 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앉았다 일어날 때, 그러고 나서 다시 앉을 때....
꼬리뼈 부분이 계속 아픕니다;;
지난 시즌부턴 보호대도 꼭꼭 하구, 엉덩이로 떨어진 적도 거의 없어서 추가로 다친 것 같진 않습니다.
이거 왜 이럴까요??
의사선생님께 여쭤야 하는 것을 여기다 여쭙는, 무의미한 질문일까요^^;;
CT에서도 이상이 없다고 나온다면 확연하게 보이지 않는 것일 수 있습니다.
찍었던 CT 를 다른 병원에 갖고 가셔서 여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래된 충격도 몸의 각지에 그 흔적으로 남겨두는 성향이 있습니다.
아마도 미저골부분 근육들이 통증해소가 완벽히 안 된 듯 합니다.
그 통증을 허리가 기억하고 있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혹시 가능하시면 '좌욕'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