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스키장가면 보드를 아예들고타는사람이 부쩍많아졌습니다.
처음에 군대재대(3년간의공백)후 작년시즌부터 다시 컴백했는데 스키장에가보구는 놀라지않을수가 없었습니다.
다름아닌 보드를 들고타는 사람이 반은 넘더군요......깜짝놀랐습니다.제가 한창 전성기(?^^)때는 그런 광경은 있을수도 없던일이었거든요~~~근데 보드를 양손에 들고탄다~~~전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놀람과 동시에 한가지 걱정이 생기더군요.모든슬럼프가 그런건아니지만 슬럼프 머리위에 리프트가지나가는 스키장이 꽤 많은편입니다."만약 저게 내 머리위로나 내근처에 떨어진다면'~~~헉  정말이지 생각하기도 싫은 장면이 연출되더군요~~~간혹 슬럼프위에서 보드나 스키가 혼자서 직활강을하며 슬럼프를 독주하는걸 가끔보게됩니다(굉장히 위험하죠).....근데 머리위라~~~~끔찍하지않습니까?~~@@
제경험담을 쓰자면 그렇게 놀란게 저번시즌 .....그리고 이번시즌에 12월에 다시 출두했습니다....들고타는사람이 더 많아졌더군요~~~~^^;;근데 굉장히 난감하면서 다행이었던 사건이있었습니다.
제 여친이 보드배우고싶다고 데리고 간거였는데 초보시절엔 리프트에서 내려올때 안넘어지는사람 거의 없자나요~^^
제여친도 마찬가지로 많이넘어졌죠....전 맘이 아프면서도 익숙해질때까지 그렇게 가르치려구했습니다~근데 여친이 오후쯤되서 그러더군요......"나도 들고타면안되?" 넘어지니까 넘 아퍼~~~~
전 솔직히 설명을해줬는데도 잘 이해를 못하는거같더군요~~~~~여친이 불쌍하기도하구~~~해서 같이한번 들고타봤습니다~~근데 저는 리프트가익숙해서인지 양손이 다 보드를 잡고있으니까 불편하기만했는데 여친은 리프트에서 내릴때 안전하게 걸어내려오구선 계속 들구 탄다는겁니다~~~~전 안전사고땝에 안된다구 계속말했는데 고집을피우더군요~~~~휴~~!!답답.....
근데 우낀건 그러구 내려오는데 제가생각했던일이 현실로~~~~뜨아~!!!
리프트에서 마치 투명인간이 스핀돌듯이 휙휙휙~~~~1080을하면서 내려오더라구요~~~~~어떤사람이 보드를 떨어트렸습니다~~~^%^;;다행이 다친사람은 없었지만 아찔하지않겠습니까?
전 당당하게 한마디 했죠~~~~"오빠가 그랬자나""그걸본 제 여친도 그제서야~~~"아~~!!"하더군요~그리고 계속 묶고 탔습니다~~~~~
근데 헝글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저는 그런걸 묵인하는스키장이나 패트롤이 잘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그렇게 들고타는사람들 90%이상이 다 초보분들입니다~~~~강사분들도 그런건 첨부터 가르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하고요~그렇게타시는분들한테 태클도 걸어주시고~스키장에서도 마찬가지로~~(솔직히 초보때는 안넘어지는게 우선이라는 착각을하게마련입니다~~아프니까요)보드는 넘어지고 조금씩 다쳐보구 해야지 실력이 향상된다고 생각하는데(물론 많이 다치면~~안되지만요~)안넘어질라고 타다보면 보드의 고질병인 뒷발차기가 필살기가 되버리는게 현실이구요~~~리프트내릴때도 익숙해지는게 우선이라고생각합니다~~~~
제 생각 적어봤구요~~~읽어주신분들 감사하고요~~^^
헝글분들의 의견도 들어보구싶습니다~~~제 생각이 오바인지 어떤지~~~~~~

엮인글 :

SNMFG

2004.01.26 22:59:55
*.149.229.88

쿠루쿠루님이 마음대로 결론 내리는 분위기 입니까?
들고 타는것이 좋다는 사람들 안 보입니까?

제대로 들고 탈 경우 떨어질 일 없다는데 왜 자꾸 떨어지는 생각만 하는지 모르겠군요.
어떻게 하면 떨어집니까? 제대로 들고 탈때요.

나반이라는 대화명으로 올린 글 다시 읽어보세요.
제대로 들고 탈 경우 어떻게 하면 떨어지는지 묻고 싶습니다.

SNMFG

2004.01.26 23:04:38
*.149.229.88

쿠루쿠루님 리플 숫자를 세보세요. 거의 반반으로 나눠지는데...
각 스키장에 참고 자료로 올리려면 스키장에 안전그물 설치해달라는 글이나 올리세요.

생각도 없이 슬로프 위로 리프트 지나가게 만들었으면 안전그물이라도 설치해야지, 모든 책임을 고객에게 떠넘기고, 니들이 떨어뜨리면 골치아파지니까 묶고 타라... 니들 불편한건 니들 사정이니까 생각 안한다...
묶고타는거 싫으면 타지 마라, 그래도 탈 사람 많다...
대략 이게 현재 지산의 상황인거 같은데, 아닌가요? 지산이 끔찍이도 사용자를 생각하고 안전을 생각해서 바인딩을 장착하라고 하나요? 배째라 지산이..?

SNMFG

2004.01.26 23:09:53
*.149.229.88

생초보가 처음 리프트 탈때 아무것도 모르고, 이상하게 들고타는게 문제가 될 수 있는데,
그런것은 리프트 승차시에 제대로 들고 타는 요령을 사진이나 그림으로 붙여두면 충분히 제대로 안전하게 들고 탈 수 있습니다.
물론 강습할때 한번 가르쳐줘도 되고요.

리프트 승차장에 제대로 들고 타는 법을 본 적 있습니까? 그런것을 스키장에 요청해야 하지 않을까요?

렛지짱^^

2004.01.27 00:27:44
*.210.238.181

SNMFG님께. 어쨌거나 현재 주인없이 미끄러져 내려오는 보드가 보드장마다 위험한 상황을 종종 만들고 있고, 그런 데크들은 대부분 한쪽발 바인딩을 하지 않고, 리쉬코드를 하지 않는 분들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리프트에서 떨어뜨리거나, 바인딩을 하려고 바닥에 던지는 순간 미끄러진다거나, 드문 경우긴 하지만 슬로프중간에서 양쪽발의 바인딩을 다 풀어버리는 경우..이 경우에도 리쉬코드를 한다면 문제는 없겠지만, 들고타시는 분들의 특성상 리쉬코드를 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야겠죠. 리쉬를 하면 불편해서 못들고 탑니다. 매번 리쉬를 묶었다 풀었다 반복해야 하니까요.
하여간 이런 상황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한쪽발바인딩하고 타기가 중요시되고 있는 것이죠.
물론 안전망도 좋은 장치긴 하지만, 그럼 그 떨어뜨려서 안전망에 걸린 보드는...그냥 버리실 건가요? 안전점검을 수시로 하는 리프트조차도 가끔 고장이 나서 사고가 나는데, 안전망역시 주기적인 검사를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그걸 믿고 안심했다가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겠죠.
그냥 개인적인 생각은 좀 이렇네요. 지금 이 토론이 마치 "공공장소에서의 금연" 과 비슷하다는 느낌입니다.
그냥 공공의 이익(직접 흡연 뿐만 아니라, 간접흡연에 의해서 발생할 지 모르는 질병을 사전에 방지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호흡을 하려는)을 위해서 금연을 하자고 했는데, 반대의견이 나오는 거죠.
- 개개인의 차이가 있다. 비흡연자는 담배연기가 싫겠지만, 흡연자는 반대로 담배가 없으면 괴롭다.
- 담배연기를 맡지 않아서, 간접흡연을 하지 않아도 길가다 교통사고로 다칠수도 있고, 다른 질병에 걸릴 수도 있다. 담배연기만 막는다고 해서 100% 안전한 건 아니다.

지나친 비약이겠지만, 한쪽발 바인딩을 하고 타자...라는게 실제로 한쪽발바인딩을 하고 타는 사람들조차(솔직하게 저도 마찬가지로) 편하지 않습니다. 들고타는게 더 편하죠.
하지만,
1. 정말 순식간에 내가 미처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데크를 놓칠 수도 있고,
2. 내가 들고탄다면 한쪽발바인딩을 한 사람과 같은 리프트를 탔을때, 움직임이 틀려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바인딩을 하고 타는 겁니다.
2번의 경우, 실제로 섞여서 리프트에서 내리다보면, 들고탄 분들은 아무 거리낌이 없으니까, 그냥 내려서 후다닥 바로 슬로프쪽으로 향합니다만, 한쪽발 바인딩을 한 분들은 어느정도 미끄러질 공간이 필요해서 앞으로 직진을 하는경우가 많죠. 그런데 리프트 하차장과 슬로프상단이 꺾여져셔 있는 경우(이 경우가 대부분이죠)에 들고타는 분들의 움직임을 예상하지 못해서 부딪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가끔 리프트에서 내릴때나 처음에 탔을때, 그 분들이 휘두르는 데크가 얼굴 주위를 지나가 깜짝 놀란 적도 있구요.

떨어뜨릴 작정으로 처음부터 들고타는 분은 없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보더들 들고 타면, 바인딩을 안전바에 걸쳐서 놓아서 한손정도를 놓더라도 데크가 떨어지지 않도록 몸과 밀착을 시키긴 하지만, 사고는 순간이죠.

그런경우를 막자는 겁니다.

쿠루쿠루

2004.01.27 00:39:20
*.181.43.170

전 제생각 이라고 두번이나 강조해서 적었는데~~~~~왜그렇게 흥분하셔서 글을 적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제가 SNMFG 님의글을 비방한건 님의글이 어이가없어서 그런건데인정을 안하시는군요~암튼 기분나쁘셨다면 사과합니다~
전 제가 꼭 어떤결정을 내려서 결론짓는듯한 글을 쓴건아닙니다~~~~(결정권이 저한테 있는건 더더욱 아니고요)
들고타시는분들도 나름대로 정당한 이유가 있으실껍니다~~~~제가 묶고탄다 쪽을 주장하듯이~
하지만 제가바로위에쓴글은 제편의를 위해서 쓴건 아닙니다~
우리나라현실상 슬럼프를 지나가는리프트는 묶고타고 나머지는 자유롭게타는거~~~~
이것말고 더 좋은방법이 있으신가요?~~~~그렇게 감정적으로만 적으시지말고 타당성있는 글을 적으세요~~
SNMFG님의글은 이젠 무시하겠습니다~~~~다른분들도 짜증나실꺼고요~~~~
토론방의 의미가 좋은방법을 좀더 나은 방법을 찾고가 가아닌가요?
이런글까지 기분나쁘시면 언제한번 만나서 보더답게 보드로 맞다이한번 뜨시던가요~~~~파이프 트릭 카빙 에어
아무거나 다 상대해드리겠습니다~~~~생각있으시면 메일주세요~~~~그리고 서로의감정섞인 글은 이젠하지맙시다~~~암튼 이런글쓴것두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하구요~~~
다른분들께도 죄송합니다~

카빙매니아~

2004.01.27 00:52:23
*.241.47.222

다리아픔 < 맞아죽는 밑에 사람 , 데크기스 < 맞아죽는 밑에 사람 , 대기시간 < 맞아죽는 밑에 사람

리프트 정지시간 < 맞아죽는 밑에 사람 ...당연한거 겠죠?

뭐 다리아퍼서 죽거나 데크기스나서 열받아 죽거나 대기시간에 리프트 정지시간 길어져서 기다리다 죽거나

그렇게 말하시면 대략 할말 없지만...

들고 타는것과 묶고 타는것.....둘중 어느것이 옳다고 단정짓진 못하겠습니다.

다만 위에 제가 비교한 내용과 같이 어떤것이 더 중요시되어야 하는것인지 모르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들고 타는게 좋다고 단정지으면 안될듯 합니다.

여러가지 해결책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슬롭위를 지나가는지의 여부에 따라 묶는 방법 , 안전망 설치, 충분한 안전교육....

모든게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단지 들고 타고 묶고 타고를 결정짓는건 무의미 한듯 하네여..

들고타도 묶고타도....둘다 안전할수있는 방법이 충분히 있는거 같습니다.

쿠루쿠루

2004.01.27 01:10:13
*.181.43.170

제생각 한마디 더 적겠습니다~
제가 올해로 보드탄지11년째가 되었습니다~(중간에 군대로3년빼고 8년정도 탔습니다~)
제가 제경력을 적은이유는 제가 첨 보드를 접할때는 스키장에 보드타는사람이 손꼽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조금씩 사고사례가 (턴이 크니까 스키랑 충돌사고) 생기면서 전스키장에 보드타는게 금지됐었으니까요~~~아시는 분들은 다아실껍니다~~~무주만 슬럼프 딱한개 열어줬구요~~
그때는 들구탄다는건 아예 머리속에도 없었죠~~~주변에 그렇게 타는사람도 없구 또 보더도 그렇게 많지가 않았으니까요~~~~근데 사람들이 조금씩조금씩 늘어서 지금은 보더들이 꽤많은편입니다~~~그러다가 들고타는 문화가 생겨난거 같고요~~~어디서 부터가 시초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다만 어딜가던지 반이상이 다 들고타게 현실이고요~~~지금이런말이 아무의미없지만 첨부터 아무도 들고타는걸 생각안한다면 스케이팅하다가 넘어져도 데크에 기스나도 무조건 묶고탔을껍니다~~~다만 한명 한명 들고타기시작하면서 그 문화가 확산된거같구요~외국에서 우리나라 스키장을 보면 아마 전혀 이해가되지않을껍니다~~~~ 전 개인적으로 잘못된 문화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스키어분들이 우리가 데크를아끼듯 플래이트를 안아끼는건 아니지않습니다~~~~줄서다가 기스나는건 스키가 더심하면심했지 보드보다 덜하지는 않을껍니다~~~아마 어떤초보분들이 기스나는거랑 넘어지는거땜에 스키플래이트랑 폴이랑 하나로 묶어서 들고 리프트를탄다면 스키방에서 첨에는 분명 어떤 제제를 가하겠지요 ~~~ 예전에 보드를 금지시킨 원시인같은 관리자들이요~~~그리고 언젠간 그타당성이 인정받으면 하나의 선택이 될수도있구요~~~스키들고 타는사람한두명이 생기면 그거 따라하는분들 분명히 생깁니다~~~(적절한 비유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구구절절 말이많았네요~~~~전 보드를사랑하는 보더의 한사람으로써 정말 올바른 문화를 우리 보더들이 만들어같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외국처럼 스키장이 넘치지도않고 몇군데 되지않는 스키장에서 잘못된문화까지 겹치지않길 바라는마음에서 이런 말까지 적었습니다~~~ 제말이 거슬린분이계시다면 그냥 무시해 주십시요~~~
한국의 보드문화는 우리 보더들이 만드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freebird

2004.01.27 07:03:12
*.50.124.125

전 그래도 들고탑니다..
다리아프니깐요..
대신 절대 떨어뜨리는일없도록 늘 긴장하고 조심하겠습니다.
나도 불편하지않고 남에게도 피해않가면 되는거지요..

◐펜잘™◑

2004.01.27 11:37:43
*.85.173.136

저도 리프트에서 데크 떨어뜨리는거 본적은 없지만

묶고 타기에 삼백만표 던집니다.

10년에 한번씩 리프트에서 떨어뜨린 데크에 단한명이 다친다 하여도 그건 분명 불행한 일이니깐요..

MrBean

2004.01.27 14:07:38
*.104.124.233

음 스키장사정에 따라서 달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로 양지 다니는데요. 양지 오렌지와 블루는 슬로프랑 리프트길(궤적)이랑 따로 떨어져 있어서(보더를 들고 슬로프쪽으로 던지기 전에는? 그것도 힘듭니다)들기 타기를 허용합니다마는 아벡이나 챌린지 코스는 슬로프 위를 리프트가 지나가는 관계로 절대로 들고 탈수 없게 합니다.

이렇게 다른 어떤 이유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그다음 보드장 사정에 맞추어서 하는것이 좋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HK

2004.01.27 20:35:58
*.200.55.23

전 들고타는게 나쁘다고 보지 않는데요.. 전 주로 대명만가다가 지산을 첨갔었는데 지산은 꼭 바인딩을 하고 타더라고요. 전 그래도 바인딩하고타봐서 괜찮은데 제가 가르치러 데려간 첨타는 친구들은

리프트에서 계속 넘어지더라고요 ;; 저를 잡고 ;; 막 리프트 머리위로 지나가고 ;;; 정말 위험해보였습니다.
묶고 타니까 다리도 너무아프더라고요. 뒤에서 툭툭치는것도 상당히 거슬리고요;;
들고탔을땐 그런일없었거든요 그냥 들고서있으면돼니까 근데 묶고타면 뒤에서 툭툭치더군요 줄이 특히 삼사십분정도돼면;; 죽을맛이더라고요..

리프트에서 떨어뜨린다... 본적도없고..;; 바인딩 한쪽 세워서 안전바에 닿게하면 손놓고 난리쳐도 안떨어지던데 ;;...

오히려 초급코스가튼데서 바인딩한쪽하고 타시는 초보분들이 많이 위험해보이더라고요 계속 넘어지고 리프트 그냥 그위로 쓕지나가고

머리 안숙이면 거의 막 머리 박고 ;; 옆사람 잡고 늘어지고 ;;

그냥 들고타는것도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2004.01.28 03:10:08
*.117.168.161

스케이팅 연습을 좀 하세요!!!
옆을 보고 서있으면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master_v

2004.01.28 07:02:21
*.77.110.41

전 묶고 타는 사람중의 한명이지만....들고 타는 보더들의 심정 이해합니다....;;

리플 쭉 읽어보니 잘못된 문화라구 하셧는데.. 제 생각은 잘못된 스키장 환경이라구 생각하구요..

울나라두 스키장 많이 생기구 환경 좋아지면 들고 타시는 분들은 자연스레 생기셧듯이 자연스레 없어질거라

생각합니다....뭐 통일되면 언젠가.........ㅡ.ㅡ;

Derek

2004.01.28 15:17:00
*.74.237.186

- 리프트 타고 내리다가 넘어져서 위험하다
데크에 머리 찍히는 것보단 덜 위험합니다.

- 데크에 상처난다
머리에 나는 상처보단 낫습니다.

- 스케이팅은 다리가 아프다
떨어진 데크에 찍히면 아프지도 않을 듯..

중요한 건.. 들고 타는 사람이건 매고 타는 사람이건 리프트 아래로 뭔가 떨어지면 그로 인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겁니다. 들고 타거나 매고 타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서 생각하면 뭐가 편하고 뭐가 불편하고 뭐가 이롭고 뭐가 해로운지 각자의 관점에서 열심히 말하겠지만 만약 리프트에서 뭔가 떨어져 자신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보면 그러한 피해의 원천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들고 타시는 분.. 떨어뜨릴 확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리쉬코드라도 매야하고.. 전화 오면 전화받지 말고 데크 꽉 잡아야 합니다.

매고 타시는 분.. 바인딩도 풀릴 수 있습니다. (제가 경험했습니다..) 바인딩 결속 확실히하고.. 방심하면 안되겠습니다.

질투N03

2004.01.28 17:20:22
*.144.184.42

음..흠..흠. 저..헝글님들...........편하신대로 타십시요..아직 정확한 규정이 없는 관계로..헝글님들 편하

신대로 타시고..물론 사고가 다른다면 거기에 반하는 책임을 지시면 될 것이고...규정이 없으니..자신이 책

질수 있는 선에서,,, 즐거운 보딩하시길 바라며..좋은 하루 돼시길

Oakley짱~!

2004.01.28 19:21:16
*.174.245.208

국내 보드장의 사정으로 보면...
들고타는것이 더 나을지 모릅니다...
기나긴 대기시간과 초보 대 상급 의 비율이 초보가 많은 우리나라로써는..
들고타는것이 더 나은 보딩으로의 조건을 만들어 줄 지 모르지요..
사실 전 들고타는것에 찬성하는 쪽인데요..
지난번 강촌의 초등학생 추락 사망사건도 고속 리프트가 도중에 멈춰서는 바람에
리프트가 바이킹처럼 앞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그 사이로 떨어진거라 합니다..

묶고타는것에 반대를 하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강제적으로 묶고 타야한다면..
보드장에서의 기나긴 대기시간과 스케이팅법을 완벽하게 익히지 못한 초보분들의
보드로의 이탈현상이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차라리 완벽하게 들고타는법을 익히는것이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저는 리프트에 앉을때는 바인딩을 바깥으로, 베이스를 안쪽으로 하여 안고 탑니다..
그러면 리프트의 안전바가 탑시트 바인딩의 사이로 들어와 바인딩이 안전바에 안전하게 걸립니다..
이것만 잘 지켜져도 리프트에서 보드가 떨어지는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위에 어떤님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보드 승,하차장 안전바가 올라갈 시기 즈음해서
안전그물을 설치하는것이 훨씬 나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사고가 일어나지 않고, 쾌적한 조건에서 최대한 빨리, 많이 슬로프를 즐겼으면
좋겠다는 작은 생각을 해봅니다.

GORG Rider

2004.01.28 20:09:37
*.149.106.64

전 이렇게 합니다.

주중에 시간을 낼수 있어서 한적한 슬롭에서 라이딩할수 있다면...

대기줄부터 바인딩 매고 답니다.

하지만 주말처럼 대기줄에 사람이 많을때는 데크에 생기는 흠집에 짜증이 나기 시작하죠.

해서....저는..

맆트권 검사하기전까지 대기줄에서는 데크 들고 있습니다.

맆트권 검사후 실제 맆트 타기전에 한쪽발 바인딩에 매고 리쉬코드도 합니다.

그 사이 몇명정도 제 앞으로 앞서 가겠지만...

그 정도는 맆트체어 한,두개 차이니 상관없습니다.

맆트에 앉어서는 안전바 내리고 발받침에 보드 올리지 않습니다.

걍 보드를 맨 발을 아래로 내려 놓습니다.

그렇게 하면 보드가 자연스레 옆으로 돌아가서 무릅...안 아픕니다.

물론 바인딩은 조금 헐겁게 해 놓습니다.

행여 스트랩 문제로 떨어져도 리쉬코드가 있으니 문제없습니다.

참!! 되도록이며...아니 항상!! 맆트는 왼쪽에 앉습니다.

그래야 보드를 맨 발을 내려나도 타인 장비와 접촉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토론이 왜 자꾸 올라오는지....개인적으로는 한숨만 나옵니다.

안전에 관한건 몇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걸 다 아시잖습니까...

설마...그 다리와 백화점은 무너지리라 생각했겠습니까?

안전..잘 챙겨서 이 재미있는 보딩 오래 오래 즐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rider BEAT

2004.01.28 21:54:08
*.152.167.51

맞는 말씀이신데요..슬럼프는 뭐에요..? -0-

날아라고양아( ㅡ.-)/

2004.01.29 07:34:37
*.110.213.83

정말 짜증 나는게.. 묶고 타는사람들이 들고타는사람들에 대한 충고등에서 발견하는 우월감..

요 앞에 자게에서도 제가 글 올리니까, 누가 "(들고타는분들은) 핑계들이 많으신듯.." "들고타는사람들

실력이 없어서 그럽니다. 실력을 키우세요." 등등..

저도 묶고타는사람이지만 이상하게 묶고 타는사람들은 좀 들고타는사람들을 깔아보더군요. 쩝..

안전이 물론 최고입니다. 묶고 타건 들고타건 안전에대한 생각이 없으면 사고는 납니다.


유대

2004.01.29 17:51:25
*.78.248.221

초보시절 무척이나 들고 타고 싶었습니다. 립트 내릴때 겁나고 발도 아푸고...
하지만 이제 막 초보를 벗어난 지금... 꼭 묶고 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시겠지만 스키는 절대 들고타지 못하게 합니다. 숏스키나 빅풋조차도요....
보드도 매한가지라고 봅니다. 립트에서 사람 떨어지는것 만큼 보드 떨어트리는것 위험합니다.
지산 꼭 매고 타야합니다. 별문제 없이 립트 잘 굴러 갑니다.

서윤사랑

2004.01.29 18:51:19
*.84.197.77

슬럼프... ㅋㅋㅋ

비단소나무

2004.01.30 00:44:43
*.144.96.48

성우 상급자 코스 가보셨나요? 저두 스케이팅 하지만.. 거긴 너무 가파라서 감히... 몇번 넘어지고선 들고 탔습니다. 거기는 정말 무서워요. 그렇게 까지 가파른 곳이 아니라면 바인딩 채우겠죠.
그것은 스키장의 잘못인가요? 제가 겁이 많은 탓일까요? 우선 스키장의 안전시설의 업그레이드도 꼭 필요할거 같군요. 그리구 제 결론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기왕이면 매고 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Gan ji~

2004.01.30 02:06:59
*.176.120.90

힝.. 스케이팅 하면 스키어들이 폴대로 찍고 밀고 ... 눈치 주고 .. 이런게 우리나라 실정인듯 하네요 .. 원래는 원풋을 해야 하나 다리 저림도 .. 무시 못하구 원칙은 원풋이긴 하나 .. 뭐가 맞다라곤 못 하겠네요 .. ㅡㅡ;;

지나가다

2004.01.30 09:51:45
*.244.220.254

이런것도... 스키장의 안전불감증입니다...
위와 같은 스키장의 사고가 왜 스키어와 보더들의 책임입니까...?
스키어나 보더들에게 제대로 사고의 경우를 공지하고
그 위험까지 인식하게 한다면 사고는 좀처럼 나지 않습니다...
사고를 낼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그 사고가 얼마나 위중해질 수 있는가를 확실히 공지하여야 합니다...
외국의 경우는 스키장이 안전사고 공지를 미약하게 하는 경우에도 처벌됩니다...
우리나라에는 그런것이 단지 스키어들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이루어지더군요...
들고타던 묶고타던, 스키어와 보더들의 안전의식만 철저하면 사고는 날래야 날 수가 없습니다...
스키장에서 사고가 났을 경우, 스키장은 패트롤로 사고처리만 끝내고는 나몰라라 입니다...
사고에는 원인이 있는 법이고, 자주 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경우에는 뭔가 외적인 문제도 있는건데...
떨어뜨리니까 사고난다, 묶고타니까 넘어진다...
그렇다면 스키장에서도 보더들이 편하고 안전한 보딩을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토론에서 보더들이 문제 제기에 그칠 것이 아니라
스키장 운영자들에게 뭔가 해결의 아이디어를 제공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Derek

2004.01.30 18:08:20
*.169.72.155

묶고 타는 게 더 안전합니다. 최소한 떨어뜨려서 머리 쪼갤 일은 없으니까~

Derek

2004.01.30 18:12:17
*.169.72.155

저는 들고 타시는 분들이 '절대 떨어뜨리지 않는다'고 믿는 게 들고 타는 거 자체보다 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수대교랑 삼풍백화점이 어디 무너질 것처럼 보였습니까.. 항상 자신이 모든 실수와 불행, 사고로부터 안전하다고 확신하진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묶고 탑니다만.. 그것도 불안하여 항상 바인딩이 풀리지나 않는지 체크해야만 한다고 믿습니다. 문제는 방법이 아니라.. 안전에 있어서는 항상 스스로에겐 관대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잊는다는 겁니다.

♨쌍화차두잔

2004.01.31 01:52:53
*.244.199.122

저도 제대로된 하차장을 만들어 달라에 한표입니다.
성우 브라보는 항상 묶고타는 저에게도 큰 부담입니다.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죠.

그리고 항상 이 주제의 토론을 보고 느끼는 거지만...사실 리플쓰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바인딩을 묶고 타느냐 마느냐 논쟁의 끝은

항상 ... 내가 편하냐 불편하냐... 역시 '나' 중심적인 생각에 있는거 같습니다.

묶고 타는것의 이점은 알지만 다리가 아파서...데크가 상처나서...


소귀에 경 읽듯이 아무리 말해도 머리 굳은 다음에 듣는 소리는 잘 안먹히나 봐요.

'남'을 '나'처럼 생각한다면 그렇게 쉽게 들고 탄다는 소리가 나올까요..

떨어뜨릴 가능성이 적다뇨...그래서 문제없다 ?? 누군 떨어뜨리고 싶어서 떨어뜨리나요..

최대한 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세요.



제발....바라건데...

혹시라도 들고 타다가 보드가 떨어진다면..

그 보드에 누군가가 맞아 다친다면...


그 누군가가 보드타는 사람이라면....

그 누군가 역시 보드를 들고타던 사람이길...

그럴 가능성이 아주 낮다니까 낮은 가능성 감수해주시길...


제발...애꿋은 ... 보드 묶고 타는 사람은 비켜가길....

다리뼈가뭉개질때까지

2004.01.31 16:30:36
*.66.6.70

슬롭올라가는방법중 리프트가 가장 쉬운대 그것도 못하면 배이스애서 스캐이팅이나 연습하는개...

다리뼈가뭉개질때까지

2004.01.31 16:32:24
*.66.6.70

슬롭올라가는 방법중 가장쉬운개 리프트...

재대로 타기,내리기 를 못하면 배이스애서 스캐이팅연습하는개 더 낮지않나...''

바부팅이

2004.01.31 22:11:46
*.52.133.205

돌고돌고 끝없이 돌고..
했던이야기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헝글에 도데체 이 비슷한 글이 얼마나 있는 것인지..
토론방에서만도..ㅡ.ㅡ

무한의 주인

2004.02.01 03:43:08
*.181.209.176

저같은 경우는 지산과 양지를 주로 가는데...지산갈때의 경우 솔직히 군대있을때 고생많이해서 무릎이 안좋아서 많이 고생스럽습니다..무리가 많이 가죠....
내리는 문제는 둘째고..
양지의 경우는 라이더 맘인데..차라리 이게 낳은듯 하네요...
리프트 구조도 슬로프 위로 통과하지도 않고..보드떨어지는건 한번도 못봐서..ㅋ

[92]

2004.02.01 18:34:28
*.140.68.187

1월 31일 토요일 야간 지산에서 남자한명 여자한명 둘이서 죽어도 못매고 타겠다고 버팅기더군여

그덕택에 그줄 나가지도 못하고.

무릅이 안좋다나 머라나... 지산 규정이 그러면 그렇게 하면대고 무릅이 아플정도믄 보드는 어케타는지...

아님 안고타도 대는 다른곳으로 가시는게 좋겠구만..

옆에 보는사람들까지 짜증나더군요

결국은 우겨우겨 들고타는데 나오면서 이러더군요ㅕ

"아싸~ !" -_-;;

CABCA

2004.02.02 09:30:43
*.92.196.17

제대로 된 하차장이라...
하긴...
울나라 스키장에 맆트 몇개나 된다구 그거 못해주겠습니까?
누가 각 리조트에 공문 띄우고 캠페인 함 추진하시지요...크큭...

푸른소마

2004.02.03 16:32:52
*.84.222.12

또 답도 없는 토론을...
무주 실크로드에서 묶고 타봤는데...
올라가는 내내 무릎/발목 정말 아프더군요...
들고 타렵니다... 안 떨어트리도록 주의하죠...
교통사고 무섭다고 과속안하는 분 계시나요?

뽀샵

2004.02.04 06:00:50
*.155.114.48

밑에 떨궈서 사람없구.. 보드만 땅에 꽃혀서.. 그만이면 들거 타고..

밑에.. 사람있구.. 슬로프라.. 내려갈것 같음.. 묶고 타면 되지 않을까???

근데, 묶고 타는거야 자기만 힘들면 되지만, 사고치면 돈이 더 깨질텐데..

한명이 아니구 여러명 맞어봐..

평생 시즌이 두려울지도.. ㅋㅋㅋ

하튼 안전제일!!

뽀샵

2004.02.04 06:01:34
*.155.114.48

안아서 몸에 묶는건 없을까여??

아니다.. 그러다 무게 못이기면 같이 떠러질려나???

ㅡ.ㅡ;; 정말 답이 없는 토론이군!!

트릭키뿅뿅ㅋㅋ

2004.02.04 06:40:35
*.236.217.112

저도 처음엔 묶고 타다가 이젠 들고 탑니다.전에 묶고 타다 내릴때 넘어진 이후로 들고 타는데
몸이 편하기라서 보다 덜위험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들고 탈땐 보드를 안전바에 걸치기 때문에 떨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는데요..그리고 줄설때 다른사람들이 제보드위에 서있더군요..; 저도 남의보드
밟은적도 있구요.각자 남에게 피해주지 않도록 신경쓰면서 타는게 젤 좋을듯..

혀니...

2004.02.04 07:06:43
*.27.194.82

댓글을 읽어본 결과....제 나름대로의 나오는 결론은 이거내여..
안묶고 타는 사람은.. 자기 다리가 아파서.. 보드 기스나는게 아까와서..
..등.등..
그리고.. 묶고 타는게 들고 타는거 보다는 떨어뜨릴 확률이 훨씬 적다..이건..뭐..거의
모든. 리플 다는 분들이 동의 하시는거 같네여..묶고 타시는 분들이나 들고 타시는 분들이나..
하지만., 들고 타시는 분들은 거기에 동의하는 대신에 보드장 그물망어쩌고.. 다시말해서.. 동의 하시는거 져..

그리고.. 많은 분들이 리프트 타다가 보드 떨어지는거 봤고....
이 정도가..제가 리플 잃으면서 낸 결론 입니다..글은 많은데.. 이야기는 거기서 거기군요,,

이 결론이면.. 저라면 묶고 타겠습니다.. 들고 타다 만에 하나 실수로 떨어뜨려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을..
다치게 한다면.. 제가 지금..이렇게 좋아하는 보드를 죄책감에 평생 못탈태니까여..왜냐면..저 실수 많이
하거든여.. 걍.. 기다리는 몇분.. 올라가는 몇분.. 아프더라도..참는게.. 낫겠네여..

들고 타시는 분들.. 걍..하루만. 몇시간만.. 시간내서.. 리프트 내리는거 연습해보세여..
생각보다 ..잘될거에여.. 넘어져셔..아파도..그정도 아픔 없이.. 뭘.. 얻겠습니까...
그래도..싫다면.. 뭐.. 그렇게 타세여.. 어쩌겠어요...

YOOssi

2004.02.04 09:17:14
*.126.209.48

이런... 한국에선 보드를 들고 리프트를 타게 해주나여? 그건 미친짓이라고 생각 되는데여? 케나다, 미국 등등... 여러군데에서 살면서 보드를 10년 넘게 즐겨왔지만 보드 들고 타게 해주는데는 한국밖에 없네여. 그거 미친짓입니다. 보드에 사람 맞으면 죽습니다. 다치는게 아니구 죽습니다. 위어 어떤분들은 스키 폴이 더 위험하다구 그러시는데 스키 폴은 떨어지면 그자리에 밖히고 끝이지만 보드는 끝도 없이 날라 내려갑니다. 마치 온 에찌가 칼같이 느껴지고 총알같은 스피드로 계속 내려 갑니다. 100000000분에 1의 찬스라도 절대 그런 위험부담을 남에게 주어선 않되지요. 보드에 스크래치좀 나면 어떻습니까? 어차피 몇년 타다보면 부서지고 스크래치나고, 그래야 기분이 좋아지면서 자기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되지 않으십니까? 보드 아껴서 뭐합니까? 재미로 타는거지... 글구 어차피 탈때 눈에 가려서 무슨 보든지 보이지두 않아여. 레일같은거 타면 어차피 배이스 망가지고, 돌밟으면 배이스 까지구, 누구랑 부딧히면 보드좀 깨지고... 그게 어때서 그렇게 위험하고 미친짓을 하는지 알수가 없군요. 솔직한 제 생각으론 보드 들고 타는건 미친짓입니다. 꼭 끼고 타세요. 보드란 재미를 위한 도구이지 귀중품이 아니란걸 기억하세여.

YOOssi

2004.02.04 09:27:15
*.126.209.48

아이구.. 제가 흥분했나 보내여. 근데 한마디만 더... 자기 다리가 아프다구 남 다치게 하면 않되죠. 저나 제가 아는분들 모두 끼우고 타는데... 그거 끼고 타다보면 편해집니다. 오히려 빼구 타는게 이해가 않되네여. 레귤러며는 왼다리에 반딩 착용하구 오른다리로 보드 빋을 받혀주세여. 또는 왼다리를 오른쪽 다리위로 올려놓으셔도 많이 편해 집니다. 꼭 아무도 보드를 들고 타는 일이 없었으면... 하네여. 남에 일이 아니고, 혹시나 자기 친구나 동생이 보드에 부딧혀서 다리가 뿌러졌다던지, 혹은 목이 부러졌다던지... 생각해보세여. 천만분의 일의 찬스라도 그런일이 없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미국에선 슬롭위에서 보드를 벋으면 리프트 티켓 빼앗깁니다. 내가 먼저가 아닌, 남이 먼저가 될수 있는 사회가 됬음 좋겠네여

불타는붕어빵

2004.02.04 14:44:13
*.237.161.51

이주제는 절대 결론이 안날껍니다..

들고 타시는분들은 절대적으로 안전하다 믿고 있고
묵고 타시는분들도 이것이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지여 만에 하나만에 하나 하지만

결국은 이 절대적인 믿음때문에 결론은 나지 않을꺼 같내여.. 스키장 모두가 묵고 타라고 하지
않는한 계속될꺼 같내여..

차라리 스키장 계선을 추진하자는 토론을 하는게 100만배 쉽지 않을까 하내여..

그리고 리쉬코트를 .. 들고 타시는분들도 하셨음 하내여..그럼 님들깨서 말씀하시는 만에 하나
사고를 줄일수 있는 방법일태니까여.. 각자 리프트 위에선 항상 신중하게 긴장 하셧음 합니다..^^

안전보딩 헝글보더 파팅

오합지졸

2004.02.05 12:39:47
*.155.240.105

들고타는것에 찬성합니다
솔직히 묶고타면 발이랑 다리 좀아프죠 계속타다보면--;
들고탈떄 절대안떨어지는 필살기알려드리죠...
안전바에 바인딩 묵어버리십쇼...
그럼 편하고 떨어뜨릴 위험도 없습니다^^;

날아라 RIDE

2004.02.05 15:46:30
*.227.243.219

슬로프에 오르기전에 스케이팅부터 가르쳐서 절대로 들고 타는 일들은 없어야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zooyork

2004.02.05 23:43:00
*.117.9.51

들고 타다가 떨어트렸는데 밑에있는 사람이 맞아서 죽거나 부상을 당했다면...............

그 떨어트린사람은 범죄자가 되는건가요??

아무죄가 없다면 전 제가 시러하는 사람과 같이 스키장갈랍니다..

고의적인 범죄가 일어날수도 있겠네요

쿠루쿠루

2004.02.06 03:07:35
*.201.16.92

아~!!우리나라 스키장 현실에 한숨만나온다~~!!!~~~휴

쑤기

2004.02.08 22:56:27
*.233.12.35

묶고 타믄 편하긴 편하져..
우리나라 스키장 현실상 힘들다고 봅니다..좀 씁쓸하죠..ㆀ
저두 최대한 묶고 타려하는데.. 립트 기다리면서 사람들에게 치이는 제 데크를 보자니..
글구 무릎이 안좋아서 계속 묶고 타믄 무리가 간다는 ㅠ_ㅠ

DR보더

2004.02.09 18:26:23
*.159.231.181

맆트 의자에 앉아서 베이스를 몸쪽으로 하고
하이빽을 세워 안전바에 한쪽을 걸치고 타잖아요 대부분이....그리고 그게 안전하져.
나머지 한쪽 하이빽도 세워 거기다 발을 걸치세요.(종아리를 얹는 포즈)
그러면 밀착되서 보드 절때 안떨어뜨립니다.
자세도 편하구요.
6인승 리프트에 6명 다 앉아도 저포즌 가능합니다.

서공진

2004.02.10 04:23:47
*.150.111.69

묶고 타신다는분 제발 자신들이 묶고 타도 편하다고 다른 사람도 편하게 탈수 있다고 생각 하지 마세요.
불편한 사람들이 많으니까 들고 타는 사람들이 많은 겁니다.
선진국 처럼 국내 여건이 묶고 타도 괜찮다면 묶고 타겠지만 우리나라는 여건이 안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에 맞게 들고 타도 괜찮을 만큼 스키장이나 스키어,보더 여러분들이 노력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전 충분히 가능 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전 아직까지 보드 떨어지는건 본적이 없으나 스키 폴 떨어
지는건 많이 봤습니다. 안전을 위해서라면 어떤것이든 거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죠.

쿠루쿠루

2004.02.10 05:14:58
*.190.48.51

묶고타는사람이나 들고타는사람이나 자기가 편한데로하는건데 들고타면 위험도 따르니까 이렇게 얘기하는거같네요~~~남의안전을 생각하기보단 자신의 데크나 무릎을 더신경쓰시는거죠~~안떨어트린다고 하시고들...그리고 조심하면 당연히 안떨어져요~~그얘긴 너무 어이없습니다~어떤사고든 조심하면 당연히 사고나지않습니다~~다 한순간의 방심이죠~~왜 그걸 모를시나요~! 모든사람이 어떤사고든 조심만하면 이세상의 사고란일어나지도 않겠지요~~

그리고 참고로 들고타시는분들중에 다 그러시는건 아니겠지만 4인승리프트탈때 들고타시는분 네명중에 두명만껴있으어도 정말 짜증납니다~~~자리가 꽉차다보니 제얼굴 바로옆에 데크가있는데 살짝만움직여도 제고글이나 머리를 툭툭건드리고 잘못하다간 엣지에 얼굴긁히고 머리도 가끔 맞는경우가있습니다~~~~대부분 초보분들이......묶고타면 타인한테 피해주는걸 훨씬많이 줄일수있는데 궂이들고타서 옆사람한테 피해주더군요~~~~~~~묶고타시는분들 얘기한번 듣고싶군요~~~~근데 답답한건 여기에 글쓰시는분들중에 들고타시는분들은 그만큼 신경도 쓰시고 조심하시는분들이 대부분이라서 ............. ㅇㅏㅁ튼 리프트에서도 옆사람피해를 많이주는건 사실입니다~~~

~희진~

2004.02.11 04:13:41
*.187.36.68

쭉 읽어보니 꼭 묶고 타야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실상 항상 그렇게 되지는 않네요.

초보들에게 스케이팅은 평지에서 아무리 연습해도, 리프트 하차의 순간이 되면 긴장되는건 사실이거든요.

스키장 첨 갔던날...스케이팅 배우고 그걸로 내려오려고 하다가, 너무 겁을 먹은 나머지 넘어지고 말았는데,
부끄럽기도 하고, 다리도 무거운 보드때문에 꼬인채 안풀려서 얼른 일어나려고 잽싸게 머리를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안전요원과 제 남자친구는 거의 동시에 "머리들지마!" 했고, 이미 머리를 들고 있던 저는 뒤에 오는 리프트에 "뎅~" 하고 맞았더랬지요-_-:;
리프트가 그리 빠르지 않은건지, 제 머리가 단단했던지, 운이 좋은건지 의자쿠션쪽에 부딪힌건지 저는 잠깐 아프고 무사했지만,
그때 기억 때문인지, 여전히 리프트 내릴때는 긴장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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