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 매니아 라면 한번쯤은 꿈꾸는 '스노우보드 브랜드 사장 되기'

옆나라 일본만 해도 매년 나오는 잡지 바이어스 가이드를 보면 정말로 많은 듣도 못한 많은 스노우브랜드가 있더라구요.

우리나라는 글쎄요 자체 데크 브랜드가 몇개 있는지 잘모르겠네요...

 

자 그럼 오늘은 프로토타입과 실제 물건 생산을 OEM 할 수 있는 공장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프로토타입 정도야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빅보이 커스텀 (http://www.bigboycustom.com/)에 의뢰하여 보드 쉐입 다르게 테스트 해볼 수 있겠지만, 빅보이에서는 브랜드를 위한 대량생산 쪽은 안하시는 거 같더라구요.

 

OEM 할 공장 알아보기

 

1. 오스트리아 GST

여러분들이 아시는 거의 대부분 메이저 브랜드는 이 공장 하나에서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일 유명한 공장입니다.

그만큼 미니멈 오더 수량도 많죠. 제가 알아본 바로는 미니멈 오더가 600장 이라고 하는데, 신생 브랜드로서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2. 미국 유타주의 중급 규모 수제 공장

요즘 괜찮은 신생 브랜드들이나 미국 브랜드들이 유타주 공장에서 많이 생산이 되더라구요.

솔트레이크 근처에 유명 스키장이 많은 곳이라 테스트하기도 좋고, 상대적으로 캘리포니아 보다 건물임대비가 싸서 그런가 봅니다.

 

몬슨 스노우보드  (http://monsonboards.com/

미국 소규모 브랜드들의 생산기지. 커스텀 보드 제작도 하는 곳이라 제가 알아본 결과 미니멈 오더도 없구, 50장이상만 주문하면 그대로 한국에 가져와도 가격 경쟁력이 있을 만한 가격되구요.

공장에서 각 나라로 바로 쉬핑 해준다고 합니다.

 

레볼루션 스노우보드 (http://snowboardmill.com/)

이 공장에서도 브랜드가 제법 많이 OEM 되고 있다는 사실만...

 

모두 수제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3. 캐나다 지역 로컬 공장

 

프라이어 스노우보드 (http://www.priorsnow.com/)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데, OEM 도 해줍니다.

이곳 보드 콸리티는 사실상 세계최고 수준 아닐까요? 그런데 너무 비쌉니다. 같은 수량으로 견적을 뽑아본 결과 몬슨의 2배 부르더라구요. 한때 로시놀의 최상급라인도 프라이어에서 생산되었다고 하는데... 아마 비즈니스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주문하시기는 이윤창출(?)에 힘이 드실듯.  캐나다 위슬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키장 곤돌라에서 차로 5분거리에 공장이 있죠. 헝글분들도 많이 가보신 분 많을 듯 (위슬러 펑션정션에 위치)

 

 Ydoc 스노우보드 (http://www.ydocsnowboards.com/)

엔데버 스노우보드 R&D 매니저가 과거 운영하던 자체 공장 입니다. 다른 사람이 인수하여 이름이 바뀌었네요.

옵션 최상급 라인, 자이온 스노우보드 등이 OEM 생산 되던 곳 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곳입니다. 왜냠 콸리티가 업계에서도 탑이면서도 가격이 경쟁력이 있습니다.

캐나다 캘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음 시간은 브랜드를 홍보할 트레이드 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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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를 런칭 하실때 좋은 방법중 하나는 기존의 있던 소규모 브랜드를 인수 하는 것 입니다.

몇년전에 미국에 역시또 보드 브랜드 런칭에 관심있던 지인분과 함께 매물로 나온 http://compatriotsnowboards.com/ 이라는 소규모 브랜드 를인수 하려고 일을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결국에는 Rob Kingwill 이라는 유명프로가 인수해서 Kevin Jones 라는 한물간(?) 스타 라이더와 함께 운영하고 있네요.

 

캐나다, 미주쪽에는 간간히 브랜드가 비즈니스 매물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아예 공장 자체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술 이전 다 해주는 조건으로... 이런 기회도 전부 트레이드 쇼를 가셔야 알 수 있는 정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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