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싱에 대해서 잘못 알고 계시는 것 같은데 왁싱은 할 필요없습니다.
왁싱이라는 건 원래 눈이 데크에 잘 달라붙지 않게 하기 위함이 주 목적인데...
천연설보다는 인공설이 대부분인 우리나라 스키장에서는 왁싱해 봐야 전혀 효력이 없습니다.
반대로 엣지수리는 인공설이 눈보다는 얼음에 가깝기 때문에 엣지가 일부 닳아버리는 경우가 있어
종종 필요하구요..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전문가에게 들은 내용입니다.
미시적으로 보면 왁싱은 "눈" 하고는 상관없습니다. "물"하고 관계된거지.
데크는 "눈"위를 가는걸까요? "물"위를 가는걸까요? 스케이트는 "얼음"위를 지나갈까요?
"물"위를 지나갈까요?
눈이 데크에 달라붙지 않게하는건 왁싱의 이유하고 아무 상관없습니다.
단지 그목적이라면 자동차용 왁스가 훨씬 효과적이고..
힘들여서 스크래핑할 이유도 없고, 물길낸다고 고생할 필요도 없습니다. "
--------------------
왁싱의 목적이 시합나가서 속도위주로 하시는분들아니면
베이스보호이외의 목적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왁스녹인후에 벗겨내고 광내고 물길내는것은 할필요가 있을까요?
속도에 미친듯이 하는사람아니고서는 위에도 말했듯이 시합이외에
일부러 힘들여 벗겨낼 필요가 있을까요?
어차피 직활강 2번이면 바인딩부분이외의 왁싱은 다 벗겨집니다.
몸풀기로 2,3번 슬슬 타면 어차피 다 벗겨지는데 힘들여서 애써서 벗겨낼 필요가 있을까요?
----------------
얼마전 자유게시판에 윗 글이 올라와서 꽤 흥분해서 반박했었죠
(밑에글은 못찾아서 제가 비슷하게 썻습니다)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분말이 맞는말같기도하구요
헝글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