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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비 스펙 (참조, 나이트로 카다로그)

binding.jpg

나이트로 바인딩의 최상위급 바인딩 답게 블라블라 내용들은 거창하게 많습니다. 특징들만 간략히 적겠습니다.


1. Carbon Fiber Air 2.0 Baseplate : 플레이트 바닥이 카본베이스에 에어쿠션입니다.

2. Dual Air Dampening : 앞부분, 뒷부분에 보이는 동그란 에어댐입니다.

3. 3도 칸트

4. 2X4 미니 디스크와 거꾸로 들어도 빠지지 않는 잠기는 디스크 체결

5. ASYM Carbon Beam HighBack : 하이백이 카본입니다.

6. 각 스트랩마다 강철와이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7. 단단한 강도는 9 입니다.


그외 자세한 개봉기는 지난 14년 11월 30일에 작성한 내용을 참조하시면 될 듯 합니다.


2. 사용자 스펙


     1) 데크 : Nitro Pantera SC 160 (1314)


     2) 부츠 : Nitro Select (1314)


     3) 바인딩 : Union Charger (1314), Nitro Machine (1415)


     4) 신체스펙 : 176 cm / 68 kg


     5) 바인딩 각도 : 레귤러 27 ~ 33도 / 18 ~ 21도


     6) 스텐스 : 56 cm


     7) 눈밥은 2002년에 먹었지만 1년에 2~3회 렌탈로 2012년까지 타다가 2013년부터 장비 및 시즌권을 뒤늦게 구매한 늦깍이보더로

          즉, 시즌권 및 장비 2년차 보더


3. 사용기간 및 장소


     1) 14년 11월 말 ~ 15년 3월 중순까지(약 1시즌 사용) 출격 약 60회 이상


     2) 베이스 : 베어스타운


     3) 원정 : 휘닉스, 용평, 하이원, 비발디


4. 구매 동기


    1314시즌 라이딩에 관심을 가지고 고르고 골랐던 1314 유니온 차져 바인딩을 사용하였습니다. 반응성 좋고, 풀카본 하이백에,

    3피스만의 힐컵조절 등 아주 맘에 들던 바인딩이였습니다. 그러나, 차져 바인딩에는 치명적인 문제점 2가지가 있었습니다.

    먼저, 첫째는 하이백 나사 체결 부위가 참... 약합니다. (실제로 하이백 나사연결 부분이 부러졌죠), 두번째는 나사풀림이 있습니다.

    보통 1~2시간 빡세게 타면 어느새 하이백 나사쪽이 풀립니다. (이게 참... 아이러니한게 이 나사를 세게 조이면 그만큼 부러질 확률

    도 높아집니다.) 그렇게 1314 시즌을 하이백의 성능에는 만족하나 나사풀림으로 주먹드라이버 휴대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바인딩의 기준이 명확하게 생겼습니다. (일단, 반응성, 하드함은 기본입니다.)

    1. 나사풀림이 없어야 한다.

    2. 하이백은 하드해야 하며, 힐컵부위 나사 체결 부위가 강해야 한다.

    3. 스트랩 내구성이 좋아야 한다. 


    이런 목표로 눈에 띈 바인딩은 나이트로의 "머신"바인딩이였습니다. 한눈에 딱 봐도... 왠 쇳덩어리 모양의 강인한 스타일입니다.

    실제로 카다로그를 보니 여러 안전장치와 내구성, 더구나 칸트까지 있는 부분들이 꽤 매력적으로 보였으며 당시 같은 급의 경쟁

    바인딩과의 가격 메리트도 있었습니다.


    단지, 나이트로 바인딩이라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인지도가 걸림돌이였을뿐... 검증된 판테라와 셀렉트 부츠를 믿고 약 40만원

    주고 구매를 하였습니다.


5. 사용기 (이제는 사용감이 많이 생긴 현재의 바인딩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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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점


        - 타 바인딩과 큰 차별성이 있는 두툼한 에어가 꽉찬 플레이트로 충격 흡수를 통하여

          발바닥의 피로가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그리고, 3도 칸트 시스템...(이건 저도 체감이 있는지는 실력이 미천해서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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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사 풀림은 시즌내내 경험한 적이 없을 정도로 안정된 조임을 보여 줍니다. 

          그간 많이 경험했던 하이백 부분의 체결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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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디스크 바인딩은 처음 사용해봤는데, 부츠가 이끄는 대로 바로바로 데크로 힘전달이 되는 것이 확실히 일반 디스크와는

          느낌이 틀렸습니다. 다른 분의 리뷰를 보면 바인딩의 간섭을 줄여준다는 표현이 이것을 뜻하는 것이였습니다.

          또하나의 소소한 장치가 있는데, 보통 디스크는 바인딩을 꺼꾸로 들면 툭... 떨어집니다. 하지만, 머신 디스크는 바인딩에 체결

          할때 "딸깍" 거리면서 살짝 락이 걸립니다. 이게 어떤 장점이 있으면 바인딩 각도 조절등으로 데크와 분리를 했을 때

          디스크들도 잘 자연스레 빠져서 본인의 각도를 맞추어서 다시 끼워넣어야 하는 부분을 해결 해 줍니다.

          그야말로 소소하면서 편리함에 기반을 둔 장치가 있습니다. (영문으론 자신의 각도를 기억해주는 락 시스템으로 표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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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 스트랩 마다 와이어 줄이 삽입이 된 안전 장치가 되여 있습니다. 

          즉, 스트랩이 끊어지더라도 와이어 줄이 지탱을 해주는 장치입니다. 현재 스트랩 상태는 양호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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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우스트랩은 토우엣지시 땅쓸림으로 인해 마모가 많이 되는 부분입니다. 이부분에 플라스틱 보형물을 달아서

          마모나 헤짐을 1차적으로 막아주는 역활을 해주었습니다. 워낙 많이 타서 그런지 플라스틱 보형물을 잡아주는 부분이 허옇게

          떴습니다. ㅠ ㅠ 만약 이게 없었으면 다 닳고 뜯어졌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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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감 있게 확실하게 잡아주며 아프지도 느슨하게도 아닌 적당한 압으로

          발목의 피로감없이 확실하게 잡아주는 앵클 스트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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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본 하이백은 역시나 단단하고 든든하게 잘 지탱해 주었습니다. 대부분 우려하신 부분들이 (과거모델 경험담) 하이백과

          힐컵의 접합부분의 플라스틱 보형물이 잘 깨져 나간다는 것이였습니다. 이번시즌 경험해본 결과 과거 깨져나가는

          단점은 해소가 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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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트로의 AS 정책이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체험한 바로는 국내 최고라 불리는 살로몬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이트로를 취급하는 B(R), P 샵들이 고객 대응도 친절하게 잘 대응을 해 주십니다.


    2) 단점


        - 하이백을 접고 펼때... 의외로 뻑뻑합니다. 나사 체결 부위가 문제인지... 풀림은 절대 없는데... 뻑뻑함이 의외로 부담이 됩니다.


        - 무게가 가볍지는 않습니다. 저울이 없어서 달지는 못했지만 같은 급의 상위 바인딩과 비교시 무게감이 있습니다.

          (무게가 가벼운 바인딩이 100% 장점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비교는 되는 부분입니다.)


        - 블랙 색상이라 그런지 바닥에 많이 긁히면서 허옇게 되는 토우스트랩이 눈에 거슬리긴 합니다. (구두약을 바르라는 조언?...)


        - 미니디스크의 단점은 미세한 스텐스 조절이 상당히 난해합니다. 3피스 바인딩답게 센터링은 힐컵으로 조절을 하면 되지만

          스텐스 간격은 디스크가 작아서 난이도가 있습니다.


        - 하이백이 좀 밋밋하심을 보셨다면, 머신바인딩의 단점을 제대로 보신 것입니다. 하이백에 포워드 린장치가 없습니다.

          저는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라서 불편함은 없었지만 이부분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체품으로 "팬텀" 바인딩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다수 기능은 머신과 비슷한 사양입니다. 


6. 총평


반응성, 숨겨진 깨알같은 안전장치들, 생각이상의 단단한 내구성, 미니디스크만의 장점(물론, 단점도 있지요), 카본소재 등으로 무장한 이름 그대로 "머신" 입니다. 내가 이끄는 대로, 내가 반응하는 대로 바로 바로 응답성을 보여주며 타 경쟁 상위 바인딩과 비교해서 절대 밀리지 않고, 오히려 많은 장점을 가진 바인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큰 단점은 "인지도" 부분과 "포워드린" 부분이며, 이렇게 좋은 바인딩이 재야에 묻혀 있는 것이 안타까워서 사용기를 작성하였습니다.  


마지막 짤은 이번에 새로 장만한 1516 셀렉트와 짝을 맞추어 봤습니다. 같은 블랙에 녹색포인트가 짝궁합을 증명합니다. 이제... 1516 판테라만 오면~~ 시즌이 시작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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