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페님이 쓰신글 잘 봤습니다.

 

맞습니다.

 

요즘은 예전보다는 좀더 자정작용이 빨라졌고, 리플을 다는 의식도

한번더 점검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헝글의 자게 수준이 예견할 수 없는 진흙탕으로 빠지는 때는,

바로 선거철이 아닌가 합니다.

디셈바울러, bs1080, 외에 헝글로 지령을 받은 십알단 전사들....

 

다들 스노보더인 척 하고, 헝글에 2012년 10월 11월에 가입 했다가...

분탕질 하고, 논쟁거리 만들고, 조롱하고, 인신공격 하고.

치고 빠지고, 아이피(피씨방) 바꿔서 다시 들어오고,

 

그러다가,

12/19 대선이 끝나고, 새누리당이 여당이 되고,

그들은 대선이 끝나자마자, 헝글을 조롱하고 떠났고,

몇달동안 글을 안올리다가 4월17일인가 지방선거가 있었을때,

 

다시 보드탔던 헝글인듯 돌아와 또다시 분탕을 치고,

저는 그때 그들과 싸우며 설레발 치다가,

징계먹고 빡쳐서 제 아이디 지워버렸던 사실.......

 

저를 비롯하여, 리키님, 스펜서님, 외에 운영자 분들도 고생하셨던 걸로 기억 합니다.

 

그런데, 당시 운영자나 서포터 분들은 눈팅하다 저격하는 보드에도 관심없는 일베 알바들도,

헝글이다라고 받아주는 분위기였고, 그들과 맞서 싸운 저를 비롯한 몇몇 분도

글의 비방공방의 수위가 높아지면, 똑같이 징계를 내리곤 했지요.

 

종종 그들이 논리적으로 까여서 몇시간동안 달아나거나,

징계먹거나 하면,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헝글 게시판에 폭탄도배들이 올라오곤 했었습니다.

 정확히 220페이지 분량의 폭탄도배가 자게에 터진적도 있었지요.

 

거두 절미하고,

 

제가 제안하고 싶은 바는......

 

비로거 눈팅족도 헝글인 입니다.

 

단, 스노보드에 대한 관심이 있을 경우에만 말이죠.

 

정보를 얻어가든, 요즘 꽃보더가 모일 리조트가 어딘지 좌표를 얻어가는,

 

장터링을 하던간에.....스노보딩에 관심이 있다면야....헝그리보더요 스노보더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운영자 및 서포터 님들.....

 

제발 정치적인 사명을 띄고 헝글에 오는 일베십알단은 제발 막아주셨으면 합니다.

 

올해는 큰 선거가 없으니 이대로 평화롭게 넘어가겠지만.....

 

내년엔 또 총선이라는 큰 선거가 다가올겁니다.

 

 

제가 제안하는 바는..........

 

총선, 대선등....가장 큰 선거 두개를 정해놓고,

 

그 선거전 2달 동안만 비로거 분들의 글쓰기를 제한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몇몇 비로거분들의 반발이 있겠지만,

 

5년에 한번 있는, 4년에 한번있는 선거기간만 투자를 하여

 

최소한의 희생으로 깨끗한 헝글게시판들을 만들자...

 

이게 제 생각 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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