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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떠난 오늘 새벽 휘팍행 분당 수지 노선입니다.(죽전역 탑승)

 

새벽잠 설치고도 즐거운 마음으로 룰루랄라 하면 집을 나섰습니다.

이런! 간발의 차이로(진짜로 10초) 마을 버스를 놓쳤네요.

 

그래도 시간여유 충분해 더 큰 도로로 나가 다른 버스나 택시 탈 생각을 했습니다.

버스 정류장 도착하니 마을버스 도착시간이 표시되고 역시 시간여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셔틀기사님도 드릴겸 캔커피 두개 사서 따땃한 온기를 느끼고 있었죠.

어라! 그런데 마을버스 도착시간이 줄어들지를 않네요. -.-;;

순간 불안감이 엄습해 옵니다. 하필 교대시간이라 택시도 뜸한 시간인데..

 

마침 택시가 한 대 오네요. 흐미 성남 택시라 지역이 달라 승차거부 당합니다.

잠시후 또 한대 도착,  역시 성남택시라 이번엔 강원도 가야 하는데 차 놓친다고 떼를 써 봅니다만 또 승차거부.

맞은편에서 오는 택시가 보여 차를 돌리려 했더니 어디서 나타났는지 아저씨가 냉큼 탑승. ㅜ.ㅜ

이번엔 제대로 용인택시 옵니다. 무조건 동수원IC 방향으로 쏴달라 했습니다. 택시 탄 자리가 이미 이마트 앞이네요.

처음 정류장부터 셔틀탑승장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택시를 잡았던거죠.

 

6시 32분에 택시 타고 굿버스 전화했는데 계속 ARS로 넘어가다 끊기기만 하네요.

동수원IC 도착한게 42분.. 어차피 셔틀버스는 구경도 못했습니다.

급하게 스맛폰으로 지나가는 카풀이 있나 검색해 봤는데 그도 여의치 않더군요. 

 

 

시즌버스에 대기해 달라고 전화해 본게 근 10년간 두번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거의 5분 이내였죠. 지하철 한 정거장이나 신호대기 좀 길게 받는 주말 잠실 정도에서..

기사님께 전화해서 30분, 1시간 기다리게 했다는 얘기는 제겐 별나라 얘긴데 말이죠.

아무튼 전 통화도 안되고 해서 기다려 달라는 애원도 못해 봤네요.

 

아~ 9시 30분 타려면 다시 자야 하는지 깨어 있어야 하는지 고민 입니다.

질퍽한 눈길에 걷기 싫어 차 타려 한건데 사실 탑승장과 집이 직선거리로 1키로 밖에 안되요.

큰길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간게 미스였던거 같습니다. 이따 나올때는 걸어야겠네요.

즐거운 클마스 되시고 안전라이딩 하세요.

이 우울한 휘팍시즌권자는 오후에 입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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