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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약속대로 돌아온 지름신 감정사 개츠비 입니다.....^^

 

오늘은 어제 언급했던 것처럼.....트랜스월드 굿우드 어워드에...450$ 이상의 프리미엄 데크군에....

 

슬래쉬 ATV HUB, 그리고 YES 의 그레이트 시리즈등으로...

 

 TOP 10에 두개나 등극 시킨.....나이데커 ...(사실상 슬래쉬나 예스나 나이데커가 소유하고 있는 회사죠.^^)

 

의 프리미엄 올라운드 프리스타일 모델인...

 

플래티넘 SC 158 에 대해 프리뷰를 써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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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보험설계사가 중요한 부분만 설명하듯이....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스펙들만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 먼저 허리폭은 250mm 입니다. 265~275 의 부츠를 신는 분들에게 딱이죠...^^

 

넓지도 않고 좁지도 않은....^^

 

- 사이드 컷은 8 미터 입니다......얼라이언 프리즘과 허리폭은 물론 사이드 컷도 똑같네요....^^

 

    얼라이언 프리즘도 올라운드 프리스타일 모델입니다.

 

- 캠버는 정캠버 입니다....^^ 그렇다고 캠버가 아주 높진 않고 0.5cm 정도??혹은 그 이하 정도더라구요.

 

- 플렉스는 7 이라고 적혀져 있는데........그보다는 좀더 부드러웠습니다......

 

  5-6 정도 였구요....그렇지만.....역시 스위스 코어를 채택해서 탄성은......캡~! 좋았습니다..^^

 

- 셋백은...2cm 입니다..즉, 노우즈가 2cm,, 더 길다는 거죵.....

 

   이렇게 노우즈가 살짝? 만 길거나, 플렉스가 노우즈가 더 부드럽거나 하는 데크를..

 

    Almost Twin , Directional Twin 혹은 Twinish 데크 라고 합니다.

 

   트윈이 스핀에 더 좋다.........트윈만이 프리스타일의 정석이다........라고 하시는 분들 더러 있는데...

 

테리예 학슨이 고안한 버튼 발란스는 노우즈가 테일보다 6센치 넘게 더 길었구요.

 

테리예는 그것으로 하큰 플립이나, 버터링 머핀이나, 킥커에서 프론트 9도 자유자재로 구사하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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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도면입니다. 트윈 데크의 장점을 모두 소화 하면서, 파우더에서의 퍼포먼스를 위해....

 

살짝 디렉셔널로 제작한 것입니다. 플렉스는 같구요.....^^

 

올라운드 프리스타일 다운 쉐이프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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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 플렉스 1.0 입니다...이는 데크의 노우즈와 테일 부분에 불필요한 부분의 내장재를 최소화 하면서,

무게의 경량화, 그리고 스핀 트릭시 좀더 날렵한 스핀을 위해 Swing Weight 를 최적화 시켰습니다.

 

- 그리고, 역시 빼놓을 수 없는.......나이데커의 위대한 엣지 테크의 최강자....얼티메이트 트랙션을 빼놓을 수 없죠...^^

(얼티메이트 그립 톱날 엣지도 나이데커의 테크 이지만, 전 개인적으로 얼티메이트 트랙션이 더 맘에 들어요...^^)

 

살로몬 이퀄라이져 5D 의 5개의 각으로 떨어지는 직선에.......립텍의 마그네 트랙션의 웨이브를 아주 잔잔하게

접목 시켰습니다......그 결과는 이퀄라이저 5D 의 장점과 마그네 트랙션의 장점만을 가져온 사이드 컷으로 탄생

되었습니다......^^

 

이퀄라이져의 단점이었던 역엣징 자빠링과, 마그네 트랙션의 단점이었던 카빙시 활주력의 감소등 따위는 찾아볼

수 없는 테크 입니다...^^

 (솔까말, 얼티메이트 트랙션.....얄미울 정도로 제 맘에 쏙 듭니다....빨리 파이프도 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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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코어......

 

스위스 코어가 스위스 산 포플러 우드코어라는 뜻이 아닙니다.

스위스의 장인 정신이 만들어내는 초고가의 손목시계 처럼......최고의 테크를 지닌 하이엔드 우드코어라는

뜻입니다.......

 

데크와 눈 사이에 라이더의 압력이 가해지지 않는 지빙을 할때, 베이스의 단면이 왼쪽 사진과 같이

둥글게 말려 집니다........그렇게 되면, 엣지가 지빙 기물에 닿지 않게되는거죠.

 

그러나, 눈위에서 라이더의 압력이 가해지는 카빙 라이딩시에는.....데크의 단면이 오른쪽 사진처럼,

활처럼 둥글게 말려지는 거죠.......그렇게 되면 엣지의 각도가 설면에 카빙을 더욱 용이하도록 휘는 거죠.

 

나이데커의 스위스 코어와 파이버 글래스의 매트릭스 때문에 생성된 테크인데.....

압력에 의해 코어가 다른 면모를 보이는 테크는, 저도 첨보는 거네요....

 

슬래쉬의 ATV 도 스위스 코어를 내장하고 있어서 그런지 엣지 그립력과 반응성이 남달랐습니다. 

 

 

 

 

 

 

 

mc1.png

 

-  멀티 카본 -

 

나이데커는 물론 예스 스노보드와 슬래쉬 스노보드는 상급 이상의 모델들에게 적용된

파이버 글래스의 테크인데.......카본을 3결의 트라이악스 파이버 글래스위에 위치 하지 않고,

 

트라이악스 파이버 글래스 사이사이에 두결의 카본 스트립을 함께 조직화 하였습니다......

 

쓸데 없이 데크를 하드하게 만들지 않으면서, 우드코어의 자연스런 플렉스를 살려주면서, 최선의 팝과

플렉스를 뽑아주는 나이데커가 개발해낸 파이버 글래스 + 카본스트립의 퓨젼 매트릭스 입니다. ^^ -

 

 

 

 

 

vibrakev1.jpg

- 바이브라 케블러.....

 

바이브라 케블러는 원래.....군용 방탄복에 적용되는 테크 였습니다.

총알의 진동과 충격을 흡수하는 최적의 소재로 개발되었죠.......

나이데커는 이러한 바이브라 케블러를 파이버 글래스와 혼용을 해서.......

고속 라이딩 시 발생할 수 있는 떨림과 에지 채팅 현상을 현져하게 감소시켰습니다.

 

떨림이 없는 고속라이딩은, 민감한 엣지 그립력과 라이더에게 강한 자신감을 부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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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터드 카본 9000 베이스....

 

나이데커의 최상급 프리스타일 데크 답게.........신터드 카본 9000 베이스를 채택하였습니다.

 

ISO Sprts 에서 언급하는 가장 빠른 레이싱용 혹은 보드 크로스용 데크에 쓰이는 베이스 소재는 두개인데...

 

바로, 신터드 카본 베이스와, 신터드 나노텍 베이스 입니다.......

 

제가 시승기를 쓴 슬래쉬 ATV 158 그리고, 지난시즌의 예스 그레이트 뷰티 158도 모두 신터드 카본 베이스를 적용하였습니다.

 

활주력....무진장 좋습니다....^^  위 슬래쉬 ATV 와 예스의 그레이트 시리즈......18년동안 타본 70여장의 데크들 중...

 

탑 5안에 들 정도의 할주력입니다...^^

 

왁스도 무진장 잘 먹습니다..../^^

 

 

 

이제 여기까지...소개를 하도록 하고...제가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휘어보고 직찍을 한......실사를 토대로 설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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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시트 그래픽 입니다......상당히 깔끔합니다....^^

 

개인적으로, 나이데커 모델들 중 그래픽이 가장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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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스 그래픽 입니다........역시 깔끔하며 명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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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자세하게 본 베이스 그래픽 입니다....^^

 

다이컷 레이져 컷팅으로 베이스를 제작하여...그 색채감이 더욱 역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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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각도에서 본....

 

베이스 그래픽 입니다....^^ 다채로운 색감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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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데커 스노보드는 1984 년 부터 스노보드를 만들기 시작했지만..........

 

이미 그보다 70여년 전부터 스키를 만들어 오던 회사 입니다. 스위스의 장인정신으로 무장하여...

 

좋은 제품들을 만들어 왔지만.........진짜 명품은 홍보에 게으르듯이......

 

.제대로 알아봐주는 라이더들이 한국에는 많이 부족했던것이 사실 입니다......

 

 

12/13 트랜스월드 프리미엄급 탑10에 나이데커 사의 2개 모델이 등재된 것은 사실인 만큼.....

 

앞으로 펼쳐질 나이데커의 귀추가 무척이나 기대 됩니다.....^^

 

 

나이데커 플래티넘이 어느 분들께 어울릴지 언급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고속 라이딩 및 그라운드 트릭, 킥커, 파이프, (지빙은 베이스가 너무 아까움,,,,ㅜ,ㅜ)

  등을 넘나드는 어느 라이딩 스타일에서나 다재다능한 올라운드 프리스타일 라이더들.....^^

 

- 성우의 하프파이프 라이더들.....팝은 무진장 좋지만, 플렉스는 아주 딱딱하지는 않습니다.

    제 느낌으로는 5~6.5 정도????

 

- 고속의 롱카빙을 구사하다가 팝 및 프레스 계열의 그라운드 트릭커들......스핀 트릭은 사이드 컷이 살짝 넓네요...^^

 

- 한국 고유의 장궁과 같은 탄성으로 부드럽지만 높은 팝을 원하는 프리스타일 라이더들......

 

 

이렇게 정리 될 수 있겠네요....^^

 

휴우~~~~저의 데크 프리뷰 스케쥴이 이제 거의 끝났습니다......^^

 

더 쓰고 싶어도 제 회사 (국내 최대의 부품소재 및 동 원자재 유통회사)의 연말실적 보고서 및 내년 사업보고서

도 제출해야 하기에....스케쥴이 앞으로 빠듯할 실정입니다.....^^

 

이제는 웰팍의 킥커와 파이프도 제설중에 있고, 제가 사용한 장비들을 토대로......

면밀하고 객관적으로 장비들을 테스트 하고, 그에 대한 시승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헝그리보더의 지름신 감정사 개츠비 였습니다....^^

 

PS = 추천과 리플은 저에게 크나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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