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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에서 지난 주에 있었던 일입니다.

 

밸리 허브 식당...점심 시간이 되면 어느 스키장과 마찬가지로 사람이 북적북적하지요.

 

어떤 남자가 보드를 들고 식당으로 기어들어오더군요. (존칭하고 싶지 않네요)

 

상식적으로 장비는 밖에 두고 식당에 들어가는 게 맞지만...사람도 많고 장비를 둘데도 마땅치 않아서...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했습니다.(귀차니즘에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그런데 장비를 가지고 들어왔으면 자신이 잘 알아서 보관을 할 일이지..바닥에 그냥 깔아 버리더군요.

 

더 웃긴 건 어떤 여성분이 지나가면서 자신의 보드에 걸리자.. 막 흥분하면서 뭐라고 하더군요. 

 

상식적으로 보드 반입을 하면 안되는 곳에 보드를 가지고 왔으면 거기에 걸려서

 

넘어질 뻔한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게 정상 아닐까요? 스키장에 다닌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그 분은

 

그저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시고...욱 하는 맘에 한마디 쏘아주려다가 한번 참았네요....회사 윗분들이 같이 간거라서....;;

 

제 생각이 틀린 건지 모르겠지만... "감히 장비 따위가 사람보단 중요할 수는 없습니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었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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