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 만에 보드장에 갔더니

이제는 바인딩을 고정하는 분보다 보드를 들고 타시는 분이 많아졌네요

그래서 관련글을 검색해봤습니다. 역시 최근에도 열띤 논란으로 토론이 있었더군요

6~7년 정도 시간이 흐르는 동안 새로운 보더인구들이 많이 늘어났고

실제 스키장에서도 스키보다는 보드가 대세가 된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드를 들고 타는게 원래 이렇구나로 알고 계신분도 많은 것같구요

새로산 보드에 흡집내기 싫어서, 난 절대로 떨어뜨리지 않아, 무릎이 아파 등의

이유로 들고 다니는 분도 많은 듯 합니다.

제가 보드를 고정하고 탑승하자고 하는 건 그런 이유들을 이해하지 못함이 아니고

만에 하나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불상사가 없었으면 해서입니다.

보드를 들고 타는 경우 보드를 떨어뜨리는 경우는 매우 드문일이고

떨어지는 보드에 맞을 확률은 더욱 적을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계신 사실은

보드에는 스토퍼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스키나 폴이 떨어지는 것보다 보드가 떨어지는게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이유가 되겠죠

또 리프트에서 떨어뜨리지 않는다고해도 하차후

보드를 착용하는 과정에서도 얼마든지 보드를 놓치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보드를 휙 던지는 분도 많더군요, 슬로프위에 보드를 엎어놓지 않는 분도 계시구요)

작은 실수가 흔히 말하는 유령보드가 되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건

강조하지 않아도 많은 헝그리보더분들이 잘 알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보드를 착용하고 리프트에 탑승하는 것은 일종의 타인을 위한 보험입니다.

그리고 많은 헝그리보더분들이 초보분들에게 전수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르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제 미천한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엮인글 :

balance161

2009.02.02 00:09:36
*.49.187.137

흠.... 저도 갠적으로 사람이 많아서 주로 들고 타는데요....

괜히 발에 묶고 질질 끌고 가면서 옆에사람한테 피해주고 싶지도 않고..

물론 유령데크 만들고 싶지 않아 그냥 들고타면서 좀더 조심할뿐입니다~

무조건 조심해야하는겁니다...들고타던 착용하고타던.....조심해야 하는건 둘다 마찬가지 인거 같은데요

자무쉬

2009.02.02 00:24:47
*.131.141.245

타인의 안전을 생각하고 배려해줬을때

자신의 안전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계속 말씀드렸지만 리프트에서 떨어지는것 보다 더 큰 문제는

슬로프 상단에서 착용할 때 놓친다는 겁니다.

착용하다 놓쳐서 유령보드 되는 장면 많이 목격했구요.

이런 문제에 대해서 2365님은 어떤 해결책을 내놓으실 수 있는지?

착용하고 탑승하는 것 만큼 확실한 방법이 있는지요??

이성진

2009.02.02 01:29:08
*.39.134.205

보드와 보드화를 묶는 적당한 길이?(보드를 들구 타도 걷기 안불편한정도) 끈같은걸
하면 더 위험할까요?

글쎄요..

2009.02.02 01:39:08
*.46.66.101

데크를 들고 타는게 위험하다고 할 수 있지만 꽉 잡고 타면 문제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채결해서 탄다는게 정석이라고 말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네요
초보분이나, 서투른 분들이 한쪽 채결하고 리프트 탑승하다 넘어지고.. 밀리고 하면서
발생할 사고는 생각 안하시는지..... 아마 이런식으로 리프트가 계속 가다서다를 반복하게되서
기다릴때나 리프트에 앉아계실때 '그래도 이게 안전하니까' 하면서 짜증안내고 아무렇지 않으실 수 있을런지요..
balance161 말씀처럼 조심해야 하는건 둘다 마찬가지 인거 아닌가요?

쌀군

2009.02.02 01:45:33
*.169.5.137

하지만.. 자기 데크 쓰는 입장에서..
리프트 대기열에서 바인딩 체결하고 있는다는건 데크 상판 포기 한다는 소립니다.

상판은 리프트 타는 부근에서 초보 보더나 스키어가 긁고 가 버린자국..
대기열에서 초딩 스키어가 폴로 찍어서 찍힌 상판...
스키어들이 뒤에서 쳐서 까인 테일...

이번시즌 주말내내 타면서 슬로프 중간에서 부딪친적 딱 두번이지만..
바인딩 묶고 있다 테러 당해서 상처 투성입니다.
(요즘은 그래서 무조건 들고 탑니다..)


보더에게 묶고 타는걸 강요하고 싶으면..
강촌처럼 대기열 없는 리프트를 보장하세요..

서기군!

2009.02.02 02:43:19
*.34.205.111

저도 체결하고 타고있지만,

늘어가는 보드의 상처자국과

무릅에서 비명을 질러대기 시작하니...

들고 타고 싶어지는데요...

획기적으로 곤도라처럼 운송할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qq

2009.02.02 03:01:26
*.101.55.21


전백플립님 말씀에 공감가네요 어느 누구하나 사고를 내고 싶어서 내는 분은 없을듯 합니다. 아차하는 한순간의 실수로 일어나는 큰고작은 사고들이죠.

그러니 바인딩 체결후 탑승이 안전사고 면에서는 더욱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또 리프트타면서 바인딩체결후 스케이팅이 안되서 넘어시가나 하는

일이 발생하겠지만 그다지 다치는 경우는 거의 없을거라 생각됩니다(제생각입니다.) 속도도 거의 안나고 넘어지거나 하는경우외의 수는 많지 않은것

같으니 말이죠. 하지만 정말 만에하나 리프트에서 데크를 놓치거나(슬로프 위를 지날경우) 상단에서 실수로 놓쳐 유령데그가 된경우나.......이경우의

사고는 발생하게되면 결코 작은 사고가 아닐겁니다. 그러니 안전성 면으로 보면 체결하고 탑승하는게 더욱 효율적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리프트 대기시에 앞사람의 데크든 스키든 부딪히거나 폴대로 찍는행동 자체가 잘못된거라 생각됩니다. 내물건이 아닌 타인이 사용하는 물건에

(랜탈경우라할지라도) 흠을내거나 하는게 옳은 일은 아니죠 고의적인게 아니더라도.....위에분들이 언급하신것처럼 바인딩 체결후 탑승이 정석이

아니라 할지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이용하게되면 그게 정석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죠....이문제는 타인에 대한 배려를 한번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사라질수 있는 문제라 생각됩니다.

잠순이Z..z..

2009.02.02 04:46:41
*.239.94.31

저는 스키어인데요
얼마전에 리프트에 바인딩 하고 타신분 옆에 앉아서 올라갔습니다
올라갈때부터 그분 보드 뒤쪽이 저의 스키 뒤쪽에 바꾸 부딪혀서
조마조마했었는데 내릴때 결국 제가 그분 보드를 밟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분은 모르셨었나봐요
보드를 그냥~ 훅~빼시는 바람에 넘어질뻔 했습니다. ㅎㅎ
그분은 저의 왼쪽에 앉아계시고 저의 오른쪽에는 일행이 타고있었는데
그분이 리프트 처음타시는 쌩초보라
리프트 내리다가 넘어지실 위험에 처해있어서 오른손으로는 그분을 붙들고
왼쪽 스키는 보드에 실려서 훅~빨려나가고
참 난감하더라구요

제생각은
일단 보더님들이 보드와 신체를 연결하는 고리를 사용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리쉬코드라고 하나요?? 제가 보더가 아니라 용어를 잘 모르겠습니다)
스로프에서 보드를 놓쳐서 아찔한 장면도 많이 봤고 저도 종종 잡아봤구요
그래서 일단 그런 연결 고리를 사용했으면 좋겠구여

그 연결고리를 사용하신분은 보드를 들고 리프트를 타시면 좋겠어요
아찔한 경험을 한지라
보드를 채결하신분이 같이 리프트를 타시면 살짝 긴장이 되서요,, ^^

돌옵

2009.02.02 06:22:49
*.60.69.5

공방이 많지만 대세는 바인딩 채우고 타자군요. 물론 바인딩 채우고 타다 남에게 더 피해를 주는 경우 저도 봤어요. 저랑 같이 타시는 분 중에 리프트 내릴때 늘상 타이밍 못맞추고 제때 못내려서 서너번 같이 채우고 탄 제 다리를 뒤틀리게 만드는 경우, 뭐가 문제라고 말씀드려도 잘 못고치시더군요. 원래 몸이 좀 둔한 감이 있는 분이라... (성격도 예민하지 않고 착하시다는 장점이 있는 분이지요.)

그래도 이런저런 예외적인 사항 빼면, 바인딩 채우고 타는 게 안전하다는 것 대부분 동의 하실꺼예요. 대기중에 스키어가 폴로 찍든, 타고 내릴때 딴사람 장비에 긁히든, 데크 상하면 마음 아프지만, 데크는 차랑 다르게 부분파손에 대한 AS가 안되기 때문에 결국은 기능상의 하자가 생길때까지 타다 교체하는 것이지, 아끼고 아껴서 평생 타는 부품은 아니니까~ 안전을 좀 더 중요시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용산참사다, 연쇄살인마다 해서 사람의 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사건들이 비일비재한 세상에 살고는 있지만 뭣보다 사람이 가장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면, 데크의 상처 정도는 서로 비싼돈, 없는 시간 써가며 보드타러 가서 다치거나 마음상하는 것보다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조금 더 배려하는 마음에 바인딩을 채우고 타는 것이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해서 조심하면 되겠죠. 나는 잘하는데, 남 못하는 것 때문에 나만 잘하는 거 손해다... 이런 것보단 우리 다 같이 잘해봅시다. 설혹 남이 실수하더라도 서로 기분 안상하게 최소한의 매너가 어떤 것인지는 알려주면서 타면 좋겠네요.

저도 첫보딩이나, 중간에 쉬다가 탈 땐 들고 탑니다만... 항상 조심하고 뭐가 맞는 건지에 대해선 알고 있어요. 탈 때 내릴 때 민폐 안끼치려고 극히 주의합니다. 그럼 되는 거죠...^^

다 같이 안전보딩 합시다~~~

안전보딩

2009.02.02 07:33:51
*.159.251.224

보드 입문때부터 지금까지 강촌외에 대명 한번만 가본 저로서는...
그저 당연히 바인딩 체결하고 타는건지 알앗는데..
다른 스키장엔 들고 타는 경우도 많은가 보군요...ㅡ.ㅡ;

자무쉬

2009.02.02 08:22:34
*.131.141.245

강요를 하자거나 논쟁을 하자고 글을 올린건 아닙니다.

들고 타는 경우에 생각 보다 높은 발생확률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체결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좋겠다는 겁니다.

데크가 추락하는경우나 유령데크의 위험성은

대기열에서 데크팁이 나가는 경우나 하차장에서 넘어지는 경우와는 비교하기 힘듭니다.

물론 체결하고 탑승할 경우 내가 피해볼 일이 더 많은건 사실이고

들고 탑승할 경우 다른사람에게 위험할 경우의 수가 높아지겠죠

내가 다른 사람을 생각해주면 타인들도 나의 안전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데크 추락이나 유령보드는 헬멧이나 보호대를 착용한다고해서

그 데미지가 줄어들지도 않을 만큼 위험하구요.

리조트에서 강요하지 않는 환경에서 중요한건 많은 이용자들을 설득하는 방법밖엔 없겠죠.

123

2009.02.02 09:13:14
*.124.158.246

인간적으로 몇시간 바인딩 채우고 있으면 무릎이 너무 아픔

데크 앞뒤 상처가 ㅜㅜ

사고 때문에 채우는건 이해하겠는데..

차라리 정상 출발지점에서 통과대 만들고 확인하는게 좋을듯한데..

리프트 내리다가 사고나는건 어쩌라고..

큰 사고를 작은 사고로 막는다??

잘살아보세

2009.02.02 09:36:18
*.52.65.234

입문 시절에 스케이팅 연습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나요??? 다들 스케이팅 연습 안하셨습니까??

저도 아직 스키장 9회째라 스케이팅도 서투르고,라이딩도 서투르고 합니다만....연습을 계속하니 스케이팅은 좋아지던데요. ^^

(그렇담 라이딩은??? ㅜ_ㅜ 우엉~~) 그리고 무릎아프신거는 자꾸 하다보니 저 같은 경우는 안아프게 쉬어주는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맆트

장에서 데크도 엣지를 세워주니 다른 분하고도 잘 안 부딧히고 그렇더라구요. 아 참 저번에 제가 강촌에 한번 가봤는데 맆트를 잘못타서..

중급인가 올라갔거든요. 거기서 안내하시는 분이 바인딩을 체결해야 보내 주시더라구요. 올라가면서 보니 정말 슬로프 위로 라인이 형성이

되서 만약 데크를 떨구기라고 하면... 정말 상상하기 힘든일이 벌어 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안내하시는 분이 잘하고 계시다는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안전보딩하세요 여러분.~

뷰티헤어

2009.02.02 10:09:32
*.253.80.126

강촌에선 채우고타고 대명에선 들고타는데.. 채우고 타는게 '필수'고 '정석'이라고는 사실 생각하지 않네요'
우리나라 상황이 그렇다는 겁니다' 제가 보드를 오래탄건 아니지만 데크가 리프트에서 떨어지는 모습이나 그로 인한 사고 얘기는 한번도 들은적이 없지만 하차장에서 서로 얽히면서 부딪히고 위험해 보이는 광경은
꽤 자주 봤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익숙해지면 괜찮다고 하는 분도 계시지만 서너번 연속 한쪽발 채우고 리프트타면 무릎도 꽤 아픕니다.. 혼자 리프트를 타면 데크를 발 걸치는 곳에 걸치기도 하고 하면서 좀 나은데 여럿이 좁게 타면 구피, 레귤러가
섞여있으면 데크가 부딪치고 신경쓰이고 말도 못하죠..
본인이 채우고 타는게 익숙하다고 모두가 그럴거라고 생각하는건 위험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여기서 얘기해도 별 소용없죠.. 안되는 것은 안되는 겁니다.
현실적인 대안은 스키장에서 리프트 탑승전 절대로 데크를 떨어뜨리지 말아달라는 어떤 안내방송이나 표지판을 등을 통해 한번더 주의를 준다거나(정신을 놓고 있지 않으면 떨어뜨릴리는 없겠죠.. 정신을 차리게
하는 것만으로도 꽤 좋아질듯..) 리프트가 슬롭위를 지나갈 경우 어떤 안전망 시설 등을 설치시킨다거나 하는 방법도 있을것 같군요.
모든 초보보더들이 스케이팅으로 리프트하차가 깔끔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것보다 위의 방법이 더 빠르지 않을까 하네요

돈없는보더

2009.02.02 10:15:09
*.247.145.7

저도 처음에 탈때는 들고 탔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다른분들 바인딩 채결하시고 타시는걸 보게되었지요...그때는 그게 멋인줄알고 그렇게 했습니다만;;;;
지금 생각해보면...바인딩 묶고 타시는게 조금더 안전하고 그럴거 같다는 생각을 하네요.
들고타시다가 떨어뜨리는분 솔직히 못봤습니다.
뭐든지 만약에라는 일이 생길수 있으니 묶고타시면 좋지 않을까생각이 드네요.
그리구요... 스키어분들얘기가 나와서 그러는데...조오기 위에 어느분이...보드가 스키어의 부류로 묶인다고 하셨는데요...
보드문화가 솔직히 어느나라서 나온건지 모르겠습니다. 외국꺼라는거 밖엔... 그럼 어느순간에 그외국문화에 마니따라 가겠죠. 스키도 외국문화고 보드도 외국문화니;;;
저도 제가 뭔소리 하는지 모르겠네요.
스키어님들... 바인딩묶고 타시는분들, 데크 찍지 마세요... 장비야 어차피 소모품이긴 하지만. 입장바꿔 생각해보시면, 스키를 데크가 찍는다고 생각해보세요. 마니 아픔니다. 가슴이...
매너와 안전으로 같이 즐기는 스키장 문화를 만들어 보아요^^;;

김하나

2009.02.02 10:18:43
*.244.220.254

오크벨리에서 타시다보면 묶고 타는게 정말 편해지실겁니다.

그리고, 초급자에서 중급자로 넘어가는 분들은 스케이팅 실력이 저절로 몸에 배게 되고


+알파 선물로 보드 실력이 쪼끔 좋아집니다.


리프트 탈때마다 스케이팅 10초씩 강제로 하는거.. 이거 은근히 초보자들한테 도움 많이 됩니다.

그냥보드

2009.02.02 10:44:28
*.173.191.42

아직초보라..ㅜㅜ

바인딩묶고 리프트타다가 발목돌아갈뻔적이 있어서

무서워서 들고 타요..

곰팅이

2009.02.02 12:41:31
*.160.73.20

줄섰을때 발에 차고 있으면 자꾸 사람들이 찍고 건드리고
줄서기도 힘들고 해서 검표전까지는 들고있고
검표끝나면 바로 장착하고 탑니다.

한국실정에 마춘다면 아무래도 이런방식이 나을듯..
사람 없을때만 그냥 원풋해서 타고 사람 많으면 아에 들고탐..

들고타면 단점... 신경 많이 쓰인다. 장갑이 잘 젓는다.. ㅋㅋ
원풋하고 타면 단점 .. 사람들이 자꾸 찧고 상처낸다.. 줄서기 힘들다..

분노의포도

2009.02.02 13:15:57
*.111.214.19

전...
슬롶위로 지나가는 맆에서는 바인딩 채우고
슬롭 사이드로 올라가는 안전한 맆에서는 들고 탑니다..

노진명

2009.02.02 13:17:14
*.218.223.64

자기 장비 가지셔서 장비 소중함을 아시는 스키어분들은 안그러신데

꼭 렌탈해서 자기먼저 타겠다고 와서 꼴아박는 스키어분들땜에 테일부분이 걸레가 되가네요.

거 얼마나 빨리 탄다고 남의 장비 망가뜨리는지 모르겠네요.

한두번이야 그렇다쳐도 앞으로 갈때마다 치는 스키어들땜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래도 데크 망가져도 들고 타는 1인입니다.

ㅂㅈㄷㄱ쇼

2009.02.02 13:18:59
*.142.56.173

오늘자 묻답에 여친이 유령데크에 맞에 손가락이 잘렸답니다.
그럼 우리는 데크를 들고 타는걸 장려해야 할까요?
아니면 묶고 타는걸 장려해야 할까요?
간단한거 아닙니까?

ㅋㅋㅋ

추풍낙옆

2009.02.02 13:37:48
*.157.32.58

들고 타실거면..'ㅡ'리쉬코드를 사용하면 간단히 해결될텐데 말이죠..

사용자의 의식도 중요하겠지만, 스키장에서의 리프트 안내원의 검사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들고 타는 사람은 리쉬코드를 다리에(혹은 몸 어딘가라도) 착용했는가를 검사하는 과정이 반드시 생겨야하지 않을런지요.

일본에서 서식중인지라 바인딩 체결안하고 타면, 괜히 외국인티 나는듯해서 체결하고 탑니다.
물론 안정상의 문제가 있으니 더 그렇습니다만..^^;

기로로짱

2009.02.02 15:25:03
*.174.175.144

스키나 알파인은 바인딩 각도나 부츠의 하드함 때문에라도 묶고 다니는 것이 편합니다. 반대로 프리는 바인딩 각도나 부츠의 소프트함 때문에 들고 다니는 것이 오히려 편할테구요. 그리고 리프트 탑승시 프리는 대부분 리프트 안전바에 바인딩을 걸치지 않나요? 그에 반해 알파인은 바인딩이 얇아 거치기가 힘들며 스키는 더욱 불편하지요. 즉, 서로의 특성이 다릅니다. 그리고, 리프트에서 데크를 낙하시켜 유령데크가 된다기 보다는 슬로프에 데크를 그냥 두어 미끄러져 내려가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지나가다

2009.02.02 15:39:54
*.131.226.136

매년... 이렇게 결론도 안나는 주제가 컬럼에 똑같이 올라오네요....(매 시즌 자주 올라와서 논쟁이 많은 게시물 베스트 5위안에 듬)

캠페인성의 칼럼이라도...매년 이러다 맙니다..

저도 들고 타는 사람으로써....들고 타는거 신고 타는거 일장일단 각자 다 있습니다...

신고 타면 줄설때 아수라장,,,내릴때 아수라장...겪느니 들고 타는게 나을수도....

들고 타다 보드 놓쳐서 누가 머리 하나 깰라친다면 손에 묶든 발에 묶든 묶는게 안전...

그렇다고 외국 스키장 얘기는 하실 필요 없고,,, 슬롭에 사람이 있든 없든 떠나서...외국은 외국얘기고....

저번에 보니깐 외국인도 버튼 아주 최상급덱...(국낸 있지도 않은거..) 들고 타던데...하이원에서..

갑자기 놓치는 보드를 리쉬코드가 카버 해 줄까요? 놀래서 사람까지 같이 떨어질수 있습니다..

들고 타시는 분은 안떨어지게 잘 들고 타시고, 신고 타시는 분은 뒤에서 스키나 폴에 건드림을 당하는거 감안하고

각자 편한걸로 하십시오....

신고타면서 모르고 뒷사람이 툭 쳤는데 뒤돌아보면 위아래 훑는 보더가 더 짱납니다...

그럴꺼면 보드를 왜 타는지...희한하게 스키는 밟혀도 그냥 힘으로 빼던데...보더는 겁나 까칠해요..

뒤에 계시는 분들이 조심해야 하는건 맞습니다만, 지꺼 살짝 건드렸다고 개지랄 하지 마세요

그분도 모르고 했을꺼예요...그런게 싫은 원정이나 가시구..

진보하는보딩

2009.02.02 17:11:26
*.254.150.52

결론안나는 토론. 에너지만 낭비......

제가 볼땐 제일 좋은 해결책은 리프트구간에서 슬로프겹치는 구간은 슬로프위쪽에 그물설치하는게 제일 안전하고

모두에게 득이 될 꺼 같네요. 리조트측에서는 비용발생으로 싫어하겠지만

보더, 스키어들이 모두 원하고 요구하면 설치해주지 않을까요.

바인딩을 하고 타나, 안하고 타나 위험은 존재하더군요. 바인딩채운상태에서는

리프트에서 내릴때 위험한 상황이 많더라구요.

물론 데크가 슬로프로 떨어지는것도 위험하구요. 몇일전 무주에서 라이딩하는데 스키한짝이 제 옆에 떨어지더군요.

스키어는 위에서 어! 한마디하고 별말안하고 올라가구요. 이게 데크였으면 아찔했겠지요. 그래도 전 데크들고 탑니다.

채우고 탔을 때의 안좋은 점이 더 많더군요. 또 바인딩채우는 게 다른 보더에게 강요할 것도 아닌것 같구요.

이런 결론안나는 소모적인 토론보단 차라리 리조트에 그물설치를 요구하는게 더 현실적이겠네요.

리프트가 떨어져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고, 멈추는 일도 있었고, ... 항상 위험이 도사리는 스키장

리조트에서 고객의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신경을 써야겠지요. 패트롤만 겁나 심어두고 교육시킨다고 될께 아니라

위험요소를 제거하는게 더 중요한데 말이죠. 참고로 전 채우자는 분이나 상관없다는 분이나 다 공감을 합니다.

악플은 사양합니다. 쩝

안전보더

2009.02.02 17:15:57
*.220.129.22

매년 매 시즌마다 나오는 이야기네요.


...스케이팅 잘하시는 분들, 바인딩 묶고 보드 타시는 분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 잘타시는 분들이더라고요.

다시 말해, 스케이팅을 잘 하시는 분들은 보드의 균형감각, 컨트롤들이
이미 연습으로 잘 숙지되신 덕분에, 일반 라이딩 할 때도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실력향상을 위해서라도 스케이팅도 연습하시고, 가끔 바인딩 묶고 립트도 타시고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사족: 바인딩 묶고 립트 탔을 때, 옆 스키어가 안전바 확 올릴때는 정말 화가 나더군요.
다리 꼬여서 자빠질 뻔했답니다. 큰 소리로 들으라고 "개념들이 없어! 이래서 스키어랑 립트 타면 안돼! "
하고 홧김에 한 소리 하긴 했습니다만.. 이것도 제가 익숙치 못해서 그런거였겠죠.. 휴~~

자무쉬

2009.02.02 18:38:33
*.131.141.245

보드를 들고 탑승하는게

리프트위에서나(추락또는 추락후 유령보드)

슬로프위에서 착용시(유령보드) 위험하다는 사실에는 다들 공감하시나요??

흑꽁치

2009.02.02 21:13:36
*.152.127.172

뭐 저도 들고 타는 사람중 하난데요 지산에서요...

지산에서도 잘타시는 분들도 보면 자빠링 많이 하시던데요 뉴오렌지에서 많이 뵜어요...

넘어지는 거야 뭐 자기만 아프면 댄다고 보는데...

만약 실력이 없는 초보 한명이 넘어지면서 다른 사람들 다 같이 넘어진다라고 생각해보세요....

와우~

모든스키장 리프트 하차장을 나라시하거나 눈능 이빠이 깔아서 넘어져도 안아파!!라는 걸 보여주기 전까지는 뭐..

반반일꺼 같네요....

그래도 지산은 뉴오렌지 맆트 올라갈때는 슬롶위를 자나가지만 서도 거기는 줄로 통제 해서 못들어오지 않나요??

뭐 하여간 저는 계속 들고 탈랍니다 v

..

2009.02.02 22:16:11
*.146.232.91

칼럼이야 토론방이야?

이젠 지겹다 이런 이야기

Apple

2009.02.03 00:16:08
*.5.63.183

지겨워도 해야죠. 계몽, 켐페인이 그러라고 있는겁니다.
매년 새로운분들이 들어오시고 그분들은 뭐가 잘못된 것인지 모르고
다만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자기 하고싶은데로 할 뿐이니까요.

I.J

2009.02.03 10:03:21
*.147.229.131

리플들을 보다 보니깐

전 리프트를 타기 전에 스케이팅 부터 익히는게 정석이라고 배웠습니다만,

그게 아니었나보네요.

무작정 맆트 먼저 타고 내려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가봐요...

벌레벌레

2009.02.03 11:11:29
*.125.135.197

저도 들고 타는 편인데 뒤에서 찍을까봐 무섭고..발도 좀 불편하고 해서 들고 탑니다.
그리고 채우고 타면 뒤에서 쳐도 내가 잘못한것 마냥 뒤에서 쳐다보던데요;
당연히 들고 타야되는것처럼.. 자기가 편한대로 타면서 안전에 조심하는게 좋아요..

판때기

2009.02.03 11:58:12
*.226.140.70

저도 발이 너무 아파서 어쩔수 없이 들고 타요..

해리보더

2009.02.03 12:21:18
*.94.1.32

저도 보드 첨탈때 리프트에서 데크들고 탔는대.. 한번 떨어트리고 나서 그담부터는 무조건 신고 탑니다.
데크 떨어트리는거 진짜 한순간입니다. 어? 하는순간 데크가 떨어지더군요..다행이 리프트 출발지점 그물있는대 떨어져서 다행이지만 슬로프에 떨어트렸으면 진짜 큰일 날뻔 했습니다.ㅡㅡ;

222

2009.02.03 12:44:21
*.207.18.10

결국은 스키장 측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공허한 외침은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2009.02.03 14:12:23
*.157.151.215

하루 내내 바인딩 묶어서 끌고 다니면서 체어 타는데도 불편한 거 모르겠던데 일반 체어에서 보드를 들고 타고 내린다는게 상상이 안갑니다.
오히려 바인딩 풀고 묶는 시간이 아깝지 않나요?

나르는보더

2009.02.03 15:34:48
*.142.217.241

안전을 위해서라면 신고 타는것도 좋겠죠..

하지만 타는사람 모두가 보드를 자주 타는사람이 아니라는것을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리프트에서 내리는게 처음 해보는사람에게 그렇게 쉬운게 아닙니다.
또 그걸 자연스럽게 하기위해 스케이팅만 배우기에는 하루라는 시간이 너무 짧고요...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모두가 조심해야하는 문제이지...강요해야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니라고는 하셨지만 답변말씀이 점점 분위기를 몰아가시는 쪽으로 보여져서요...^^

또 바인딩 풀고 묶는 시간이 아깝다라는것은 그 시간 하루종일 줄여봐야 한번 더 탈 시간 밖에 더 되겠습니까?
오히려 그 시간에 여유롭게 천천히 탄다고 생각하시는것은 어떤지요...

글쓰신분들이나 답글 다시는 분들 보면 다 잘 타시는분들 위주로 말이 가는것 같아서..
보드를 왜 타는지 부터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여유

2009.02.03 20:28:49
*.27.21.146

안전상 당연히 바인딩 체우고 타는걸 의무화 해야 합니다.
이러니 후진국 소리 듣는거구요.
여타 이유가 많겠지만, 스키어가 뒤에 테일 까서, 보드 조금 기스 나서 라고 하실정도로 여유가 없으신 분 들은
보드장에 오는거 자체가 무리인듯 보이네요...
소모품인 타이어 기스난다고 자동차 운행 안할건가요?

자드사랑

2009.02.03 21:49:31
*.171.56.203

우선 전 스케이팅에 리쉬 항상 착용합니다. 음.. 불과 이틀전에 유령데크를 목격했습니다. 용평이 베이스인데요. 요즘 용평에서 유령데크 자주봅니다.. 거의 매주... ㄱ-
스케이팅하고 리프트대기시 데크를 긁힌다!!! 장비에 기스가 나는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사람몸에 기스가 나는것이 나을까요? 자기 장비 아끼자고 다른사람은 다치거나 죽어도 된다는 말입니까?
이틀전에 블루슬로프에서 내려온 데크가 블루리프트 대기하는 쪽에 있던 사람에게 부딪혔습니다. 다행히 서있는 상태에서 데크 힐사이드 부분을 치면서 장비만 긁히고 끝났는데요. 만약 그자리에 앉아있었다던가 넘어져 있었다고 생각해보십쇼..
유령데크는 언덕의 경사면에서 사이드브레이크 걸어놓지 않고 운전자가 차에서 내린것과 다를것 없습니다. 차가 언덕을 다 내려와 속도가 줄어들어 서든가 무언가에 부딪혀 서던가 전복되어 뒤집히던가 하지 않는 동안에는 이 녀석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겁니다.
그리고, 줄서있는동안 뒤에서 자꾸 긁는게 걸리신다면 검표하는 줄에서는 들고 계시다가, 검표요원을 지나 실제 리프트 탑승 대기줄에서 채우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아래 링크와 같은 글을 친구나 본인이 올릴수도 있다라는 생각한번 해보세요.. 장비보다는 사람이 우선입니다. 운전도 마찬가지!!
target=_blank>http://hungryboarder.com/zboard/zboard.php?id=hungry_qna1&page=1&sn1=&divpage=17&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9799

2009.02.04 00:12:49
*.132.246.83

보통바인딩체우지만 몇일전 들고타다가 데크엣지로 옆에앉은 스키어분 얼굴 긁을뻔했습니다.긁었으면 워째.하는맘에 사과하고도 가슴이 철렁이더이다. 아무리 조심 조심 또 조심하려해도 사고는 순간입니다. 그 한 순간 사고의 여지를 '나를 위해,남을 위해' 조금이라도 줄이자는 차원의 방법은 권장할만하지않겠습니까?

언제나 사고는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납니다.

물감자

2009.02.04 00:33:54
*.98.163.63

부상보고서에 보면 유령데크에 손가락 절단 사고나신 분 글도 있습니다. (상상만해도 정말 소름 돋는 무서운 사고죠)

바인딩 장착 + 리쉬코드 까지 하는게 안전을 위해서 정말 "필수"라고 생각되네요.
이건 헝글 게시판 차원이 아니라 보드장 차원에서 리프트 탑승할때 꼭 체크해줘야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들고 타신다는 의견들에 무릎이 아파서 못하겠다는 리플들이 생각외로 참 많네요.
연습하면 익숙해집니다. 물론 연습 많이해도 계속 아플 수도 있죠.

그래도 아프면 아플때 마다 조금씩 쉬면서 타는게 맞는것 아닐까요??

이건 마치 허벅지 아파서 보드 못타겠다는 말이랑 마찬가지네요.
보드 타다가 허벅지 아프면 쉬었다가 타는 것처럼 무릎아프면 쉬었다 타더라도 안전을 위해서 꼭 바인딩 차고 타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네요.

허벅지 아파서 보드 제어가 안되는데 보딩하면 사고가 나겠죠? 그럼 위험하니까 쉬었다가 타는게 당연한 것 처럼
무릎 아파서 바인딩 안묶고 리프트타다가 실수하면 사고가 날테니 쉬었다 타는게 맞을 듯 하네요.

지나가다

2009.02.04 10:40:47
*.131.226.136

정말 지칠줄 모르는 댓글들이네요....
바인딩 안차고 탄다고 후진국 소리 듣는다는 말씀까지 하시니....넘...오바하시네
그리고 안전과 자꾸 연관지어서 말씀들 하시는데....유령덱이 꼭 바인딩 안차고 타서 떨어진 데크거나
반딩 채우다 놓친 데크가 아니라 초보가 몰라서 놓친데크거나 쉬다가 놓친 데크 일수도 있어요..뭐 좀 타신다는 분들이
장난치다 놓친것 덱도 있겠죠....유령덱은 본인의 부주위로 생기는게 더 많죠...

반딩 채우고 타는 캠페인으로 유령덱을 줄일수는 있지만 시즌에 한번 볼까말까 한 유령데크 출현은 꼭 바인딩을 안차고 타기 때문에
생기는 결과로 묶기엔 좀 그렇네요....

반대로 반인딩 의무화 하면 리프트에 내릴때 착지 잘못으로 아수장 되고 뒤에서 내리는 사람 같이 넘어지고...
리프트 중단되고 가다서다 반복하다 보면 오히려 대기줄도 긴데 보드는 들고 타셔서 내리실때 혼잡을 덜어주세요 라는 캠페인이 생길지도...

많은 분들이 댓글을 쓰셨지만 하라 하지마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바인딩 차고 타는게 맞고 합리적이고 편하다면,,,게다가 공공의 안전까지.... 그렇게 좋은데 왜 리프트 대기줄에 차고 타는 사람이 손가락으로 셀 정도 일까요?
반대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가지 차고 탈수 있는 환경이 안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요? 스케팅을 해도 그렇게 문화가 안바뀌는 여러가지를 생각해 보세요
차고 타기 불편한 좁은 입구, 매번 붐비는 대기줄,내릴때 렌딩존의 모글, 리프트의 속도, 등등 남자가 아닌 여자보더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운 요소들은 많이 있다고 봅니다.

몇몇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스키장에서 안전에 대해서 고려해서 여러 보더와 스키어들이 사고 없이 탈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주는게
결론입니다.

그물은 왜 안하냐고 하니 눈싸여 무너질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건 24시간 담당자 배치해서 관리하면 되는 문제 입니다.
리프트가 슬로프를 지나가는 구간에는 그물을 설치할 수도 있고 슬로프를 포인트로 나눠서 고정 패트롤을 배치 할수도 있습니다.

처음 시작 부분에서는 의무적으로 고정 패트롤 배치하여 초급자 중급자도 좀 가려주고, 초급이 상급에서 내려가지 못하게 좀 제제도 해주고
반딩 채우는 사람들도 좀 유심히 봐서 사고칠 사람들 주의도 주고...

그리고 리쉬코드 무료렌탈을 해서 쓰고 갈때 반납하고...설령 가져간다해도 그거 얼마나 한다고 서비스 차원에서 좀 줘도 괜찮지 않을까요?

보드도 스톱퍼 만들수 있을것 같은데...바인딩과 연동하여..아이디어는 있는데..곧 나오겠죠 뭐...

여튼 사고는 뭘 해도 사고가 날수 있으니 개인이 좀더 주의해서 타도록 하시고 반딩을 채우니 안채우니의 논쟁은 이젠 마무리 했음 합니다....

제 얘기가 정답은 아닙니다...저도 길게 쓰다 보니 좀 헛소리도 섞여 있네요...

차고 타라고 말씀만 많이들 하시는데 안차고 타는 사람들이 더 많은 현실에 그 이유를 고민해 보고 싶었습니다..


채소

2009.02.04 11:02:42
*.86.110.152

윗분말씀에 동감입니다. 저도 성우,용평,하이원,휘팍서 타도 항상 들고탔는데
얼마전 강촌갔더니 바인딩을 채우고 타야한다고 하더군요.
몇시즌을 타도 성우나 휘팍엔 거의 들고타서 몰랐고 저도 항상 들고탔기에
적응이 안되서 어찌나 몸개그 했는지...ㅠㅠ
전에도 이런논란때문에도 그렇고 나름 바인딩채우고 연습도 해봤는데 안되드라구요..
리프트내리는데서 계속 넘어져서 리프트가 몇번 멈추는게 너무 미안하드라요.
채우고 타다가 내려서 다시 풀르고(너무 힘들어서..ㅠ) 슬롭앞에서 다시 바인딩 묶고..
암튼 저에겐 너무 힘들고 부담이였어요.
그치만 슬롭위로 리프트가 지나가기에 이해는 했지만..

솔직히 이런논란은 스키장마다 달라야한다고 생각해요.
강촌이야 바인딩묶고타야 하는게 이해가되요..바로 밑에가 슬롭이니..
그치만 밑에가 슬롭도 아니고 리프트도 긴 스키장같은 경우엔
솔직히..안묶고 타도 되지않나요??

정말 노력해도 너무 힘들고 안되겠어요..

각 스키장혹은 각슬롭에 맞게 했으면 합니다.

안전제일

2009.02.04 11:06:07
*.26.81.21

현실때문에 안전을 져 버리면 안되죠...
사람이 제일 중요한거 아닌가요?
그깟 장비 기스나면 대수지만, 몸 한번 까이면 불구가 되는데...
그리고 스케이팅이로 하차 안될정도면 사람에따라 한시간만-반나절정도만 매직카페트에서 랜딩 연습하면 됩니다. 능력좋으신 분들은 1-2번 하시면 잘 하시죠.
왜 기본적인 능력을 안하고 현실탓은 안전제일에 대한 비겁한 변명이 아닐까요?

지나간다

2009.02.04 13:18:44
*.217.77.54

매년..같은 주제...같은 논조의 논쟁이네요...

혹시나 올해는 대세가 생겼을까 해서 리플 확인 해 봤지만...

우선 저는 묶고 탑니다...여친님이랑 같이 타는데..리프트 내릴 때..많이 조심 스러워 하고 ...그렇죠..

그래도 체결 후 리프트 탑승 합니다.

뭐...원칙이 없어서 그런거지 싶은데...체결이 원칙인지...들고 타는게 원칙인지..가 정해지면..머..따르면 될 일인데...원칙 조차 의견이 분분하니..

저 같은 경우는 묶고 탄다는 의견에 한표 던집니다.

긁힌다..줄 길어진다..이건..머..제 생각엔 말이 안된다고 보고..

유령 데크..의 경우 체결 후 스케이팅 하시는 분들도...정상에서 휴식 시 풀고 쉬시다 만들 수도 있고..어떤 이유던..들고 당기는 경우에 발생 할 수 있겠지요..
(참고로 저 같은 경우는 경사로 존재 시 무조건 체결 합니다..담배 필때도...정상에서 쉬는 경우도..슬롭 또는 경사로 근처에서는 바인딩 분리 하지 않을 뿐더러...휴식 후 슬롭 복귀 할 경우...경사로에서 떨어진 곳...보통 휴식을 취하던 바로 그 위치..겠죠...스케이팅으로 이동...그후 나머지 발 착용합니다..)

하지만..제가 목격했던 경우는 100% 들고 타시는 분들이 만들더군요..

들고 당기기 힘들다고 데크 던져 버리는 무 개념 분들도 논외로 합니다..

그래도...들고 당기시다 실수로 ..유령 만드는 경우 많다고 생각 합니다.

각자 조심 하면 된다고 말씀 하시는데...이것도 조금 무리가 있는 듯 하네요..

들고 타시는 분들 각자 데크 간수에 조심 하라는 말씀이시라면...만약에 실수 하면요...

실수한 본인이 아니라 타인이 다칩니다..

스케이팅 하다 넘어져서 다치면...본인 실수 입니다...역시 본인이 다치죠...

뭐 넘어지면서 타인의 안전을 위협 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그런 식이면..라이딩 기초 없는 보더나 스키어들 모두 슬롭 이용 금지

해야 겠네요..또한..스키도 들고 타야 겠네요...리프트 하차 시 심한 A자로 내리면 위험 하긴 매 한가지라고 생각 합니다만...논외로 합니다..

제 생각의 요점은...조심 하고 말고를 떠나서 ..본인 실수로 타인이 다칠 수 있는 상황이 발생 할 수 있는 건 인데...

당근 체결 후..탑승..들고 타시면..리쉬코드 착용이 예의 아닐까 한다는...

요건..좀 다른 예긴데요...

들고 타시고 양 다리 벌이시고 데크 끼시고..앉으시면...게다 남자분 덩치도 있으시면...

옆 자리에 사람 앉을 경우 신경 좀 써 주세요...쫙벌남 사이에 앉으려다 리프트서 탈락 할 뻔 한 경우가 몇번인지..ㅠㅠ

그리고..들고 타시는 분들...제발 리프트 앉으실때...데크 들고 앞으로 나란히 부탁 드립니다..

이리저리 휘두르는 데크에 헬멧이며 고글이며 작살 납니다..얼굴에 상처 날까 항상 손으로 가리고 앉습니다..^^

뷰티헤어

2009.02.04 13:20:12
*.253.80.126

유령덱이랑 리프트 바인딩 채우고 타지 않는거랑 동일시 하는 분들이 계셔서 좀 우습군요.. 리프트에서 데크를 떨어뜨렸을때 유령데크가 될 확률은 슬롭위를 지나가는 일부 리프트에서 딱 그 슬롭 위에서 떨어뜨렸을때
뿐인데, 전국 스키장에서 이런 리프트와 이런 구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보면 지나친 과장을 하고 계신듯 보입니다. 애초에 정신줄을 놓거나 장애가 있지 않는한 리프트에서 데크를 떨어뜨린다는 것조차 사실
상상하기 어렵죠. 이런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 수많은 문제(승하차시 안전, 무릎의 고통, 구피 레귤러간 장비 충돌로 인하여 생기는 부담 등)를 안고 게다가 대기열 장비간의 충돌 등등에 신경이 쓰이는 부수적인 문제까지 떠안기는 무리 아닐까요..
그렇게 안전이 중요하신분들.. 헬멧들은 다들 하고 타시는지도 궁금하고.. 그렇게 치면 파크쪽은 들어가면 안되죠. 리프트에서 떨어뜨린 데크 맞고 누가 다쳤다는 소린 들어본적도 없지만 키커뛰다가 사고나는 경우는
수없이 보니까요..

지나가다

2009.02.04 13:41:39
*.217.77.54

리플 수정 하러 들어 왔다가...^^

우선..들고 탄다 == 유령데크 발생 ...이렇게는 생각 안 합니다..다만..그럴 가능성이 조금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거죠...

우선..유령데크 == 바인딩 미 체결 여기에는 동의 하실 거라 생각 합니다...

같은 맥락으로..리프트만이 아니고..경사로 근처의 홀로 데크는 험하다..라고 말씀 드리고 있는 것 이고요...

그 중의 하나가 리프트 탑승 시 들고 타는 문제가 아닐까 하는 것 이고요...

저 같은..경우는 들고 타는게 원칙이 되지 않는 이상...대세가 들고 타는 것 이라도...묶고 탈 듯 합니다..여러가지 이유로..

다만...제 주변 사람들에게 묶고 탈 것을 권유 하지 않겠지요..제 여친님만 해도..말씀하신...맆트 하차시 타인에 의한 불안감, 관절의 무리 등의

이유로..바인딩 체결 후 리프팅을 아주 좋아라 하지는 않으니...들고 타고 싶음 들고 타라 하겠지요...

ㅂㄷㅈㄱ쇼

2009.02.04 13:45:42
*.142.56.173

유령덱이랑 리프트 바인딩 채우고 타지 않는거랑 동일시 하지 않는게 더 우습네 ㅋㅋ
묶고 타면 하차해서 데크 풀르던가요?
들고 타는 사림이 하차해서 놓치는거 아닌가?

leeho730

2009.02.04 13:50:06
*.198.146.56

전 바인딩 체결하고 타고... 내릴때 스케이팅 합니다. 익숙해지니 이게 편하더라는...

보통 기다릴때는 들고 타기 전에 체결합니다. 알파인이라 어렵진 않습니다만...


외국에 보면 최근에 생긴 리프트에는 발 아래에 받침대가 있어 거기에 보드나 스키를 얹을 수 있으니 한결 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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