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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소....아니 퇴원하는 히구립니다. (대한병원 앞으로 두부들고 오실분 환영합니다.^^)
아까 문답에 물어보신 분이 있어서 갑자기 생각났는데요...
각기 대처하는것 보다 애정남처럼 딱 정해서 많은 사람이 동참하면, 하나의 분문율처럼 정착이 되서 범법자(?)에겐 경각심을 주고, 응징자에겐 당위성을 주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드는 것입니다.
대개, 다음과 같은 대처법이 일반적입니다.
1. 쥔 나타날때 까정 무작정 기다린다.
소심하게 한마디 해주거나, 꼭보더 일경우 어떻게 한번 엮어볼 수 없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정도 안전의식도 없는 보더는 상종할 필요 없고, 몇마디 지적으로 고쳐질 사람같으면 그런 안전사고도 내지 않을겁니다.
2. 쥔 나타나면 데크로 팬다.
일단, 쥔이 남자일 경우만 가능하ㅏ고, 그사람이 자기보다 만만할때만 가능합니다.
무었보다도, 도리어 폭행죄로 고소당할 위험이 있습니다.(엣지있는 흉기로 때렸으니 특수폭행 인가요?!)
3. 들고 가버린다.
마찬가지로 법적으로 문제가 많은 방법입니다.
스키장에서 잡히면, 찾아줄려고 했다는 변명이 통하지만, 장터에 내놓거나 집에 가져갔다가 나중에 cctv로 걸리는 날엔 점유이탈물 횡령죄에 해당합니다.
4. 펜스 밖에 버린다.
제일 안전하면서, 적절한 일반적인 대처법입니다.
But,.... 조금 징벌이 약한듯 합니다.
보통 휴대용으로 십자드라이버 하나씩은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까....
요걸로 바인딩을 분해하는 겁니다. 혹시 분해중에 쥔이 나타나더라도 그 데크가지곤
아무리 고수라도 쫗아오진 못할겁니다.
분해가 다 끝나셨다면, 데크와 반딩 부품을 펜스 밖으로 사정없이 흩뿌립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반딩고정 나사를 서너개 꼼치고 던지시는 겁니다.
그러면, 가뜩이나 풀숲에서 바늘찾기 같은 나사를 찾느라 쓸데없는 시간을 더 허비할 뿐더러 , 구하기 힘든 예비나사를 득템할 수 있고, 절도죄로 걸릴 가능성도 거의 없습니다.
후에 게시판에, 반딩나사 여러개 구하는 방법을 문의하는 글이 있다면,......
유령데크 만든 사람이라고 몰아붙여도 될겁니다.
법률적 조언이 있다면 언제라도 환영합니다.
이따, 퇴원하고 점심때 뵙겠습니다.
* 11.23 정오/ 현재 집에서 요양중입니다. 걱정해 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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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볍게 화두를 던진다는 의도와는 다르게, 심각한 반대의견과 그에대한 회원분들간의 공격성향의 멘트들을 주고받고 하셔서
이야기를 꺼낸 저로서는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토론방에서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지만, 제가 씨를 뿌린사람이고 책임도 느끼는바 있어 중재를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다행이 평정을 찾으시고, 잘 마무리 되는듯 하여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게와는 다른, 토론방의 성격을 뼈져리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문장하나 토씨하나 올릴때도 더욱 조심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시즌 초반부터 끝날때까지 안전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글을 보니 별로 토론할 자세가 안되어 있는 분이라 느끼고 찌질이는 물러가겠습니다.
이글이 이렇게 논쟁거리가 된 이유가 뭔지는 아시는지..
그냥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면 될것을 여기저기 자기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리플에대가 인신공격성 시비조 댓글을 달아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분명 찌질이라는 단어 없이 '매너있게 초보 입장생각해서 적당히 훈계후 돌려주는게 더 낫겠다' 는 식의 댓글을 썼다면 저도 어느정도 수긍하고 좋은 의견교환이 됐을것입니다.
여긴 토론방이지 키보드 싸움장이 아닙니다. 자기 의견하고 다르다고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거리는 모습이 보기 좋지는 않네요.
마지막으로 유령데크를 직접 따라가서 회수를 하는 '그짓'은 혹시나 생길 부상자가 염려되어 한 '짓' 이구요. '그짓'을 하면서 위험하다 생각하는 상황이 있었다면 저 또한 포기했을것입니다.
비꼬는 말투가 정말 거슬리네요. 님같은 분과는 제 손가락 놀림에 들어가는 칼로리가 아까워서 글을 그만써야겠습니다.
농담과 장난도 구분못하는 당신이야 말로 찌질하네....
아무리 그래도 이런식으로 반말질에 시비질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나는 지금까지 유령보드 만들어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일 절대 없도록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기에...
당신말에도 어느정도 일리는 있지만 그래도...
이딴식으로 찌질하게 구는거 너무 웃기는군요...
헝글이 어떤곳인지 어떻게 얘기를 풀어가는 곳인지 제대로 파악이나하고 반말지껄이하시지요...
아무튼 난 앞으로도 유령데크 발견하면 안전팬스밖으로 던져버릴것입니다...
기분좋게 시즌기다리다가 이런 뭣같은 경우가....
그래도 대인배인 나는 웃으면 넘어갑니다.
예상외로 찌질하다는 의견이 두분이나 있으시네요....ㅡ,.ㅡ;;
역시 반대의견도 있어야 토론방의 의미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자동차의 신호위반에 비유해서 예를 들어주셨는데, 저는 비유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도로에서의 예를 들려면, 차량이 많이다니는 왕복 6차선 경사로(학동이나 차병원쪽 오르막길처럼)에서
담배사려고 차에서 내렸는데, 사이드 안채우고 기어 중립에 놓은채 내려서 차량이 운전자 없이 굴러가는 상황정도는
돼야 하겠죠.
그차가 인도를 덥쳐서 인명피해를 입힐 수 도 있고, 다행이 다른차들이 잘 피해가서 가벼운 접촉사고로 끝날 수도 있지만,
교차로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주행차량과 90도 충돌하면 대형 참사가 일어날 수 도 있겠지요?
운전자는 조금 부주의했을 뿐이고 상황이 단지 경사로 였다는 점만 빼면 아무것도 아닌 실수지만, 그 결과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운전자를 그냥 흔히 말하는 "김여사"쯤으로 웃어 넘길 수 있을까요?
유령데크로 인한 피해글을 심심치 않게 보아왔고, 저도 수시로 유령데크를 목격하면서 꼭 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그 엄청난 속도에 후덜덜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냥 식은땀을 흘리면서, 내가 당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나만 무사하면 괞찬다고 생각했던 자신이 좀 부끄럽기도 했고 왜? 저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했는지에 대해서 당사자와 홍보를 충분히 하지못한 리조트측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기본적인 제동장치가 있는 스키와 달리 스노보드는 "리쉬코드"라는 궁색한 연결줄 외에는 제동장치가 없고, 그나마도 사용하는 이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데크의 안전장치는 허술합니다.
스키어들이 보더들을 기피하는 이유중의 하나도, 개념없이 유령데크를 만드는 몇몇 사람들 때문에 전체 보더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있는거고요.
*참고로 차를 부수는 것은 범법행위지만, 불법주차 차량 전면에 스티커를 붙이는 행위(아파트에서 부정주차차량에 하는거)는 틀립니다.
전 데크를 부수자고는 한적 없습니다......
다만..... 그냥 던지는건 너무 쉽게 찾으니깐, 좀더 어렵게 해서 (얼굴 안마주칠 사람에게)확실한 경고의 뜻을 전달하자는 의미입니다.*
물론 그냥 쿨하게 돌려줘도 되는 문제이긴 합니다.
그럼 그냥 그렇게 말씀하시면 되는걸 왜 찌질하다고 까지 해가면서 글쓴분 기분상하게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교통신호 무시 비유와 내리막 주차 비유가 나왔는데 개인적으론 주말 스키장에서 유령데크를 만드는경우는 명동이나 강남역 한복판에서 전방에 돌을 던지는거랑 비슷하다 봅니다. 거의 십중팔구 사람한테 맞겠죠?
저런 번화가에서 돌을 집어던지는 사람한테 누가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뭐라고 안할사람이 있을까요? 아무도 안맞았으면 그냥 쿨하게 넘어가야 하는건가요?
주말 스키장 사람 엄청 붐빕니다. 거기서 유령데크 발생시 웬만해선 사람한테 맞아요. 그리고 가속붙은 유령데크에 찍히면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무도 안 맞고 안전하게 수거했다고 그냥 쿨하게 넘어가야할까요?
제 친구나 애인이 맞을수도 있는 데크 입니다. 실제로 제 친구가 맞아본적이 있구요.. 그 이후 저도 유령데크 수거시 바로 펜스밖으로 던집니다.
까놓고 얘기해서 유령데크 주인은 저한테 감사해야하는 상황이에요. 제가 달려가는 유령데크 수거하지 않았다면 분명 그 데크가 누군가를 다치게했을거고... 누군가를 다치게 했다면 그에대한 손해보상은 잃어버린 데크값(유령데크는 대부분 렌탈 막데크입니다) 5-6배 이상의 금전적 손해를 봤을겁니다. 되려 고맙다고 할일이에요.
죄송합니다 저도 쿨하게 돌려주지 못하고 찌질하게 굴어서. 쿨하신분은 계속 쿨하게 돌려주세요 상관안합니다
근처에 있는 나무나 펜스 기둥 철조망 상단 등등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곳에 데크가 달랑 거리지않게 바인딩을 채운 다음에 욕을 한바가지 써서 붙여놓으면
주인이 발견하고 고마움 + 욕먹어서 기분나쁨 이 아닐까요
나사풀러서 밖으로 던질시간보단 시간절약될듯 ㅎ
유령데크 분명위험하긴합니다.
하지만 유령데크만든 사람들을 생각해봅시다
그사람들이 사람잡으려고 일부러 위에서 보드 흘리는겁니까?
자기가 타고내려가야하는데 보드없어지면 얼마나 당황스럽겠습니까? 보통 대부분이 초보자가 많습니다.
이는 초기 안전 교육의 문제라 어찌할수없는 경우라고생각합니다
중고딩이 담배는 왜필까요? 피지말라고 교육을받았는데도 말입니다 .
꼭 말안듣는 애들 있기는하죠
그렇고 길거리지나가다가 어두운골목길에서 고딩들이 우르르 담배피고있으면 피지말라며 훈계한적은 있으신지 참으로 궁금하네요
제 생각에는 나의 일일때만 신경쓰면 된다는겁니다 내가 보드에 부딪히거나 내친구,애인,가족이 부딪쳤을때부터 신경쓰면 되는문제입니다.
상단에서 자원봉사하며 초보자들이 보드관리 할수있도록 감시할꺼아니면
스키장내에서 일어나는 일은 슬로프의 안전을 관리하고계신 패트롤분들한테 넘기면 되는겁니다
괜히 정의로운척 앞서나가서 찌질해지지맙시다
한꺼번에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1. "법적대응으로 총알좀채우는방법은없나요 ㅋㅋㅋ " 라는 질문이 범죄 모의하자는 얘기로 들리시나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되어서 농담으로 답해드렸습니다.
*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농담으로 듣고 농으로 받아드린겁니다. (제가 변명한다고 생각하신다면....뭐, 더 때꾸할 말이 없습니다.)
2. "어떻게든 유령데크주인한테 응징하겠다는 의도가 분명히 담긴 내용이적힌글인것같은데요?"
자해공갈식으로 희화한건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농담입니다. 실제로 보드 줒어서 자기 무릎을 찢고 피를 흘리면서 실행에 옮길 사람 이 보통 인간이겠습니까?
3. "유령데크 때문에 다쳤으면 그것에 합당한 보상을 받으면 되지 일어나지도 않은일에 대해서
응징을 한다는것은 찌질해 보여요."
이 생각은 다른 의견으로서 존중한다고(설전이 시작되기전에) 말씀드렸습니다....만, 토씨 하나때문에 님의 의견이 퇴색해버린듯
하여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4. "괜히 정의로운척 앞서나가서 찌질해지지맙시다"
계몽활동으로 개선되거나, 패트롤이 알아서 처리해주면 뭐하러 이런 논쟁을 하겠습니까.
세상에 정의로운 사람은 없어도, 최소한 정의로운척 이라도 하는 사람이나마 있어야 사회정의가 유지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사람이 남의일에 나서지 않고 나만 아니면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면, 내가 어려움에 처했을때 누구한테 도움을 받을까요...
그게 당연시 되는 스키장이라면, 저도 터프하게 보이려고 하차장에서 렌탈데크 집어던졌을 겁니다.
저도 그전까지는 유령데크를(아직 가속이 붙기전) 잡아서 , 웃는 얼굴로 몇번 드린적이 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저 싸우거나 남에게 모진말 못하는 성격입니다. 적지않은 사회생활 하면서 조그만 말실수로 크게 후회한적 있어서
말한마디 하더래도 머리속에서 몇번씩 정정했다가 내뱉습니다. (그래서 대답 늦게 한다고, 혼난적도 많습니다.)
하지만, 헝글 게시판에서 많은 분들의 경험담과 의견을 듣고서는 제 행동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여기가 헝글이 아니고 다른 커뮤니티 게시판이었다면 저의 의견이 지탄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기 헝글에서는
유령데크를 발견하면 펜스 밖으로 던지는게 공익을 위한 길이고, 가장 합리적인 대처법이다....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거기에 초보,무개념,사고 등등 여러가지 원인을 들어서, 논쟁을 원초적인 관점으로 돌리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이 글에 앞서, 무수히 많은 논쟁이 있었고, 잠정적인 결론을 내린 상태에서 [유령데크 만든사람]을 두둔하는 글은
예전글 다시 찾아 보시고, 거기다가 댓글을 다시기 바랍니다.
좀 죄송한 말씀이지만, 여기 헝글도 엄연히 주류가 있고, 그 주류를 따르지 않는 생각은 공격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너굴너구리]님은 (저랑 아이디도 비슷하신데..^^) 아직 주류에 편승하지 않으신 "신선한 피" 라고 생각됩니다.
저돌적인 자기표현도 한 방법이지만, 여러사람의 비난을 살만한 표현은 좀 삼가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안전 불감증은 어디가나 있는듯.. 유령데크로 외국에선 사망사례가 있죠...
본문이 어느정도 웃길려고 쓰셨지만 실제로 전 4번처럼 합니다
미친듯이 달리는 유령데크 전 다른분 다칠까봐 활강으로 쏴서 아끼는 제 데크로 막고 잡았죠..(잡는 사람도 위험한거 아시죠??)
안도의 한숨쉬고 팬스 밖으로 던져버립니다.. 어짜피 한마디 해주고 싶지만 유령데크 주인과 마찰도 싫고 해서요..
작년에는 최정상에서 어떤분이 데크를 툭던져버리더군요 제 옆으로 유령데크 될뻔한거 다이빙해서 잡고선 주인한테 한소리했더니 째려보더군요..(감사해야되는거 아닌가..ㅡㅡ)
탑승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