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답하기 이용안내]

결혼한지 두달정도 되어갑니다.

 

자꾸 문제가 생기더니 이젠 그 문제를 어찌 넘겨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만난지 1년지나고 결혼을 하고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어야하는데 과연 이 결혼이 잘한 것인가 라는 의문이 듭니다.

 

제 와이프는 술을 자주 마십니다. 2일에 한번꼴로 술을 마시지요. 전 술마시는 것을 정말 싫어합니다.

 

그래도 와이프가 술마시는거 최대한 이해해주려고 합니다 뭐라고 안하려고 하지요

 

 

 

연애할때는 자주 안먹던 건지 아니면 저 몰래 술을 마셨던 건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매일 먹는 술에 정말 진저리가 납니다.

 

그일로 다투기도 수차례이고 그럴때 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왜 그러냐고 저에게 말을 하곤합니다.

 

뭐가 스트레스인지 말도 안해줍니다.

 

 

 

전 월급쟁이입니다 30대 초반이고 실 수령액 월 300정도 받습니다. 와이프 집에 있습니다. 원래 일을 안하던 사람이었구

 

지금도 일을 안하고 있습니다. 낮에 친구들 만나서 낮술 마시고 밤에 들어와 또 혼자 술을 마십니다.

 

아니면 자기 친구들 술먹는 자리에 저를 부르거나 술마시는데 태우러 오라고 합니다.

 

전 아침 6시 출근 10시경 퇴근을 하구요. 과연 무슨 스트레스인지 파악을 못하겠습니다.

 

 

 

 

밥먹다가 술마시는 것으로 뭐라고 하니 엊그제(3일전)에는 밥상을 엎어버리더군요

 

전 기분이 나쁘면 인상을 씁니다. 차분하게 말을 하는데 자꾸 제 이야기를 끈어서 인상을 썻습니다.

 

그러면서 넌 그게 문제라고 기분나쁘면 인상을 쓴다고

 

 

그러고는 짐을싸더니 집을 나가더군요.

 

참고 또 참아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자기가 엎어버린 밥상을 저보고 치우면 들어가겠다라고 합니다.

 

알았다고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와이프가 집에 들어오고 밥상을 치우려는데 왜 이러고 내가 이여자랑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에

 

치우던 냄비랑 밥찬그릇을 다 집어 던졌습니다.

 

그리고 집을 나와 아무곳으로나 운전을 했습니다.

 

그때 문자가 오더군요 나한테 성질부리려고 오라고 했냐면서

 

집 나갈테니깐 니집 니가 알아서 치우라고 하더군요

 

한 30분후 집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집어던진 채 그대로인 상태에서 침대에 누워서 티비를 보고있더라구요

 

그냥 조용히 치웠습니다

 

옆에선 왜 니가 치울거 집어던지냐고 뭐라고 하더군요

 

아무말 없이 너나 나나 잘한거 없으니까 치우기 싫으면 작은 방 가서 자라고 했습니다.

 

작은방에 가더니 안나오다가 다시 나와서 치우다가 또 성질내고

 

전 아무말 안했습니다 그냥 조용히 치웠지요

 

 

 

그리고 다음날(어제)와이프와 이야기를 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것 해주는것보다 내가 싫어하는것을 하지 말아달라고

 

술마시는거 담배피는거 아주 싫어한다고

 

다시는 안하겠다고 정말 안하겠다고 굳은 약속을 하더군요

 

 

다시 또 그냥 넘어갔습니다..

 

 

 

오늘 결국 또 다투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할아버지 제사입니다. 전 혼자 부모님 집에 와있고 와이프는 집에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때 와이프가 말하길 오후에 어머니께 가서 제사음식 도와드릴테니깐 퇴근하고 바로 부모님 집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알겠다고 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3~4시가 되어도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전화를 걸어보니 일 때문에 천안갔다가 친구만나서 밥먹고 지금 올라가려고 했다고 말을 합니다.

 

조금 화가나기도 했습니다.

 

결혼후 첫 제사이고 매번 어머니 혼자 제사음식을 차리셨는데 첨으로 와이프가 도와준다는 생각에 기쁘기도하고

 

좋았는데 친구 만나냐고 늦었다는 사실에 서운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참고 집근처 전철역으로 와이프를 태우러 갔습니다.

 

집에 들려서 씻고 가야야 할것 같다고 하더군요.

 

얼굴을 봤는데 술을 마셔서 이미 붉어져 있었습니다.

 

 

결국 제가 뭐라고 했습니다 도대체 생각이 있는거냐 없는거냐

 

할아버지 제사에 친구 만나서 낮술먹는게 잘한거냐라고 막 뭐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말을 하더군요 자기가 취한것도 아니고 밥먹으면서 맥주 한잔 마신거 가지고 뭐라고 한다고

 

스트레스 받아 죽겠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말을 했습니다.

 

니가 아침에 한 말이 뭐냐고 뭐 어머니를 도와드리고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친구 만나서 결국 술이나 처먹고 온거 아니냐구.

 

 

제가 뭐라고 해서 자기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가기도 싫으니까 너 혼자 가라고 말을 하더군요

 

 

결국 혼자왔습니다. 오면서 전화로도 뭐라하고 주로 제가한 말은 최소한 제사면 술마시는것 안해야하는거 아니냐

 

와이프는 술을 취한것도 아니고 왜 술마시는거가지고 뭐라하느냐 이런대화였지요

 

 

 

그러다 집앞에서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와라 그럼 모른척하겠다 라고 말을 했지요

 

그러자 저에게

 

 

'너네집 제사를 왜 나한테 지랄이냐' 라고 말을 하더니 끊어버리더군요.

 

 

 

 

고민입니다.

 

과연 이 결혼 생활 계속해야하는 것인지..아니면 더 늦기전에 끝을 내야하는지 말입니다..

 

 

엮인글 :

profile

청하마시구음주보딩

2011.11.17 19:37:13
*.231.133.138

제 주위에 있었습니다

님 부인처럼 술 먹는 여자

결혼하구도 님 부인처럼 마셔서 매일 싸우고

힘들게 결혼생활 유지했구요

아이까지 낳았는데 그래두 술 마시더니

애기 옆에두고도 술 마시는....

술을 그 정도로 마신다면  병으로 번질 확률 아주 높구요

결국 이혼하구 알콜중독으로 병원입원 했습니다

끝은 매우 안 좋게 끝났다는...

 

nautica

2011.11.17 19:37:31
*.169.113.214

에혀.........

니글이

2011.11.17 19:38:38
*.192.8.46

사실이라면 저같으면 정리합니다.

 

도박 좋아하는사람 쉽게 못 끊듯이

 

술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가정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노는걸 좋아하고 술을 좋아한다면

 

고치기 힘들거 같네요..

뱅뱅™

2011.11.17 19:38:20
*.246.72.61

음 일단 정신과 상담 및 치료 권해드립니다.
만약 개선해서 살 의지가 없으시면 이혼하셔야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묻 탑승...

유부동

2011.11.17 19:38:39
*.166.131.137

앞뒤사정 자세한 내용 다 제외하고 이 글만으로 보고 판단하기엔...

이해하기 힘든 수준입니다.

첫번째는 결혼전에 저런 와이프의 성향을 파악못하신게 이해하기 힘들구요.

두번째는 와이프의 사회통념상 정상을 벗어난 행동이 이해하기 힘드네요.

 

저같음 당장 이혼입니다. 

백호삼초니

2011.11.17 19:43:34
*.52.116.213

헤어지시는게 맞을듯 싶습니다.

 

아기없는게 다행이네요.

BITAMINWATER

2011.11.17 19:43:46
*.246.77.167

저같아도 바로 이혼하겟습니다.
술도 술이지만 사람이 덜된듯

대사벌

2011.11.17 19:43:12
*.34.187.123

글쓰신분이 최대한 객관적으로 썻다고 생각하고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부인분이 알콜중독이 아닐까 싶네요...

 

술을 아무리 좋아한다지만 매일 낮술하는거도 그렇고, 심지어 제산데도 친구들이랑 낮술하는건...

 

성인이 할 짓은 아니라고 봅니다...

 

혼인신고한지 6개월 전이라면 법적으로 이혼이 아니라 혼인을 물릴 수 있는거로 알고있습니다

사이랑원

2011.11.17 19:48:21
*.158.111.140

배우자분때문에 참으로 힘드시겠네요..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제 주의에도 저런분있었는데 그분역시 끝이 안좋았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받아보시고 안되면 헤어지시는게 서로 좋을듯하네요

 

 

엑시아

2011.11.17 19:50:01
*.72.51.91

좋게 좋게 생각을 해보려고 했는데 저라면 못살겠네요.

 

겨우 결혼한지 두달뿐이 안지났는데 제 상식에선 이해가 안가네요.

 

결혼이 아닌 연애를 해도 좋아하는 사람이면 고작 60일 입니다. 서로 좋아죽고 못살때지요 보통이라면요.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인데 그렇게 힘들어 하시는거 보니 참 답답하네요.

 

결혼하기전 연애하실때 부인되시는분이 술을 그렇게 좋아하는지 정말 전혀 모르셨던건가요?

 

설상 몰랐다해도 부인되시는분 생각은 전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윗분과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차라리 하루빨리 정리하고 맘잡는게 추후에 새로 다시 시작하는데 그나마 더 나을듯 하네요.

 

저는 글로만 읽었지만 정말 실제로 100% 저 상황이라면 당장 끝입니다. 당사자가 아니라 쉽게 말할수는 있지만

 

잘생각하고 잘 판단하셨음 좋겠네요.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이 남았으니까요.

 

 

찍사보더

2011.11.17 19:50:38
*.63.59.28

우선은 결혼 전에 그런 아내분의 성향을 파악 못하신건지,

사랑하는 마음에 그 정도는 이해할 수 있고,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1. 두분이 같이 노력하셔야 원만한 결혼 생활이 가능합니다. 같이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2. 그래도 나아지지 않을거 같고, 아내분께서 도저히 개선될 기미가 없다면 빨리 이혼하시는 게 서로에게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숯땡이짱구♥

2011.11.17 19:51:39
*.208.187.126

멀 고민하시는지요. 시간지나서 더 불행하기전에 정리하세요.

바세린

2011.11.17 19:53:32
*.213.86.167

연애하실때 모르셨다니 안타깝네요..

 

술도 술이지만 사람 심성 자체가 올바르지 않네요.... 그게 그건가요??

 

이런결혼 생활 아무리 참아야 결국 결론은 같아요..  심사숙고하셔서 현명한 판단 내리세요.

하이도짱

2011.11.17 19:58:57
*.246.77.219

비슷한 나이또래의 미혼인데..글을 읽으면서 무슨 사랑과 전쟁..소설인가 햇네요..어떻게 저러고 사나 싶어서..;;;
결혼전에 와이프에 대해서 잘몰랏단게 너무 안타깝네요..위에 댓글 보다시피 답은 뭔지 아셧을듯해요..도박중독과 알콜중독은 상당히 치료가 어려운걸로알고있어요..그리고 여자분이 기본이 않되어있네요..에구..

휴리팝

2011.11.17 19:59:18
*.170.24.247

갈수록더힘들어요 좋와질수가없죠 ~ 술마시는게 습관이 되어버린듯

 

 

휴리팝

2011.11.17 19:59:59
*.170.24.247

서로 사랑하는맘이있다면 그사람한테 맞춰주고 조금씩배려하면서사는건데

 

자기할일만하려고 합의점을 못보는한 결과는 뻔하죠~ 불보듯

헤라키스

2011.11.17 19:59:59
*.214.26.161

하아.. 글쓴님이 글이 100% 객관적으로 쓰신거라면...

 

절대 고쳐질수도 없고 안되는 일같네요.

 

당장 헤어지세요

하이도짱

2011.11.17 20:02:25
*.246.77.219

다시 보니깐 1년이나 연애하셧다묜서...;;;떠밀림에..억지로 한결혼도 아닐텐뎅 ㅠ

AmaRi

2011.11.17 20:04:06
*.54.112.169

그냥 행복하게 사세요.

부인친구들이랑 술자리 같이하면서, 부인 친구를 꼬셔서 애인으로 만드세요

파마다

2011.11.17 21:39:46
*.204.57.25

막장인디요?ㅡㅡ;

자빠링본좌

2011.11.17 20:10:30
*.236.74.49

쉽사리 못돌리는 습관같은데요;;;

 

말씀하신게 사실이라면 저같으면;;;

 

갈라설거같네요..

북돌이

2011.11.17 20:11:58
*.149.159.159

술이 습관이라 엄청난 충격이나 이유가 생기지 않는한 쉽게 고쳐질거 같지는 않네요. 결혼은 행복하려고 하는겁니다.

얌얌잉

2011.11.17 20:13:57
*.124.53.101

헐.....입장 바꿔서 내 남편이 저런다고 생각해도 같이 못살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평놀새

2011.11.17 20:14:56
*.38.105.126

'너네집 제사를 왜 나한테 지랄이냐'  

 

이말이 아내 되시는 분이 글쓴분에 대한 생각이신거 같아요!!

 

아무리 술먹고 기분 나뻐도 할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는데.......

 

아님 적절한 곳(가칭 결혼문제 상담소)에 가서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mmm911

2011.11.17 20:19:55
*.64.57.151

'너네집 제사를 왜 나한테 지랄이냐'  

 

저도 .. 이글을 보면서 충격에 ......   헤어지자는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생각 좀 많이 하셔야 할꺼같습니다.

CoolsooK™

2011.11.17 20:18:52
*.153.5.200

헐...많이 힘드시겠어요. 이혼이 글케 쉬운건 아니니까요

먼저,  술을 왜 마시는지 부터 알아보시구요,

우울증 & 알콜중독 초기증세라면 정신과 상담 권해드립니다.

그이후에 다른 해결책을 찾으셔야 할듯해요.

할할

2011.11.17 20:25:37
*.237.130.127

헤어지세요-_-

반갑네요^▽^

2011.11.17 20:27:25
*.123.182.120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보면

와이프 친구들이 혹시 결혼을 안해서 시간이 많기에 자꾸 부르는 이유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아내되시는 분이 바깥에 평소 자주 나가서 친구 만나고 밥먹고 술먹는 생활을 하셨다면

처음부터 고쳐나가긴 어려울 듯 하고요.

와이프 친구들이랑 술마실때 자리를 같이 해보시는건 어떤지요?

조금 생각이 있는 친구분들이면 남편이 나와서 그러면 점차 부르거나 하는 횟수를 줄여나가고

아니면 조금 더 친해지면 직접적으로 친구분들께 얘기할 수도 있겠고요.

제 생각에 이유는 두가지인 듯 합니다.

아내되신 분의 습관과 주위 환경(친구들)이 결혼 전 생활 그대로 부인을 대하는 것.

우당탕콰야잉

2011.11.17 20:32:25
*.226.196.150

더늦기전에 치료의사가 있냐없냐에 달린것 같네요..개선의사가 없으면 힘드시겠지만 정리하셔야할듯...힘

우당탕콰야잉

2011.11.17 20:33:40
*.226.196.150

남녀가 헤어져서 힘든건 잠깐입니다..아주잠깐..

크란차르

2011.11.17 20:33:17
*.158.90.132

힘드시겠어요....

소통이 안되시는분인듯....

와이프님께서 문제에 대한 인식도 좀 잘못 되신듯....

제 주변의 사례들을 봤을때 2세가 없으실때 결정을 하시는게 어떤지 합니다.

그 이전 이후가 많이 달라서..

힘내세요!!

미찐보더

2011.11.17 20:42:20
*.196.247.197

알콜 중독, 도박, 쇼핑병 이건 정말 힘듭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1. 잘못을 인지하고 있는가?


2. 고칠의도가 있는가?


1번이 oK고 2번이 OK라서 시도를 해본다면 그리고 몇달후 고쳐지는것같으면(안고쳐지면 안되겠쬬)

그때 다시 고민을 해보시고


1번도 2번도 하나라도 OK가 아니라면 앞으로 힘드실듯합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심각한수준입니다 왜냐면 분명 일찍 시댁가서 제사를 도와드린다고 자발적으로

말씀하셔놓고는 술한잔 먹으니까 그런생각이 다 없어지는것입니다. 술맏늘어가면  먼가 생각도 다 바껴버리는것이

문제입니다. 이게 제일 큰 문제일것 같네요.""


본인이 결정하셔야하는 일이니 심사숙고 하시길바랍니다. 힘내세요...

AmaRi

2011.11.17 20:47:10
*.54.112.169

이런문제는 대한민국 국가가 개판이라서 이런 문제도 생기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난것을 후회하십시오.

인생은 빚쟁이 인생인것이 럭셔리니뭐니 커피샵가서 커피먹고, 문화 생활이니 뭐니 영화나보고,

돈빨리 벌어보자고 룸빵차리고 너도나도 룸쌀롱 피씨방 보도 노래방 인터넷쇼핑 개판... 월급쟁이들은 기름값 담배값 휴대폰값

너도나도 스마트폰유행 어차피 몇만원차이 나도 맛폰... 이젠 휴대폰값도 10만원.ㅋㅋㅋㅋ 어휴 스트레스받아 .. 친구야 오늘한잔? 하자... 이러다가 한달치 월급날려.  대한민국국민은  한달 빚쟁이 할부인생들  . 월급받으면 뭐해 술장사나 시켜주고 여자장사나 시켜주며 돈가져다 바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 으아 ...ㅋㅋㅋ 싫음..ㅋㅋ

=*앙쟁이*=

2011.11.17 20:57:56
*.139.116.224

이런경우도 있군요;;;;;;

같이 어울리는 친구들도 문제인듯...

결혼한 친구랑 낮술을;;;;

그것도 거의 매일...

매일 돌아가며 다른 친구들을 만나는 거라 치더라도

자주 어울리는 친구들은 손에 꼽힐 정도일텐데

결국 끼리끼리 모여서 매일 술판을 벌인다는 얘긴데....

부인께서 마음 잡고 고치려는 노력을 하신다 해도 주변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친구들과의 왕래를 모두 끊고 마음잡겠다는 뜻 없으시면 그냥 갈라 서시는게.......

근데 문제가 뭔지도 모르실듯 하고, 고치려는 노력은 더더욱 안하실듯 하고....

매일보는 베프들과 연을 끊을리도 없을테고....

날짜 더 지나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결정하세요;

헤르매스

2011.11.17 20:58:45
*.48.204.183

음..처음으로 글남겨봅니다... 죄송스럽지만 지금이라도 헤어지는것이 나중에 생길불상사를 막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와이프분 정말 개념이 없네요.  연예떈 몰랏던 아니 숨겼겟죠.. 그런인격이나버릇을.. 하지만 1년10년이지나도 지버릇 개못준다고.... 더하면 더햇지 나아질거같지가안습니다.. 2세생기기전에 어서 정리하시고 좋은분만나시는게 현명하리라봅니다..

1년 그정도 몸고생 마음고생햇으면 된겁니다. 지금 결정 확실히 못내리면 앞으로 10년20년30년 힘들거같아보입니다.

이유가 있어 술마시는거같지는않아보이구요 습관성인거같네요 알콜중독초기증상을 넘어선것으로보입니다.

와이프분께서 술마시고 제사안오고 매일술드시고 결혼생활에 불성실한점.. 이런거 증빙자료해놓으세요. 이혼하자고 하면 아마도 위자료니머니 그떄가보면 알겟지만 인격나올거같네요...

인격나올거같으니.

EON`S

2011.11.17 21:10:06
*.125.204.186

결혼 10년차입니다...

 

주변에 글쓴님처럼... 그런 경우 많이 봐왔습니다..

물론 술 담배도 있었고.. 여러가지 문제들....

안타깝지만 일찍 정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게 풀어가려고 노력하는 것도 좋지만... 본인이 생각해도 답이 안나오시면 정리하세요...

일순간은 좋아지겠지만... 결국 길게는 못가고 서로 상처만 더 커진채 끝나는 분들 정말 많아요...

 

열혈음주/관광보더

2011.11.17 21:31:51
*.152.210.178

인정하기 싫으시겠지만 이미 와이프는 알콜중독입니다.

알콜중독은 정신질환입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빠를듯 합니다.

그것도 싫으시다면 빨리 정리하시는게...

필군

2011.11.17 21:35:42
*.193.151.181

너무 극단적으로 몰고 가지만 마시고요...

 

일단 와이프분... 정신과 상담 타일러서 같이 받아보세요...

 

글내용만으로 본다면..  정신과 같이 가자고하면.. 펄쩍 뛰실것같은데...

 

우리둘이 뭐가 문제인지 같이 상담받자는식으로 설득하셔서... 함께 가보세요...

 

의외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정신과 상담이 그리 이상한것도 아닙니다..

 

일단 싸우는것만 생각하기보단... 평생을 약속한 상대이니만큼... 일단... 최선을 다해보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도... 혹은 와이프분께서 거부하신다면... 그땐 정말...

 

안타깝지만... 마음을 접으시는게 서로에게 좋을듯 보입니다...

 

여기 대부분 분들께서도 남의일이라고 쉽게 말씀드리는게 아닐겁니다...

 

나같으면??? 이라는 마음으로 글을 읽고 나서 댓글 남겨봅니다...

파마다

2011.11.17 21:52:42
*.204.57.25

완전 동감합니다.

사랑해서 결혼하셨잖아요 최대한 해볼수 있는 건 다 해보고 밑바닥까지 쳐봐야 헤어졌을때도

후회, 미련이 없을 거라 생각해요

글쓰신 상황만 봐선 와이프분행동이 정말 정말 이해가 안되지만 같은 여자 입장으로 봤을때 뭔가 큰 문제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무조건 이혼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머리아프시겠지만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래요...

AULDEY

2011.11.17 21:39:03
*.105.170.72

그정도로 먹는건 알콜중독맞습니다... 치료또한 권해보시고..

 

매번 이런일이 반복되는거 같은데... 쉽사리 고치기 어렵습니다... 본래 좋다좋다 결혼해서도 헤어지는이유가

 

바로 이런것때문이죠 속을 모르니까 진심을 알지못하기 때문에.......정말 남의 가정사에 간섭하는것같지만..

 

일찍이라도 헤어지시걸 좀 많이 생각해두셔야할것같네요...

 

leehan

2011.11.17 21:53:01
*.49.33.58

아이 생기기전에 이혼하세요...

 

인생망치는 지름길 입니다...

 

 

최대한 빨리 헤어지세요..

 

 

체르

2011.11.17 22:14:50
*.86.108.186

과연 부인분이 임신하고서도 술담배를 안하실까요

그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날까요

분유보더

2011.11.17 22:24:01
*.128.220.119

정말 고민되시겠습니다... 해볼 수 있는 방법은 강구해보셨나요 정신과 상담이라던지... 부인 친구들과도 상담해보시구요..힘드시겠네요..

☆로시난테☆

2011.11.17 22:25:12
*.143.237.160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소량의 잦은 음주에도 쉽게 알콜 중독이 됩니다.

자신이 죽을 걸 알면서도 끊을 수 없는 것이 알콜 중독입니다.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말씀 드리는 것이 아니라 심각하게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심각하게 정리를 고려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happy~

2011.11.17 22:43:47
*.37.242.199

이 글이 정말 사실인가 싶을정도로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상식으로도 이해할수없는 행동들입니다..

와이프분은 무슨생각으로 결혼을했으며, 저렇게 책임없는 행동은 참.. 할말이 없게 만드네요..

 

정말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응급실

2011.11.17 23:09:02
*.149.56.65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예전 여자친구가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마셨는데...(전 술을 싫어합니다)

 

정리 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타쿠

2011.11.17 23:35:58
*.76.201.82

뭐라 드릴말씀은 없지만.. 결국은 혼자서 감당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이니..

정말 남들눈을 생각할께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정말 최선이 어떤것인지.. 아직은 두분밖에 없으시니..

더 가족이 생기기 전에... 님 자신만 생각하고 옳다고 생각되는 쪽으로 행동하시는게 좋은게 아닐까요..?

 

물론 와이프님도 가족이지만.. 자기 자신보다 소중할순 없잖아요..

 

그러니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힘드시겠지만 그럴때 일수록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리틀 피플

2011.11.17 23:47:09
*.137.174.95

질문하신 분의 고민이 마음까지 전해집니다.

남의 가정상에 끼어드는것이 옳은 것은 아니지만....


자신에게 가장 최선이 무엇일까를 생각하셔야 겠네요.

태어날 아이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고민해 보시구요.


많은 분들의 생각처럼 답은 이미 나와 있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만세

2011.11.18 03:00:46
*.234.209.217

과연 글내용이 사실이라면 고민하는것 자체가 이해불가입니다 정리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내용 증거수집후 법원가서 이혼소송 거시고 위자료 받으셔야 할듯

아메바소셜

2011.11.18 10:33:28
*.125.136.52

두분이서 같이 법원가기전에
병원을가보시는게 낳을거 같네요
아내도 뭔가 힘든게있을수도있고
우울증과 알콜중독같은건 치료로
고칠수있는거고 한번한 결혼
개선시도쯤은 해보시는게 낳을거 같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9] Rider 2017-03-14 168618
32398 부츠구매 질문입니다... [2] 쭌's 2011-11-17 355
32397 고수님들 완전 첨타는데 데크 추천 부탁드려요 ^^ [7] 빱삐이잉 2011-11-17 411
32396 바인딩 각도 질문염~ [16] 군기대장 2011-11-17 658
32395 하이원 수원 셔틀 소식 아시는분~~ ? [2] 뽀로뽀로미 2011-11-17 409
32394 지금 여친 데크왁싱중인데..베이스색이검정색인데 검정색이번지네요 [17] 오랑우딴 2011-11-17 820
32393 스키장강습받으려는데요 [9] 강습궁금남 2011-11-17 436
32392 올시즌 테크나인 바인딩~ [1] 에코모드 2011-11-17 444
32391 보드백 사이즈 문의 [4] 육미리 2011-11-17 468
32390 플럭스 바인딩 디스크? 문의 드려요.. ㄱㅣㅅㅓㅇ 2011-11-17 502
32389 주 말 휘팍~~~~~가려고하는데요~ [3] firstwind 2011-11-17 995
32388 데크와 바인딩 다른브랜드 써도 문제 없나요? [5] 박박박 2011-11-17 469
32387 사기당해버렸어요 ㅠ [22] MILDSEVEN 2011-11-17 1085
32386 부츠 바인딩 결합 질문이요~~ [1] 붕붕 2011-11-17 403
32385 엣모스피어 [5] 불빛가르기 2011-11-17 1814
32384 영혼이 있는 라이딩이 뭔가요? [23] 사부바보 2011-11-17 810
32383 바인딩 센터좀 봐주셔요ㅠ file [11] 짱구형 2011-11-17 413
32382 캐피타 좀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2] 천빵 2011-11-17 522
» 와이프와 마찰...헤어져야하나요 결혼 두달지났습니다 [52] 고민 2011-11-17 1635
32380 용평 락커 배정 및 열쇠 수령 장소가 어딘가용?! [2] 채까르 2011-11-17 422
32379 자켓이 얇아요!!!! [18] 미얌얌 2011-11-17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