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callsign 님의 앤썸 사용기를 읽고 제 앤썸의 내구성에 대하여 글을 남깁니다.


제가 최초 앤썸을 사용한 시기는 2011년 11월 말경부터 입니다. 


사용기=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User&page=8&document_srl=9708966


여태까지 주력데크로 앤썸을 타고 있으며, 주 3~4회 보딩을 하고 보딩시간은 3시간 가량입니다. 


관리는 엣징경력 없으며, 핫왁싱은 1주일에 한번가량 하고 있습니다. 


주로 지산에서 타고 있으며, 회원권자이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거의 없이 이용하여 1시간을 타더라도 지산의 짧은 슬롭현황상


1시간에 10회정도 타는듯 합니다. 


라이딩스킬은 주로 슬라이딩이었으나, 올해부턴 나름 카빙을 하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사용해온 데크는 Burton Custom, Powers. Nitro T2, Yonex Smooth, Aircarbon Wall 등입니다. 


각각 사용기간은 1~2시즌 씩이며 특별히 베이스에 손상을 주는 등의 라이딩을 하진 않고, 오로지 얌전히 슬롭을 오가는 보더입니다. 



이 글을 남기기에 앞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몇가지 있습니다. 



전 callsign 님과 친분(?!) 이라고 할것까진 없지만, 같은 카페내에서 활동중이며 서로간에 오해와 불신등이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전 롬 제품군중 데크는 앤썸을 처음 타본 데크이며, 콜싸인님의 글을 읽기전까진 별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던 부위입니다.


그냥 베이스에 기스는 없는가..;;; 정도가 베이스를 보는 상황이었고, 아마 2월달경에 엣징이나 하면 되겠지...;;; 하고 생각하는 일반적인 보더입니다. 


제 사용기간은 콜싸인님의 사용기간보다는 더 길지만, 베이스가 틀리므로 무작정 단순비교학상은 될수 없다 생각합니다.


(콜싸인님은 용평, 저는 지산입니다. )


바로 사진으로 ㄱㄱ~!!


(참고로 전 자랑은 아니지만, 카메라를 잘 모르며, 찍은 사진은 HTC DESIRE HD 폰으로 찍었습니다.800만 화소 정도로 알고 있으며, 잘 안나와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a5.jpg 



제가 가지고 있는 데크와 비교를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차에 있는 데크가 요넥스의 에어카본월입니다. 

(하도 안탔더니 엣지에 녹이 군데군데 있는데..;;; 이 점은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r1.jpg 



다시 앤썸의 모습입니다. 육안으로는 특별한 이상은 없습니다. 


r4.jpg 



나름 세부사진입니다. 


r.jpg 



영차영차 옆에서 열심히 찍어본 사진입니다. 


a2.jpg 



다시 에어카본월의 사진입니다. 





a3.jpg



바인딩을 보아하니 틀림없는 에어카본월의 사진입니다.



사실, 사진을 몇개 찍긴 했는데, 용량관계상 몇개 안올라가네요..;; 제가 잘 못올린것 같기도 하구요..;;;



사진상으로 봤을때는 크게 구분이 어렵습니다. 완전한 차이가 있다고 볼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 데크의 사용기간 또한 틀립니다. 앤썸은 거의 매주 3~5회 나가고 있고, 에어카본월은 실제 사용시간 10시간이나 될까요?


이렇게 글을 써놓고 보니 마치 두 데크의 베이스별 차이가 없고, 콜싸인님의 이야기가 모두 틀렸다!!!


고 말하는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실제 촉감으로 볼때 앤썸의 엣지쪽면은 콜싸인님의 글대로 약간씩 차이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굉장히 주관적인 느낌이라 이 글을 쓸까 말까 생각을 했었지만, 솔직히 부분별로? 그런 느낌도 있고...아주 약간? 그런 느낌도 있습니다. 


제가 귀가 얇은 사람은 아닌데, 주위에선 그렇다고 하니 생각해보면 글을 읽고 굉장히 예민하게 받아드렸을수도 있고..


실제로 제가 잘 캐치했을수도 있습니다. 


아마 콜싸인님의 글을 보기 전에는 저도 몰랐을듯 합니다.




다음으로 앤썸의 최초 라이딩감과 지금 라이딩감은 같습니다. 


특별한 차이를 못느끼는것일수도 있고, 제가 그 감각에 스스로 적응했을수도 있습니다. 이건 자동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뭐라 


말할수는 없는 부분같습니다. 


약간의 차이가 났다 하더라도 그 부분때문에 라이딩시의 문제점이 생긴다는 현상은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의 말씀처럼 내공이니 뭐니를 떠나서, 그 아주 약간의 차이점때문에 라이딩이 변한다? 


강한 엣지그립력때문에 변할수는 있어도, 같은 데크가 아주 약간의 차이를 가진다고 하여 그걸 저는 캐치해낼 능력은 없습니다. 




저 또한 다른 몇몇 데크들을 만져보았을때 몇몇 데크는 그러한 경우가 있었고, 어떤 데크는 없었습니다. (단차요~)


사용기간은 각각 제멋대로인 데크였고, 연식 또한 중구난방이었습니다. 


브랜드도 천차만별이었고, 만들어낸 공장도 천차만별입니다. 




이상이 제가 말할수 있는 내구성의 이야기 입니다.


전 앤썸의 베이스가 나름 강하다고 생각했었기 떄문에 오히려 깜놀했던 글이었지만, 나름 콜싸인님의 글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앤썸의 내구성이 최악이란 말엔 또 의구심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판단은 보더 각각 개개인별로의 판단을 내리심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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