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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잘나 보이고, 유식해보이고

갑자기 제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여태까지 난 뭘한거지.......라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모두 자신이 현재 하고있는 일에 즐겁게 임하고 재미가 있으신가요~?

'아~ 나는 이일이 정말씐나' , '이거슨 내 전공!! 누워서 떡먹기!!'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_^ (제가 그쪽에서 일하겠다는건 아니구요ㅋㅋ)

 

그리고 앞으로 배워보고 싶은 것(일이나 취미등등.. 보드빼구요 ㅋㅋㅋ)

 

헝글분들의 사는 이야기가 듣고싶네요!!

엮인글 :

부끄곰

2011.11.01 14:20:40
*.105.56.217

전..음..원래 전공은 경찰행정학이였어요..근데 4년정도 아무리 해도해도 합격을 못해 진로를 바꿨더랫죠...ㅎㅎ 진로를 바꿔 2년간 교육을 받고 지금은 자동화로봇설계자가 되었답니다 ㅋ 세상에 쉬운일은 없어요. 다 자기가 하는일이 제일 힘든일이라 생각을 하기나름이고 내가 나온군대가 특전사보다 힘든 군대고 뭐 그런거죠...ㅎㅎ 전 지금 제 일이 만족합니다.힘들고 스트레스 안받는다면 그건 거짓말이구요.하지만 지금의 열심히 사는 저로인해 부모님두 자랑스러워하시고 제 스스로도 나름 보람을 느끼며 긍정적인!!마인드로!!! 회사생활하고있답니다^^.지금은 비록 산업자동화 로봇쪽만 하고있지만 언젠가 이분야에 최고가 되면 항공기계쪽으로도 공부를 해서 미국의 NASA!!! 같은 쩌는 곳에 입성하는게 꿈이라면 꿈이겟네요 ㅋㅋ 꿈이 좀 심하게 크죠? ㅋㅋㅋㅋㅋㅋㅋ 원래!!!남자라면!!글로벌 하게 놀아야합니다!!ㅋㅋㅋ

레비싱

2011.11.01 14:28:03
*.32.241.152

ㅋㅋㅋ 방금전에 부끄곰님 연애이야기 글보고 싱글싱글 웃고있었는데 제 글에 댓글이 똭!!ㅋㅋㅋ
음..저는 여자라서 군대는 패스..ㅋㅋ NASA라~ 저도 고등학교시절때 지구과학이 너무 재밌고 신나서
'나도 NASA에 들어가서 우주를 지배하겠어' 이럴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리 흘렀네요ㅋ
와 그래도 4년하던걸 버리고 딴일로 진로를 바꾸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ㅋ
(그용기에 그 여자친구분이 반하신건지?!ㅋㅋㅋㅋㅋㅋ)멋진직업을 가지고 계시네요... 한 30년뒤에는 부끄곰님이 발명한 아이언맨같은 쩌는 로봇이 나오겠죠?ㅋㅋㅋ 줄서봅니다..

부끄곰

2011.11.01 14:49:10
*.105.56.217

아이언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우라쿤

2011.11.01 15:53:05
*.117.103.93

아이언맨은 로봇이아닙니다
하이테크 인공신체 입니다 ㅋㅋㅋ

꿈을꾸는

2011.11.01 14:56:22
*.222.213.68

10년 후 나사에 가면 관광 좀 시켜주시나요~~ㅋㅋ 글로벌한 꿈 멋져요~!

환타_

2011.11.01 14:21:28
*.166.110.119

일이 즐겁지는 않네요.
대학에서 법학 전공했고, 금융기관 기획팀 근무중이고...
하는 일은 뭐 대충 이런 겁니다.
회사 사업계획 세우고, 어떻게 해야 회사가 돈을 더 벌 수 있나 고민하는 부서...

앞으로 배워보고 싶은 것은...테니스와 암벽등반 입니다.ㅎㅎㅎ

레비싱

2011.11.01 14:34:04
*.32.241.152

와......법학이라..완전 학창시절때 후덜덜하셨던분으로 추정되는..ㅋㅋㅋ
일이 즐겁지가 않은건.. 자신이 구상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인가요
하긴.. 자기 바램대로 모든 다 된다면... 이렇게 세상돌아가는맛도 모르겠네요 ㅎㅎ
테니스와 암벽등반이라니! 저도 스쿼시 6개월 끊어놓고 몇번 가지도 않았네요...ㅠㅠ
처음에만 하고싶은 욕구가 막 생기는데.. 막상 하고보면 오늘은 피곤하니까 쉬어야지..
아 오늘은 약속이 있지... 내일이 모래가되고 모래가 또 다음날이 되고 이렇게 미뤄지네요 ㅎ
역시!! 말로만 말고 실천을 해야하는데!!ㅋㅋㅋ 암벽등반.. 위험하지만서도 스릴있는 레포츠네요!!

레드현

2011.11.01 14:27:20
*.146.203.1

저는 어릴적 초/중학교 시절 디자이너가 꿈 이였습니다. 미대에 진학해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웹에이젼씨에 취업해 열심히 야근을 했었죠. 지금은 외국계 기업에서 UX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100% 만족 이라는건 있을 수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도 저는 어릴적 꿈을 이뤘고, 지금도 이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행복까지는 아니지만, 꿈을 이뤄가고 있다는 것에 잘 살아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고 해서 마냥 즐거운건 아니더군요.
어떤 일이든 일로 마주하게 되면 괴롭고 힘든거 같습니다.

힘내세요!!

레비싱

2011.11.01 14:44:05
*.32.241.152

와우!!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이 인생에 있어 제일 큰 목표가 아닐까 십습니다.
대단하시네요^_^ 또 디자인쪽이 야근도 정말 많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힘든 일인데
그 노력으로 어느정도 자리까지 올라가신거 같네요 부럽습니다^_^
돌이켜보면 저는 꿈이 없었던것같아요.. 뚜렷한 목표도 없고..
그냥 앞만보고 달려가자..달리고 달리다 멈춰보니 지금 이런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꿈을 향해 달렸던 레드현님에게 멋진박수를 보냅니다!

착한 비로거

2011.11.01 14:32:20
*.50.50.115

제가 보는 대한민국사람들의 특징이...

자신의 행복의 기준을 남에게 둔다는겁니다.

남보다 잘났냐 못났냐 비교하면서 '난 왜 이거밖에 안될까' '난 뭐했지?'

그러다 보니 서로 잘나려하고 경쟁은 치열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평균수준이 상승해도

1등은 1자리고 10등은 10자리인건 변함없으니 거기에 속하지 못한 사람들은 항상 불행해지죠.

그렇다고 중위권 하위권에서 자신이 아무리 행복하다 자(위)해도 주변에서의 무시와 비웃음을 감당하기가
쉬운게 아닙니다.

그리고 빈부격차가 심해지는 이상황에서 1등이 되고싶은게 아니라 되야만 인간답게 살수있는 현실등등...

...그래서 전 포기했습니다. 남들 눈치 신경안쓰고 오로지 제 만족으로만 삽니다.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편해지더군요.
돈이야 200만 벌어도 조금씩 저축하면서 살만하고요. 일도 힘들지도 쉽지도 않은일 하면서요.

행복의 기준을 타인에게 두면 끝없이 불행해지는것 같아요.

P.S:물론 그 경쟁을 즐기신다면 타인에게 기준을 두는게 나쁘지는 않겠죠.

레비싱

2011.11.01 15:00:22
*.32.241.152

와우.. 정말 좋은말씀 감사드려요^_^ 지금 딱 제 심정을 들킨것만 같은 기분인데요ㅋㅋ
1등이 되고싶은게 아니라 되야만 인갑답게 살 수있는 현실이라.....
하지만 다행히도 전 그리 큰 욕심은 없습니다.ㅎㅎ
다만 내가 그때 좀 더 열심히 했더라면..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런 질문을 생각하게 되네요 ㅎ 행복의 기준을 자신에게 둔다!! '행복=내자신'의 마인드로 으쌰으쌰!

슭훗

2011.11.01 14:31:48
*.70.97.7

전공은 시스템 / 하는일은 컴퓨터프로그램

어렸을때 꿈은

밤에는 재즈바에서 연주를 하는 고고학자 였습니다.

나이먹으니 현실은 밤에는 재즈바에서 연주하는 프로그래머도 귀찮네요;;;

밤에는 역시 야근하는 프로그래머는 자주하는편인데...ㅠㅠ

앞으로는 요리를 정식으로 배워보고 싶구요. 물론 취미를 위해,

단기적 목표가 있다면 얼렁 카약사서 카약피싱이나 다니고,

올시즌에는 안다치고 목표한 기술 다 마스터하는거요.

일은 뭐 재미있을때도 있고 하기싫을때도 있고...

꿈을꾸는

2011.11.01 14:54:16
*.222.213.68

여자들의 로망, 요리 잘하는 남자..+_+ㅋㅋ

부끄곰

2011.11.01 14:58:07
*.105.56.217

그게...솔직히 딱히 그렇지두않아요....처음에야 요리잘하는 남자가 신기해서 그렇지 적응되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드라구요...저도 술집같은데서 파는 어지간한 퓨전요리는 거의다 만들줄 압니다만...처음에만 신기해라하고....나중에 그냥 그런가보다~여기드라구요 ㅋㅋㅋ 요리를 너무 해다가 바쳐서 그런지도 모르겟지만... 그래서 이번 여친에겐 요리를 한개도 안해줄 생각입니다!!!ㅋㅋ

꿈을꾸는

2011.11.01 15:00:40
*.222.213.68

이번 여친은 엄청 고마워할거예요!!하시던대로 해주세요!ㅋㅋ

레비싱

2011.11.01 15:15:49
*.32.241.152

아이언맨다음으로 요리맛보기도 줄서봅니다..

레비싱

2011.11.01 15:05:49
*.32.241.152

와우 멋지신데요 재즈바에서 연주를 하는 고고학자라..ㅋㅋㅋ 역시 나이에는 장사도 없나요~ㅋ
카약~~~오~~~카약~~~~ 체력도 엄청 좋아야하는거 아닌가요?ㅋㅋ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조정?하는걸 봤는데 카약이랑 다른건가요?ㅋㅋ 단체vs개인인가..ㅋ

슭훗

2011.11.01 15:52:42
*.70.97.7

카약은 카누처럼 혼자 or 둘이 타는거구요.

카약피싱이라는게 카약이라는 배에 타서 낚시하고 노는거에요.

취미가 캠핑같이 아웃도어에서 노는거라서...

봉길

2011.11.01 14:37:10
*.246.72.164

저눈 전공은 토목과 나왓습니다. 분야가 너무 광범위 하다보니 이것저것 많이 쫏아 다녔는데
고속도로 사면보강공사..건물짓기전 시추하러도 다녀보고..측량..등등 이것저것 옴겨다니다가
지금은 오수처리시설 설계시공하고 있습니다...쫌만더 배우고 차리는게 목표죠^^
정화조 하나 사쥬세요..싼건 후졌어영 콘크리트로 정수기처럼 정화되는거 1억 미만으로
마춰 드릴게영^^

부끄곰

2011.11.01 14:47:56
*.105.56.217

헐~~~영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비싱

2011.11.01 15:20:26
*.32.241.152

후덜덜 자연스럽게 영업으로 넘어가나요~ㅋㅋ 이것저것 많이 해보셨네요
몸이 많이 힘드셨을듯 ㅠㅠ 그런 여러경험을 토대로 사업을 하시면 성공하실듯 하세요!!^_^
정화조는....ㅜㅜ 기쁨조가 되어 드릴 순 있습니다!ㅋ

꿈을꾸는

2011.11.01 14:38:52
*.222.213.68

저도.. 워낙 잘난 분들이 많은 곳에서 사무보는지라 어쩔땐 제 자신이 좀 초라하게 느껴진다는ㅠㅎㅎ
앞으로 배워보고 싶은것으론~ 커피 만들기, 바이크, 권투, 영어회화, 피아노배우기, 독서지도사공부 등등~
제발 한가지라도 빨리 시작해야 할텐데ㅋㅋㅋ-_-ㅋ

부끄곰

2011.11.01 14:46:51
*.105.56.217

피아노~!!!!어릴때 체르닌지 뭔지까지 배워서 나이먹구 다시 도전햇는데 실패...손가락이 안다라줌..ㅠㅠ 그래서 클래식기타로 갈아탔는데 이것도 손가락이 안따라줌..ㅜ_ㅜ

꿈을꾸는

2011.11.01 14:50:04
*.222.213.68

아.. 배웠던 분이 다시 도전했는데도 실패라면.. 처음 도전하는 저는 어쩌나요.ㅠㅠ 정말 연주해보고 싶은 곡이 있어서 그러는데 그거 하나만이라도 어케 안될까요.ㅠㅋㅋ

부끄곰

2011.11.01 15:01:35
*.105.56.217

edwin mccain 의 I'll be 라는 노래를 너무좋아해서 이곡하나만은 연주하고 싶다라는생각에 다시 도전햇던건데... 시간이 부족해서 그런지느 ㄴ모르겟으나 나이묵으니 손가락이 따라가질 못하던데요 ㅠㅠ 제가 재능이 없는듯 ㅠㅠ

레비싱

2011.11.01 15:23:48
*.32.241.152

ㅎㅎ 제가 그 심정 잘 알아요^_^ 흐흑 ㅠㅠ 커피만들기! 음..이건 제가 커피를 안좋아하니 패스..ㅋ
바이크,영어회화 요 두개는 저도 해보고 싶네요 ㅋㅋ 한거번에 하려고 하지말고
틈틈시간날 수 있을때 할 수 있는것들 먼저 해보면 어떨까요+.+ 영어단어외우기부터해서..ㅋㅋ

다래궁

2011.11.01 14:48:44
*.95.187.43

원래 하고싶었던 일은 게임개발이었지만....

워낙 게으르고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살아서...ㅠㅠ
(지금생각하니 시간이 아깝네요...잘 놀기라도 했더라면...)

지금은 시골 군청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직장생활 완전 스트뤠쓰~~~~~

지금은 돈많은 백수가 꿈이에요 ㅎㅎ 언젠간 한 1년쯤 배낭메고 세계여행도 하고싶고...
그럴라면 영어도 좀 배워둬야 하는데 아놔 이 귀차니즘 -_-;;

부끄곰

2011.11.01 14:50:03
*.105.56.217

로또가 답이신듯 합니다 ㅋㅋㅋㅋ

레비싱

2011.11.01 15:26:48
*.32.241.152

게임개발!!! 한때 아이온이라는 게임에 빠져 살던 때가 생각나는군요...ㅋㅋㅋㅋㅋㅋ
정말 게임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왕폐인되는..ㅠㅠ 후회스럽습니다 ㅋㅋ
다 게임개발자분들이 정말 쩔게 만드셔서 저같은 사람들이 생기는거겠죠?ㅋㅋㅋ
돈 많은 백수ㅋㅋ 모든사람의 꿈 아닐까요~?
그놈에 돈ㄴ이 문제네요 ㅜㅜㅋㅋㅋ

스팬서

2011.11.01 14:57:38
*.142.192.8

제 장래희망은 공연! ㅋ

2014년부터 (40대중반)에 20대 단원들 이끌고 퐈핀과 힙합댄스 공연하는 팀 만드는게 꿈이라서
시간나면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ㅋ

부끄곰

2011.11.01 15:06:06
*.105.56.217

오오 따봉!!

꿈을꾸는

2011.11.01 15:06:44
*.222.213.68

그래서 요새 운동하시나봐요~! 인대조심 관절조심하세요.ㅋㅋ

레비싱

2011.11.01 15:29:14
*.32.241.152

우와우 팝핀현준처럼 되나요~ㅋ
비보이 공연보면 정말 멋있던데 ㅋㅋㅋ 댄서분들도 다 훈남이시고 몸도 좋으시구(므흣-ㅅ-)
14년! 이번년도도 2달남았으니 2년남았네요!!!!
꼭 성공하시길 빌게요^_^

ㅋㅋ

2011.11.01 15:10:36
*.234.222.87

저는 사 자로끝나는 직업입니다....
.
.
.
.
.
.
.
.
.
용접사 ㅠㅠ 슬롭이 눈부셔요 ㅠㅠ 아 날마다 가스 마시는 켁켁켁 ㅠㅠ

레비싱

2011.11.01 15:30:05
*.32.241.152

제가 알기론..용접사 보수가 ㅎㄷㄷ하다고 들었는데....

빌붙어봅니다..ㅋㅋ

부끄곰

2011.11.01 15:42:27
*.105.56.217

오오 저 알곤용접 잼서라 하지말입니다 ㅋㅋ

ㅋㅋ

2011.11.01 17:25:03
*.234.222.87

첨엔 잼있져 나중엔 지겨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lzkanu

2011.11.01 15:24:45
*.123.8.254

대학교 전산과로 진학한 다음 1년 다니다 못해먹겠다 떄려치고 다시 시험쳐서 행정학과 입학, 졸업까지 했습니다 .
지금 하는 일이요? 전산 .. IT입니다 ;;;

레비싱

2011.11.01 15:32:59
*.32.241.152

저도 저와 정말 맞지않는 전공을.. 정말 억지로 다니고 그냥 졸업만을 목표로 다녔는데....
어찌보면 그때부터 잘못되었다 생각도 들구요...ㅠㅠ
다른걸 한다쳐도 내가 잘할수있을까.. 이미 한번 실패를 했으니 그 다음이 더 두려웠던거겠죠..?ㅠㅠ

허걱쓰

2011.11.01 15:33:32
*.246.70.177

ㅋ 세상은 돌고돌고돌고죠
전 컴공 나와서 반도체화사다닙니다
머하고 있는건지;;;합니다만 그만둘수가없네요 돌고돌까봐서리^^

아짱난다

2011.11.01 15:32:21
*.118.201.28

난 따까리...
집사같기도하고...
항상 5분 대기타는 것 같은 기분... 빨리 늙어요...

striker

2011.11.01 15:38:01
*.98.48.129

프로그래머가 되고싶어서 착실히 테크트리를 밟아서 하고있는데...
나는 내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살고 있었는데 사회적 위치는 직장인중에서 '하'
윗분처럼 행복의 기준은 절대적으로 하나 천대받고 사는거 힘드네요.
업무강도도 너무 심하고 연봉도 시간으로 나눠서 계산해보면 너무 짜고...
누가 소개팅 주선해줬는데 개발자라고 얼굴도 보기전에 거절다하는것도 다반사ㅠ

ㅅㅅㅅㅅ

2011.11.01 15:39:25
*.6.1.2

공고나오고 전문대 통신과 졸업하고 지방에구멍가게같은 통신회사들어가서 온갖노가다 다해보고,

큰꿈을안고 서울로 상경한후, 작은 네트워크회사들어가서 진짜로 빡세게 프로젝트하고,

밤에는 공부해서 자격증따고, 지금은 고객을위해 발로 뛰고또뛰는회사 경력직으로 들어와서 버티고있음..

내가 선택한건지, 선택당한건지는 너무오래되서 기억도 안나지만, 이젠 이게 나의 운명이라고 생각하면서 부질없는 삶을 연명하고있음..

조조맹덕

2011.11.01 16:02:08
*.129.240.210

화학공학과.. 출신이지만 어릴때부터 프로그래밍을 해서..
졸업전 취업해서... 졸업하자마자 병역특례로 서울로 상경해서 프로그래머..
.net을 베타때부터 시작하여 현재 나이에 비해선 경력도 길고 .net은 11년.. 프레임워크나
아키텍트역활로 뛴지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니..음.. 8년째네요.
대충 2008년까진 확실히 아..난 잘 나가..뭐 이런 느낌였다면.. 2008년즘 너무 힘들어서
(이민 준비한다고 영어 학원 다니고 어릴때부터 하던 운동도 다니고
제 TA나 아키 업무 특성상 신기술 학습 및 연구...) 영어 손을 푹..놨더니..
완전 게으름뱅이가 되어버림. 퇴근하고 운동하고 집에 가서 서핑 좀 하고 겜좀 하고..
영어 단어 끄적거린다는것도 한 2주하다 1달째 손 놓고..후..
뭔가 지금 정체 상태..
연애도.. 2008년쯤엔 10살 연하 여친도 있었는데 요즘은 게으름;; 3년째 퇴보...는 아니군요
월급은 좀 더 올랐으니 ㅋ 여튼 좀 그렇네요 후..

之之

2011.11.01 16:05:17
*.195.235.197

ㅅㅅㅅㅅ 님 저랑 같은 분야 이시다 ,, 으흐흐
저는 중/고/대학교 까지 광고 디자인 분야를 공부하고, 군대도 댕겨오고, 그리고 디자인 분야에 흥미가 높은지라 나름 큰 회사에 취직을 딱 하니 했는데, 쌩뚱맞게 디자인에 관련된 팀이 아닌,, 네트워크 팀에 발령 맨땅에 헤딩을 하며, 공부를 하고 그리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고 있어요... 새로운 분야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흥미를 느끼고 회사를 다니고 있는 사람이에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디자인 공부를 하고 싶어, 주말마다 공부를 하게 되네요...

트리플하트

2011.11.01 18:35:22
*.70.45.108

저도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지만..
디자인에 한번 꽂히면 뭐가 어떻게 되었던간에 결국은 디자인쪽으로 오더라구요...
한번 빠지면 버릴수없는 디자인계열의 무시무시한 마력..-ㅅ-

박순경

2011.11.01 16:35:27
*.226.220.21

전 고등학교때부터 경찰을 꿈으로.. 다니던공과대학을 일찌감치 때려치우고 군제대후 열심히공부하여.. 박순경되었죠ㅋ 오래전부터갖고있던 취미인 낚시와 한겨울엔 보드를즐기며.. 그저 꿈만같은 현제를 즐기며 살고있습니다ㅋ

트리플하트

2011.11.01 18:23:37
*.70.45.108

나~미대나온 여자야~~;;;패션디자인과 졸업했어요..
한국에서 5년정도 일하다가 염증을 느끼고 미국으로 진출!!!!!
미국에서 2년정도 일하다가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최고" 라는 옛 선조들의 말씀을 따라
한국으로 와서..지금은 브랜드 런칭하고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어요..
함께 런칭한사람은 사장 전 디자이너..어엿하게 직원도 있구요..
다들 부러워하더라구요...자리잡았다고..

하지만..내인생이 벌써 결론지어진것 같아서 요즘엔 잠이 안오더라구요...
여자나이 서른둘이만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지만...우리때 평균수명이 100살이라 하던데...
고작 1/3 살아놓고 벌써 결말이라니..너무 시시하잖아요...

圖弧鬼

2011.11.01 18:53:57
*.80.124.34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컴터공부 시작. 어렸을 때 꿈이 프로그래머. 학사는 전자공, 석사는 컴공. 현재는 외국계 IT기업에서 리눅스 엔지니어. 부업으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개발하네요. ㅎㅎ
뭐...이 정도면 제가 생각해도 원래 계획대로 나름 잘 온 것 같네요.
앞으로는 한 5년 쯤 더 일해보고 박사해서 애들한테 컴터 가르치고 싶어요.
울나라 제일의 컴터 학교 만들어 보는게 꿈입니다. ^^

후진왕김빠꾸

2011.11.01 19:52:54
*.38.125.214

사회복지학과 졸업하고 지금은 택배영업소장으로 택배일하고있어요.. 개인사업자 나름 사장?? 이지만 남이 봤을땐 그냥 택배아저씨 택배기사 ..참 사회복지학에서 어떻게 택배로넘어갔는지 저도 의문??
나름 열심히 일하고있지만 역시나 사람대함이.. (제생각이지만 약간 밑으로 보는 경향이 좀더 있더군요..) 다들 회사에서 택배받아보실때 택배기사님들이 안녕하세요 인사하면 대꾸는 해주시겠죠??
만약 10군데회사가있다치고 배송가면.. 10군데중 6군데는 대꾸는 커녕 얼굴도 안쳐다보고 생ㅡ.ㅡ 까는 경우가 허다하고 손짓으로 얘기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 하루에 100번정도 느끼는 거지만 내가 지금 뭐하고있나란 생각을합니다...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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