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의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몇 년전부터 한국보드계에 컬러풀한 후드, 쪽티 등이 많이 등장했고
유행이 되기 시작했습니다만, 일부 업체에서 터무니 없는 가격정책을 취하고 있는것
같아서 많이 안타깝네요 전반적으로 거품이 너무 많기에 지적하고자 합니다
현재 몇몇 업자들이 팔고 있는 쪽티와 후드티는 대부분 동대문쪽 원단시장에서
원단을 가져와서 동대문, 신당동 일대에서 제작을 많이 합니다
제가 원단과 임가공비를 고려하면 쪽티 1만원대, 후드티  2만원대에 제작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원단이 2마~ 3마가 들어간다고 가정하고, 100벌 기준으로 임가공비를 충분히 가정한다고 해도
그러네요
지금 후드티의 마진은 소매가 기준으로 많게는 400% 이상도 나온다는 이야기인데,
패션을 떠나서 이런 제품은 좀 소비자가 외면을 해서, 가격 왜곡을 막아주는것이 좋지 않나 합니다
모두에게 피해가 아닐까요?
요즘에 비슷비슷한 브랜드들이 모두 그러는군요
유행을 타는 제품이라지만 가격이 문제가 있다고 보이네요
09/10 시즌을 앞두고는 좀 바뀌었으면 합니다
엮인글 :

TankGunner

2009.09.25 13:05:42
*.129.243.109

그래서 가을용 일반 후드티 입고 탄다는...............ㅠㅠ

Mosl

2009.09.25 13:08:06
*.138.191.166

기범님 전메이져 브랜드 기획MD 2년 (제일**) 네셔날브랜드 기획MD 4년, 개인사업 2년입니다 ^^

...

2009.09.25 13:17:30
*.143.159.216

제품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재료비뿐만 아니라 인건비, 판관비 등의 수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단순히 원재료 값만으로 이 문제를 논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네요.

...

2009.09.25 13:23:05
*.216.53.195

상도덕의 문제가 맞다에 1표!

멜랑꼴리

2009.09.25 13:27:57
*.30.19.48

그래서 무지 후드 사고 반팔 티셔츠로 받쳐입습니다 ㅋ

확실히 많이 비싸죠 아무리 잘 만들어도 가격 뻔히 보이는데

후드 3~4만이면 이해함.

진광마

2009.09.25 13:29:39
*.218.236.121

모든 제품에는 당연히 부대비용이 들어가겠지만 제가 아는한
특별할 기술이나 노하우 없이 톨티나 후드티 만들어 파는 것 만큼 부대비용 적게 들고 마진율 높은 제품은 없었습니다.
대체 무슨 인건비가 든다는건지? 툴티 만드는 업체 인원 한두명 많아야 세네명이구요.
일년 내내 일하는 것도 아니구요. 이년 내내 디자인 하는것도 아니구요. 심지어는 두세달만에 수십개의 디자인 뽑아내서
대충 만들어놓고 사이나 커뮤니티에 홍;)보하고... 그럽니다. 그래도 품절되구요. 품절 안된건 오픈 마켓에 뭉탱이로 뿌리고...
돈들어가는거라곤 제작비용 밖에 없어요. 이렇게 유통비용 적게드는 제품이 어디에 있습니까?
도대체 무슨 인건비요? 제작시 들어가는 인건비 이외에는(이건 제조비라 해야함) 돈이 들어갈래야 들어갈대게 없습니다.

ㅋㅋㅋ

2009.09.25 13:30:01
*.140.140.51

그럼 직접하시죠???

직접하셔서 가격을 싸게 파시면되자나여

비싸다 싸다 말하지말고 직접하세여 ㅋㅋ

그래서 퍼니쇼크라는 업체가 나왔자나여 후드하나에 3만원정도 하던데여

가격은 싸고 퀄리티 좋다고들 하던데여

한시즌 장사니까 비싸게 파는거 아닌가여??

그럼 데크도 원가 아세요?? 그럼 데크나 다른 장비 모두 싸게 팔아야 하는거 아닌가여??

보드복도 마찬가지죠 ㅋㅋㅋ

후드 하나에 1만원이면 혼자 1만원짜리 만들어 입으면 되자나여

그럼 100장 만들어야 한다면 1만원*100장 혼자서 시즌네네 100장 입고 타면 되져 ㅋㅋㅋ

memorys

2009.09.25 13:31:50
*.109.72.22

저렴하게 팔고싶어도 팔곳이 없다보니 납품을 해야할텐데 매장 위탁이나 사입 계념으로 가야할텐데... 그 퍼센테이지를 계산한다면...
자동쪽으로 그런 계산이 나올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올 홈피에서 판매가 되는 후드가 얼마나 있을까여???
더많은 소비자 에게 보여주기 위해선 매장인데...
뭐까이구 뭐까이구...세금띠구 나면 ㅜㅡ
뭐 물론 돈버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렴한 원단에 그냥 동대문 원단상가가서 있는 원단 사서 걍 봉제해주시구... 라벨 텍 싼거좀 해주시고.. 그럼.
뭐 돈이야 벌겠지만... 안그런 디쟌들은 ㅋㅋ 참 답이 안나오죠 ㅋ

Mosl

2009.09.25 13:32:40
*.138.191.166

가장간단하게 의류 생산은 단계 적으로 보면 디자인(패턴포함)ㅡ>원단생산(매입)->공장생산->회사마케팅(판촉) 정도로 나뉨니다.
각단계마다 참 힘들고 많은 신경들이 쓰이죠 뭐 모든 일은 다 마찬가지라 하지만... 종사자로서는 엄청난 박봉에 후덜덜한 근무시간으로 전 3D업종중 하나로 꼽습니다. 뭐 각자 자기가 종사하는 일을 3D업종으로 꼽지만요 ㅋㅋ
어디까지나 간단히 썼지만 옷한벌 나오기 까지 참 많은 노력과 개발비 그리고 노력이 필요합니다.
글쓴님의 후드한벌값을 간단히 그렇게 계산한것도 오판이고 그렇다고 노력없이 카피에 카피를 물고 늘어나는 후드나 툴티 전문 업체들도
시장 가격형성에 따라가는것도웃기죠 하지만 그건 회사입장에서 회사의 정책일뿐 나머진 소비자의 몫 아닐까요?
이쁘다고 이미 고가의 Price가 형성되었을때 클릭한번 샵투어 한번에 구매 해놓고 이제와서 가격에 거품이있다고 하는 발언도 그다지 좋게 들리지는 않네요
한분이 위에 쓰신거 같은데 재고가 남으면 정말 적은 마진에 G마휑이나 옥휑을 통해 물건을 내놓기도합니다.
가격이 문제라면 주권을 가진 소비자가 그때 구매하면 그뿐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신상을 거격을 후리라고 회사에 요구하는건 억지죠 ^^
국내 빈* 이라는 브랜드가 폴*를 매출 역전을 했습니다. 2008년 기준이었나 7년이었나 거의 동등했습니다.
시작할때 반반이었습니다 카피로 어떻게 오리지널 브랜드를 잡아? 결국 소비자가 잡았습니다. 초년 브랜드가 노세일 브랜드로 출발해서
이것역시 소비자가 만든것이아닐까요? 밥먹고 서론본론 두서없이 스윽스윽 적었더뉘 소화가 다되었네요 ^^
이건 끝없는 논쟁 일뿐.... 즐거운 09-10 시즌생각합시더이~~~

진광마

2009.09.25 13:36:46
*.218.236.121

ㅋㅋㅋ // 그래서 직접 한다니까요. 제 후배가... 옷이나 장사랑은 1%의 경험도 없던 녀석이 올해부터 톨티 후드티 만들어서 판매합니다. 심지어는 보드복까지...
그런데 지금껏 나와있는 제품들 보다 디자인이나 퀄리티는 더 좋아요. 그럼 대체 지금껏 팔아먹은 장사꾼들은 무슨 노력의 결실로 소비자에게 눈탱이를 먹인건지...

Prepaid

2009.09.25 13:37:24
*.22.24.74

비싼지 안비싼지는 한번 빨아보면 확실히 느낌
동대문표 빨아도 원단 손상 덜하고 깔끔하면 10만원이라도 사입을 수 있음

근데 잘 없다......

™판때기보더

2009.09.25 14:06:06
*.44.166.33

전체적으로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제품은 않좋다고 생각되는 제품들이 많아요..데크나, 바인딩, 부츠등 하드쪽 이 많이 그렇고요.

소프트 용품은 덜하지만 아직 비싼게 대세죠..몬가 있어 보인다고들 생각하는거 같아요....싸다고 하면 누구나 다 사니까 아니다 이런거죠..

이건 소비자들의 문제가 아닐까 하네요..

결국

2009.09.25 14:28:18
*.248.73.174

만들어입고있는 1인입니다.... 직물방향조차 무시한채 마구 많이만 만들어서 비싸게 팔고...
미워요~

denim

2009.09.25 14:32:36
*.14.45.31

이런 글 올라오는것도 의견의 다양성이니 머.. ㅎㅎ

나랑 다른 생각갖고있다고해서 무조건 매도하는건 좋지 않다 생각합니다.

가격 낮춘 좋은 제품이 나온다면 또 좋은 것이고.

판매자 입장에선 마진을 많이 가져가는게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헝그리보더는 그냥 보드 커뮤니티지 가난뱅이 보더들 모인데는 아니죠. 그건 오해입니다. ㅎㅎ

가끔 창고세일이나 땡처리 같은데서 브랜드 티셔츠, 후드 싸게 업어오면 그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

볼컴 에고 매장에서 살때 13만원 후덜덜 했는데.. 일반인들이 입는 백화점 청바지 브랜드는 명품들이자나요.

...

2009.09.25 14:40:16
*.216.53.195

뭐 어쨋든 의견은 다양하다 치고, 물은 안빠지고, 보플은 안 일어나게 만들어 놓고, 비싸게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1 人!!!!!!!!!!!!!!!!!!!!!!!!!!!!!!!!

leeho730

2009.09.25 14:57:27
*.7.116.210

스노우보드나 스키는 사실 고가스포츠죠....

-_-;

2009.09.25 15:18:21
*.135.165.99

이런말하기 그렇지만 의류없게 종사 하시면서 허송세월 하셨네요. 아니면 아직 짬빱을 덜 드셨던지;

참고로 저는 국내 후드나 톨티 업체들 제품은 안삽니다. 가격이 비싸서 안사는게 아니라 재질이 후져서 안사요;
그리고 옹호하고자 하는 뜻도 아닙니다만..

아는분이 국내 내노라 하는 업체 사장님인데요...
물론 후드티, 톨티 이런거 만드는게 아니라 아주 큰업체입니다. 롬프보다 훨씬 더 커요 -_-;

생각하시는것처럼 9천원이나 2만원대에 한번 만들어서 팔아보세요 팔리는지.

디자이너는 하늘에서 떨어집니까? 하다못해 로고하나 만들려고 해도 얼마가 드시는지 아십니까?

폭리 이야기 따위하면 답이 없고...

국내 후드나 톨티 업체가 조금 많이 받는것 같다는 생각은 저도 합니다만, 그건 철저하게 수요와 공급에 따른 결과입니다.

님이 후드티 2만원 받고 팔고, 스트릿웨어 9천원받고 팔면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리라고 보십니까?


그렇게 따지면 버튼은 폭리가 얼마나 엄청난줄 아세요?

버튼에서 옷하나 만들면 수십만장이상 찍어대는데 후드티 찍어봤자 몇백장입니다. 원가 차이가 얼마나 많이 나실줄은 아실테죠?

보아하니 아직 의류시장도 그렇고 보드시장도 너무 우습게 보시는데요..
솔직하게 님처럼 그런 생각만 하시는분도 계시지만 직접 뛰어들어서 자리 잡은 사람들이 더 많아요.

노브랜드나, make, 메가폰 다들 그런생각으로 이미 하고 있어요;;

make는 동대문에서 파는거에 make글자만 붙여서 팔고 있죠..

이런 이야기는 너무 오랜된 떡밥이라 솔직히;; 좀 그렇네요..

1212

2009.09.25 15:52:07
*.230.40.27

참~~ 다들 말은 쉽지요~~

한장에 1만원,, 4만원받고 팔면,, 아싸 3만원 남겨먹었다~~!!!

이겁니까?
ㅋㅋㅋ

그럼 머하러 직장 다닙니까?

전부 옷장사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웃고 말께요.


후드용 스트라이프던지 색상이던지 원다 디쟈인해서 주문해보세요.

저 100장 만들껀데,, 1장당 2야드 잡고 200야드만 염색해주세요.

혹은 로스 생각해서 250야드만 디쟈인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고맙습니다 하고 원단 만들어 줄꺼 같죠?
ㅋㅋㅋㅋ
그냥 웃고 맙니다 ㅋㅋ





1212

2009.09.25 15:56:53
*.230.40.27

글쓴님 논리대로 따지면

그냥 혼자 머리 깍고 절에 가서 수행하면서 살아야합니다.

점심때 먹은 백반정식은 얼마며.

기름값은 얼마며

버스는 ,,그냥 움직이는거에 나하나 얻어타고가는데 돈을왜 받으며..

지금당장입고있는 셔츠는 원가 얼마같습니까?




난조

2009.09.25 16:22:41
*.238.174.82

장비와 고글 의류 기타등등 신상 지르신다면 300이 후딱 넘어가겠죠...

300이면 일개월 반 개고생 하며 번돈......아~~

일앙지

2009.09.25 16:59:28
*.236.6.7

현재 후드티 제작 의뢰하여 샘플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형이 왕십리에서 옷공장을 하셔서...

동대문가서 원단도 보았고 디자인은 거기서 거기죠...ㅎㅎ

원하는 디자인의 샘플만 보여 드리면 뚝딱 만들어 주시더군요.


글쓴분의 말씀대로 개인이 미싱기술이 있고, 원단 직접 구매하고, 직접 제작하신다면

충분히 후드티 하나에 2만원대 나올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제가 아는 선에서 영업에 대한 지출만 따져 본다면

디자인비용,
마케팅비용,
사무실임대비용,
원단구매비용,
상품제작인건비,
배송비
직원 인건비
회사 오너 수익

추가로
제품보관 창고비용(수량이 꽤 많다면)
제품불량 감안비용

어떤가요...일단 제가 대략 생각하는 지출내역인데...제가 오바한건가요?

브랜드 제품은 어쩔수 없이 비싸질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적정선 이라는 것이 있겠죠...

판단의 소비자의 몫일꺼에요.

솔직히 브랜드 웨어가 없으면 보드 못타는건 아니잖아요.

수요가 있으니 공급자가 가격을 높게 책정하는 거라고 봅니다.^^

이번에 지방(울산) 살면서 동호회 단체 후드티 만드느라 서울 왕복하며 신경쓰고 , 시간투자하고, 비용투자하고 있지만.

열정과 책임감이 없다면...개별제작 힘들죠...

아니면 제작싸이트에서 맡겨도 되지만...최저비용으로 하려니(이것도 처형이 계셔서 가능한거겠죠?^^)

아무튼 윗분들 어느분도 틀린말은 아니지만....

말로만 탁상공론 해봐야

결국 소비자는 비싸게 구매할꺼고...

회사는 비싸게 팔꺼라는거...ㅠ.ㅠ

이거...개선되려면...

정말 선하신 사장님이 최소한의 마진으로 사후관리까지 해주시며 상품을 판매하시면 될까요?
(이런 사~장님 꼭 계셨으면 합니다.^^)

단체로...불매운동이라도 하면 가능할까요? ^^

주저리~주저리 였습니다.^^

아...진짜 긴글 쓰고나니 목이 타네요..ㅎㅎㅎ

헝글아바 화이팅 입니다....^^

일앙지

2009.09.25 17:00:19
*.236.6.7

근데...꼭 토론방 같은 느낌이 드는것은 저만 그런건가요? ^^

...

2009.09.25 17:08:26
*.216.53.195

이거 토론이 뜨겁네요 불만제로 나갈듯!!

벤틀리회장님

2009.09.25 17:17:13
*.114.22.74

이런거 저런거 생각할거없이 옥션에서

도톰한 기모 후드티 질좋은게 얼마에 팔리는지 다들 모르시나보다

그것만 생각해 보면 될듯

ㅎㅎㅎㅎㅎ

2009.09.25 17:26:52
*.50.17.171

한시즌 전체 물량 원가가 2000만원도 안된다구요 ?
그건 앞으로 장사하실 님이 아는 동생분 기준인가요 ? 아님 어느분 기분인가요 ?
그냥 해볼까 ? 프린트랑 디자인 대충 짜집기 ?
동대문가면 다있다구요 ? 대충 하나 찝어서 아래만 길게 해주세요 하면 나온다구요 ?
그래요 뭐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렇게 대충대충대충 발로 옷 만들면 한시즌 원가 2000만원 밖에 안나올수도 있겠군요 ㅎㅎ

그런식으로 대충대충대충 발로 만든 옷은 누구보다 소비자가 더 잘 알것이며 판단 역시 소비자가 하겠죠.


위에 어느분이 잘 쓰신것 같은데 허락없이 복사 해봅니다.


후드용 스트라이프던지 색상이던지 원단 디쟈인해서 주문해보세요.

저 100장 만들껀데,, 1장당 2야드 잡고 200야드만 염색해주세요.

혹은 로스 생각해서 250야드만 디쟈인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고맙습니다 하고 원단 만들어 줄꺼 같죠?


여느 업체는 동대문 나가면 걸려 있는 원단 1야드라도 가져 올수 있는 원단 사서 제작 하는곳도 있습니다
이럴경우 단가는 싸겠죠 (물론 그 원단의 종류에 따라 또 천차만별입니다만)
또 다른 업체들은 본인들이 직접 디자인 해서 원단 발주를 하고 그 원단으로 제작을 합니다.
이럴 경우 개인이 그냥 동댐이나 공장에가서 이렇게 좀 만들어주세요! 하면 쉽게 만들어줄까요 ?
(참 .. 이런 디자인 역시 그냥 대충 ~ 대충 ~ 하면 나오는건가요 ?)
제작의 경우 모든게 미니멈이 있고
다들 아시다시피 수량은 많을수록 단가가 싸집니다.
제작 수량이 적으면 당연히 단가는 훨씬 비싸지구요.

생초짜도 뛰어들수 있는 시장이라구요 ?
암요 ~ 아무나 맘만 먹음 자본금만 있음 뛰어들수 있겠죠.
과연 얼마나 버틸까요.
그냥 한철 반짝 하고싶은거 해보자 하는 심산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그렇게 한시즌 2000만원 원가로 싸게 제작해서 올해 앞으로 판매하실 동생분은
올 한해 어떠실지 궁금해지네요 ( 급 간접광(고)가 아닌가 하는생각이 문득 드는건 왜일까요 ? 갑자기 저역시도 그 동생분이 판매하신다는 곳이 궁금해졌거든요 ㅎㅎ)

국내 도메스틱 업체들의 거품 가득한 가격 이라는 판단은 물론 소비자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것이고 또 상대성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그 거품중에는 제작하는 업체의 땀과 노력이 담겨져 있다는 겁니다. (물론 아닌곳도 있을수 있겠지만)

좋다 나쁘다 아니다 그렇다 모든건 소비자 스스로 생각할 문제이고
공감을 하던 안하던 그것 역시 소비자의 몫이니까요

데크던 고글이던 혹은 명품브랜드던 이것들과 비교해버리면 정말 답이 없네요 ㅎㅎ

진광마

2009.09.25 17:33:58
*.218.236.121

역시 헝글에 톨티 만들어 팔아 먹는 분들 많으시군요.

네~!버썸머

2009.09.25 20:01:24
*.135.157.147

와우~! 열띤.... 논쟁!^^:

지나가던 중딩 입니다!
중학교에서 배운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에서 수요, 공급 만나시면.. 그 선에서 가격이 결정되신다던데요!

뭐.. 가격 거품 & 공급 과잉이면.. 자연도태.. 국산이라도 가격착하고, 질좋고, 디자인 착하신 분들만 살아남지 않을까요!ㅎ

불법적 행위를 하는 것도 아니공.. 그렇다고 도덕적 잣대를 되기도 뭐한 동네 아니겠습니까??
개인 잣대로 기업의 궁극적 목적인 이윤추구 행위를 뭐라 하심.. 직장 가셔서.. 사장님 멱살도 잡으셔야 할듯!

그리고.. 공급자 가격 욕하심.. 그걸 사는 수요자도 같이 묶어야 하지 않을까요!

니가 그 가격에 사서.. 내가 못 사잖아!! ㅡㅡ^
타인 구매 행위로 피해를 입으셨군요! 흑흑흑! ㅠㅠ

아.. 죄송합니다.. 정신줄 잠시 놓았습니다!! 중딩이라..! 시장실패 정부개입은 고딩 되면 배우고 오겠습니다!

그냥.. 가던 길 계속 가겠습니다! 죄송합니다!ㅎ^^:

-_-

2009.09.25 20:44:54
*.49.100.241

한시즌 톨티 만들어팔아 2개월만에 최고급suv100%완납으로사시는분봤습니다.
마냥 부러울뿐~

비싸게파는건좋은데 그만큼 질도 신경써야하는건 양심문제죠
헌데...소비자가 아무리 의류에 관해 무지하다해도
딱보면 모릅니까?좋다 나쁘다
이건뭐 한두번빨고 나면..걸레가 되니...-_-;;;

아까그중딩

2009.09.25 21:06:45
*.135.157.147

한두번 빨고 나면 걸레 되는거 만드신 님이.. 최고급suv100%완납으로 사신건가용??ㅎㅎㅎㅎ
아.. 죄송합니다! 농담이었다는..^^:

저도.. 작년에.. 2군데 국내 브랜드에서 각각 하나씩 후드티 샀습니당!

a사.. 솔직히 물빠짐도 음고 줄어들지도 않더군요!

b사.. 1번 세탁으로 줄어드는건 물론이거니와.. 물빠짐까지 그것도 마니~! 내 돈 돌리도~!!! ㅡㅡ^

올해.. b사는 본인으로부터 자연도태 되었답니다!ㅎ 판매 싸이트 조차 안들어가 본다는..!^^:

임종명

2009.09.25 21:09:02
*.48.84.131

저두 한마디 할깨요~솔직히 이번시즌부터 새로 톨티 보드복 만드는 사람입니다..
차마 상호는 일체 이야기 안할깨요..
위에 글 틀린말은 아님니다..다만 문제가 잇다는거죠
첫째.공임비,원단가격,님이 말하신대로 맞습니다..다만 문제는 만들어서 파는사람이 아니라 공장측이 잇다고 생각돼요,
이유는 나염.원가 얼마인지 아세요.10장100장200장300장 이렇케 취급두 안합니다..
공장측에서는 최소 옷 색당 3필정도 만들라고 합니다.원단이3필이면 톨티 최소150장 정도 나옴니다.근데 톨티 만드는곳에서 한색만 나오는게 아니죠.
이색저색 해서 최소 5가지 이상은 나옴니다.그럼 그럼 150*5 이정도만 해도 원단값 상당합니다..또한 님이 말하신.1만원이면 만든다.
최소 750장이 나오는데 이쪽 업게에 잇다니..나염대략 1000장 미만 할경우 나염 장당 700원 택 1000원 색탁물택200원 정도.
근데 색탁물 택 이건 1000장단위가 아님니다 최소 만장단위여야 이정도 가격이 나옴니다..잘 아실거라 생각하고 이정도로 계산해도.
최소가격으로 원가는 대략 13000원 정도 나옴니다.근데 그개 끝일까요..저또한 그렇듯이..
매번 나가는 옷만 나가고 안나가는 물건들은 항상 잇는법입니다..그렇타고 공장측에서 추가로100장씩 찍어주질 않아요..
한색상당 150장이면 보통 싸이즈가 4가지 정도 나오니..한싸이즈당 40장도 안돼는겁니다..
이런이유로 가격은 올라갈수밖에 없어요..
한가지더...위에 댓글보니까 쌩초보두 옷만들수 잇다고 하는데...함 해보세요..
님마음처럼 옷 한벌 샘플만들고 여기저기 돌아댕기고 쉽게 만드는게 아님니다..
저또한 이제 3년째 옷을 만들고 잇지만..가격이 높다는건 인정합니다..다만 최소 옷만드는 과정을 보신다면..위에 댓글 다신분처럼 그런 소린 못할꺼에요.
원단 고르고 원단 가격 마추고 폐턴 뜨고 공장 섭외하구 나염공장 섭외하구 자수공장 섭외하구 하루 이틀로 옷이 만들어지는게 아니에요..
순수 팔품 팔아서 하는겁니다..옷만들어서 파는게 너무 쉽게 보이지만 쉬운게 아니에요..
너무 우습게 보지 마세요..
다른길로 말이 돌아갓네요 순가 욱하는바람에..
윗글님 옷 쪽 일하신다구 햇죠..글쓰신분은 월급 누가 주죠..또한 회사 운영은 어떻케 하죠..전기세는요,.
그런걸 포함해서 가격을 책정하는거에요..
저도 요즘 너무 많은 톨티 만드는곳이 생기고 그래서 리폼이나 이런쪽두 손대구 잇어요..
비싸다고 하기전에...아니 그쪽일 일한다고 하기전에 유통과정이나 다시 공부 하시는 편이 나을거라 봄니다,..
결정적으로 함 그쪽일 하시니까 만들어서 팔아보세용...
그럼아마 이런글 못올릴껄요 가격을 더 올리시면 올리셧지...
옷만드는사람들 너무 막몰아가지마요..정말 자기 자식들처럼 애지중지 만들어서 초딩 소풍가는것마냥..
얼마나 설래면서 디쟌하는데....

글쓴분

2009.09.25 22:30:52
*.50.173.204


정말 의류업계 종사하시는분 같지 않네요

옷만들어 팔아보셨으면 이런글 못쓰셨을텐데..

가까운 친구가 디자이넌데 매일 밥도 제대로 못먹으면서

디자인하고 공장왔다갔다하며 고생하는거 봐와서 그런지

이해가 안되는 글이네요

저글리언

2009.09.25 22:50:36
*.82.244.236

헝그리 보더는 우리들 마음 속에만 있는 거죠~ 보드 타시면서 제발 헝그리하다는 말씀 좀 하지 마세요^^;;;

끼니를 라면으로 때웠네 잠을 차 안에서 잤네 라커룸에서 잤네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결국 경제적 여유 있는

사람만 갈 수 있는 곳이 스키장입니다.

마양

2009.09.26 01:37:15
*.43.96.125

이런 민감한 글 쓰실때는 로그인좀 하고 쓰셨으면 합니다. 비로거라고 너무 막나가시는건 아니신지?
그리고 저도 동대문 밥 먹는데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써 이런글 쓰시는 자체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정 그렇게 아니 꼬우 시면 직접 싸고 질 좋게 만들어주세요 제발

^^

2009.09.26 05:11:12
*.237.224.23

이런 비판과 지적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헝글에 기술적인 칼럼이나 비판은 별로없고 장비자랑이나 구매관련글이 대부분이니...

니뽄간지

2009.09.26 05:48:45
*.177.127.202

저두 동대문에서 도매랑 소매업하구있지만 가격은 파는사람 마음이고 소비자가 비싸다구 생각하면 안사면 되는거지 팔콘님이좀 예민하시네여..임종명님 나염 어디서 찍으시는데 그렇게 비싼가여? 저두 나염공장에 옷 맡기지만 20~30두 찍어 줍니다.. 물론 주 거래처가 아니면 도안비로 20마넌정도 받지만 도안비한디자인에 한번만 내면 7~8도 나염 찍어두 500원두 안나옮니다..공장두 공장 나름입니다 라인공장 이니면 20~30장두 만들어 주구여 공임두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원단두 절루 안써두되구 필요한 만큼만 끊어써두 되는데여.. 너무 캡파를 크게 잡으시는것 같습니다..물론 옷만드는게 쉬운게 아닌건 저두 매우 공감하지만여..메이커만드는 공장이나 그렇게 비싸지 보세옷 만드는공장은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전 원가를 다 알기때문에 전 절대 사입지 않구 제가 만들어 입는데여 주변 지인들과같이....

니뽄간지

2009.09.26 05:58:36
*.177.127.202

한마디 더 붙이자면 요새 다 현금주구 사가는것두 아니구,,, 분기별루 자료 사야죠.. 부가세 내야되져.. 종합소득세 내야되져.. 장사해서 돈벌면 모합니까 세금이 얼마나 나가는데.. 사가는 사람들은 이런거 모르니까 비싸다구 하는데여...이것저것 내야되니까 그만큼 마진을 볼수밖에여.. 머 그렇다구 이상한 옷가지구와서 비싸게파는건 아니니까여.. 비싸다구 생각되시면 구매 안하시면 되구여..파는사람한테 머라구 할것두 못되는것 같은데여..비싸게 판다구 다 부자 되는거 아닙니다.. 바쁘면 바쁜대로 인건비 나가고여.. 많이팔면 많이 파는데로 세금 내니까여..

참나...

2009.09.26 11:23:49
*.53.66.78

님하~
그럼 버튼, 볼컴,686 같은 보드복.
원가 얼만지 알고 있나요?

데크 바인딩 부츠 도매가격이라도 좀 아십니까?
(남을만큼 남죠 ㅎㅎ)

후드티 거 얼마 한다고...
비싸면 안입으면 되지요.

원단업계에 종사 안해도
왠만큼 알만큼 아는데

배가 아프셔서 이런글 올리는건가요? ㅋ

....

2009.09.26 11:47:36
*.51.223.44


우선..가격내리면 브랜드의 가치가 떨어져요.



해외 유명브랜드 후드 원가는 얼마나 할까요.

유명 브랜드 후드 십몇만원 이십몇만원 하던데.

유명 브랜드는 어떻게 그렇게 개폭리를 취할수 있을까요.

브랜드의 가치가 높으니까요...

켠빵

2009.09.26 11:54:51
*.128.150.182

지금 판매되고 있는 후드티들 대부분 비슷한 가격 아닌가요~??
님이 디자인 잘 하셔서 3만~4만원대 후드티 만들어서 판매하시면 대박나실 것 같아요~
그럼 자연히 다른 후드티들도 가격경쟁 때문에 싸게 팔것 같은디~ ㅋ

1212

2009.09.26 20:44:46
*.162.3.156

베트남에서 공장(봉제는 아님) 운영중입니다..

근처에 널린게 봉제 공장입니다...nicelwh1@hanmail.net 업체 소개 드리죠... (관심있으신분..)

한국업체는 소량 안하고요..베트남 업체는 소량도 합니다...베트남 업체 경우 공장에 있는 원단 사용해서 툴티 만들경우 완제품 가격으로 엄청 쌉니다...공장직원 입히려고 200장 정도 사이즈 여러개 해서 주문했더니..가격

이....너무 싸네요..) 하도 싸길래 한번 만들어서 팔아볼까 했는데 지금 공장이 너무 바빠서 포기...

후드는 몰겠네요..

클리기

2009.09.26 21:24:33
*.154.151.72

저도 후드점퍼 좀 둘러봤는데..
넘심하더라고요..
별로 이쁘지도 않고..메이커도 허접하면서..
가격은 나이키등 보다 비쌈...

a.k.a AND2

2009.09.27 02:14:56
*.8.166.79

논란이 될 수 있는 얘기를 하셨군요..

팔콘님 얘기도 완전 틀린건 아니지만 옷 만드는 것을 너무 쉽게 보신 듯하네요..

aa

2009.09.27 09:08:44
*.43.101.30

800원짜리.라면 한개에...분식점에서 3천원이나 받아 쳐먹냐...라고 하는거 같은..ㅋ

능력

2009.09.27 10:58:52
*.27.21.247

전 툴티 불편해서 안입습니다.
싫으면 안사 입으면 될텐데요.
동양애들이 입으면 다리가 짧아보이고 엉덩이 부분이 젖습니다.
어차피 한 1년지나면 유행 지나가 안입어요...

불편하기도 하고, 한겨울에 개떨듯 떨며 툴티만 두세개 입고 타시는분 보면 안스러워요...
자켓 하나 똘방진거 하나 사지...
어차피 개인의 취향입니다.
스키장 정상에서 커피 비싸다고 원가 100원에 달라고 하는듯한...
어차피 스키는 골프 만큼이나 고급 스포츠입니다.

툴티 3개 가격이면 중고나 이월 자켓 거의 가능한듯...

흠...

2009.09.27 12:01:07
*.176.211.77

흠... 저도 이쪽계통 동대문 도소매 공장. 다해봤는데.. 현재도 일하고있습니다
그리.. 원가만따진다면... 굳히 지금 제작하여 파는분들은 다 엄청난 수익을-_-

아무나 해서 그렇게 뽑아 내는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그분들은 그런 마진률을 내는것이고요....
시즌상품들은 어쩔수없이 비쌀수밖에없습니다..... 그리고 재고가 나면 내년에 또 팔기가그렇구요
유행에 상당히 민감하기땜에....

그런 가격면측에서는 나올수밖에없는... 그리고 톨티 후디..... 스키장가면......
100명에 절반이나 입을까요..... 더 많은사람들이... 그런옷들은 취급조차하지않습니다
소수에 불과합니다..... 브랜드같이.... 대중이 입는옷이아니고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그 즐기는 부류중에서도.. 어느정도만 찾는 비주류의 상품이기때문이죠

장비측면에서도 보면... 상당한 거품이있을거라생각합니다..
1년만 지났다고... 50% 세일률....... 시즌중에도 20~30%도 너끈히 해주고요..
얼마나 마진률이좋길래.... 그런 할인률이 나올지....

저도 보드를 좋아하지만...... 상당한 거품에.... 참으로 안타까울때가 한두번이아닙니다

자본주의

2009.09.27 12:02:20
*.237.224.23

크게 의견이 두가지네요 자본주의에서 가격을 어떻게 정하든 그건 시장 경제의 원리에 의해 돌아가는데 무슨 상관이냐? (비싸게 만들거나, 잘못 만들면 시장에서 도태되고 망하게 마련이다) 와 일부제품은 비싼게 사실이고, 물빠짐 현상도 일어나는게 문제다 이런거네요
저는 전자에 동의하지만 자본주의라고 해서 모두 시장경제의 원리에만 맡기는게 좋은게 아니다라는 생각입니다 자본주의도 시장개입은 하잖아요 ㅎㅎ 쓰다보니 경제학원론이네요

^^

2009.09.27 13:56:20
*.135.157.147

자 그럼.. 우리 함께 시민단체를 만들어 보아요!

선봉은.. 이제동!ㅎ^^

쫄쫄이

2009.09.27 15:50:30
*.252.29.64

가격 내리려서 많이 찍어 팔면 교복됩니다. ㅎㅎ

니노

2009.09.27 23:26:21
*.7.193.90

제 주변에 의상디자이너 분들이 꽤 많습니다.
과거 쇼핑몰을 했던 친구도 있고 현재 쇼핑몰을 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팔콘님께서 말씀하신데로 또 윗 댓글 어떤분처럼 쥐xx, 옥x 등등 마켓에 올려진 1만원대의 후디들 많지요..
그리고 거품이 있는 브랜드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쪽은 보드 특성상 싸게 찍어 몇천장 몇만장씩 팔 수 없는 듯 합니다.
근처 제작하시는 분들 보면 대량을 찍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자신이 입은 후디가 교복이 된다면 저라도 입고 싶지 않을테니까요..그리고 위에 나염비가 거론이 됐던데 나염비도 나염방식에 따라 다르다고 하더군요..
저야 그쪽이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2만원대 후디는 제작이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요새는 소비자가 바보가 아닙니다. 질이 안좋으면 다시 그 옷을 사는 사람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팔콘님께서 직접 제작하고 쇼핑몰을 운영해보세요..
그러면 규모가 큰 매출이 큰 아이템이 넘쳐나는 쇼핑몰이 아닌이상 2만원대 후디 제작이 힘드신걸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로그인 해서 말합시다..^^

♣ JIN GOOK™♣

2009.09.28 01:06:24
*.127.72.58


거품없다고...거품있다고...단정지을수 있는사람있나요?
거품의 어느선부터 선을 그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만드는 사업주님들의 상황또한 무시할수 없는것이기도 하죠...
그리고 찾는 소비자의 구매욕또한 무시할수 없는것이구요...

뭐 알고도 유행이나 자신들의 멋을 위해 사는 소비자의 심리기에...
막말로~울며 겨자먹기로 사는 우리들도 아니잖아요???...
아~이쁜데? 근데 가격이...음...고민좀 하다가...결정내리죠...안사면 더이상 제품안보는 분들과...
맘에들면 좋아 결정했어! 이거맘에들어! 하는 자기만족에 사는분들이 대다수죠 뭐~

글올리신분의 지적은 약간의 가격책정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셨네요...
친지분들이 직접 재단공장을 운영하신지라..옷만드는데 원가는 정말 싸다란건 알겠는데...
가격적인 문제는...시즌 물품말고도 여타 다른옷이나 제품들도 다 같은 경우가 아닐까 생각드네요...
도매로 직접 소비자에게 오면 모를까...중간유통도 있고...출시전 인권비니 나름 나가는 세금이니...
제품디자인 비용이니...
뭐 다 그런경우 감안해서 가격이 형성되는거잖아요?
올바른 가격만...생각하자면...
제품을 만들어서 먼저 테스트상 시장조사후 소비자의 선택과 장단점을 찾은뒤~
거기에서 나오는 문제점과 보안점을 두루거쳐 형성하면 될텐데...
갑작스레 유행처럼 번진 톨티나 후드티의 인기에...한꺼번에 여러브랜드를 달고~쏟아진 제품등에
문제가 발생하였기에...이런 지적도 나오는게 아닐까 싶네요...
제가 본 여러 톨티나 후드옷들의 착용후 글이나 모습들을 보면 빨고나면 줄어든다느니 늘어진다느니...
이거 정말 신상옷들 제품출시전에 사전테스트들은 한건지 란 의구심을 갖게 하더군요...
뭐 싼맛에 샀다란분들은 아무 문제없지만...좀 쎈 가격에 구입한 옷들보면...
이쁜 디자인과 색상 치곤...보드복과 입으니 자주 안빨꺼라 생각들 하신건지...
원단과 재봉엔 정말 신경을 쓰신건지...이런 생각도 덩달아 들구요...

뭐...전 걍 14000원정도 줬던가??? 사서 입고다닌 톨티하나 있는데..
많이넘어지고 하니 시즌내내 아무거림낌없이...괜찮더라구요...ㅋ
이렇게 적당한(?)가격인가 싶은 싼맛에...아님 비싼데...이런 생각의 차이도 있기에~
좀더 가격기대치에 기대게 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비쳐보구요...
암튼...
터무니없는 가격이라면 안사고 말면 그만이고 비판할수 있지만...
터무니 없는 가격이래도 자기만족이라면...
누구한테 뭐라해야할지 모를일이겠죠...솔직히...

어느 제품이든 가격이 높든 낮든 이쁘고 좋고~장점이 많은것이라면 또 찾는 옷이 될껏이고...
단점또한 점점보안해가면 더더욱 찾는 옷이 될껏이며...
그렇지 못한 옷이라면...다신 찾진 않겠죠...
걍 지나가다 주절주절 했습니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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