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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제 사상이 의심스럽고, 혼란스러운 나날들입니다.

야간 근무 중에 피곤해서 그런 느낌일지도 모릅니다.

13, 14일  휘팍이 개장을  안해서 정신이 혼미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요즘 그냥

그냥 이준석씨와 같은... 극단적으로 변희재씨나, 일베와 같은 사상을 가지는게 맞는것 아닌가?

그러다가 늙어서는 나라를 위해 어버이연합 같은곳에 가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는것이 속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냥 정부가 뭘하든 가만히 내가 할일 하고,  선거때 대충 주변사람들이 찍는사람을 찍는거지요...


페이스북에서 이름도 나이도 숨긴체, 반정부적 성향의 글에 악플을 달고 조롱하는 수많은 페북 워리어들과

세월호, 역사교과서, 친일파, 노동개혁 기타 등등의 주제로 매일매일 싸우는것도 귀찮네요...

저도 그냥 익명의 아이디를 만든다음,  정부에 부정적인 의견에  마구마구 욕설을 내뱉는다면, 

스트레스는 풀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암튼다루고 싶은 이야기는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그러면 너무 글이 길어질 듯 합니다.





토론 주제는 이것입니다.


토요일에 있었던 세월호특별법 제정 / 역사교과서 국정화  / 노동개혁 등으로 이루어졌던 시위가 있었지요.

이 시위때 경찰들, 시위대들  모두 고생이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위는 비 민주주의 적이고, 빨갱이 짓이며, 불법적인, 비윤리적인 시위였나?

- 그렇다면 민주 사회에서 국민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떠한 행동을 하여야 하는가?




일단 제 생각에 이번 시위가 우리나라 법으로 볼때 적법하지 못한 시위였다고 봅니다.

법이 잘못됬는지는 일단 넘어가서....    

법으로 주요 도로에서 시위하는 경우에,

사전 신고된 시위라도 경찰이 강제로 해산 가능하며, 이를 거부하면 불법 시위가 되기 때문이고,

주요 도로라는건 그때끄때 경찰측에서 정하는 것이므로 그렇습니다.

즉 경찰마음대로 시위의 적법 혹은 불법이 정해지는게 현재 집시법입니다.


하여튼 불법인건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좌경향된 매체에서는 시위 사이사이에 쁘락치들이 숨어들어서 과격한 행동 ( 쇠파이프를 들고 버스를 친다던가)

을 했다던데, 잘 모르겠고...   이런 과격한 행동또한 시위대의 잘못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집회의 자유가 있습니다.

또한

시위에 나선 사람들은 모드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광화문 광장으로 나아갈려고 하는데, 

가는 길도, 돌아갈 길도 버스에 막힌 상황.   

가만히 있으면 바뀔까요?

노래를 부르면 나아질까요?

그렇다고 버스 두둘겨 부수라고 한다면 저도 뭐 북파 공작원일지도 모르지요... 경찰쪽 쁘락치일지도

그냥 성격이 괄괄한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우리손으로 뽑은 정부가, 우리의 뜻을 무시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의문이 듭니다...


그냥 정부편 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교과서도 뜯어고치고~  

소도 어리든, 늙었든, 병들었든 전면개방하고~ 휴대폰 가격도 통일하고~  

세금도 더 내고~  그 세금으로  우리나라가 망할때까지 모든 무기는 수입에 의존하는게 좋겠죠..

세계 경제 90위권의 공산당과 싸워 이기기도 해야하고, 그들과 평화 통일을 위해 세금도 퍼 줘야하고 그렇죠...

사실 지금도 우리또한 그렇게 살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벌어지는 일들의 동조자 입니다.

정부에 대해서 생각만 반대하지, 지금 당장 불편하지 않아서 그냥 사는거지요.... 저라고 그렇지 않다고 못하겠습니다.




두서도 없고 의식에 흐름에 따라 허우적대고 있는 글을 보니, 등록하기도 부끄럽습니다.




세월호에서의 교훈은 잊혀진체 가만히 있으라고 외치는 나라가 속상할 따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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