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유난스럽게 새데크에 길들이기를 하기 위해 전용 왁스를 구해서 여러번 한다는 것에는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성이 있나 싶고,

기대하는 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면  취미로 보드를 좋아하는 일반인들에게 이런 것이 일반화  된다는 것은 또하나의 비용요소가 발생하여, 오히려 보드의 저변확대에 그리 좋지 않다라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튜닝칼럼내용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길들이기 왁싱에 대한 글도 많이 올라오고, 묻게에도 여러사람들의 글이 있어 정보공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공유하게 되었어요.^^ 

1. [새스키 길들이기 왁스의 기대효과가 어떤점인가요?]
- 공장에서 출고된 베이스는 충분히 왁스가 입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소재자체가 건조한 상태고 충격에 약합니다.

건조해 있으면 보풀이 빨리 생깁니다. 충격에 약하다는 얘기는 스크레치 등이 잘 납니다.

다시 말하면 권투선수들이 매 라운딩마다 얼굴에 잘 미끄러지는 그리스 같은 로션을 바르는 이유를 생각하면 될 겁니다.

그래서 처음 출시된 베이스에는 왁스를 충분히 침투시켜주고 또한 베이스를 단단하게 해서 스크레치에 강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2. [길들인다는 의미는 정확히 무엇입니까?]
1번의 설명을 이해하기 쉽게 말하는 의미가 80%입니다.

즉 1번 새데크왁싱과 같은 의미이고,  추가 20%정도는 길들이기 왁스를 한 후에 하는 메인 왁스가 잘 먹고 오래 지속되도록 하는 의미라고 보면 됩니다.

길들인다 = 왁스가 잘 먹도록 말을 잘 듣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