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장비 사용기를 작성하여 보는 KICK 입니다.

그냥 하드하고 길기만 하면 사용하고 싶어하는 성질이 있어

초기 시작은 조이라이드(아주오래전 미국브랜드) 165cm 데크로 입문하여

여러 데크를 사용했었습니다.

08년도를 마지막으로 새 데크를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타는 데크 정도의 하드함이 있는 데크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08시즌에 구입했던 데크로는

   1. ENDEAVOR PAAVO 157(유리섬유버젼)

   2. ENDEAVOR PAAVO 161(카본 버젼, 메이커에 수입요청)

   3. ENDEAVOR B.O.D 161

   4. ROME 앤썸ss 161(사이즈 없어 직구)

이중 1번은 심각하게 말랑해서 바로 팔았구요, 앤썸ss도 하드하지 못해서 팔았습니다.

현재 2, 3번 데크 및 정체를 할 수 없는 160 이상의 데크들을 소유하고 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막강한 하드함을 자랑하던  ENDEAVOR PAAVO 161(카본 버젼)은 망가져 버렸으며 ㅠㅠ

그 자리를 채워주던 ENDEAVOR B.O.D 161은 노즈부분이 우드코어가 나가버렸습니다.

장비가 없어 어쩔 수 없이 그냥 타고(?)는 있으나 묻답 등 문의를 통해 데스페라도가 좋다는 추천을 받아 구입하였습니다.

1314 데스페라도 Ti 163cm 모델로 구하였으며,

오늘 제품을 받았습니다.

중고로 구입하였으나 상태는 매우 깨끗하고 엣징과 왁싱도 되어서 왔습니다.

외관비교는 사진을 보시면 될듯 합니다.

그리고 수령기는 flex에 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올라와있는 여러 글들의 정보를 얻은 것으로는 매우 하드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요

PAAVO 카본 모델보다 조금 덜 하드하였습니다.

간략하게 비교를 하여 보았습니다.

데크 타입  :  데스페라도 해머헤드  |  파보 프리스타일

데크 두께  :                    데스페라도 > 파보

플렉스       :                    데스페라도 < 파보

캠버           :                    데스페라도 < 파보

데크 무게  :                    데스페라도 > 파보 (데페 길이가 조금 길지만 그걸 생각하여도 무거움)

사이드컷  :                      11.6~12.2m | 8.3m (이건 좀 기대가 됩니다. ^^)

이러고 보니 마치 해머헤드와 프리스타일 데크 비교 같네요 ^^;;;;

1/2일 데크를 사용하여 본 후에 다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