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1314 팀투 신고있습니다.

아직 초보라 라이딩시 가다서다를 반복하거나

강설에서 엣지 안박은 상태로 베이스나 슬립 살짝 준 상태에서 라이딩시

감자나 방울토마토들을 만나고 무덤을 몇개 넘다보면 계속되는 압력에 발에 무리가 가고

발바닥에 심한 통증이 옵니다.

그냥 힐이나 토엣지로 서있기만해도 발바닥과  종아리쪽이 쑤시고 저려옵니다.

주로 종아리가 두껍고 살짝 살이 찌신 무거운 분들이 그런거 같습니다.

아니면 발볼이 넓은 분들이나 발에 살찌신 분들이 외피작은 부츠를 신었을 경우 ....... ㅠㅠ

부츠를 꽉 맸을 경우 당연히 서있기만해도 서서히 발이 저려오다가 발바닥쪽에 또 통증이 오게됩니다.

하지만 ...

끈부츠 기준으로 부츠를 신는 방법에 따라 이 통증을 없애거나 줄일 수 가 있네요 ..

1. 잘못된 부츠 착용 방법

- 테이블이나 의자에 앉아서 이너 끈을 쭈욱 대충 당기고, 종아리쪽 찍찍이를 붙인다.

  그리고 힘이드니 테이블이나 의자에 앉아서 발을 앞으로 편 상태로 부츠 끈을 잡아당기고 묶는다.

사실 잘못됬다기 보다는 일반적으로 부츠를 신는 방법입니다.

2. 올바른 부츠 착용 방법

- 부츠에 발을 넣는다. (왼쪽)

- 일어서서 무게중심을 왼발에 준 상태로 무릎을 살짝 굽혀서 종아리 근육을 팽창시킨다. ( 레귤러기준 힐턴 전경 자세 )

- 그 상태에서 이너 끈을 최대한 당기고 약 87%의 강도까지로 고정...

- 전경자세를 유지한채로 이너의 찍찍이를 팽창된 자신의 종아리와 정확히 딱 맞게 붙인다.

   ( 전경상태로 근육 팽창시킨 상태로 하지 않을 경우, 라이딩시 힘을 줄 경우 종아리 근육은 늘어나는데 이너는 안늘어나고

     꽉 잡고 있으니, 점점 무리가 가고 결국 종아리 뒷쪽과 발바닥이 땡기는거 같은 통증이 생김, 

     이럴 경우 발바닥에도 압력이 가해지면서 발바닥이 옆으로 납작하게 퍼짐 )

- 이제 외피 끈을 묶을 차례인데, 부츠 발등쪽을 너무 쎄게 당기지 말고 조금 느슨하게.... 70%정도로 ...

- 끈이 발목으로 올라올 수록 세게 잡아 당겨주면서 부츠 정강이 텅을 주먹으로 팍팍 쳐주면서 정강이와 최대한 밀착 시켜줍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츠끈을 더 쎄게 잡아당겨주면서 리본으로 묶든 그냥 묶든 묶어줍니다. 약 95% 강도

- 힐턴 토턴 자세를 취해보면서 뒤꿈치 앞꿈치가 뜨나 확인, 뜰 경우 이너 끈 강도를 조금 더 높여서 다시 신어본다.

이상태로 30분이상 라이딩 시 발의 체온으로 부츠가 좀 늘어나는걸 느끼게 되고, 약간 헐렁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있다.

이때 부츠를 이너부터 다시한번 묶어준다.

그 이후 부터가 자신의 발에 100% 딱 맞는 부츠가 착용된 것이고, 이제부터 죙일 타면 됨

부츠가 좀 클 경우 부츠속에 충격흡수 쿠션깔창같은거 넣어보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 해보진 않았음 )

3. 부츠 보관법

라이딩 후 부츠 보관시에는 끈 풀린 상태로 그냥 락카에 쳐박는게 아니고...

라이딩할때처럼 이너와 외피 끈을 묶어놓고 , 부츠 말리는 기계로 10~15분정도 냄새 제거겸 살짝 말린 상태로

신문지를 쑤셔넣거나 습기제거 겸용 방향제(다이소에서 천원에팜) 를 부츠속에 박아두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