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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한참 보드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20대 여자입니다.

 

일단 문답게시판에 글을 쓰지 않고 자유게시판에 쓰는 이유는...

 

보다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입니다!! 문답으로 보내시면 슬픕니다...... ㅜㅡ...

 

 

제목에 썼던 것 처럼 의족을 하시고 보드를 타는 분이 있는지 여쭙고 싶어서요.

 

제 친구가 오른쪽 다리에 의족을 하고 있는데 보드를 타보고 싶다고 해서 같이 고민 중 이거든요

 

.의족.bmp

  (클릭해야 하는군요!!  요렇게 생겼습니다)

 

 

보드 부츠를 신을 때 의족의 철봉과 부츠 사이에 수건같은 것을 둘둘 말아서

 

그 사이를 채워볼까 ... 생각 중입니다.

 

부츠를 꽉 채우고 앞 뒤로 기대면서 타게 되는거라서 사실 그 수건같은 대체물이 잘 견뎌줄지가 고민이예요.

 

힘이 실리지 않아서 조절 자체가 되지 않는건지..흠..

 

의족을 하고는 발목이나 정강이에 힘을 실어줄 수가 없기 때문에 보드 타는 것 자체가

 

무리인지.. 궁금하네요.

 

혹시 주변에 이런 의족을 하시고 보드를 타는 분이 계시거나

 

실제로 경험이 있으신 분!

 

혹은 '나의 보드 경험으로 봤을 때 ~~~ 하게 될 것 같다' 라고 생각하시는 헝그리보더님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도 잘 타지 못하고 겨우 S턴을 즐기고 있는데 친구에게 가르쳐 주려니

 

사실 조금 겁이 나거든요. 게다가 의족을 착용한 상태라서 무리했다가는 크게 다칠 것 같아서요.

 

 

조언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

 

 

 

 


요엘

2011.12.08 22:29:42
*.102.100.28

의족 보다... 보드 타지만,, 옆에서 의족이신 분이셨는데,,, 한쪽 다리로 스키 (외발스키)

타시는 분은 본적 있습니다.

한발 의족스키는 가능한거 같았습니다. ^^ 자세한 건 친절하신 다음 보더분이 답변 부탁요^^

Here&Now

2011.12.08 22:43:34
*.142.185.163

그렇군요! 희망적입니다 :) 답변 감사드려요

칼리오페

2011.12.08 22:30:10
*.53.16.52

제 생각엔

무리

보드라는게 하체의 모든 근육과 무릅과 고관절 하관절 발가락 발목 다 사용해야하고

매우 충격도 심하게 가요...

Here&Now

2011.12.08 22:44:32
*.142.185.163

친구가 무릎관절은 사용할 수 있거든요. 정강이 부분부터 의족이긴 한데..

아무래도 넘어지거나 탈 때 느껴지는 충격이 심하게 가겠죠? 답변 감사합니다 :)

짱영호

2011.12.08 22:31:35
*.33.7.210

남들보다 배우는데 배 이상은 오래 걸리겠지만 정말 열정 가득하신분이라면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하체 없는분 성우에서 타는거 봤습니다. 비록 의자같은거에 앉아서 밑에 스키에
양쪽 손에도 스키처럼 탈수있게 하는거 봤었네요~

Here&Now

2011.12.08 22:45:28
*.142.185.163

장애인 스키는 역시 발달되어 있군요! 자기가 대한민국의 첫 의족보더가 되겠다고 의욕이 충만하네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NeoTears

2011.12.08 22:33:14
*.238.102.34

탑승이라는 말을 하기엔 너무 진지하게 느껴 집니다 일단 솔직히 본적 없구요
외발로 스키 타시는 분은 봤습니다 외발 스키를 타시는걸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보드를 타시고 싶으신 마음은 잘 알겠지만 의족을 하신채로 보드는 너무 너무 힘들꺼 같아요 하지만 불굴의 의지로 타시는 모습을 감히 응원해 봅니다^^ 파이팅^^

Here&Now

2011.12.08 22:46:04
*.142.185.163

응원 감사드립니다!! 불굴의 의지로 도전해볼께요!!

셰이크

2011.12.08 22:31:36
*.133.99.197

곤지암 에서 의족이신거 같은데 앉아서 타시는분 봤습니다..
보드는 아니고 스키인걸로 아는데요..
아무래도 스키가 역사가 오래되서 그러한 편의는 보드보다는 스키가 보편화 되었을듯하내요..!!

Here&Now

2011.12.08 22:46:40
*.142.185.163

그런 것 같네요. 대한민국의 첫 스타트를 끊어야 할 것 같은 불안감(?)이 슬슬 드네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

파이다

2011.12.08 22:47:31
*.71.230.242

하이원에서 타는 것을 봤습니다.2~3분이 타더군요..올해 3월달에 하이원 가서 봤습니다.
다리에 장애가 있으신 분 같더라구요.밸리콘도 스키하우스 건물 앞에 휠체어가 있더군요.
스노바이크라고 해서 검색을 하니 나오던군요..아래 사이트의 화면을 참고하시면...저런 형태로 해서 타는 것을 봤는데..타는 것보고 정말 놀랐습니다.근데,립트를 어떻게 타는지는 못봤습니다.

http://cafe.daum.net/joyofboarding/7Mqm/9017?docid=pFrH|7Mqm|9017|20060301155535&q=%BD%BA%B3%EB%B9%D9%C0%CC%C5%A9

Here&Now

2011.12.08 22:49:42
*.142.185.163

이런 것이 있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한국의 슬롭에서 가능할지와 구할 수 있을지는 고민해봐야겠지만 저와 제 친구에게는 한 줄기 희망이네요!! 리프트는 정말 의문이네요. 한 쪽에 걸고 타는 것이 가능한지.. 더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파이다

2011.12.08 22:56:09
*.71.230.242

근데..그분들 여러번 올라갔다..내려갔다 하더라구요.제우스 3-1 코스를 계속 왔다갔다 하더라구요.그러니...립트를 타는것이 가능하다고 보입니다...
근데,스키어나 보더분들에게 방해되지는 않더라구요.그냥 길에서 자전거 타는 것과 비슷해보였어요.
그러니,한국에서도 타도 다른분들에게 방해될 것 같지는 않아요.단지,사람이 많으면 좀 그렇겠지만...평일에는 문제 없어보였습니다.

근데,하이원이 장애단체에 어떤 지원을 하는 것 같아요.강x랜드때문에 사회기여차원인것 같아요.
그러니..하이원이나 강x랜드 홍보실쪽으로 한번 문의를 해서 혹시 이런 지원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물어보시면...그분들 연락처를 받을 수 있을지를 체크해보세요..올해 3월24일경..그날 저녁에 서울에 눈 엄청온 날이였습니다.그때...제우스3-1에서 타는 것을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봤습니다.신기했었거든요.

김니콘

2011.12.08 22:47:14
*.168.1.237

보드는 불가능 해보입니다.

트릭이 아니라 라이딩만 보아도,,,

업다운이 필수고 하체의 세밀한 힘 분배가 필요하고 ,,

앞,뒷발의 힘 분배가 잘 이루어져야하는데,,

사실 좀 힘들거같아요


또 넘어졌을때 일반인도 다칠 위험이 괭장히 큰데

아마 역엣지 등으로 넘어졌을때 충격이 일반인의 몇배 이상 될거같습니다,,

Here&Now

2011.12.08 22:52:41
*.142.185.163

네, 저도 그 부분이 우려가 되어서 친구에게 선뜻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못하고 있어요.
앞, 뒷발에 힘을 분배하고 조절하면서 턴도 하고 제어를 할 텐데
아무리 왼쪽발로 힘을 조절한다고 해도 분명 오른발로 중심을 잡아야 라이딩이 가능할 것 같아서요..
(왼손잡이라서요)
넘어졌을 때 심할 경우 의족이 부러지거나 의족에 낀 발이 빠지는 등의 최악의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사실 겁이 많이 나거든요.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

춤추는단무지

2011.12.08 22:50:39
*.154.239.32

저는 대명 시즌권자인데요. 저번주 첫출격했을때, 의자같은거에 밑에 스키 한쪽 달린거 타는분봤어요. 하체를사용하실수 없는분 같았는데, 역시 스키는 역사가길어서,, 그런데 개인적으로
보드는 힘드실거같아요. 윗분께서 말씀하셨듯이 보드타면 무릎관절, 정강이, 발목뿐아니라 발가락에까지
힘이들어가거든요.

Here&Now

2011.12.08 22:54:47
*.142.185.163

네, 발목과 정강이에 들어가야 할 힘이 어디 다른 곳으로 분배되어 조절할 순 없을까.. 같이 고민중인데 혹시 허벅지로 제어할 순 없을지..(친구가 걸을 때에도 허벅지에 힘을 실어 다리를 들고, 내려놓는 구조라서요) 흠.. 답변 감사드립니다. 많이 고민해보고 조심히 시도해볼께요 :)

Booh

2011.12.08 22:51:47
*.70.10.52

한국에선 못봤지만..유럽에선 외발스키로 완전잘타시는분들 뵌적 있네요.
보드는 힘들듯한데요?ㅎ

Here&Now

2011.12.08 22:55:27
*.142.185.163

흑. 아무래도 보드는 어려울까요? ㅜㅡ 답변 감사드립니다!

꿈틀이/이휘

2011.12.08 23:16:16
*.51.52.110

http://xt-9.com/
이런 녀석이 있네요.
참고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http://www.komonews.com/outdoors/active/37395809.html
http://www.inmagine.com/pdsi053/pdsi053829-photo
http://vimeo.com/6562704

Here&Now

2011.12.08 23:35:19
*.142.185.163

와우 역시 헝그리보더님들께 조언을 구했던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네요! 생각도 못하고 있던 정보들을 얻어 갑니다. xt-9 홈페이지에 의족 스노보딩 동영상을 보니 무릎 관절과 허벅지 근육만 자유롭게 사용한다면 (어찌보면 무릎 관절도 사용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 여성 보더분의 자세와 의족 형태를 보니) 가능할 것 같기도 하네요. 워낙 그 친구 허벅지 근육이 단단해서리....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진짜 두근거려요. 같이 보딩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꿈틀이/이휘

2011.12.08 23:41:06
*.51.52.110

친구분이랑 즐겁게 보딩하셨으면 좋겠네요.
다만 친구분 노력은 많이 하셔야할거 같아요.
Bibian Mente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의족으로 보딩하는 법에 대해 문의를 하시면
더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Here&Now

2011.12.08 23:42:00
*.142.185.163

감사합니다!! 꼭 문의하고 도전해서 인증샷 올리겠습니다!! +_+

꿈틀이/이휘

2011.12.08 23:19:08
*.51.52.110

해외쪽을 검색해 보니
의족을 하고도 스키/보드/웨이크/스케이드보드 등을 타시는 분이 많네요.
언듯 생각해 보면
사실 정강이 부분은 부츠에 기대어 지탱만 하면 되는거니깐
무릎부분위가 정상적이시라면 가능할거 같기도 하구요.

ps.
찾다보니
Bibian Mentel이라는 여자 스노우보더 선수가..
의족을 하고도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네요.
어떤 대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외국에서는 의족으로도 스노우보드를 타는 분들이 많네요.
Bibian Mentel 동영상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JkOCjimq9XA
http://www.youtube.com/watch?v=cFs1Snim81w
http://www.veoh.com/watch/v193782436b8CCKJR (1분 40초)
맨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Bibian Mentel이시라는 분이
어떻게 의족을 구성(?)하셨는지 보실수 있을거 같아요.

어떻게..
멀쩡한 저보다 더 잘타실수 있죠...
내 다리가 의족인가.... ㅡ,.ㅡ

사이드

2011.12.08 23:20:02
*.121.77.43

제 생각에도 보드는 힘들것 같네요..
스키는 한발로 탈수가 있지만 보드는 두발을 사용해야 턴이 되지 않을까요??
그냥 스키를 타시는것은 어떨까 싶네요..
무리하게 보드를 시도하기 보다는 스키를 시도해보시는 편이..

Here&Now

2011.12.08 23:54:43
*.142.185.163

제가 보드를 타니 친구도 함께 라이딩을 하고 싶다고 보드를 고집하고 있어요. 여러 상황을 고려해보고 알맞게 도전해볼께요. 턴 전 단계까지 (낙엽) 만 가도 사실 엄청난 성공인 것 같아요. 답변 감사드려요!

스님패트롤

2011.12.08 23:32:11
*.68.242.20

위에 댓글에 나온 얘긴진 모르겠지만,

성우에 자원봉사 스님 패트롤 계십니다.

패트롤 업무상 스케이팅으로만 알파인보드를 타시죠.
(두 발이 묶여 있으면 아무래도 패트롤 특성상 도움을 주기 힘들어서일지도.. ㅋ)

물론 요즘도 자원봉사 하시는진 모르겠음.

학다리로 타시지만 두발로 타는 일반보더들보다 훨씬 턴도 잘하고 잘 타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ㅎ

결국은,

한 다리만으로도 보딩을 잘할 수 있는데, 한쪽 의족까지 하면 균형감이 더욱 잘 잡히니 유리하겠죠.
다만 무한반복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두 다리가 멀쩡해도 보딩의 완성은 없다고 봅니다.

계속적인 연습이 없으면 허접해지는거죠.

꿈틀이/이휘

2011.12.08 23:35:33
*.51.52.110

흠...
그 스님은...
소림사 출신이 아니실까요?
ㅡ,.ㅡ

Here&Now

2011.12.08 23:37:22
*.142.185.163

성우에 스님 패트롤님이 계시군요! 다행히도(?) 제가 베이스가 성우라서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이 헝그러보더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점점 현실화되는 느낌이예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미늦은거같아

2011.12.08 23:34:05
*.169.37.236

작년에 뉴스에 나온 스님분 있지 않았나요

그때 한발로 타시는거 본거같은데.. 한쪽발 아예 보드에서 때구요..

초보자에게는 무리겠지만요 ㅜ 불가능하진 않다는 이야기..ㅎㅎ;

Here&Now

2011.12.08 23:38:23
*.142.185.163

위 댓글에 있는 성우 스님 패트롤님이실까요? 상상만해도 사실 아찔해지네요. 저는 두 발 단단히 묶고도 매일 넘어지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정보 찾아볼께요 :)

-가브리엘-

2011.12.08 23:38:02
*.66.167.31

먼저 힘들거 같다는 말씀드리고요.

그것보다 글쓴이의 마음씨가 너무 이쁘세요..^^

복 받으실겁니다..

Here&Now

2011.12.08 23:39:57
*.142.185.163

답변 감사드립니다. 사실 상상해보면 전혀 감이 오지 않을 정도의 상황이지만 조언들을 보고 나니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조심하면서 도전해볼께요. 제 마음씨라기보다는.. 솔로보딩하고 싶지 않은 저의 마음이.. 남자친구에게 전달된 것은 아닐지.. 흐흐.. (반 강요라는 이야기도..ㅎㅎ) 감사합니다!!

TeamFreecs - 타마

2011.12.08 23:40:17
*.246.72.167

이런 댓글 달기가 좀 개념없어 보이고 남의일 이라고 막말하는거 같아 보여서 고민끝에 댓글 남겨봅니다
우선 제 입장은 탈수있다 입니다
하지만 많은 레벨업을 기대하긴 조금 힘들거 같습니다 상체로테이션을 이용한 비기너턴 그리고 그 다음 단계인 업다운이 가미된 너비스턴 까지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스키도 첨엔 똑같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어떻게 장애인이 스키를 타겠어? 이렇게 생각하다가 어느누군가가 시도를 했기때문에 장애인분들도 즐길수 있게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친구분 대단하시네요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제 글이 두서가 없어도 이해해주세요 화장실에서 급한용무를 보던중 스맛폰으로 남기는거라

Here&Now

2011.12.08 23:51:42
*.142.185.163

댓글 감사드려요. 사실 저도 이제 막 배우는 입장이라서 업다운 연습 중이거든요. (마음 속에서는 이미 빙빙 돌아 점프해서 착지하고 있지만요..ㅎㅎ) 저나 친구나 보드 프로!!가 될 수는 없으니 즐겁게 공유할 수 있는 취미생활로 만들어보고 싶어서요. 좋은 답변 감사드려요. 꼭 힘내라고 전할께요. (넘어져도 절대 잡아주지 않고 강하게 키우겠습니다 ㅋㅋ)

별과물

2011.12.08 23:42:49
*.70.222.74

외국에는 많은거 같네요.

저보다 더 잘타신다능

http://www.youtube.com/watch?v=tkk5qlBJD5E

Here&Now

2011.12.08 23:58:28
*.142.185.163

OMG!! 영상 보다가 계속 OMG OMG을 외쳤습니다. 제가 마음 속에서 하던 것을 직접 하고 계시네요. 신기해라!! XT-9이 친구에게 가능한 것인지 알아봐야겠어요. (비용도 중요하겠네요! 아흑!)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바릿

2011.12.08 23:45:15
*.252.173.10

결론 부터 말씀 드리면 탈 수 있습니다. 스포츠 의족을 맞추면 됩니다. 의족하시기 전에 보드타셨던 분이면 의족에 적응만 하시면 될것이고, 배우시는 분이시면 많은 노력이 필요할것 같습니다만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하퇴의족으로 보딩하는 동영상 링크입니다. 잘타셔서 의족인지 아닌지 구분도 잘 안됩니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zvwflkBnClM$
http://blog.naver.com/chaiey?Redirect=Log&logNo=110007120482

꿈틀이/이휘

2011.12.09 00:04:20
*.51.52.110

http://www.seoulbrace.co.kr/Index.aspx
윗분이 올려주신 동영상은
이 회사에서 만든 의족을 사용한 동영상이네요.
이 회사에 문의하시는게 가장 저렴하고 빠를듯 합니다.

Here&Now

2011.12.09 00:03:33
*.142.185.163

영상을 보니 정말 대단하네요. 제 친구는 워낙 어릴적부터 의족을 해서 사실 두 다리만큼 거의 비슷하게 생활하고 있거든요. 워낙에 스포츠를 좋아해서 스포츠 의족을 알아봤는데(일반용과는 별도로) 비용이 만만치 않아 새로 맞추는 것은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정말 보드를 시작해볼 생각이라면 다시 진지하게 알아보고 이야기 나눠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같이타는형

2011.12.08 23:50:52
*.232.56.52

본인이 하고싶다는 의지가 있다면 카빙까지는 무리일수 있어도 비기니턴까지는 가능할것 같습니다.
해보고싶은면 해봐야죠~!!!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경험 해보는것이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죽이 되던 밥이되던 한번 도전해보세요~!!
도전하기 전에 헝글에 글 한번 남겨주세요~ 마음착한 헝글러들이 분명 도와줄껍니다~!!!
화이팅~!!

Here&Now

2011.12.09 00:06:16
*.142.185.163

감사합니다!! 힘이 되는 댓글!! 시작하기 전 망설였던 마음이 싹 사라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내일 성우 심철로 첫 도전하러 가기로 했어요. 사람이 많은 주간시간에는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아서 춥지만 심철로.. 아흑!! 허나 걱정은 저도 슬로프 위에서 제 몸 하나 간수하기 힘든 상태인데(겨우 S턴 하면서 내려오는 수준..) 친구를 어찌 가르쳐줄 것인지!!!!.... 내일 도전해보고 후기 올릴께요. 답변 감사합니다 :)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1.12.08 23:51:53
*.68.242.20

의족하고 복싱도 하던데요..

의지가 중요한게 아닐런지요..

하고자한다면 불가능할 건 없다고 봅니다.

아참,

지난 번 장애인 선수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나왔었잖아요.
그것도 장애인 종목이 아닌 일반인 종목,,

결국 메달도 땄던 것으로 알아요.
비록 단체경기였지만,

여기 헝글분중에 그 분보다 더 잘 달리시는 분아마 없을 듯?? ㅋㅋ



의족차고 달리기도 할정도인데... 보딩쯤이야??



만번 십만번 넘어져도 일어설 수 있는 의지와 용기라면 세상에 불가능은 없죠. ㅋ


참고로 그 장애인 선수는 두 다리가 모두 없었습니다. 양쪽 다 없는 상태...

Here&Now

2011.12.09 00:08:36
*.142.185.163

네! 저 그 선수 경기 보러 가려다가 거리의 압박으로 가지 못했네요.
제 친구도 그 선수가 뛰는 것을 보고 너무 뛰고 싶어해서 한 번 알아봤는데
그 선수가 사용하는 의족은 특별맞춤으로 한쪽에 2000만원이라네요..
하아.. 88만원 세대의 아픔이 다시 한 번 느껴지는 상황이었어요..

하지만 정말 원한다면 우선순위가 새로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열심히 알아보고, 도전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

훗남

2011.12.09 00:02:00
*.25.73.23

인간이기에 할수있지않나 생각됩니다
아무도 못하면 내가 하면되는겁니다
화이팅~!

Here&Now

2011.12.09 00:09:56
*.142.185.163

그렇겠죠?! 저같은 몸치도 보드를 타는데!!(물론 잘 못타지만)
하물며 시도했던 수많은 사례들이 있으니
강하게 마음 먹고 도전시켜볼께요. 감사합니다!! :)

파주보더

2011.12.09 00:07:43
*.172.1.206

아...이 훈훈한 풍경 헝글에서 오랜만이네요^^
저는 아는 지식이 없어 도움은 드리지 못하지만 윗분들의 도움으로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근데 쭉 읽어보니 의견이 반반씩 갈리는것 같네요 꼭 성공 하셔서 다른 똑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께도 희망을 주세요 화이팅 외쳐드리고 이만 가봅니다 참 좋은 친구시네요 정말

Here&Now

2011.12.09 00:12:52
*.142.185.163

사실 이 글을 올리기까지 수많은 고민을 했어요.. 헝글의 자유로운(?) 자유게시판에 내가 이런 결의 글을 올려도 되는 것인가.. 그대로 문답행(ㅎㅎ) 되는 것이 아닌가.. 등등..
이렇게 많은분들이 관심 가져 주시고 진심의 한 말씀씩 해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하네요!!

일단 내일 도전의 목표는 부츠 신고 바인딩 채워서 눈 위에서 서기, 넘어지기, 혼자 일어나기로!!!

정말 감사합니다 파주보더님!! :)

★뉴티맥★

2011.12.09 00:10:37
*.226.220.129

곤지암에 의족하시구 스키타시는분 계십니다
저두보면서 참 대단하시구 그누구보다 열정적이시더군요
의족하시구 그렇게 잘타시구 메너있게 타시는분 정말 멋지세요
몸이불편한건 극복이되리라구 생각되구요
남에 눈신경쓰시지 마시구 칭구분과 꼭 하얀설원에
행복한추억 만드세요 화이팅~~~^^

Here&Now

2011.12.09 00:22:31
*.142.185.163

정말 대단하신분이 많네요!
사실 그 부분도 많이 걱정이 됐어요.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보다 보드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 과정에서 많이 넘어지고, 슬롭 위에서 자연스럽게(?) 방해가 될텐데
그 조절이 가능할지. 그래서 일단 사람이 많지 않은 심철에서 도전해보려구요.
아마 첫 도전에서는 둘다 하얀 설인(ㅎㅎ)이 되어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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