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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j쿤입니다.
이번 시즌은 그냥 '소소하게 의류 몇개만 구매하고 즐기자~'
라는게 모토였는데...
와장창 무너지고...
정신 차리고 보니 풀셋을 맞췄네요..ㅎㅎ
소개시켜 드릴 데크와 바인딩 사진부터 보여드릴게요 ^^
데크 : 테크나인 가스마스크 (151)
바인딩 : 버튼 제네시스(M)
입니다.
기존에 네보썸머 에보를 이용하다가 조금 더 탄성 있는 놈을 찾다보니...
수치상 에보보다 높다는 가스마스크를 구매 하였는데요...
속았어요 ㅜㅜ... 더 말랑 거려요...
제가 구매한 가격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이벤트할인 등등을 껴서 저렴하게 구매
데크 : 10만원 후반대
바인딩 : 40만원 초반대
자세한건 비~밀~ ㅎㅎ
조립 사진 입니다..!!
지금부터 사용기를 적도록 할게요
이번 장비는 내구성보다는 "가볍게!" 를 주제로 설정 하였습니다.
1. 데크
플렉스 : 4 하지만 상당히 말랑합니다. 매우 많이요..
탄성 : 플렉스에 비해서 노즈 테일 탄성이 제법 잘 나오더군요~ (오호 요놈봐라?! 할 정도? ㅋㅋ)
캠버 : 플랫캠버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합니다... (플랫캠버 = 제로캠버)
무게 : 매우 가볍습니다! 이점이 가장 좋아요
총평 : 전체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가격대비 확실히 좋은 데크)
그러나.. 꾸준한 왁싱에도 불구하고 베이스의 내구도 및 에보에 비해서 잘 안나가더군요 ㅜㅜ
그래도 가볍습니다!!!!
2. 바인딩
버튼 제네시스라고 하면... 다들 아시는 제품이죠 ^^
플렉스 : 말랑하다고는 하지만 역시... 하이백은 좀 하드한 편입니다 ^^ 2중망으로 되어있는 특이한 구조
스트랩 : 유니온 바인딩을 쓰다가 플럭스와 비슷한 스트랩을 따라간 제네시스 바인딩..
사실 이 부분이 제가 바인딩 선택의 폭을 상당히 좁혔는데요...
저는 타이트하게 꽉! 잡아주는 느낌이 좋습니다 ㅜㅜ (유니온, 살로몬 등등)
그래서 플럭스 바인딩을 기피하고 있었죠...
그러다 타보고 안대면 중고로 팔지 뭐 라는 심정으로 구매했습니다...
처음엔 이질감이 너무 커서... 고민을 좀 했지요...
근데 적응 되니... 요놈도 물건이네? ㅋㅋㅋ
무게 : 역시 가볍습니다 ^^ 그라운드 트릭에 최적화 되어있는 바인딩이라는 소문을 듣고 도박아닌 도박을 했는데...
무게마저 가볍네요~ (스트랩 때문인가?)
반응성 : 힐에 대한 반응은 상당히 빠릅니다... 그러나 토 부분이 뭔가 뭔가... 20% 부족한 느낌이랄까...?
그트에서는 확실한 반응성과 힘 전달력이 표출 되더군요 ^^ 좋아요~
총평 : 바인딩은... 전체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16/17 시즌 제네시스는 스트랩의 내구성이 조금.. 안좋은거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ㅎㅎ
고무로 되어있는 토 스트랩 부분의 내구성이 유난히 문제가 있더군요...
찢어지는 경우도 보았고, 풀리는 경우도 있고...
ㅎㅎㅎ 조금 더 발전하면 완벽한 바인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합 총평
가.볍.다
비싼 데크는 그만큼의 값어치가 있다?
저는 No! 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리프트 대기하면서 뒤에서 쿵 앞에서 쿵 옆에서 쿵
이런거 스트레스 받는게 참 힘들었던 1인입니다... ㅜㅜ
그런데 이번엔 저렴하게 데크를 구매해서 그런지.. 좀 신경이 덜 가더군요 ~ ㅋㅋㅋ
(그래도 바인딩은 무조건 사수!!! ㅜㅜ비싸요...)
호환성은 매우 좋습니다
서로 가볍게가 가장 큰 장점인 장비들이라 그런지...
셋팅하고 매우 가볍더군요....
(그래도 눈이 잘 붙는 탑이라 그런지 ㅜㅜ 눈 붙으면 무겁..)
자~
이상으로 Dj쿤의 허접한? 장비 사용기였습니다~
Ps. 저 장비로 인해... 네버썸머 에보를 다른분께 입양 보냈다는건 비밀아닌 비~밀~?! ㅋㅋㅋ
다음 시즌엔 011 플랫스핀으로 찾아뵐게요 ^^ㅎㅎ 아뵤!