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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퐈니 입니다.
먼저 제소개를 드리자면 평범한 7년차 직장인 보더 입니다.
유료강습(캠프포함) 받은적은 없지만 헝글을 벗삼아 영상보고 조언듣고
2009-2010 KSIA Level 1 / 2011-2012 KSIA Level 2 취득 하였으며 헝글에서
받은 도움 저도 여러분께 작게나마 도움 주고 싶어서 칼럼을 적게 되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칼럼이오니 고수님 께서는 잘못된점 또는 노하우 덧글로 부탁좀 드릴께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동영상게시판을 보면 슬라이딩턴에 관한 영상이 종종 올라오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잘타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기본기가 부족해 보이시는 분들이 숏턴부터 연습 하셔서 올리시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롱턴부터 연습 하시는게 더 도움 되십니다. 숏턴 어렵습니다...
숏턴 먼저 하시면 밸런스만 망가지고 고생만 하시죠..
스노보드 이론은 좋은 칼럼들이 매우매우 많은 관계로 생략 하겠습니다.
롱턴안에 모든게 있습니다.....
연습 방법은 너비스턴의 연장선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먼저 너비스턴으로 로테이션 체크후 인터미디엇.. 어드밴스드.. 이런거 신경 쓰시지 마시고
중상급,상급,최상급 에서 밸런스 유지하면서 편안 하게 내려 오실때까지 연습 또 연습 하시는 겁니다..
밸런스 잡히고 스피드 늘어나면 프레스 조절도 수월해지고 엣지 체인지 시점이
본인도 모르게 빨라지셨을겁니다.
곱등이 카빙,, 오징어 카빙,,(ㅈㅅ) 보다 너비스턴으로 멋지게 타실 수 있습니다....
저처럼 처음에 카빙부터 먼저 배우신 분들은 고생 하실텐데 너비스턴 쪽으로 접근 하셔도 좋고요
베이직 카빙에서 로테이션 더 주시고 엣지각 살짝 풀어서 슬립 내주시면서 연습 하셔도 좋습니다.
(각자 접근하기 편하신 쪽으로 연습 하시면 되지만 기본을 다시 연습 하신다는 생각으로 너비스턴 연습이 좋죠)
슬슬 롱턴이 지겨울 정도로 슬로프가 만만해 지시면 턴반경을 차츰차츰 줄여서 미들턴 연습도 해보세요..
롱턴 열심히 연습 하셨으면 미들턴도 크게 어렵진 않게 접근 가능 하실겁니다.
자.. 이제 문제는 숏턴인데...
턴을 점점 줄여서 어느정도 작은 미들턴 까진 가능한데 숏턴에서는 스티어링(하체로테이션)을
좀더 적극적 으로 사용 해야 턴이 좀 더 수월 하겠죠?
먼저 스티어링이 잘 되는지 체크 해보세요..
좀 불편하시겠지만 조금 낮은 슬로프에서 상체를 고정하고 하체 컨트롤이 되시는지 확인 하면서
어떤 느낌인지 체크.
(잘 안되시면,, 연습 방법은 뒷발을 차되 옆 방향부터 진행 방향으로 양발에 프레스가 들어가도록 해주세요.)
느낌 아셨으면 중급 정도에서 동영상 강좌처럼 바지를 잡고 스티어링 연습도 해보세요..
이제는 좀더 적극적으로 로테이션과 스티어링을 사용해서 연습 하시는 겁니다^^; (몸이 기억하도록 반복반복)
일반적으로 다리를 피면서 프레스주는 밴딩계열도 있지만 저는 업언웨이티드쪽을 선호 합니다..
모글이 엄청나서 프레스로 쳐나가지 못할 정도 또는 귀차나서 설렁설렁 타고 싶을땐 밴딩 섞어
주면서 타긴 하지만 업언웨이티드쪽이 저는더 편해서 잘 맞는것 같네요..
그리고 좌.우 시선처리 하면서 타는 방법 / 폴라인으로 시선고정 하면서 타는 방법
둘다 장.단점이 있으니깐 골고루 연습 해보세요.
칼럼 이라고 적어놓고 뭐 내용이 없는것 같습니다^^;
동영상 강좌에 숟가락 얹은 느낌;;;
(원래는 직접 영상 찍어서 만들려고 했는데 너무 엉망 이더라고요.. 궁둥이 나오구 밋밋하고 ㅠ )
생각나는 팁을 몇가지 적자면...
-. 슬라이딩턴은 느린턴이 아니다 ( 턴과 턴 사이에 속도 너무 줄여서 하지 마세요)
-. 슬로프 컨디션 안좋을때 힐턴 탈탈 털리는건 복합적으로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시선처리 잘 안되거나 양발에 프레스가 약할때 종종 털린다
(잘 안되면 롱턴으로 다시 돌아가서 차근차근 연습해보시면 원인이 나옵니다)
-. 상체를 아주조금 전경느낌 으로 타면 턴이 좀더 수월해진다 - 경사에 맞춘 중경이 되겠죠
(지나친 전경은 테일 스윙 발생)
-. 연습은 상급,최상급 보단 중급정도에서 턴을 먼저 이해하고 밸런스,로테이션,엣징,프레스컨트롤등
충분히 익힌후 고각으로 옮겨서 연습한다
-. 처음엔 하드한 데크보단 소프트한 데크가 좀더 유리하다 (나중엔 하드한 데크가 누르기 더 좋음^^;)
-. 턴 초반(전경) 중반(중경) 후반(후경) 으로 타시면 엣지전환 및 밸런스 유지가 좀더 수월하다
(몸의 중심은 원의 안쪽에 위치하며 데크의 위치이동)
마지막으로 추천 드리는 칼럼은 Lunatrix 님 "슬라이딩 턴의 원론적인 이해" 입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몇년이 지난후 제가 이글을 보면 부끄럽겠지만 용기내어 적었고요
뭐,,교학상장 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모두 발전되는 헝그리보더가 되었으면 합니다.ㅎㅎ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고수님 께서는 잘못된점 있으면 덧글로 부탁 드리겠습니다.
칼럼 한줄요약 : 롱턴안에 모든게 있다...
롱턴 연습 열심히 하십시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